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헌팅턴 프레스'라는 신문사 건물 입구에는 세 개의 동상이 나란히 서 있습니다. 하나는 사람이 지구본을 껴안고 온화한 모습을 짓고 있는 모습이고, 다른 하나는 지구본 위에 대단히 거만한 표정으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또 다른 하나는 사람이 지구본 밑에 깔려 있으면서 살려 달라고 부르짖으며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에 대해 질문하면 신문사 사장은 이렇게 대답한다고 합니다.

"지구본은 흘러가는 시간을 상징합니다. 인간은 자신에게 주어진 일생이라는 시간 때문에 웃는 자도 있고 우는 자도 있지요. 지구본을 껴안은 동상은 시간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며, 그리고 지구본 위에 있는 모습의 동상은 시간의 귀중함을 무시한 사람이며, 마지막 지구본 밑에 깔려 있는 모습은 시간을 무시하다가 실패하거나 고통을 당하는 사람입니다. 우리 신문사는 항상 흐르는 시간 속에서 최후에 인간들이 후회하지 않도록 깨우쳐 주는 신문을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런 동상을 세웠습니다."

우리는 시간 속에서 살아갑니다. 개인에게는 4가지 일이 있습니다.

①중요하고 다급한 일 ②중요하지만 아직은 여유가 있는 일 ③중요하지는 않지만 다급한 일 ④중요하지도 다급하지도 않은 일

이런 일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 중요한 일을 먼저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 내가 헛되이 보낸 시간은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그리던 내일이라고 합니다.

성경은 시간을 여유롭게 보내고 자신의 쾌락을 위해 즐기라고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86,400초라는 시간을 선물로 받습니다만 좋은 목적으로 사용하지 못하고 버려진 시간이 많습니다. 마귀는 항상 우리에게 있는 시간을 빼앗으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시간을 마귀가 빼앗아 자기의 시간으로 삼으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

시간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1년–재수하는 학생은 1년이라는 시간이 얼마나 짧은지 알게 됩니다.

1달-한 달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미숙아를 낳은 산모에게 물어보십시오.

1주-한 주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주간잡지 편집장에게 물어보십시오.

1일-하루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아이가 다섯 딸린 일용직 근로자에게 물어보십시오.

1시간-한 시간의 소중함은 약속 장소에서 애인을 기다리는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1분-1분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기차를 놓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1초-1초의 소중함을 알고 싶으면 간신히 교통사고를 모면한 사람에게 물어보십시오.

시간이 지나면 부패 되는 음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음식이 있습니다.

인간도 마찬가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부패 되는 인간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 발효되는 인간이 있습니다. 시간 관리에 신중해야 합니다. 그대를 부패하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고 그대를 발효하게 만드는 일도 그대의 선택에 달려 있습니다.

오늘이야말로 당신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