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간이라고 하는게 시간이 흘러가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시간의 매듭을 만들어 놓았어요. 하루 일주일 한달 왜냐하면 그 매듭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정신을 차려요 다음 달에는 내가 새롭게 살아 봐야지 사람이 매듭을 만드는 게 대단히 중요한데 우리가 메듭을 만드는데 그치지 않고 내 삶의 지향을 분명히 하고 살아야 하겠지요

 

내가 어떤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지 그게 사람들에게는 좌우명이라고 할 수 있겠고 가정에서는 가훈 회사에서는 사훈 이렇게 되지요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될까 이 질문 앞에 우리들이 살아야 합니다.

 

정말 우리가 명심하고 살아야 할 게 무엇이 있을까 이 질문 앞에 우리들이 서 있습니다. 한 나라를 다스리는 사람들이 마음속에 명심해야 될 것이 무엇일까 자기가 권력이 있어 이 자리에 왔어 안 됩니다. 분명히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이 있어야 합니다.

 

지향할 바가 그래서 국민들하고 공감이 이루어져야 하고 ‘또 거기를 향해서 함께 열심히 나아가야 좋은 나라가 되지 않겠어요 오늘 그런 이야기를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시편 101편입니다.

 

오늘 시를 보니까 다윗의 시 그렇게 되어 있지요 그렇다고 해서 꼭 다윗이 지은 시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 수 있어요 다윗의 시라고 하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을 때 이 시를 이해하는 데 길잡이 역할을 해 주지요

 

시는 찬양시 탄식시 같은 것이 있지만 역사시도 있고요 그 다음에는 제왕시라는 것이 있어요. 왕들의 노래가 있는 것이지요 시편 101편도 제왕시에 속한다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왕된 사람들이 어떤 지향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 가르쳐 주는 시이다 그런 이야기이지요

 

이 시는 정확히 두 갈래로 되어 있습니다.

(1) 1절부터 4절까지는 왕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자기가 통치에 임할른지 여기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어요

 

(2) 5절부터 8절까지는 왕이 통치하는 나라가 어떠해야 되는 지 이것을 이야기 해 주고 있습니다. 왕이 기대하고 있는 이야기가 무엇인지 이 시가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 시는 왕의 대관식 대관식이 무엇인지 아시지요 관 쓰는 것이지요. 혹은 신년에 여러분 새로운 한해가 온다고 하는 것은 언제나 무엇과 관련이 되느냐하면 시간의 갱신과 관련이 됩니다.

 

아까 이야기 했지요. 시간은 매듭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한 해가 끝나고 새로운 해가 온다는 것은 저절로 오는 것이 아니라 이 히브리인들의 사고 속에서는 하나님의 선물로 주어지는 시간이지요

 

그러니까 신년이 되면 이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되는 것이어요. 그래서 왕이 다짐하기 위해서 신년이 되면 왕이 이 구절을 낭송했다 그것이지요

 

시 101편은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왕들의 미션선언입니다. 그렇지요 자기 사명 선언이어요 나는 이렇게 살겠다 여러분 요즈음 우리 교회에서도 미션 선언 많이 하지요. 사명 선언 우리 이러 이렇게 한다 합니다.

 

예수님의 사명 선언이 무엇인지 여러분 기억나셔요 사명 선언이 있지요. 무엇일까요.

예수님이 나사렛 회당에 들어가셔서 사람들이 내 온 이사야 두루마리를 펼쳐가지고 읽으셨어요

 

눅 4장 18절 주의 영이 내게 임하셨으니 하고 말하는 대목입니다.

그리고 어떤 이야기가 거기에 나오게 되어 있지요

가난하자에게 기쁜 소식을 눈 면자에게 보게함을 갇힌사람에게 자유함을 이렇게 이야기 해요 그래서 억눌린 사람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그 이야기를 다 읽으신 다음에 예수님이 이렇게 이야기 했어요.

4장 19절 이 모든 일이 이루어졌다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 이야기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에 오신 까닭을 밝혀주는 것이지요 가난한 사람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그 다음에 포로된 사람에게 해방 눈먼 사람에게 눈 뜸을 억눌린 사람에게 자유를 가져오는 것이 나의 일이다 그렇게 말했어요.

 

삶이라는 게 복잡하지요. 모호하고 그러나 복잡하고 모호하고 그것을 잘 살 단다는 것을 잘 요약할 수 있어야 잘 요약할 수 있어야 해 박이약지 博而約之 그렇게 말하는 데 두텁게 알아야 하지만 잘 요약할 수 있어야 해 그것이 사명문속에 담겨져 있는 것이지요

 

나는 이 일을 위해서 왔어 주님의 일을 현실화 하는 것이 나의 일이야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 선언이었거든요 여러분 예수를 믿는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것은 바로 이 사명 선언을 나의 것으로 삼는 것이어요

 

나의 삶이 나의 말하는 행동이 이런 삶으로 발현 되어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예수 믿고 하나님 믿는다고 해서 나 홀로의 행복 내 가족 잘 되는 것 그것도 중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나 그 속에만 매몰되어 있는 한 하나님의 마음은 영원히 알아차리지 못하고 산다

 

예수 그리스도가 지금 지향하는 것은 자신을 복되게 하는 것은 없지요. 여기에 보니까 거의 다 다른 사람들 억울한 사람들 풀어주고 자유하게 하고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 선언이어요.

 

그러면 성숙한 믿음의 길이란 그런 예수의 꿈을 나의 꿈으로 삼고 살아가야는 것이겠지요

오늘 한국 개신교회가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예수의 사명선언을 자신의 것으로 삼아 나가야합니다.

 

왕의 제일가는 관심사가 무엇일까

1절에 보니까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겠나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인자와 정의 이야기했는데요 인자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그 백성과 맺으신 언약에 충실한 사랑을 뜻한다고 이야기 했지요.

 

정의라고 하는 것은 어떤 것이었습니까? 하나님의 이것은 공정한 다스림을 말하는 것이어요 미슈팟이라고 하는 말을 여러분들에게 설명한 적이 있는데요 여기 인자와 정의를 이야기 했는데 인자는 헷세드 hesed라고 하는 것이었고 정의라고 하는 것은 미슈팟 mishpat이라고 이야기 했는데 쇼펫이 재판관이거든요 쇼펫이 법에 따라서 올바르게 정당하게 재판하는 것을 미슈팟이라고 해요

 

여기에서 왕이 명심하는 것은 날마다 노래하는 것으로서 인자와 정의라고 이야기 할 때 이것은 법적인 정의를 뜻하기도 하지만 왕이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편백되지 않는 것이어요 어떤 사람에게 치우치지 않는 것이지요 이것은 공정함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통치하는 사람에게 무엇보다도 많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 저런 공정함이지요 이 시인은 이야기 하고 있어요.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하리이다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노래라고 하는 것은 반복적으로 부르지요 또 그 노래야 맨날 그 타령이냐 어떤 이야기냐 하면 통치하는 자가 맨날 맨날 똑 같은 소리 하는 것이어요. 그 타령이야 맞아요.

 

그러니까 어떤 이야기냐 하면 통치하는 자가 맨날 그 타령을 해야 되는 것이어요 인자와 정의를 노래해야 되는 것이어요 이게 사라지면 이게 없으면 그의 통치는 하나님이 위임해 주신 통치일 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그것은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합니다.

 

내가 인자와 정의를 노래 하겠나이다 여호와여 내가 주께 찬양하리이다 그 다음에 중요한 것이 2절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하오리니 주께서 어느때나 내가 임하시겠나이까 하고 말합니다.

 

내가 완전한 길을 주목한다고 말합니다. 사람의 길이 완전할 수 있어요. 삶이라는 것이 모두에게 모호합니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나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을 했는데 다음 순간 보면 오류로 들어나기도 하고 그렇지요.

 

그래서 내가 가끔 이야기하는 것처럼 똑 같은 산을 보아도 바라 보는 각도에 따라서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보이거든요. 재미나는 것이 이런 것이 있어요 산길을 걷다 보면 늘 가던 길을 가면 그러면 익숙해요. 여기 돌아서면 어떤 나무가 나오겠다 여기 돌아서면 무슨 바위가 나오지 금방 알아요.

 

어느 날을 마음이 내켜서 거꾸로 가는 것이야 그 길을 아는 길이지요. 거꾸로 가다 보면 전혀 다른 풍경이 나타납니다. 이쪽으로 갈 때 익숙하던 그 길이 거꾸로 오다보면 전혀 새로운 길이 되어요.

 

그러니 서있는 자리에 따라서 사람이 바라봄이 얼마나 달라져요. 우리가 무엇인가 안다는 것이 얼마나 어긋난지 모릅니다. 삶은 모호해요.

 

그래서 늘 하는 이야기입니다마는 너무 자기 확신에 찬 사람들 그들은 사람들을 오도하기 쉬워요 그릇된 길로 자기 확신에 찬 사람일 수록 남에 대한 너그러움이 없어요. 배타적이고 여유가 없어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 속에 갇혀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조회하며 사는 것인데 점점 높은 시선에서 바라 볼 수 있어야 하는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점점 좁아져서 자기의 틀속에 갇힌 사람들을 보면 나는 화가 나요.

 

예수 믿는 것이 얼마나 멋진 일인데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이 이렇게 큰 것인데 너무 작아진 사람들이 있단 말이요. 이 시인이 말하기를 내가 완전한 길에 주목하겠습니다. 언제나 덫 같은 세상 복잡한 이 현실만을 바라보지 않고 이 속에 살지만 때때로 하나님의 길을 주목하여 보겠습니다.

 

신앙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나의 삶의 부분적인 삶이지만 부분속에서 전체를 보고 전체는 하나님이어요. 하나님 속에서 내 삶을 바라보고 이것이 통전적 삶인 것이야 통일된 삶이럴 때 우리 삶이 건강한 것이지요

 

그래서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2절 내가 완전할 길을 주목하오리나 내게 언제 임하겠습니까? 하나님 나의 마음속에 오셔서 나의 주인이 되어 주십시오 하는 이야기이겠지요.

 

여러분 살다 보면 내 삶을 조회해 볼 수 있는 근거가 필요합니다.

여러분 오늘 녹화장에 들어오기 전에 메이커 업도하고 그랬지요 거울을 보았지요. 거울을 보는 까닭이 무엇이어요. 화장이 잘 먹었나 오늘 잘 생겼네 늘 그러니까 자기 점검하는 것이지요.

 

거울보고 무엇 묻었는데 묻었네 그리고 돌아서는 사람 없지요. 고치지 않아요. 거울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처럼 내 영혼을 비추는 거울도 필요하거든요.

 

그런데 인간의 거울은 몇 가지가 있어요. 나라고 하는 자아를 비추어 보는 가장 좋은 거울은 타자 수희씨를 통해 나를 비추어 보는 것이어요. 내가 수희씨와 만났을 때 나의 사람됨이 반영되는 것이어요.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자기를 돌아보는 것을 성찰이라고 해 반성이고 성찰이야 이게 되돌아보는 것이야 그러니까 성찰이라는 것은 자기 혼자서 자기를 살피는 것이 아니고 타자와의 만남을 통해 그 만남을 통해 비추어진 나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것이어요.

 

이게 성찰이라는 게 성찰하며 살아야 사람이 성숙해 지지요 그런데 타자의 세계 속에서는 우리들이 살아서는 안되고 철학적으로는 절대정신이라고 이야기 하는데 절대 정신 우리로 이야기 하면 하나님이지요

 

하나님의 마음에 내 마음을 자꾸만 비추어 보아야 해 거울로 삼아서 그래야 내 마음이 맑아져요. 바로 이것이 성숙한 삶이다 길이다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내가 완전한 마음으로 내 집안에서 행하리이다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비난받을 것이 없는 삶을 지향하겠습니다. 내가 그렇게 지향한다는 것과 내가 반드시 그렇게 살겠습니다하는 것은 달라요 왜냐하면 사람은 장담할 수 없어요. 스스로가 유한하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어요 실수할 수 있어요

 

그러나 무엇은 할 수 있느냐 하면 지향은 할 수 있는 것이어요. 여러분 우리가 살다보면 길을 벗어날 수도 어긋난 길 갈 수도 있습니다. 넘어 질 수도 있고요. 그러나 우리 속에 무엇이 있어야 하면 진리에 대한 생리가 있어야 되어요 내 속에 세겨져서 그 방향으로 기어코 돌이키려는 마음이 있어야 해 그게 성숙한 사람이지요.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져도 일어서서 가야 할 곳을 가는 사람 이게 성숙한 사람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옛날 왕들은 나라에 어려운 일이 있으면 자기를 스스로 돌아봐야 했습니다.

 

특별히 은나라에서 오랫동안 가뭄이 있었어요. 고대 중국의 이야기입니다마는 가뭄이 있었어요 그러자 태사라고 하는 사람이 그러니까 왕의 자문관이라고 할까요. 그 사람이 왕에게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이 가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신 공의를 해야 합니다. 사람을 잡아가지고 신에게 바쳐서 신의 노여움을 풀어야 합니다.

 

그렇게 말하자 탕 왕이 말합니다. 이게 다 백성을 살리자고 우리가 비를 기다리는 데 백성을 살리자고 하는 데 백성을 죽이는 것은 안 된다 희생되는 것은 나다 그래서 왕이 목욕 재게 하고 흰 띠를 띠고 상림에 가 가지고 자기를 자책하면서 6가지를 돌아보는 이야기가 나와요 이것이 무엇이냐 6사 자책입니다.

 

6가지 일로 자기를 책망하고 돌아보는 것이어요 그런데 대게 어떻게 물었느냐 하면

(1) 정치가 알맞게 조절되고 있었는가

나의 정치 행위가 편백되지 않았는가

 

(2) 둘째 백성들이 직업을 잃고 있지는 않는가

그러니까 왕이 해야 될 일 가운데 하나가 백성들이 직업을 가지고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해

 

(3) 셋째 궁실이 화려하지는 않는가

백성들의 삶이 피패해 졌는데 나는 홀로 화려하게 살고 있지 않는가

 

(4) 그 다음에 여자들의 치맛 바람이 성한다 그런 것도 나와요

 

(5) 그 다음에 뇌물이 성행하고 있는가 그 나라에

 

(6) 그 다음에 여섯 번째가 아첨하는 자들이 주위에 있지 않는가

왜 왕의 주변에는 권력자 주변에는 언제나 아첨하는 자가 있거든요 그래서 들어야 할 소리를 못 듣도록 만드는 것이어요

 

그렇게 탕 왕이 6가지로 자책하자 기도가 끝나기도 전에 큰 비가 내렸다는 것이어요 이것이 6사 자책입니다. 그래요 통치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생각은 완전한 길에 주목하고 완전한 마음으로 행하는 것이어요

 

그가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것은

3절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는 비천한 것을 내 눈앞에 두지 아니할 것이요 배교자들의 행위를 내가 미워하오리니 나는 그 어느 것도 붙들지 아니하리라

 

새번역은 불의한 일은 눈앞에 얼씬도 못하게 하렵니다. 거스리는 행위를 미워하고 그런 일에는 집착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 불의한 일 눈앞에 얼씬도 못하게 하겠다 여러분 이 정도는 되어야지요 거스리는 행위를 미워한다고 말하는 데 거스리는 행위는 다른 게 아닙니다.. 다른 신을 섬기는 행위입니다.

 

다른 신은 이방 나라의 신을 뜻한다고 볼 수 있지만 수많은 신이 있는 데 다른 신을 섬기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자기 이익 확보입니다. 동기는 그렇지요 그래서 다른신의 이름을 성경은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느냐 하면 그들은 배를 신으로 섬긴다고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배라고 하는 것은 결국 무엇이어요 욕망이어요. 욕망이라는 것은 항상 충족됩니까? 부족합니까? 늘 부족해요 결핍상태여요 결핍되어 있어요. 결핍 상태에 있기 때문에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타자와 좋은 것을 나눌 수 없어 나눔이 실패여요.

 

항상 욕망이라고 하는 것은 독점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야 독점을 하려고 해요. 무엇인가 독점하려고 하는 사람들에 평화가 있습니까? 없습니까? 없습니다. 여기 평화가 없어요. 평화가 없어요. 독점하려는 마음속에는 평화는 나눔에서 오거든요

 

그런데 결국은 다른 신을 섬기는 일이 결국은 평화의 파괴로 귀결되는 것을 우리들이 알 수 있지요 이 흐름을 알 수 있겠지요. 이것은 명확합니다. 이런 일이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 왕의 통치가 지향하는 바가 그런 것입니다.

 

풍요를 꿈꾸는 사람들이 보여주고 파행은 어떤 의미에서 당연하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4절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나갈 것입니다. 말하고 있는데요 사악한 마음이 내게서 떠나 갈 것이니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로다. 이렇게 말하는데 여러분 새번역 성경은 이 사악한 마음을 구부러진 마음 그렇게 말했어요. 라틴어로 보면 호모 인쿠르 바투트 인 세 homo icrvatus in se하고 말하는 데 그 말은 무엇이냐 하면 자기속으로 구부러진 인간이어요.

 

자기 속으로 구부러진 인간 다시 이야기 하면 자기중심성에 사로잡힌 사람 결국 인간이 죄 가운데 있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자기에게로 구부러져서 다른 사람을 향해 자기를 개방하지 못하는 것이어요

 

4절 사악한 마음 다시 이야기 하면 구부러진 마음이 내게서 떠날 것이라 나만 챙기는 마음 나는 갖지 않겠습니다. 통치하는 사람은 자기를 위해 살면 안 되는 것이지요. 자기중심이 되면 안 되어요

 

그 다음에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아니하리이다 하고 말하는 데 알지않는다고 하는 것은 이것을 관계를 끊겠다는 것이어요 안다라고 하는 것은 머리로만 아는 것을 뜻하지 않아요 성경에서는 그것은 전 인격이 동참한 앎이어요.

 

악한 일을 내가 알지 않겠습니다 하는 말은 악한 일을 내 삶속에서 끊어버리겠습니다. 하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이것이 통치자가 가져야할 윤리적 태도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힘차게 보았어요

5절부터 나오는 이야기는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살고 있는 왕의 통치 영역안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가 보여주고 있는데 이야기 합니다. 자기의 이웃을 헐뜯는 자를 내가 멸할 것이요.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헐뜯는 것 있지요 그래요 그냥 대놓고 비판하고 그러면 차라리 기분은 나빠도 그냥 저 사람의 마음이 드러났으니까 은근히 헐뜯으면 그게 상처가 커 자 결국 여러분 어떤 이야기 입니까?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데 남의 험담을 하는 사람들의 내면의 동기는 무엇일까요 그를 허물고 싶은 마음이 있지요. 그 사람을 그 마음의 동기는 무엇이어요 자기 확장 자기 강화여요. 남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자기를 크게 만들고 싶은 사람이어요.

 

그런데 자기를 크게 만들고 돋보이고 싶은 사람의 내면이 충실할까요. 충실하지 못할까요 충실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남에게 손가락질 잘하고 비난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도덕적으로 의로운 사람이 아니라 자기 내면이 부실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런 것이어요. 지금 1988년에 우리나라에 올림픽이 열렸지 않아요 그때 세계적인 육상 선수가 왔어요 칼 루이스라고 기억나요. 잘 아시지요. 어쩼던 그 칼 루이스가 공항에 내렸는데 굉장히 오만한 자세를 보였어요

 

인터뷰 응하지 않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말이 많았어요 루이스가 오만하다 루이스가 선수촌이나 숙소에 들어가지 않고 미 팔군 영내에 머물렀어요 기자들이 취재해야 되니까 사다리 놓고 루이스가 무엇 하나 보니까 아침이 되니까 경호원 손 붙잡고 두려움에 떨면서 두리벙 두리벙 하면서 영내를 거니는 모습이 찍혀요

 

그것을 보면서 느낀 게 그것입니다. 인간의 오만함이라는 것은 타자의 두려움 때문이구나 이런 것 그 때 느꼈어요 결국은 자기 속에 있는 어떤 허함 이것 때문에 사람들은 남을 험담함으로 자기의 도덕성을 확보하려고 하는 어리석음을 범할 때가 많아요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까? 이웃을 헐뜯는 자 멸할 것이다 왜 그런 사람들이 결국 무엇하는 것입니까? 신뢰 사회를 무너뜨리기 때문에

 

그 다음에 무엇이라고 하지요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눈이 높은 것은 과도한 자기 예의이지요 교만함은 타자를 인정하는 데 태만한 것이지요 이것은 무엇이어요 타자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사실은 왜 죄인지 아십니까? 우리는 고백하지 않아요.

 

창세기 1장 27절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자이다

그러니까 예컨대 정규씨가 나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해도 그 잘못에 대해서는 꾸짖어야 합니다. 그리고 바로 잡아야 합니다. 바로 잡을 것을 그렇다고 해 가지고 정규씨를 형편없는 인간이라든지 인간사회에서 도외시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입니다.

 

하나님이 그 사람을 귀히 여기셨는데 잠시 어긋난 길에 있다 할지도 어긋난 길에 서지 않는 사람이 누가 있어요. 세상에 그런데 우리는 조금만 잘못하는 사람을 보면 비난하고 그런단 말이지요 그게 결국 교만함입니다.

 

5절 눈이 높고 마음이 교만한 자를 내가 용납하지 않겠다 결국 이렇게 남을 용납하지 못하는 적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기가 한낱 인간이라는 사실 자기가 얼마나 유한한 자인지 모르기 때문에 그런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6절에 보니까 내 눈이 이 땅에 충성된 자를 살펴 나와 함께 살게하리니 완전한 길에 행하는 자가 나를 따르리로다 하고 말하지요.

 

충성된 자를 살펴 함께 살게 한답니다. 여러분 충성된다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충성 충성 이렇게 충 忠자가 있지요 우리는 너무 오랬동안 충 효 이 유교적 이념에 사로 잡혀 있어서 충 그러면 국가에 대한 충성을 생각하지요

 

충 忠이라고 하는 것은 가운데 중자에 마음 심자가 있지요 우리 마음이 중심이 잡힌 상태여요 그렇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본래의 마음속에 확고하게 서 있을 때 내 삶은 충한 삶이 되는 것이어요

 

충실하다고 할 때에 뜻이 통한다는 것이어요 그런데 우리의 삶이 어떻느냐 하면 몇 차레 이야기 한 적이 있습니다마는 중이 몇게 겹쳐저 있는 마음은 이게 환 患자지 않아요. 병을 뜻하는 환患자기 않아요.

 

결국 인간의 병적인 상태는 무엇인가 보았더니 중심이 하나가 아닌 것이야 줌심이 여기 세가지 네가지 다섯가지 일 수 있지만 글자가 하두 이상하니까 이렇게 해 놨다고 보면 결국 인간의 병적인 상태라고 하는 것은 마음의 병 특별히 이것은 내 마음이 일중이 아니라 다중이 된 것이야

 

무슨 이야기인지 알겠지요 그러니까 우리의 마음이 여기에서는 다중이 되었을 때는 우리의 조각난 마음이어요. 나뉘어져 이씨요. 조각난 마음이어요 파편화된 마음이다 이런 이야기이지요

 

조각난 마음은 내 마음이 조각이 났어요 조각이 난 부분은 날카로와요 그래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준다고 조각난 마음은 맞지요. 여러분 그래서 조각난 마음이 온전해 질 때 하나의 중심으로 영어로 홀 whole이어요. 전체적이어요. 여기에서 유추할 수 있는 단어가 무엇이냐 하면 호리스틱 holistic 호리 holy거룩하다는 단어가 여기서 나온 것이어요.

 

그런데 거룩하다 전체성 이런 단어와 뿌리가 같은 게 무엇이냐 힐 치유 치유되는 것은 무엇이냐 조각난 마음이 온전한 마음으로 회복되는 것이어요. 조각난 마음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도록 되어 있거든요

 

그런데 전체성을 회복하는 것이어요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회복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이게 중요하지요 그래서 요즘 힐링 담론이 많은데요 힐링 그래 가지고 상처난데 고약 발라주고 그러면 이것만이 힐링이 아니고 진자 힐링은 무엇이냐 내 삶이 조각난 마음들이 하나로 모아질 수 있어야 돼 하나로 이것이 진정한 회복이단 말이지요 그게 히링이다는 말이지요.

 

내 마음이 다중으로 흩어져 있었는데 조각나 있었는데 하나의 중심을 찾아서 가야할 길을 가야해 그 때 내 삶은 거룩한 삶이 되고 그 삶은 치유된 삶 회복된 삶이 된 것이어요.

 

그래서 그 다음에 이야기 합니다.

6절 그런 충성된 사람과 내가 함께 살겠습니다. 완전한 길에 행하는자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그 사람이 나를 따를 것입니다. 하고 말합니다.

 

두가지가 더 있는데

7절과 8절 거짓을 행하는 자를 가까이 두지 않겠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사람들이 거짓말 하는 까닭은 단순합니다. 자기를 그럴싸하게 보이기 위해서 자기를 확장하기 위해서 그렇지요

 

그런데 거짓말이 통용되다 보면 한 사회가 흔들흔들해요. 왜 말이라고 하는 것은 신뢰의 토대인데 내가 하는 무슨 말을 해도 고지 안 들어 사람들이 우리 사회가 약간 이렇게 되었지요. 정치인들이 무슨 말을 하면 고지 안 들어 그 뒤에 무엇이 있지 그럽니다.

 

얼마나 슬픈 사회인지 모릅니다. 그래서 하는 말이 그대로 서로 소통할 수 있을 때 건강한 사회이지요 그런데 정말 나쁜 사람들을 어떻느냐 하면 그 말에 신뢰성을 무너지는 일을 열심히 해요 왜 그래야 자기가 숨기가 좋아 진실이 드러나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무섭지요. 정말 전략적이어요.

 

거짓말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서로를 믿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악마적이지요 특별히 힘을 가진 사람들이 그런 경우에 대단히 악마적이다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여기 통치자는 이야기 합니다. 그런 사람 가만히 두지 않겠다

 

또 악인과 죄인이지요

8절 아침마다 모든 악인을 멸하리나 악을 행하는 자는 성에서 끊어지리로다 말합니다.

악인과 죄인 늘 악을 지향하는 지난 시간에 이야기 했는데 악이라는 글자가 무엇이었지요. 무덤과 관련이 되었어 악이라는 것이 상대방에게 불길한 것을 갖다 주고 싶은 마음이어요 상대방에게 무덤 속에 묻히기를 바라는 마음이 악이었어요 얼마나 무서워요.

 

그러니까 타자들에게 기쁨을 주기보다는 오히려 해를 끼치려고 하는 사람을 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끊어 버리겠다 여러분 이런 세상이 되면 꽤 살만한 사람이 될 것 같지 않아요

 

시인 가운데 손택수라고 하는 시인이 있는데요 세상에 모든 것들이 저마다 자기의 몫을 하며 사는 것 같은데 자기는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에 이 시인이 사로 잡혀 있어요

 

그러면서 시 구절 가운데 이런 말이 나옵니다. 사람인 나는 내가 까마득하다 가도 가도 닿을 수 없는 타향살이다.

 

여러분 어떼요 살다보면 내가 내 몫을 제대로 하고 사는 것처럼 느껴 질 때도 있지만 대게 그렇지 못할 때가 많지요 시인의 말이 확 닿습니다. 사람이 내가 내가 까마득하다 가도 가도 타향살이이다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탕자의 기도라고 하는 시에 나오는 한 대목인대요.

 

여러분 기왕 사는 한번 밖에 살지 못하는 인생인데 한번 산다고 한다면 꿈이 있어야 되겠어요. 그 꿈은 무엇이냐 지금보다 더 나은 존재가 되는 것 그것이 아니겠어요.

 

더 나은 존재라고 하는 것은 다른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비추어 그 마음을 거울로 삼아 내 삶을 내 마음을 자꾸만 조회해 가면서 그 마음에 맞추어 살기 시작하는 것이어요

 

이 삶을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나의 시간을 영혼에 잇댄체 사는 것이지요 우리가 시간속에 매몰되어 살고 있단 말이지요 더 낳은 존재란 바로 그것이어요. 내 마음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으로 오늘의 내 삶을 조직해 나가는 것이 아름다운 삶이다.하는 것이지요

 

어느 분이 이야기한 것 처럼 선한 사람이 더 살기 쉬운 세상을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목표 과제가 아닌가 생각해요.

 

오늘 시편 101편은 제왕시라고 이야기 했지만 이것은 우리 정치가들도 좀 들었으면 좋겠고요 그러나 그들에게만 밀어주지 말고 우리의 삶속에서 이 시가 노래하는 이 삶이 구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