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국내에 보급된 성경은 136만 여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보다는 4만여부 정도 줄어든 것인데요.
하지만 해외 성경 수출은 해마다 늘어 올 한해 470만부를 111개 나라에 성경을 수출하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올 10월까지 국내에 보급된 성경은 136만 482붑니다.

올 한 해 원자재 가격 폭등과 유가급증으로 지난 해 보급된 140만 4천 592부보다 4만 4천여부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개역개정판 성경이 전체 성경 가운데 지난 해 77%에서 올해 96%로 크게 늘면서 개역개정판 성경이 한국교회에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또 성경의 해외 수출실적은 156개 언어로 470만 7천부를 제작해 111개 나라에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시아와 미주지역 수출은 물론 아프리카 지역의 수출이 지난 해보다 54%나 증가한 데 따른 것입니다.
470만부가 넘는 성경을 수출한 것은 성서공회가 해외로 성경을 제작해 수출해 온 이래 가장 높은 수칩니다.

< 권의현 총무 / 대한성서공회 > “본 공회의 성서디자인 개발 및 편집출판과 제작 서비스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이 일련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합니다.”

성서공회는 또 성남에 있는 성서 인쇄공장인 바이블코리아의 토지와 건물을 110억 5천만원에 매각하고 경기도 파주 덕은리에 인쇄 공장 부지를 105억 천만원에 매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 지을 바이블코리아 건물은 공사비 49억 2천 6백만원을 들여 다음 달에 착공해 내년 8월 준공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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