그동안 여러분 시편 공부하면서 참 이런 것이 내게는 참 좋았고 내 삶에 어떤 빛을 비추어 준바가 있다 이런 것이 혹시 있나요.

 

저 같은 경우는 시편을 공부를 하면서 사회 약자와 강자의 공평을 맞추어주신 하나님을 보면서 지금 저희 엘범을 준비하고 있는데 거기에 타이틀을 잡게 되었어요. 사회의 약자들에 대한 더 깊은 사랑과 이해와 배려가 필요하다

 

저는 어떻게 보면 시편이 그야말로 시로 끝날 수 있는 시편이었다면 시편을 공부하고 나서 삶의 적용하는 부분에 적용이 쉽게 되고 현실에 와 닿는 부분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시라고 하는 것은 사람들은 시와 산문을 구분하면서 시는 시지 뭐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사실 시詩라는 글자는 한자어로 보면 말씀언에 절사가 있어요. 그러니까 절을 꼭 불교의 절로 생각할 것이 아니고 사원을 신성한 곳으로 본다면 시는 언어의 사원이어요.

 

그 이야기는 무엇이어요. 언어의 가장 본질적으로 가는 것이지요 우리가 사용하는 일상적인 언어에서 채로 거르고 걸러서 그 인간의 깊은 곳을 비추는 것이 시적 언어다는 말이어요.

 

우리가 시를 읽는다고 하는 것은 나 시 좀 읽었어 그것이 아니고 예술의 본원적인 것을 찾아 가는 것이기도 하지만 나의 정서의 근원과 만나는 것이기도 하지요. 그런데 시편이 그냥 일반시와 다른 것은 무엇이었지요 이게 하나님의 찬양이었어요.

 

찬양이었습니다. 찬양은 하나님 참 좋아요 그런 것도 찬양이지만 하나님 내가 너무 너무 힘들어요 이것도 하나님을 향한 노래가 될 수 있어요 시편은 원래 노래이었어요 예배 공동체 속에 불리어 지면서 노래로 불리어진 것이지요.

 

그래서 시를 보면서 우리들이 당황스러운 것은 자기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가감 없이 드러내는 그런 시편들을 읽을 때 불편한데 또 한편 속 후련한 것이 있네요.

 

그래서 비틀리 본 훼퍼 목사님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그런 시들도 예배 속에 가지고 들어와야 하는데 아무나 저 사람 저 원수에게 어떻게 해 주세요 이렇게 이야기 하면 우리 마음도 거칠어지기 쉽지요.

 

그런데 그 시를 피할 수가 없거든 그래서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그리스도를 통해 그 시를 보아야 한다고 했어요 언제나 그리스도를 통해서 그 시를 보기 시작할 때 그 시가 우리에게 이야기해 주는 것이 많이 있지요.

 

하나님 앞에 우리가 선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듣기 좋은 말을 꾸며서 그분 앞에 가서는 안 됩니다. 나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그대로 내어놓을 때 비로서 치유가 시작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치유는 드러냄에서부터 시작이 되어요

 

우리가 병원에 아파서 갔는데 선생님이 어디가 불편하세요하고 물어보면 저 보세요 이러면 안 되지 않아요. 이렇게 아픈대를 이야기해야 그런 것이지요. 하나님 앞에서도 내 마음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놓기 시작할 때 치유가 시작된다고 할 수 있겠지요.

 

우리가 함께 공부하게 될 시는 시편 100편입니다.

너무 꾸미지도 않고 담백하게 하는데 감동이 있어요.

이 시를 가리켜서 유빌라테라고 하기도 합니다.

유빌라테라는 말이 여러분들에게 낯 설수 있어요 유걸레이트라는 단어가 있어요. 영어로 보면 쥬빌리티라고 하는 단어인데 기뻐하다 환호성을 지르다 그런 뜻인대오

 

이게 쥬벌리티라고 하는 단어는 쥬빌리하는 단어하고 관계가 있어요.

쥬빌리가 희년이거든요. 그 禧年(희년)이라는 것을 희는 기쁘다 이런 뜻도 있고 경사스럽다 또 무엇 무엇을 구하다 이런 뜻도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희년이 나오는 데 50년이 되면 7번의 안식년이 지난 다음해가 희년이 되는 데 뿔나팔 소리와 함께 희년이 선포되어요. 그러면 종들은 자유인으로 돌아가고 또 토지는 원 주인으로 돌아가고 빚은 탕감되고 좋은 때이지요.

 

그게 쥬빌리 이어인데 희년이라고 하는데 거기에서 나온 말이 유빌라테입니다.

그러니까 시편 100편의 분위기는 기쁨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환호성을 질러야 하지요 여러분 사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 그렇게 환호성 지를만한 일이 별로 없지요 거의 없이 지냅니다.

 

환호성은 아니지만 기쁨의 순간들은 있기는 있지요. 나는 이렇게 생각을 해요 큰 기쁨만 기쁨이 아니고 인생을 잘산다고 하는 것은 사소하고 작은 일을 정말로 즐길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예컨데 누군가가 내게 환한 미소를 보여 주었어 그러면 저애가 웃네 굉장히 인생이 쓸쓸한 것이지요.

 

그런데 그것을 내게 주어진 선물로 받아드리고 그렇게 갈무리하고 그러면 나는 큰 기쁨이 아니라 일상속에서 축제를 누릴줄 아는 사람이 정말 잘 사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요.

 

여러분 공동체 가운데 나르슈 공동체라고 하는 대가 있습니다. 나르슈라고 하는 그 공동체는 중증 장애인들이 모여 살고 있는 곳이어요 쟌 바니에네라는 분이 그것을 만들었거든요 나르슈 이 발음은 방주라는 뜻인데 그렇게 쓰여 있는 것을 읽을 뿐이야

 

나르슈 공동체는 방주라는 뜻인데 마치 노아의 방주에 동물들을 다 실어서 멸망을 면하게 했던 것처럼 중증 장애를 안고 있는 사람들 버림 받은 사람들을 쟌 바니에라는 분이 품었어요. 어떻게 보면 불행한 사람들이라고 볼 수 있지요

 

그런데 나르슈 공동체의 가운데 하나는 축제입니다. 자기들은 축하할 만한 사소한 일이 있어도 굉장히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 이런 것뿐만 아니라 사소한 일을 공동체의 기쁨으로 축하한 것이어요

 

나는 깨달은 것이 있어요 거기에서 우리가 인생을 즐겁게 살지 못하는 까닭이 그런데 있다 작은 일들을 즐기는 것을 잃어 버렸어요. 삶을 축제로 바꾼다는 것이 거기에 있구나 함께 경축해 주고 이렇게 사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우리가 환호성을 지를 그런 일들은 없지만 지난 시간에도 우리들이 보았지만 세상사는 것이 굉장히 우울한데 하나님이 다스리신다 통치하신다 이 소식이 머리로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믿어질 때 우울함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거든요. 기쁨이 우리 속에 있다 그런 이야기이지요

 

오늘 이제 시편 100편은 그런 내용을 다루고 있는데 시편 100편은 시편 93편부터 100편에 이르는 그러니까 8편에 이르는 그 시가 주제는 여호와의 주권이어요. 여호와께서 다스리신다 하는 내용으로 되어 있는데 시편 100편은 그 결론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요하지요 보면

시편 93편은 여호와와 맺은 계약 덕분에 시온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시작된다 이런 것을 다루어요.

 

94편은 여호와의 통치에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데 하나님은 누구를 보호하시냐 하면 힘 없는 사람들 그들을 돌보시고 또 개인들의 일상속에서 기쁨을 누리도록 해 주신다 이것이 94편의 내용입니다.

 

95편은 하나님의 통치가 이 땅에서 온전히 이루어지지 않는 이유를 밝혀주고 있어요 그 까닭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따라 살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고 밝혀줍니다.

 

그리고 96편부터 100편까지는 왕이신 하나님 앞에 우리들이 순례자로 살아가는 것 주님 앞으로 우리가 나아감을 보여 주고 있어요. 그래서 시편 100편은 주님앞에 나아간 사람들이 부를 수 있는 기쁨의 찬송이라고 볼 수 있어요 전체적인 맥락은 그렇게 되어 있습니다.

 

1절이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운 찬송을 부를찌어다 이렇게 말합니다.

2절에도 보면 기쁨으로 여호와를 섬기며 노래하면서 그의 앞에 나아갈 지어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즐거운 찬송을 부르라 이렇게 말하지요 새 번역 성서는 조금 적극적으로 번역을 해 놓았어요 온 땅아 주님께 환호성을 울려라 기쁨으로 주님을 섬기고 환호성을 울리면서 그 앞으로 나아가거라하고 말합니다.

 

환호성을 울려라 주님을 기쁨으로 섬기라 주님 앞으로 나오라 세가지의 명령어가 지금 주어지고 있지요 이것이 무엇이어요 예배자의 태도입니다. 예배 드리러 가는 자들이 그런 태도로 나아간다는 것이지요.

 

환호성을 질러야 하는 까닭이 무엇이지요? 하나님이 왕으로 즉위하시기 때문에 그럽니다. 하나님이 왕으로 이 땅에 도래하셔서 즉위하시기 때문에 이 시의 화자는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왕으로 즉위하시는 하나님의 즉위식이 나아오라고 초대하고 있습니다.

 

이 시온으로 나와 가지고 하나님을 우리의 왕으로 모셔드리자고 그래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는 자의 태도로서의 세가지 환호성을 울려라 주님을 섬기라 그의 앞으로 나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의 앞으로 나왔어요. 그 다음에 그 앞에 나온 사람이 알아야 할 일이 있어요

3절 여호와가 우리 하나님이신 줄을 너희는 알지어다 그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이신 줄을 우리가 어떻게 알아요 그 분이 하나님이신 줄을 그 인식 근거는 과거에 있습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어요. 여러분 신앙생활에서 중요한 것은 기억입니다. 기억이라고 하는 것은 망각과 서로 대칭되는 개념이다고 볼 수 있지요 사실 여러분 망각이라는 것이 참 고맙지요 내가 누군가에 받은 상처 이런 것들은 가급적 빨리 망각하는 것이 좋지요.

 

그리스 신화에 보면 사람이 죽으면 강 하나를 건너가거든요. 그 강 사람들은 그 강을 건너가면서 물이 마셔요. 목이 마르기 때문에 그 물을 마시는 순간 과거의 기억이 다 사라져요. 그래서 그 강물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레테라고 하거든요.

 

레테 그래서 레테의 연가 이런것이 괜히 나오는 것이 아니어요. 레테 잊는 것이 아니야 잊는 것이야 무엇인가 망각하는 것이야 진리라고 하는 것은 알레 테이라고 해요 망각을 깨는 것이야 망각 상태에서 기억이 되게 하는 것이지 진리는 기억나게 해 주는 것이지 이것이 드러내 주는 것인데 세상을 우리가 거꾸로 살기도 합니다.

 

어떻게 삽니까?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고 잊여야 것은 기억하고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남이 내게 해준 고마운 것들은 잊지 않아야 해요. 그런데 잊어야 할 것은 무엇인가 하면 내가 누군가에 잘 해 준 것은 빨리 잊어야 해요.

 

왜냐 내가 나운씨에게 잘해 주었어 대접도 잘하고 자꾸 기억하고 있으면 나운씨가 왜 나에게 되갚지 않는 것이야 서운한 마음이 생기지 안해요. 내가 나운씨게 잘해 준 조차도 기쁨이 아니야 내가 누군가에 잘 해 준 것은 빨리 잊으라 그런데 남이 나에게 잘해 준 것은 가급적 잊지 말아라 그래서 우리가 지고 가야 할 것이 있다면 사랑의 짐만 지고 가야 되지요.

 

어쩼던 기억해야 돼 온 땅이여 여호와를 기뻐하라 인식 근거는 무엇이냐 하면 그 분이 어떤 분인지 알았기 때문이어요 무엇을 기억하는 것이지요.

 

3절은 그 분은 우리를 지으신 분이요 그렇지요 우리를 만들었어요 창조주단 말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을 창조주라고 고백하는 것은 사람들이 늘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 하나님이 별도 만들고 달도 만들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그 고백 속에서 나는 빠져요.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잊을 때가 많이 있어요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나는 왜 없지 않고 있는가 내가 이 세상에 있을 이유가 없어요.

 

어떻게 보면 박종만 씨의 그분의 종시를 보면 나는 사라진다 저 광활한 우주로 그렇게 두 줄로 되어 있는 시이어요 그 시를 탁 읽는 순간 마음이 얼마나 허해지는 지 알 수 없는데 그는 사라지고 싶었던 것이야 자기 지우고 싶은 것이야 왜냐하면 너무 치욕스럽고 고통스러운 기억이 있으니까 그 기억이 없는 곳으로 사라져 버리고 싶은 것이야

 

그게 느껴지니까 가슴이 아팠는데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어 그 말은 내 삶에 의미의 근거가 나의 욕망에 있지 않고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분에게 있어요 하나님이 나를 지으셨다는 이 이야기를 예보소서 2장 9절에서는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이다

 

거기에서 나오는 단어가 작품이라는 단어가 코이에마 시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시이야 하나님이 쓰신 시이야 우리는 그래서 여러분 말장난 하나님이 쓰신 시인데 너무 시답지 않게 살면 안 되지 않아요.

 

어쩠던 여러분 살다가 힘겨운 일이 닥쳐올 때에 내가 쉬쉬하고 내가 짐스럽게 느껴질 때 기억해야 됩니다. 나는 하나님이 뜻하신 바가 있어서 나를 지으셨어 그렇지요. 하나님은 나를 내신 분이야 그리고 나를 기르신 분이셔요

 

나를 지으시고 기르시는 분이시여 이것은 무엇이지요 돌보시는 분이지요. 섭리자 섭리하시고 돌보시는 분 이것을 어떻게 하라는 이야기입니까 알라 알아라 이분이 하나님이신 줄을 알아라

 

그는 우리를 지으신 분이야 우리는 그의 백성이고 그의 것입니다. 나의 소유가 내가 아니야 나를 보내신 분이라는 말이지요 여기에 가장 투철하신 분이 예수님이시지요. 주님은 당신을 무엇이라고 인식하셨습니까? 보냄을 받은 자 하나님께로부터 보냄을 받은 자로 당신을 인식하셨거든요.

 

보냄을 받았다고 하는 소명에 충실한 삶은 무엇이지요. 자신의 욕구를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이 세상에 보내신 분의 뜻을 따르는 것이지요. 예수의 삶이 아름다웠던 바로 거기에 있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분이 우리를 지으셨어 고맙지요. 그분이 우리를 기르셨어요 참 고마운데 이것을 알아야 하는데 인간이 알아요. 몰라요. 몰라요.

 

여러분 피노키오라는 동화 아셔요. 이탈리아 피렌체 출신의 작가가 1883년에 썼거든요. 피노키오를 거기에 보면 그 영감님 이름이 제파토 영감님이 있는데 제파테 영감님이 있는데 시장 거리를 굴러다니고 있는 통나무 하나를 얻어요.

 

이 애가 영혼이 들어있는 것 같아 그래서 영감님이 인형을 하나 만듭니다. 자식이 없이 쓸쓸하거든요 이 애가 통나무 때부터 울었더니 이게 살아 있는 것이야 이게 피노키오이지 않아요

 

자 보세요. 이 영감님이 아주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만들었지 않아요. 그러면 이 애가 말도 잘 듣고 영감님에게 기쁨을 주면 얼마나 좋아요 온갖 말썽을 다 부립니다. 그렇지요 피노키오 보면 온갖 말썽을 다 부려요

 

그래서 유명한 이야기가 있지요 피노키오가 거짓말하며 얼마나 말썽을 부려요. 어떻든 말썽쟁이 피노끼오 때문에 영감님이 너무 힘들어요. 힘들지요 그런데 위기에 닥칠 때마다 요정이 나타나가지고 피노키오를 도와주고 그러지요

 

마지막 장면은 어떻게 되어 있느냐 하면 영감님이 물에 빠진 것을 보고 피노키오가 도우려고 물속에 들어와요 그런데 고래가 삼켜요 요나의 이야기 비슷하게 고래 배속에서 다시 나와 그리고 착해져요. 피노키오가

 

여러분 피노키오 이야기는 우리에게 재미나는 동화가 아니어요 창조주와 피조물의 딜레마를 보여 주어요. 창조주인 피노키오의 아버지는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어요. 함께 기쁨을 누리려고 이 녀석이 계속 고통을 주어요. 그렇지요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신 것도 그 때문에 만드셨거든요

 

함께 기뻐하기 위해서 노아시대에 인간이 너무 타락하니까 하나님이 어떻게 했다고요.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셨어요. 이것이 창조주와 피조물의 디렘마입니다. 결국은 피노키오는 헤피 엔딩입니다. 무엇을 통해서 시련을 통해서 고래 뱃속같은 현실의 시련을 통해서 비로서 영감님의 마음을 알아차리지요. 그 마음에 공감하게 된다는 것이어요

 

믿음이 깊어진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우리를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기 시작한 것이어요 그것을 우리식으로 이야기 하면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철들었다고 그러는 것이어요.

 

철든 신앙인이 되는 것이야 우리가 철이 들면 부모님의 마음을 알지 않아요. 그렇처럼 철든 신앙인은 밤낮 하나님 앞에 무엇을 주세요 주세요 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기 시작해요. 하나님이 마음 아파하는 것 때문에 그도 아파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때문에 함께 기뻐해요. 이게 철든 신앙인이지요

이 딜레마 하나님이 우리를 지으셨어 하나님이 우리를 기르셨어 이것을 너희가 알아라 하고 이야기를 했어요

 

3절 우리는 그의 것이요 그의 기르시는 백성이요 그의 기르시는 양이다 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창조주로서의 신에 대한 이야기는 이스라엘만의 전유물이 아닙니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의 문명권속에서도 그런 신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특별히 정의의 신인 샤마쉬라고 하는 정의의 신이 있는데 그는 정의를 창조하는 빛나는 목자로 드러나고 있거든요. 문헌에 보면 이렇게 되어 있어요. 세상의 백성 그들 모두를 당신은 돌보시나이다 조언자 임금인 에아께서 어떤 것을 창조하고 싶은 당신께서는 모두를 보살피시나이다 생명을 받은 자들 당신께서는 그들도 돌보시나이다 당신께서는 저 위에서도 저 아래에서도 참으로 그들의 목자시나이다 하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고대에도 이런 신들의 이야기가 있었지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우리가 믿고 있는 그 하나님은 아까 이야기한 그대로 인간을 창조한 분이시고 인간을 돌보시는 분이셔요

 

그런데 흥미로운 사실은 지으시고 길러 주셨다고 이야기 하였지요 하나님을 이야기 할 때 언약 관계속에 있는 하나님을 야훼라고 하지 않아요. 야훼라고 하는 하나님의 이름을 연구한 사람들에 의하면 이것은 동사형에서 나왔는데 야훼는 무엇 무엇을 있게 하시는 분이야 무엇을 무엇을 있게 하다 그렇지요.

 

그래서 동사형인데 하나님이니까 명사이어요 이런 것을 동명사라고 하나 문법적으로 동사이면서 명사여요 그런데 야훼라는 이름을 실명을 연구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야훼라는 이름 속에 이 두가지 뜻이 다 들어가 있데요

 

인간을 창조하신 분 내신 분이어요 그리고 인간을 돌보시는 분 이 두가지 뜻이 다 들어있어요 너희는 하나님을 알라고 이야기 할 때 바로 그것은 저런 분이심을 우리가 알아차려야 한다는 것일 것입니다.

 

4절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하므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할지어다 하고 있습니다.

 

시편 100편은 하나님의 백성들만이 아니라 세상에 있는 뭇 백성이 주님앞으로 나아오는 상황을 상정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보세요. 시온이라고 하는 성이 있어요. 하나님을 모셔둔 시온성이 있는데 거기에 어떻게 오느냐 하면 감사함으로 그의 문에 들어가며 자 성문이라고 봅시다. 찬송함으로 그의 궁정에 들어가서 뜰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어요.

 

점점 깊은 곳으로 가지요 그래서 그 궁정 안에 깊은 곳에가서 무엇을 합니까? 감사하며 그의 이름을 송축하여라고 말합니다. 결국 인간이 가는 곳은 하나님에 대한 송축이거든요. 자 그런데요 금방 이야기 했듯이 인간의 영혼의 발전 단계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 살아요 기억나시지요. 죄라고 하는 글자가 어떻게 생겼는지 한자로 이야기 할 때 이것은 넉사四자가 아니고 원래는 그물이라고 이야기 했지요 잘못을 저지른 사람에게 그물을 뒤집어씌우는 상태가 죄라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죄는 우리를 부자유하게 해요 죄라고 하는 것이 부자유하게 해요. 인간이 죄 가운데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인간이 죄책이라고 하는 것은 품고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리고 인간에게는 이 죄가 부자유이고 그리고 이것이 짐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이것을 덜어내지 않고는 살 수가 없는 것이지요

 

그래서 죄로부터의 돌이킴을 우리가 무엇이라고 하지요 회개입니다. 죄로부터의 돌이킴이 회개인데 이게 회개라고 하는 것을 쟌 웨슬리라고 하는 18세기의 영국의 개혁자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회개에도 두 가지가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하나는 율법적 회개가 있고요. 또 하나는 복음적 회개가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율법적 회개라고 하는 것은 내가 잘못했네 그렇게 하면 안 될터인데 이것이 율법적 회개입니다. 후회하는 것이지요

 

복음적 회개라고 하는 것은 나의 행위에 대해서 잘못했어라고 시인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존재의 지향이 바뀌는 것이지요. 거룩함을 향해서 지향이 바뀌는 것이 회개라고해요

 

쟌 웨슬리는 저 회개를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느냐 구원에 들어가는 현관이라고 이야기 했어요. 구원의 집에 들어가는 현관인 것이야 회개라는 게 회개를 하면 물론 그 앞에 선제적 은총이라고 설명도 해야 하지만 생략하고 그 다음에 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의롭다고 인정을 해 주시는 것이지요.

 

참회하는 사람에게 네 죄를 내가 알렸다가 아니고 하나님은 그를 아이구 불쌍한 것들하고 안아 주시거든요. 니코스 카잔자스크의 그리스인 조르바라는 책에 보면 조르바가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를 대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대장 하나님은 굉장한 임금님이십니다. 조르바 하나님이 굉장한 임금님이다는 것이 무슨 말이야

 

하나님은 흠북묻은 스펀지를 베드로에 들려주는 데 천국 문 앞에 두는 데 죄인 하나가 오면 가만히 보고 있다가 아이 불쌍한 것 닦아주라고 하면 닦아주고 천국으로 이래서 하나님이 굉장한 임금님이데 아이구 불쌍한 것 하고 받아준 것이어요. 그것을 무엇이라고 하느냐 하면 의인이라고 해요

 

여기에서 일어나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거듭남이어요. 중생 우리가 다시 난 것이어요 그런데 거듭난 사람들 의롭게 된 사람들은 그 순간부터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은총인데 은총이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거래가 아니지요. 선물이지요.

 

내가 하나님 앞에 이렇게 했기때문에 하나님이 내게 보상으로 준 것이 아니다고요. 그래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거래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것은 잘못이어요.

 

은총 여러분 죄가 많은 곳에 은총이 많지요. 은혜가 많다고 이야기 했지요 그 이야기는 무엇이어요. 내 죄가 굉장히 클 때 하나님의 받아드려짐의 은총이 간절하게 느껴지지요 때 거듭나는 것이어요. 지향이 달라진 것이어요.

 

그 때부터 그의 삶이 어떻게 바뀌어지는가 하면 성화된 삶이어요 성스러운 삶이어요 삶으로 나타나기 시작해요. 나를 바꾸어 가기 시작한 것이어요. 성화에도 둘이 있습니다. 개인적 상화가 있고 또 사회적 성화가 있어요.

 

개인적 성화라고하는 것은 내가 도덕적으로 살려고 애 쓰는 것이어요 이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불교식으로 이야기 하면 이것이 바로 무엇이냐 하면 수행하는 것이어요 닦는 것이어요 나를 기독교식으로 이야기 하면 훈련입니다. 이 삶을 자꾸만 훈련해요

 

사회적 성화라는 것은 무엇이어요. 사회적 성화 내가 살고 있는 세상을 아름다운 것으로 바꾸어 가야 되어요 고통 받는 사람들 돌봐 주어야 하고 넘어진 사람에게 일으켜 세워 주어야 하고 이렇게 살아야 하지요 이 길을 가고 가다가 결국 이르는 게 기독교인의 완전이어요.

 

인간이 완전할 수 있느냐 문제는 차치하고라도 여기에 가는 것이어요 결국 이 자리에 가면 우리가 하게 되는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하나님을 끝없이 찬양하는 자리에 섭니다.

 

4절 감사함으로 그 문으로 들어가고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 뜰에 들어가서 무엇하라고 했어요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하리

 

여러분 보세요 이렇게 되지요. 사람들을 불렀어 죄 가운데 있는 사람들 문에 들어갔어 그 뜰에 들어갑니다. 은혜의 뜰에 구랴소 결국 어디에 이르렀어요. 하나님 찬양에 이르렀어 이것을 구원의 질서라고 이야기 했단 말이어요.

 

그런데 제일 중요한 것이 회개이지요. 회개도 내가 하는 것이 아니야 물론 내가 하는 것이지만 아 지금부터 내가 회개 좀 해볼까 이렇게 해서 안 된다는 것이 아니어요 철저히 무너진 자리에서 내가 문제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어요.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되지요 하나님의 영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거든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5절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하고 말합니다.

 

여호와가 선하시다 이것은 도덕적인 의미에서만 선하다 악하다 할 때 선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이즈러진 대가 없이 온전한 분이셔요. 세상에 어둠도 다 품고 있고 악까지도 품고 있다는 존재라는 의미에서 주님은 선하시는 분이셔요

 

악을 모르는 선은 불완전합니다. 언제든지 악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악 까지도 포함하고 있는 선입니다. 마치 빛이라고 하는 것이 색의 삼원소 색의 삼원소를 섞어 놓으면 무슨 색이 되지요 검은 색이 되지요

 

빛의 삼원소를 섞으며 무슨 색이 되지요 무채색이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색이라고 하는 것이 인간의 욕망으로 보면 욕망과 욕망이 부딪치면 검게 되어요. 검은 것 자체가 나쁘다고 이야기 할 수 없지만 어떻든 상징적으로 이야기 하면 그런 것이어요.

 

빛이 섞였을 때 빛 안에서 우리가 만났을 때 밝고 투명하게 그런 것이지요

여호와는 어떤 분이냐 하면 모든 색을 품고 있어서 빛납니다. 이것이 선한 분이야

그 다음에 영원한 그의 인자하심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하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이 인자하심은 헷세드였는데 하나님과 언약을 맺고 있는 사람에 대한 하나님의 끊임없는 사랑을 의미하는 단어이었지요 특별히 헷세드는 고통 받는 사람을 대할 때가 많지요 이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그 하나님이 정말 고마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5절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우리는 변덕스럽고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지 않지요 언제나 그 하나님의 든든함이 우리의 삶에 기둥이 되고 있는 것이지요.

 

결국 그 하나님 덕분에 우리의 삶이 바로 설수 있다고 믿기 때문에 사람들을 찬양으로 부를 수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 이 빛이신 하나님 이 좋으신 하나님을 내면 속에 모시고 산다고 하는 것이 어떤 것일까 생각을 해 보면 저는 이런 느낌을 가져요

 

서 정주 선생님의 시 가운데 연꽃 바람 만남과 같이하는 시가있어

섭섭하게 그러나 아주 섭섭지 말고 조금 섭섭한 듯만하게 이별이게 그러나 아주 영 이별은 말고 어디 내 생애서라도 다시 만나기로하는 이벌이게 연꽃 만나러 가는 사람 아니고 만나고 가는 바람같이 엊그제 만나고 가는 바람 아니라 한 두철 전 만나고 가는 바람 같이

 

여러분 굉장히 좋아요 나 서운해 섭섭해 이렇게 너무 그러지 말고 조금 섭섭한듯만 하게 이별도 너무 끝났어 이렇게 극적으로 묻지말고 언젠가는 다시 만날 수 있지 이런 것 은은하지요.

 

연꽃 만나러 가는 설레는 바람이 아니라 만나고 오는 그래서 연꽃 향기를 묻힌 바람처럼 이렇게 살고 싶데 여러분 나는 하나님을 ale는 사람들이 이렇게 담담하고 담백하면서도 향기롭게 살면 좋겠어요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나는 그분이 만드신 분이다 나는 그분이 기르시는 분이시다 이 사실을 내면속에 간직하면 연꽃 만나고 가는 바람처럼 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이 이런 향기를 머금은 삶이되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