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6:11-15) 
 
1.
‘크리시 드라이버’라는 미국사람이 9년간 대구에 머물며 한국이 미국보다 좋은 이유 9가지를 미국의 언론 매체 ‘인사이더’에 최근에 기고한 글이 있습니다.
 
한국엔 음식이나 식자재 등의 가격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되어 있어 투명한 세금 제도가 좋고, 팁 문화가 없음에도 식당 종업원들이 예의바르고, 손님들의 대화에 끼어들지도 않고 호출 버튼이 있는 게 좋답니다.
 
깨끗하고, 저렴한 대중교통이 좋고, 건강보험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 의료비용이 저렴해서 좋고, 낮은 범죄율, 안전한 치안, 공공 와이파이와 무선인터넷망 등이 너무 좋답니다. 그래서 자신은 미국에 돌아가고픈 마음이 별로 없답니다. 강남 스타일이 아닌 ‘대구 스타일’이 너무 좋답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15년간 기자 생활을 한 영국의 ‘마이클 브린’이란 사람은 “한국인을 말한다”에서 이렇게 한국을 평한 적이 있습니다.
 
‘평균 IQ 105를 넘는 유일한 나라. 일 하는 시간 세계 2위, 평균 노는 시간 세계 3위인 잠 없는 나라. 경제대국 일본을 발톱의 때만큼도 안 여기는 나라. 지하철 평가 세계 1위로 청결함과 편리함 최고인 나라. 가장 단기간에 IMF를 극복해서 세계를 경악시킨 나라. 세계 4대 강국을 우습게 아는 배짱 있는 나라. 인터넷 TV 초고속 통신망이 세계에서 가장 발전한 나라.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발음을 표기할 수 있는 문자를 가진 나라(한글 24개 문자로 11,000개의 소리를 표현, 일본은 300개, 중국은 400개에 불과) 세계 각국 유수대학의 우등생 자리를 휩쓸고 다니는 나라 (2위 이스라엘. 3위 독일). 유태인을 게으름뱅이로 보이게 하는 유일한 민족.’
 
그러면서 이런 말도 했습니다. 『강한 사람에게 꼭 ‘놈’자를 붙이는 민족. ‘미국놈, 왜놈, 떼놈, 러시아놈’ 등 무의식적으로 ‘놈’자를 붙여 깔보는 이들. 그러나 약소국에겐 관대하여 ‘아프리카 사람, 인도네시아 사람, 베트남 사람’ 등 약자들엔 '놈'자를 붙이지 않는다.』
 
『1932년 일본이 중국에 만주국을 건설하고 1945년 패망하기까지 13년 동안, 난징대학살을 포함 일본에 의해 죽은 사람은 3,200만명에 육박했으나 이때 중국인이 일본 고위층을 암살한 경우는 거의 전무(全無). 그에 비해 조선은 만 35년 동안 중국 피학살자의 1/1000로 3만2천명이 죽었으나 이때 일본 고위층 암살 시도와 성공 횟수는 세계가 감탄할 정도. 1909년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역에서 전 일본총리 이토 히로부미를 살해했고, 1932년 이봉창 의사는 도쿄에서 일왕(日王)에게 폭탄을 던졌으며, 같은 해 윤봉길 의사는 상해에서 폭탄을 던져 상해 팔기군 시라가와(白川)대장 등 일제 고위 장성 10여명을 살상. 1926년에는 나석주 의사가 민족경제파탄의 주범인 식산은행, 동양척식주식회사에 폭탄을 투척하고, 조선철도회사에서 일본인을 저격.
 
그만큼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민족. 중국의 광활한 대륙은 기를 넓게 분산시키는 기운 빠지는 지형이지만 한반도는 좁은 협곡 사이로 기가 부딪혀 세계에서 가장 기가 센 나라이다. 기 센 나라에서 태어났으니 한국인은 기 센 국민이 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서 살던 외국인이 우리를 경험하고 우리에 대해 내린 평입니다. 우리 보고 중국보다 기가 센 백성이랍니다. 정말 그런가요? 그래서 ‘기가 막혀’하는 말이 우리네에서 자주 쓰이나 ... 기가 센 우리나라, 대한민국, 어떤 나라인가요?
 
2.
어느 분이 나에게 스크랩하여 갖다 준 자료를 보니 이런 내용이 있더라구요. 그대로 인용해 봅니다.
 
“1945년 이전 한 민족 5000년의 역사는 중국 일본과의 관계로만 존재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것이 복속(服屬)이든 전쟁이든 아니면 공존이든, 한반도의 역사는 중국과 일본의 틀과 구도에서 기복(起伏)해 왔다. 어쩌면 그것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숙명이었는지도 모른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과거 우리는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 끼인 역사를 보냈다는 것입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사실입니다. 우리네 역사는 중국에 붙어버린 사대주의 역사였습니다. 중국이 우리를 뭐라고 불렀는지 아는가요? 동이(東夷), 동쪽의 오랑캐라고 불렀습니다. 이들은 우리를 진중하게 대해준 적이 별로 없습니다. 지금도 우리를 은근히 자기네 소수민족으로 대하려 합니다.
 
며칠 전 일본의 국회부의장직까지 지낸 사람은 한국과는 잘 지내는 형제지간이지만, 대등하지 않고 자기네가 주도권을 가진 형님뻘이랍니다. 우리를 식민지배한 것을 의식하고 그러는 겁니다.
 
내가 보기엔 옷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살던 섬나라 무식한 이들을 백제시대 때부터 우리 조상들이 찾아가 문화를 전해주며 사람 구실하게 만들어 줬음에도 툭하면 해적질, 그리곤 결국 임진왜란까지 일으켰던 못된 이웃입니다.
 
이렇게 우리네 역사는 늘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쩔쩔매던 역사였습니다. 그런데 이런 틈바구니 역사를 깨드리고 세계무대로 나서게 해 준 나라가 있습니다. 누구인가요? 그게 미국입니다.
 
미국은 자의든 타의든 우리네 역사를 중국, 일본에서 벗어나게 하였고, 세계무대로 나서도록 도와준 나라입니다. 더군다나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여 준 나라입니다. 물론 미국이 어떤 현실적인 정치적, 경제적 계산이 있었겠지만 솔직히 그런 거 없는 나라가 어디 있겠습니까? 어쨌든 간에 역사 현실에서 보면 미국은 우리를 그렇게 세계무대로 등 떠밀어준 나라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일본의 식민지 통치 시절, 그 암울한 현실에서 누가 우리를 해방시켜주었습니까? 분명한 것은 우리 힘은 아닙니다! 눈에 보이는 건 미국이요, 그 뒤의 근원적인 힘은 여호와 하나님!
 
어디 그뿐인가요? 6.25 전쟁, 그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공산주의의 힘으로부터 누가 우리를 구해주었습니까? 역시 분명한 것은 우리 힘은 아닙니다! 얼핏 눈에 보이는 건 미국이요, 근원적인 힘은 역사의 섭리자인 여호와 하나님!
 
유신의 독재시대, 그 박정희, 전두환 정권의 철권통치 때에도 그나마 지식인들과 양심적인 이들이 버티고, 교회와 학교가 버틸 수 있도록, 민주운동의 기본이 될 수 있도록 그나마 힘이 되어주고, 독재 정권을 견제해 준 이가 누구인가요? 역시 눈에 보이는 건 미국이요, 근원적인 힘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미군은 한반도에서 철수하라고 데모하는 이들이 있던데, 미군이 한반도에서 철수, 우리나라에서 손 떼면 우리나라는 어떻게 될까요? 단번에 아프가니스탄 꼴이 됩니다!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이들은 가만 보면 거의 다 친북 성향입니다. 그러니 자기네 세상이 올 것이기에 그러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우리는 결코 생명을 경시하고, 인권과 자유, 신앙을 억누르는 정권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경계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 민족의 이러한 우울한 과거 역사에서, 중국과 일본의 틈바구니 역사에서, 공산권과 절대독재자의 권세에서, 북한의 야욕에서 그나마 우리를 지탱해주고, 지켜주고, 우리로 하여금 세계로 나아가게 한 것은, 그 힘은 무엇인가요? 인정하기 싫든 좋든 현실적인 것은 미국이요, 보다 근원적인 힘은 여호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선 미국을 통해 이 나라를 붙들어주시고 세계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주셨던 것입니다. 중국이 우리를 지켜주고 흥하게 해 줄 것 같은가요? 일본이 우리의 영원한 우방이 될 것 같은가요? 역사를 돌아보십시오. 그들은 단 한 순간도 진지하게 우리를 대해 준 적이 없습니다.
 
그나마 우리를 도왔던 이들, 그래도 우리를 이만큼 살게 도와준 이들은 중국이 아닙니다. 일본도 아닙니다. 미국입니다. 그것도 단순한 미국이 아니라 그 뒤에 있는 하나님의 손길이라고 나는 믿습니다. 우리가 지금 누리는 것을 계속 누리려면 정신 차려야 합니다. 우리가 누군지, 우리의 힘이 어디에 있는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3.
오늘 성경 본문 이사야서도 요즘 우리와 비슷한 상황에서 쓰인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주변의 정세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전통 강대국 애굽이 쇠락하고, 앗수르가 흔들리며, 신흥강대국 바벨론이 일어나는, 그래서 약소국들이 극히 불안에 떠는 현실입니다. 눈치만 늘어갔습니다. 애굽에 붙을까? 바벨론에 붙을까? 앗수르를 의지할까? ... 그러면서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만 갔습니다.
 
이때, 이사야는 이렇게 선포합니다. “여호와여 주의 손이 높이 들릴지라도 그들이 보지 아니하나이다마는 백성을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보면 부끄러워할 것이니라.” 여호와의 손이 높이 들렸답니다. 왜? 세상 눈치 보지 말고 여기 좀 보라고! 특별히 자기 백성을 돌보시는 주의 열성을 보라고!
 
주의 열성, 백성을 위하시는 하나님의 열성, 백성을 위하는 그 열성, 열정이 뭔가요?
 
첫째, 12절, “여호와여 주께서 우리를 위하여 평강을 베푸시오리니 주께서 우리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그동안 자기들이 누리던 평강, 자기들이 누리던 발전, 이 모두 하나님께서 이루어주신 것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들은 자기들이 잘 나서, 자기들이 장사를 잘 해서, 정치를 잘 해서 그렇게 된 줄 알았다는 것입니다.
 
중국, 일제, 공산권, 그리고 독재에서 우리를 건져 주신 하나님,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80, 90년대의 축복을 아는가요? 비약적인 발전을 하였습니다. 우리의 역사에서 그때만큼 비약적인 중흥을 이룬 때가 없습니다.
 
우리는 반만년 역사를 통틀어 제대로 중국을 이겨본 적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 중국은 우리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자존심이 상할 정도로 당시 중국은 우리에게는 저 멀리 떨어진 후진국이었습니다. 중국 지도자 등소평이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고 하던 시절입니다. 즉 자기들에게 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란 것입니다. 그만큼 그들은 못 살았습니다.
 
Made in China 하면 고개를 돌리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때 중국 여행을 가면 물가가 엄청 쌌고, 그들은 우리 돈 천 원짜리 한 장 얻으려고 애쓰던 그런 시절이었습니다. 호텔에서 보통 1 달러를 놨는데, 우리는 일천 원짜리를 당당하게 놨습니다. 일본도 우리보다 앞섰다고 하지만 그리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것을 누가 이루었을까요? “주께서 우리 모든 일도 우리를 위하여 이루심이니이다!”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 일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말입니다! 믿습니까?
 
둘째, 우리를 위하시는 하나님의 열정, 열성은 또 뭔가요?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하셨습니다. 13절 이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이시여 주 외에 다른 주들이 우리를 관할하였사오나 우리가 주만 의지하고 주의 이름을 부르리이다. 그들은 죽었은즉 다시 살지 못하겠고 사망하였은즉 일어나지 못할 것이니 이는 주께서 벌하여 그들을 멸하사 그의 모든 기억을 없이 하셨음이니이다.”
 
어린 시절, 밥 먹을 때 말 많이 하면 복 달아난다고 해서 말도 못하였습니다. 어릴 때 제일 궁금했던 것, ‘1전이요 2전이요...’하며 계산을 하는 주판이 있었는데 이 주판을 거꾸러 뒤집어 놓고 바퀴 삼아 달리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오늘날의 롤러스케이트의 원조였습니다. 그런데 그럴 때마다 어른들은 집안에서 돈 나간다고 못하게 하였습니다. 아니 주판을 올라타고 노는 것과 돈과 무슨 상관이 있는가요?
 
예전에 집집마다 벌레들이 많았습니다. 다른 벌레들은 다 보이는 대로 잡았는데, 유독 한 벌레는 잡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뭔지 아는가요? 거 왜 다리가 많은 징그러운 벌레, 돈벌레! 그놈은 잡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돈이 달아난다고... 그뿐인가, 밤에 휘파람을 불면 뱀이 나타난다고 못 불게 하였고, 밤엔 손톱 발톱도 못 깎게 하였습니다. 이사를 가고, 무슨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늘 날을 받아서 해야 했습니다. 다른 날 하면 재수가 없다고, 악재가 끼인다고 그랬습니다.
 
정말이지 우리는 예수 믿기 전까지 별의 별 것의 지배를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예수 믿고 나니 그 모든 것에서 다 해방되었습니다. 그런 세속적인 것들, 그런 귀신 섬기는 것 같은 짓들을 안 해도 우리는 평강을 누리고 행복하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그렇게 해 주신 것들이다.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만 의지하면 다른 것들은 다 해결되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열정이 이루신 역사임을 믿습니다.
 
셋째로, 그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열정에 의해 결국 어떻게 되었습니까? 15절, “여호와여 주께서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고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셨나이다. 스스로 영광을 얻으시고 이 땅의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나이다!” 한계를 뛰어넘게 하셨습니다!
 
1983년 장신대 신대원 졸업반 시절, ‘평화의 사도’ 중창단 일원으로 미국 순회 연주회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그 유명한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에서 세계지도를 보고 나는 깜짝 놀랐습니다. 세계지도에서 우리나라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서울에 있을 때에는 세계지도를 펴면 언제나 한 가운데 태평양이 있고, 그 주변에 우리나라가 있었는데, 스미소니언 세계지도에는 아메리카가 한 중앙에 있고, 한국은 저 한쪽 끝, 서양인들이 말하듯 Far East, 극동에 있었습니다.
 
그때 공항에서 몇 시간 대기하다가 미국인 할아버지와 대화를 했는데, 장신대 신대원 졸업반인 우릴 보고 신기한 듯 어디서 왔느냐 하기에 자랑스럽게 “Seoul, Korea!"라고 했더니 아프리카 동부, 서부 어디에 있느냐고 묻습니다. 얼마나 충격이 컸던지... 우리가 대(大)한민국이라고 자부심을 가져도 외국에서 우릴 보는 눈은 아프리카 한 구석이었습니다.
 
그런데 88년 올림픽, 2002년 월드컵을 통하여, 그리고 삼성, LG, 대우, 현대 같은 기업들을 통하여 실로 우리의 영토는 세계로 뻗어 나갔습니다. 정치인들에 의해 뻗어 나간 거 아닙니다. 그야말로 성실히 땀 흘려 일하는 기업인과 백성들로 인해 뻗어 나간 것입니다.
 
땅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들이 통하는, 우리의 문화, 우리의 기업, 우리의 재능, 우리의 인재들이 뻗어 나가는 영역들이 그렇게 커졌습니다. 이젠 한류, K-Pop, K-Contents는 세계적인 유행입니다.
 
내가 믿기론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더욱 더 크게 하시고, 모든 경계를 확장하셨습니다! 열성적으로 이루셨고, 앞으로도 그리 하실 것입니다! 이 성경 말씀이 우리의 고백이 될 것입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우리 민족, 우리나라, 능력주시는 여호와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습니다!
 
4.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를 향한 주님의 열성이 있습니다. 1000만 성도들을 사랑하셔서 강한 해방의 역사를 펼치시는 하나님의 열정, 열성이 있습니다.
 
“여호와여 주의 손이 높이 들릴지라도 그들이 보지 아니하나이다마는 백성을 위하시는 주의 열성을 보면 부끄러워할 것이니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높이 들린 손을 바라봅시다! 하나님의 싸인을 봅시다! 이끄심을 봅시다! 미국 쳐다보지 말고, 중국 쳐다보지 말고, 일본 쳐다보지 말고, 북한 쳐다보지 말고 우리를 향해 높이 들린 여호와의 손을 바라봅시다.
 
“여기 좀 봐라! 너를 향한 내 사랑의 열정을 좀 봐라!” 하나님께서 손을 높이 드셨습니다. 바라보는 자에겐 평강과 축복의 손이요, 끝까지 고집부리는 이들에게는 책망과 채찍의 손이 될 것입니다.
 
우리에게 해방의 기쁨, 해방의 축복을 주셨던 그 여호와 하나님의 높이 들린 손을 우리 모두 함께 바라보며, 기도하고 또 기도, 신뢰하고 또 신뢰하는 가운데 여호와께서 우리 민족의 역사를 다시금 축복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여호와여, 이 나라를 더 크게 하시고, 더 확장하시어 영광 받으시옵소서! 우리를 향한 여호와의 열정이 우리 민족의 중흥, 발전의 근원적인 힘이 되어 이 민족을 세계무대에 굳게 세워주시기를 !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