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69강 시119 : 1- 48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2)

 

인생이 한치 앞도 내다 볼수 있지요 인생을 괜히 안개길에 비유를 하겠어요 안개가 자욱한 그 곳에서 정말 한치 앞도 내다보지 않아요. 요즈음은 산에 많이 못 다니는데 산에 즐겨 다닐 때 우리 후배들을 함께 모시고 산행하는 데 한창 암벽등반에 미쳐있을 때이지요.

 

암벽등반에 미쳐 있을 때 후배들을 이끌고 갔는데 안개가 너무 자욱해 가지고 길을 잃어 버렸어요 가다 보니까 낭떠러지야 그러니까 나는 익숙하니까 괜찮으니까 암벽에 익숙하지 않는 후배들은 갑자기 공포에 질렸어요 돌아서 가야 하는 데 발길이 안 떨어지는 것이야 그랬던 적이 있어요.

 

인생길도똑 같아요. 가다보면 벼랑이고 벼랑 만나리라고 예측을 안 하지 않아요. 갑자기 앞이 캄캄해 질 때도 있고 어떤 때는 그런 생각이 들지요 조금만 빛이 있으면 좋겠다 한 걸음 앞만 비칠 수 있는 빛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 생각이 안 들어요

 

그래요 먼데를 전망할 수 없다고 할지라도 한 걸음 내 딪을 수 있는 굳은 땅을 바라볼 수 있는 빛이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가 119편에 전체 제목을 주의 말씀은 내 발의 등불 잡았거든요. 이것은 시편에 나온 구절이기도 해요

 

시편 낭독을 일부 좀 해 나가면서 공부를 할께요.

시편 119: 1- 48

22개의 알파벳 8절씩 되어 있는 시였지요.

1. 첫 번째 노래 1- 8절

1절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는 복이 있음이여 여호와의 증거를 지키고 전심으로 여호와를 구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첫 번째 노래입니다. 누가 복이 있는 사람인가 여기 말하고 있지요.

1 행위가 온전하여 율법을 따라 행한자가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율법을 따라 행한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때때로 살다 보면 인생은 수 없이 많은 갈림길 앞에서는 것이지요. 모든 길에 다 설 수 없어요. 갈림 길 앞에 서면 잠시 동안 서서 내가 걸어온 길도 돌아보고 내가 어느 길을 택하여야 될 까 생각하고 그 길을 따라가지요.

 

선택은 늘 무엇이지요. 선택한다고 하는 것은 다른 가능성들을 포기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포기된 가능성들이 늘 아쉽지요. 그 일이 더 좋지 않았을까 내가 그 때 그렇게 하는 것이 더 낫지 않았을 까 그렇게 하지 않아요.

 

수 없이 많은 이것이 인생의 비애 가운데 하나입니다.

내가 무엇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지니까 그런데 이 길도 저 길도 갈 수 없을 때 잘 사는 길은 무엇이냐 자기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길을 택하고 그 길을 자기의 삶으로 받아 드리는 용기입니다. 이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옛 어른들은 이런 가르침을 해 주어요. 든든한 삶을 이야기 할 때 택선(擇善) 고집(固執) 무슨 이야기냐 하면 택할 택자인데 선을 택하고 선한길을 택하고 그 다음에 그것을 붙잡으라 그 말이야 그것을 든든하게 붙잡으라 택선 고집 선을 택한 후에는 그것을 굳게 붙잡으라 자꾸 이것 저것 두리벙 거리지 말고 그런 이야기 이것이 옛 어른들의 가르침이어요.

 

우리가 세계 여러 철인들의 책도 읽고 내 삶의 기초로 삼아야 하지 않아요.

유학의 경전 가운데 중용이란 책이 있는데 그 책에 보면 주자가 붙어 놓은 중용의 핵심을 이야기 할 때 이렇게 이야기해요.

 

인심유위(人心惟危하)고 도심유미(道心惟美)하니 자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늘 위태로와 변하기 쉬운 것이야 인심 유의해 그렇지요

 

그 다음에 도심유미(道心惟美) 도라고 하는 것은 진리 라고 이야기 우리로 말하면 하나님이야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알아차기 어려워 도심유미(道心惟美)하니 유정유일(唯精唯一)하여 우리의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고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바꾸어서 운집궐중(云執厥中)하라하고 말하는데 이게 무엇이냐 하면 윤자가 있고 집자가 있고요 궐이라는 글자가 있는데 운집궐중(云執厥中)하라 말하고 있는데 인간의 마음이라는 게 늘 위태로와 항상 변하기 쉬운 여자의 마음만 갈대와 같은 것이 아니고 인간의 마음은 갈대와 같이 늘 흔들려 이것이 좋은가 저게 좋은가 흔들린단 말이지요.

 

그런데 어떻게 하라고 이야기 했어요. 도심유미(道心惟美)하니 그렇게 말해요 하나님의 마음 진리라고 하는 게 늘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고 애매하게 우리에게 드러날 때가 많다는 말이어요.

 

그러니까 마음을 어떻게 해야 돼 정성스럽게 하고 마음을 오로지 해서 궐자는 어렵게 생겼지만 그 궐자여요 그 중심을 탁 붙잡으라 그 말이어요 이게 잘 사는 길이야

 

그러니까 인생이 모호하기 이를 대 없는데 내 마음을 정성스럽게 하고 오로지 하고 해서 그 가운데 마음을 탁 붙잡으라 이것이 잘 사는 길이야 우리에게 크게 공감이 되지요.

 

그런데 우리에게 있어서 아까 이야기 한 택선고집(擇善固執)할 때 우리는 무엇을 택하느냐 하면 여호와의 말씀을 길로 삼은 사람들이어요.

 

예수님을 우리가 믿는다는 것은 무엇이겠어요 예수님이 이야기 했어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 그래서 나도 내 인생의 길을 삼은 것이야 그 길을 탁 붙잡고 옮기지 않는 이것이 든든한 삶이야

 

윤집고중으로 이야기하면 그 중을 탁 붙잡은 것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어서 그 중이라고 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이어요. 예수님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여기에 탁 있는 것이어요 나머지는 저 중심에 비하면 다른 것들은 주변적 가치들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고난을 당한다 할지라도 놓을 수 없는 가치를 탁 붙잡으라

시편 119편 1편에서도 이야기해요

1절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말합니다.

온전하다고 번역되어 있지요 완전과 온전은 달라요. 완전한 것은 흠이 없어야 해요. 온전할 수 있어요. 내 마음이 나뉘이지 않은 것이 온접함입니다. 나는 실수 할 수 있지만 하나님에 대한 그 마을 윤집궐중하는 그 마음은 놓치지 않는 것이 복있는 사람이어요

 

정말 복 있는 사람은 행위가 온전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따라 행하는 자가 복이있다고 그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저 중심을 탁 붙잡아야 한다.

 

그런 사람은 어떻게 산다고 이야기 합니까?

2절 그는 주님의 증거를 지키고 온 마음을 다하여 주님을 찾는 사람이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절 그는 불의를 행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 때 부끄러움이 없는 삶을 사느냐 하면

6절에 내가 주의 모든 계명에 주의할 때는 부끄럽지 아니하리이다 하고 말합니다.

 

부끄러움 없는 삶을 이야기 하는 것이지요 지난 시간에도 이야기 했나요. 인간이 부끄러움을 느끼는 것은 두 가지가 있다고 했는데요.

 

하나는 자괴적 부끄러움이 있어요. 이것은 어떤 이야기이냐 하면 내가 내 마음속에 세워 놓은 삶의 기준이 있는데 나 스스로가 그 기준을 지키지 못한 것이야. 나는 거짓말을 안 할 것이야 그랬는데 거짓말 한 것이야 이러면 무엇입니까? 스스로에 대해서 실망하지요 자괴감이 든다고 하지요 양심이 어긋난 것이어요

 

또 다른 부끄러움이 있어요 창피성 부끄러움이어요. 창피한 것이야 어떤 공동체가 만들어놓은 규범 같은 것이 있는데 그것을 어겼는데 어긴 그것이 사람들에게 드러난 것이어요 그에게 중심은 무엇이냐 하면 타자의 시선이야 타자가 나를 보고 지적하거나 눈길을 보내지 않았더라면 모를 수 있는 것이어요

 

그렇지요 어떻게 보면 더 높은 것은 자괘성 부끄러움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사람들은 창피성 부끄러움에 여러분 인생을 잘 산다고 하는 것은 부끄러움 없는 인생을 사는 것인데 어떻게 할 때 그렇게 살 수 있는가 계명에 주의할 때라고 했어요

 

6절 계명에 주의할 때 하나님의 말씀을 세기고 살 때 그렇다는 것이지요.

말씀이 내 속에 세겨졌어요 예수님도 말씀하셨지요.

눅 6장 45절 선한 사람은 선한 마음으로 선한 것을 악한 사람은 마음에 악한 것을 내 놓는다고 했어요 악한것을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하는 법이다

 

내 마음에 가득한 것을 밖으로 나와 어떤 사람이 자기 속에 낼 수 밖에 없는 것이어요 그런데 말씀이 내 속에 세겨져 있다면 그 말씀이 그렇게 사는 사람은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시인이 이렇게 하나님께 청원하고 있지요.

7절 내가 주의 의로운 판단을 배울 때에는 정직한 마음으로 주께 감사하겠습니다.

8절 내가 주의 율례들을 지키오리니 나를 아주 버리지 마옵소서 하고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여기에 보면 하나님의 말씀을 지칭하는 단어들이 다양하게 변수되어 나타남을 알 수 있어요

 

1절에 율법

2절에 증거

3절에 도

4절에 법도

5절에 율례

6절에 계명

7절에 의로운 판단

8절에 또다시 율례 이렇게 되어 있지요.

이것은 다양하게 변조된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뜻하는 것이어요 토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변조든 것을 볼 수 있어요. 시편 119편은 그런 다양한 언어들이 다채롭게 전개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 다음 시를 읽어 보겠습니다. 9절부터 16절까지 읽어주시옵소서

9절 청년이 무엇으로 그의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나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이 대목은 사람이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살 수 있을까 여기에 대한 가르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부끄럽지 않는 인생을 살게 해 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내가 어떻게 하면 깨끗하게 살 수 있을까 말하지요

9절에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하게 하리이까 말합니다.

청년의 시대에는 우리 속에 기존의 것들에 대한 위반의 욕구가 가득차 있는 때가 있어요 청년의 시대이지요. 것에 대한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나는 젊은이들은 자기 속에 있는 이 힘들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들에게 어른들이 주로 한 이야기는 하지마 이러면 안돼 그렇게 하지 않아요.

 

그 집안 이야기인데 내 손자가 이야기 하다 보면 그럽니다. 무엇 좀 해 그러면 안돼 그렇게 아빠로부터 듣는 이야기여요 애도 이미 안 돼 소리가 권력인 것을 알아요 그래서 안돼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젊은이들도 안 돼 이 소리 너무 많이 듣고 자랐지요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고 그러니까 위반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왜냐 하면 젊음은 생명 아닙니까 곤란하다고 곤(困)자를 보면 어떻게 되어 있어요 울타리가 있고 나무가 이렇게 쳐저 있어요 나무가 더 자라야 하는 데 막혀 있지 않아요 곤란한 것이어요 아주 곤란하지요.

 

젊은이들의 삶이 저런 것이야 그래서 젊은이들은 늘 위반의 욕구를 가집니다. 그런데 그게 창조적으로 위반한 것은 좋은 데 정말 갈레없이 나가기 시작하면 곤란한 것이어요 그래서 질문을 하는 것이어요 청년이 어떻게 해야 정말 깨끗한 인생을 살수있는까 하는 질문인데요

 

여러분 깨끗이라는 말이 있지 않아요. 어떤 것이 깨끗한가요? 사실 대답하기 어렵지요. 그런데 여러분 다소비 용모라는 선배님은 깨끗하다라고 것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깨는 깨달음이고 끗은 끝 그러니까 일종의 말장난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 무엇이 깨끗한가 깨달은 사람이 깨끗하다.

 

그래서 자기 욕망에 따라 사는 삶에 종지부를 찍은 사람이 깨끗한 사람이다. 다시 이야기 하면 진리 안에 사는 사람이 깨끗한 사람이다 깨끗한 사람은 걸레질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라 내가 깊이 들어가야 깨끗해지는 것을 알 수 있겠지요. 이게 이제 오늘 힌트입니다.

 

깨끗하도 하는 것은 금욕적인 삶을 이루는 말은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깨끗하게 살 수 있을까

10절이 대답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습니다.

여러분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 그 이야기 내가 찾는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었어요 열심히 탐색하는 것이지요 주님의 뜻이 어디 있는지 이것 처럼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었어요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찾았다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요 그 다음에

11절에 주께 범죄하지 않으려고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하고 말합니다.

나는 주님의 말씀만 지킬 따름입니다. 주님의 계명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떠나지 않는다 이게 중요해요

 

15- 16절 율례와 규례를 입술로 읖조리며 주의 증거들에 즐거워 합니다.

입술로 읍조린다 사실은 묵상입니다. 조용히 읖조린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묵상한다는 말로 바꾸어 놓아도 똑 같아요.

 

119편에서 조용히 읖조립니다 자주 나올 것입니다. 늘 중얼 중얼 한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가 책을 볼 때는 보통은 눈으로 읽지요. 눈으로 읽습니다. 그런데 묵독이라고 하는 것은 오래되지 않았어요.

 

목독은 옛날에는 전부 책을 읽는다고 하는 것은 소리 내서 읽는 것이었습니다. 소리내서 읽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경서를 공부하다 보면 논어를 비롯한 경서들을 공부하다 보면 다 소리내서 성조를 붙여 가지고 읽게 되는데 그래야 기억도 잘 되고 그런 것을 우리들이 알 수 있어요.

 

그런데 묵상한다고 하는 것은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내는 것이어요. 소리를 낸다는 것은 의미는 어떤 것일까요 눈으로 볼 때는 시각만 작동하고 있어요 머리하고 그런데 내가 소리를 내서 읽을 때는 시각도 작동 하지마는 그 소리를 듣지 않아요.

 

이게 중요한 과정이어요 그래서 눈으로 볼 때 보다 소리내어 읽을 때가 훨씬 기억에 좋은 것은 여러 가지 감각이 함께 하기 때문이어요 여러 가지 감각이 함께 동원되기 때문에 그래서 대본도 잘 외우는 것이 아닙니까?

 

그렇게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을 놓치지 않는 것이 깨끗하게 사는 삶이어요 아까 이야기 한 대로 다석 선생님이 깨끗한 삶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금욕적으로 사는 것이 아니고 진리의 세게속에 깊이 들어갔을 때만 사람이 깨끗할 수 있어요

 

여러분 더러워진 유리창은 깨끗한 마른 걸레로 닦아서 창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만 더러워진 내 마음을 닦는 방법은 마른 걸레로 닦아 지지 않거든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닦을 수 밖에 없어요 그 말씀과 자꾸만 부딪쳐야 내가 깨끗해 질 수 있지요.

 

3. 세 번째 노래 17절부터 24절까지 읽어 주십시요

23절이 참 좋지요. 고관들도 앉아서 나를 비방하였사오나 주의 종은 주의 율례들을 작은 소리로 읖조렸나이다

 

여러분 이것 광경을 떠 올려 보세요. 이 대목을 보면서 느끼는 게 저는 성경에서 이 대목을 참 좋아하는 데 베드로와 일행이 예루살렘에게 사람들에게 설교하고 또 성전 미문 앞에서 앉은뱅이로 살아가는 사람에게 금과 은은 내게 없느니 내게 있는 것을 네게 주노니 곧 나사렛 예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

 

행 3장 6절 그를 일으켜 세웁니다.

행 3장 8절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하나님을 찬미 해요.

 

그 놀라운 사실을 보고 사람들이 몰려옵니다. 베드로가 그들에게 성전 지배 체제가 이 두 사람을 베드로와 요한을 붙잡아요 그래가지고 공회당에 끌고 갑니다.

 

그리고 위협해요

행 4장 18절 다시는 그 사람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 그러니까 왜 잘 나가는 사람에게 갈릴리 어부들인 이들은 우러러 보이는 사람이어요.

 

그 사람들이 다시는 그 사람 이름으로 말하지 말라고 그러면 움 막혀 죽어 베드로가 4장 19절 하나님의 말을 듣는 게 옳은지 당신들의 말을 듣는지 옳은지 판단해 보세요. 이렇게 말하지 않아요 대단한 자유가 아닙니까?

 

대단한 자유 아닙니까? 이것이 그래 믿으면 고관들이 비방하고 주눅들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자꾸 보는 것이어요.

 

그 이야기는 무엇과 관련이 되느냐 하면 저들이 권위있는 척 하고 있지만 사실은 우리 인생의 최종적인 판단자는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내 마음속에 세기는 것이어요.

 

어느 외국의 소설가가 위트가 있는 사람인데 이런 이야기 합니다. 여기에 훈장을 주렁 주렁 메 달고 있는 장군이 호령을 할 때 그런 상상을 합니다. 저 사람도 어린 시절에 자기 발가락을 끌어 가지고 입에 집어넣기 위해서 버둥거렸겠지 상상을 하는 것이야

 

그 상황이 긴장된 상황이 약간 좀 풀어지지 않아요 그리고 나면 내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것이지요. 슷한 것이 아니어요.

 

요한씨 무슨 상상을 했어요.

여하튼 이 대목에서 핵심이 되고 있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내 눈을 열어 주소서 하고 하는 구절입니다. 내 눈을 열어 주소서 하는 대목인대요

 

여러분 눈을 열어 달라고 하는 그 이야기는 어떤 뜻을 가지고 있을까요

18절에 내 눈을 열어 주소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하고 말합니다.

우리가 살다 보면 보지 않아도 좋은 것은 눈에 잘 보이는데 반드시 보여야 될 것은 보여서 내 삶이 가리산 지리산이 될 때가 있어요

 

가리사 지리산 한다는 것은 갈팡질팡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정말 내 눈이 봐야 할 것을 탁 꽤 뚫어 보는 것이지요. 여러분 볼 견(見)자도 있지만 여러분 앞에 이런 글자를 집어 넣어가지고 볼 관(觀)자이거든요.

 

볼 관자 꽤 뚫어 보는 것이야 관중할 때 괘 뚫여보는 것이어요. 관통한다는 한자는 다르긴 안데 어쩼던 볼관자 보는 것이야 보는 것이야 그래서 내 눈을 열어 주십시오라고 하는 것은 내 눈이 흐릿하다 하는 이야기가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에 핵심을 볼 수 있는 눈을 내게 열어 주십시오. 하는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나그네 인생길을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데 결국 보아야 하는 것은 무엇이어요 내가 본향을 찾는 다는 그 핵심적 사실은 잊지 않게 해 주세요 하는 것이지요

 

안세린 구린이라는 분이 계신데요 그 분은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동경을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우리의 마음에 영원한 안식에 이르지 못했음을 기억하기 위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속에 심어 놓은 닻이랍니다.

 

닻 동경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의 마음속에 무엇인가 그리워하는 마음이 있지 않요 그러니까 인간의 근원적인 그리움은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이거든요 이것이 동경이어요. 그러니까 믿음은 그리움이고 동경이어요

 

결국 내가 믿음을 가지고 산다고 하는 것은 내가 이 땅에 살고 있지만 결국 하나님을 향하여 나아가야 하는 것이어요 그 사실을 보게 해 달라는 것이고 주님의 계명이 나를 그 길로 인도해 달라는 이야기가 세 번째 노래 속에 담겨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재미있는 대조가 나왔지요 앞에서 우리들이 보았습니다마는 오만한 자들이 나를 꾸짖고 책망하고 그러는데 오히려 주님은 그런 이들을 책망하신다는 것이지요. 그렇지요 계명에서 이탈하는 자를 책망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야기한대로

23절 고관들도 앉아서 나를 나는 주의 율례를 읆조립니다. 든든한 생의 비결이 있습니다.

 

4. 다음 노래 볼까요. 25절부터 32절까지입니다.

여기도 참 좋습니다.

이 시인의 상황은 무엇이냐 하면 25절에 보니까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어떤 뜻이어요. 곤경이어요. 신앙적 곤경이어요. 내 영혼이 저 땅 구석에 처박힌 것 같은 느낌이지요. 지금 내 영혼이 진토에 붙었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이야기이지요.

 

28절에 보면 같은 상황이 다른 표현으로 등장하고 있습니다. 나의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사오니 하고 말합니다. 이런 상황 그러니까 이러한 상황은 여러분 전에 이야기 했던 것 기억나세요.

 

쟈코메티라고 하는 프랑스 조각가이야기인데 사람은 직립하여 있는 한 아름답다 그래서 그는 누워 있는 사람은 안 만들었어요. 서 있는 사람 수직으로 서 있는 사람이 아름답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런데 이 사람은 진토에 붙어 있고 내 영혼이 눌림으로 말미암아 녹았어 그 이야기는 무엇입니까? 내 삶에 중심이 무너진 것이야 알 수 있겠지요 내 삶의 중심이 무너진 그런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내가 어떻게 살아야 되나 이런 이야기이지요.

그래서 이 시인은 자기가 중심이 무너져서 다 죽게 되었어 영혼이 희망이 없어 하나님 앞에 구할 수 밖에 없어요

 

25절 말씀대로 살리소서

28절 말씀대로 세우소서

살리소서 세우소서 하고 이야기 합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지요 하나님이 흙으로 한 존재를 빚어 만드시고 코에다가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생령이 되게 하였다고 이야기 했지요.

 

지금 이 사람은 사람이었는데 생명의 기운이 빠져 나가서 진토처럼 변해 버린 것이어요

지금 그래서 그가 기원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말씀으로 살아나게 하소서 말씀의 숨을 내 속에 불어 넣어서 나로 일어나게 해 달라고 하지요.

 

28절에서는 말씀으로 나를 세우소서라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말씀이 하는 일이 무엇인가 보았더니 세우는 것이고 살리는 것이구나 이 시가 우리에게 들려주는 노래여요

그래서 하나님은 세워주고 그 다음에 살아나게 한 다음에

32절에 보면 주께서 내 마음을 넓히시면 내가 주의 계명들의 길로 달려 가리이다하고 말합니다.

 

마음을 넓힌다는 말은 나의 이해력을 넓혀 주시면 내가 이제 정말 계명들로 길로 달려가겠습니다. 그 이야기는 수치스러운 삶을 내게서 청산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진토에 붙은 영혼들 영혼이 녹는 사람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요 하나님의 말씀을 든든히 붙잡는 일이라고 고백하고 있지요. 아름다운 노래입니다..

 

5. 33절부터 40절까지 읽어 주십시오.

이 시에서는 열린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려고 하는 사람의 개방적 자세를 우리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가르침을 청하고 있지요

주님께 가르침을 청해요

33절 주의 율례들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그 다음에 깨닫게 하소서

계명들의 길을 행하게 하소서 말하거든요.

 

이렇게 요약을 해 볼까요 오늘은 한자를 쓰게 되네요.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배울 학(學)자 이지요 그 다음에 깨닫게 하소서 라고 하는 것은 각(覺)자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깨닫게 해 주십시오 그 다음에 계명들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삶을 통해서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해달라고 하지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습(習)이야 습 학습할 때 날개 우(羽)자가 있고 백자가 있지요 스스로 자자가 있는데 날게 달린 새들이 날개 짓 연습해야 날 수 있는 것 처럼 이게 습이야 몸으로 익히는 것이지요.

 

내 마음이 주의 증거들을 향(向)자) 지향 우리가 향해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허탄한 것 보지 말게 해 주십시오. 미혹되지 말게 해 달라는 말이고요. 바른 마음을 갖게 해 달라고 정령이다고 이야기 할 수 있는데 그 다음에 주님의 말씀으로 나를 세우소서 하고 이야기해요 세울 건자 생각해 보면 되겠지요. 비방을 떠나게 하소서 이런 이야기들을 했습니다.

 

주님의 법도들을 내가 사모합니다. 주님의 의로 나를 일으켜 세워 주세요 여러분 잘 산다고 하는 것은 다른 것 아닌 것 같아요 무엇이냐 끝없이 자기를 개방해 놓고 배우려고 하는 자세를 갖는 것이지요.

 

세상에 못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세요 저는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가르칠 것만 있고 배울 것이 없는 사람 그런데 그런 사람들이 있어요. 꼭 늘 가르치려는 태도로 일관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꽤 괜찮한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늘 내가 오류를 범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놓을줄 아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만이 배웁니다.

 

이 시인은 우리가 보았던 다서번째 노래 이 시인은 언제나 배우는 사람으로서의 하나님 앞에서 자기 실존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6. 오늘 시의 마지막 대목을 읽어 보겠습니다. 41절부터 48절까지 읽어 주십시오.

여러분 이 노래는 앞에서도 우리들이 본 것과 유사하기도 합니다마는 당당한 삶 저는 이게 자기 주체로 살아가는 삶이라고 이야기 하고 싶은대요 결국 내가 당당해 지는 것은 어떤때이냐 주님의 인자하심이 내 속에 경험되었을 때입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주님의 구원하심이 내게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알게 될 때 나는 주님의 말씀을 의지해서 비방하는 자들에게 맞서줄 수 있어요. 여러분 우리가 힘께나 쓰는 사람들이 큰 소리 치면 주눅이 들지 않아요.

 

사람들이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속에 깊이 들어간 사람들은 그들이 무엇이라고 하든 당당한 주체로 설수 있는 것이지요. 이것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가 시편 119편을 공부할 때 지난 시간에 이야기 했습니다 마는 결국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까닭이 누군가에 종살이 안하기 위해서입니다. 자유로와 지기 위해서이지요.

 

45절 내가 주의 법도들을 구하였사오니 자유롭게 걸어갈 것은

여러분 내가 정말로 자유로와지는 것은 남들보다 큰 권력을 가지고 있을 때가 아니라 주님의 법도를 내 마음에 중심에 탁 모셨을 때 오직 거기에만 메이게 됩니다.

 

여러분 바울 사도가 고전 9장 19절에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나는 세상에 모든 것으로 자유하게 된다 그런데 그가 이야기 합니다. 세상에 아직 구원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나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모든 것으로부터의 자유가 자기에게 주어져 있습니다. 당당한 자유이지요. 그 다음에 무엇입니까? 자기의 자유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유보할 수 있는 자유를 구한다는 것이지요 적극적 자유가 그 속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자유라고 하는 것은 다른 대 있지 않지요.

예수님이 우리에게 들려주시는 여러분 요한복음 8장 32절을 기억 하십니까?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여러분 진정한 자유라고 하는 것은 남보다 돈이 많아지거나 남보다 높아질 때 자유로와 지는 것이 아니고 내 속에 자기의 삶에 대한 원리로서의 진리가 탁 자리를 잡게 될 때 아까 이야기 했듯이 공회앞에 끌려가서도 단단해진 베드로처럼 그렇게 내면의 사람이 진자 자유로운 사람인 것입니다.

 

오늘 여섯 번째 시도 우리에게 당당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비결을 보여 주고 있었지요. 그것이 무엇이냐 여러분 주님의 법도를 끊임 없이 구하고 그것을 읖조리고 하면서 내 삶에 중심이 있는 삶을 살 때 나는 자유롭게 된다

 

우리살면서 부자유하게 느껴지고 무엇인가 메인것 처럼 느껴지고 그럴 때마다 우리가 해야 될 일이 무엇이어요? 주님의 말씀을 읊조리는 것 이것이 당당한 것이어요 기독교인들은 그런 의미에서 당당한 주체가 되어야 합니다.

 

세상에 무엇에도 흔들리지 않는 그렇게 멋있는 진리 앞에 우리들에게 있는데 사람들이 점점 위축되는 모습을 보면 속상하거든요.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