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하니까 결실을 보내요 무언가 원하는 게 있으면 노래를 불러야 되어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엇인가 절실하면 그 이야기를 계속하지 않아요. 듣는 사람들은 자기가 절실한 것이 아닌데 저 사람은 절실한 것이 아니니까 약간 짜증이 날 수 있어요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어요. 아주 노래를 하는구나 그런 표현을 쓰지요.

 

여러분 노래하는 사람들이니까 노래할 때 행복하지요. 노래 부르는 것이 힘이지않아요. 그런 노래 있지 않아요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아 멋지네요

 

결국은 사람은 자기가 어떤 노래를 부르느냐에 따라서 자기 인생의 내용이 되어요. 날마다 불평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의 인생은 그렇게 되고 감사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아름다운 삶으로 변화되여 가고 시편이 시이기 전에 노래이지요. 찬양이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가 지난 시간에 공부했던 시편 119편이었는데 워낙 길지요. 상식적으로 우리가 알았어요 시편 119편은 히브리어 알파벳 22개를 각각 8절씩으로 부르는 노래이다. 그래서 176절까지 있지요.

 

그래서 첫 번째 노래는 히브리 알파벳의 첫 글자를 가지고 모든 노래를 시작하고 두 번째 노래는 두 번째 알파벳을 가지고 노래를 시작하고 그렇게 했지요 반복되는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들은 반복되는 대충 읽고 비슷하구나 하고 넘어가지요

 

우리는 한번 다 읽어 보기로 했어요.

오늘 우리가 함께 부르는 그 노래가 여러분들이 힘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우리들의 삶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7. 오늘은 시편 119편 49- 56절

이 시는 이 대목은 주님의 법도를 지킨 것이 나의 힘입니다 하는 고백속에 결론이 담겨 있다고 말씀 할 수 있겠는데요 여러분 살다 보면 누군가 내 손을 잡아 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외로울 때 그렇지요.

 

엔도스 슈샤쿠라고 하는 일본의 소설가가 있는데 그 분이 사해 보반이라는 흥미로운 소설을 씁니다. 나사렛 예수를 찾아가는 과정이어요. 엔도스 슈사크가 바라보는 예수님은 기적을 행할 수 있는 능력이 없어요. 소설속에 이야기입니다.

 

다만 예수님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 고통 받은 사람에게 머물러요. 열병을 앓고 있는 사람 옆에서 손을 붙잡아 주고 귀를 기울여 주고 해요. 사람들은 그 예수에게 기적을 행해 보라고 이야기해요.

 

그런데 예수님은 기적을 행하지 않는데 오히려 손잡아 주고 옆에 있는 것을 통해서 이 사람들이 회복이 되어요 이것이 참 중요하지요. 누군가 손잡아 준다고 하는 것이 그런데 오늘 읽은 이 시에서도 50절에 보면 이 말씀은 나의 고난 중에 위로라 주의 말씀이 나를 살리셨기 때문이니이다 하고 말합니다.

 

주님의 말씀이 나의 희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고 말하지요. 내가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 여러분 고난당할 때는 사람들이 약해지는 것이지요 그 때는 내가 취약해 지는 것이어요 고난당한다는 것은 취약해 져요

 

그 때가 되면 사람들은 어떤 생각을 하느냐 하면 내가 무슨 죄를 저질렀기에 이런 고난이 내게 찾아 왔을까 그럴 수 밖에 없지요. 그 때에 사람들이 와 가지고 너 잘 생각해 봐 너 잘못한 것 있으면 벌 받는 것이야 이렇게 말하면 인생이 참 어려워지지요.

 

이 일을 겪었던 사람이 누구여요. 대표적인 사람이 욥이지 않아요 욥의 세 친구들이 끊임 없이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 그런데 이 시인은 무엇이라고 말하느냐 하면 그런 어려움이 내게 다가왔을 때 내 곁을 떠나지 않는 것이 있었어요 그것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고난 중에 위로가 되었고 고난중에 나를 살려주셨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심지어는 그 말씀은

51절 교만한 사람이 나를 조롱할 때도 나는 떠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말씀이 나를 떠나지 않았다하고 이야기 했지요.

 

이중의 과정이 있어요. 말씀이 있고 나가 있어요. 말씀이 나를 떠나지 않았다 그런데 이것은 뒤집어 이야기하면 무엇이냐 하면 나 또한 말씀을 떠나지 않았다 이것이 무엇이어요 상호 내주여요

 

말씀과 내가 서로 속에 있는 것이어요. 내가 말씀 속에 있고 말씀이 내 속에 있는 것이어요. 이것이 순환을 일이키고 있어요. 말씀이 내 속에 내주한다, 나의 내면 속에 거처를 정하고 있다는 이야기이지요 이렇게 지금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내가 적극적으로 안에 머물려고 애를 쓰지만 동시에 내 속에 임하여 있는 그 말씀이 어려울 때 나를 떠나지 않고 나를 지켜주더라 이 시인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야기 합니다.

52절 옛 규례를 기억하고 스스로 위로하였습니다하고 말합니다.

내가 말씀이 내 안에 내주하고 나는 그 말씀을 기억하지요. 어려운 영어 단어하나 물어 볼께요 기억하다 리멤버(re- member) 자 리멤버인데요 리 하고 하이븥을 넣고 멤머를 썼지요. 리는 다시 멤버 멤버가 무엇인지 구성원이지요. 리라는 것이 무엇이어요. 다시 재미 있지요.

 

다시 구성원원이 돼 형제자매 들이 모이면 형제자매만이 아닙니다. 우리 교회에 년세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디를 가는데 내가 탄 차가 70세가 넘은 어른들이 많이 타고 계셔요. 이분들이 60여년을 함께 지내왔는데 60년전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니까 소년 시절부터 겪어 왔던 그 이야기들을 하는 데 자기들의 기억속에 공간들이 있지 않아요.

 

공간들 지금은 사라진 그 공간을 떠 올리니까 다른 분이 그 옆에 무엇이 있었지 않아 그 속에서 놀이 이야기들을 하고요. 끊임 없이 이야기를 해요 그런데 이 분들이 연세가 많아 져가지고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사는 동안 그들은 그냥 오래된 벗들이지만 그냥 그렇게 살았어요.

 

그런데 그 유년시대가 환기되는 순간 그들은 무엇이 되느냐 하면 다시 멤바가 되지요. 리멤버한 것이야 이것이 기억의 신비입니다.

 

누가복음 15장에 탕자의 비유가 나오지요. 아버지에게 나에게 돌아올 유산을 미리주세요 그래서 둘째 아들이 재산을 가지고 밖으로 나가는 데 방탕한 세월을 보내지요. 그러다가 재산 다 없어지고 그래서 돼지가 먹는 쥐엄나무 열매를 먹고 그러다가 거의 굶어 죽을 지경이 되었을 때 이 탕자가 떠올려요

 

무엇이 떠 올리냐 하면

눅 15장 17 그 때에 제 정신이 나서 말하기를 내 아버지 집에 먹을 것이 많은데 그 때 제 정신이 났다는 것을 영어로 그렇게 썼어요. 히 케임 투 위스 힘셀프(he came to himself) 그 뜻은 무엇이냐 하면 그가 자기 자리로 돌아가게 된 것이어요.

 

잃어버린 삶의 자리에서 돌아가게 된 것이어요 그래서 내 아버지 집에 먹을 것이 많아 기억이 회복이 되었지요. 그래서 아버지에게 그 아들은 받아 드리게 되었지요 무엇이어요 리멤버 다시 가족이 된 것이어요 기억이라는 이런 역할을 하고 있어요

 

금방 잃은 시 가운데 49절에 보면 주의 종에게 하신 말씀을 기억하소서 기억이야기가 나오지요.

 

52절에 여호와여 주의 옛 규례들을 내가 기억하고

49절 기억하소서 부탁이어요. 청원입니다.

52절은 내가 기억하고 능동적으로 이야기 했어요

그 다음에 55절에 여호와여 내가 밤에 주의 이름을 기억하고 주의 법을 지켰나이다

 

기억은 뒤를 돌아보는 것이지요. 과거를 돌아보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 기억은 결국은 과거를 봄이지만 그 기억 때문에 미래를 살아갈 힘이 있기 때문에 그 기억은 미래를 본다 말하고 있어요.

 

시인이 어려움이 없는 인생을 살고 있지 않지요. 어려움이 많아요 그 때마다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법도 주께서 나에게 하셨던 일들을 기억해 내니까 살아갈 힘이 나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인이 하는 말 가운데

53절에 보니까 주의 율법을 버린 악인들로 말미암아 내가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나이다

여기에서 악인들은 어떤 사람이라고 말했습니까? 율법을 버린자가 악인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지요.

 

여러분 그런데 우리와 이 시인이 다른 점이 있어요 그것이 무엇입니까? 우리는 율법을 버린 사람을 보아도 별로 화를 안 내어요. 그냥 사람이 다 그렇지 이렇게 지내지요. 그런데 이 시인은 그렇지 않아요. 내가 맹렬한 분노에 사로 잡혔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오늘 우리의 삶이 우리가 사는 삶이 이 지경이 되었던 까닭이 분노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신적 분노 여러분 예언자를 가리키는 말이 히브리어는 나비라고 하는데요. 나비 이게 예언자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을 대신 전하는 자라고 하는 뜻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나비라는 말이 헬라어로 번역이 될 때 프로페테스(prophetes)로 그렇게 번역이 되어요. 프로(pro)라고 하는 것은 무엇 무엇을 대신하여 그런 뜻이고요 페테스(phetes)는 말하는 사람 말하는 자 그런 뜻이어요.

 

그런데 예언자라고 하는 것은 나비라고 하는 말이 그런것 처럼 우리가 프라페트라고 하는 예언자는 말하는 자여요. 누군가를 대신하여 말하는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언자는 어떤 사람이냐 하면 하나님을 대신하여 말하는 사람이지요.

 

특별히 예언자들은 이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분노를 대신 전하는 사람들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분노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세상사 사람들이 서로 사랑하지 않는 그세상을 보고 하나님이 분노하시거든요. 그것을 예언자들은 나비들은 프로페테스들은 그대로 자기의 마음을 느끼는 것이지요. 그래서 화를 냅니다.

 

예언자들은 예레미야 같은 사람은 이야기하지요

예레미야 20장 9절 주님의 말씀에 내 마음에 불타 오른 것 같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의 심정에 사로 잡힌 자들이니다.

 

여기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53절에 내가 맹렬한 분노에 사로잡혔습니다. 하고 말합니다. 이 종교라고 하는 것이 그런 분노도 있어야 합니다. 오늘 우리 교회가 약해진 까닭이 불의에 대한 분노가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교회뿐만 아니라 우리들도 그럽니다. 나의 사소한 이익이 걸린 문제가 침해하면 나는 화를 내지요.

 

그런데 하나님의 법이 사람들에게 존중받지 못한 현실을 보면 별로 관심이 없어요 공공의 것에 별로 관심이 없어요 이것이 오늘 우리들의 문제라고 합니다.

 

정말로 중요한 것은 분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이 시인이 오늘 본문에서 이야기 하고 있지요.

56절 내 소유는 이것입니다. 곧 주님의 법도를 지킨 것입니다 하고 합니다.

54절 주님의 율레가 나의 노래가 되었습니다하고 말합니다.

나에게 행복이 있다고 하면 무엇이냐 세상 사람이 무엇이라고 해도 주님의 법도를 기쁨으로 삼고 살아갑니다. 이런 이야기이지요.

 

8. 그 다음 노래 57절부터 64절에 나오는 노래 읽어 주시지요.

57절부터 64절에 나오는 노래는 첫 단어가 참 중요합니다.

57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라는 단어가 나오지요 분깃이라는 단어가 어떤 때 쓰려 지지요 제사장 여호수아가 땅을 정복한 다음에 땅을 나누어 줄 때 레위사람들에게는 땅을 주지 않지요

 

그리고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합니까? 민 18장 20절 내가 너의 분깃이야 하고 이야기 합니다.그 말을 따라서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라고 말합니다.

 

결국은 이 사람이 여호와는 나의 분깃이라고 이야기 할 때 이 사람의 삶의 목적과 지향이 분명해져요 나를 위해서 사는 것이 아니지요 하나님을 위해 사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여러분 우리의 인생이 든든해지는 것은 삶의 지향이 분명해질 때 일 것입니다. 이 땅에서 방황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하면 가야할 곳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가야할 것이 분명해 지면 선택하는 방식도 분명해 질 것입니다. 심플래 지는 것이어요.

 

그런데 여기에 선언적으로 이야기했어요. 여호와는 나의 분깃하면 주님의 뜻을 수행하고 그 뜻을 살아가는 것이 자기의 행복이다 하는 것이지요. 다른 행복을 추진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입장이 분명해 지니까 그가 하는 말이

60절 주님의 계명들을 지키기에 나는 신속히 합니다. 지체하지 않습니다.

자 갈림길이 있어요 이익의 길이 있고 사랑과 정의의 길이 있어요. 갈림길 앞에서 망서립니다. 이쪽으로 가는 게 내게 유익이 되는데 머뭇거립니다. 이 시인은 이야기 합니다. 나는 지체하지 않았습니다. 신속히 사랑과 정의의 길로 갑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습니까? 입장이 서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여호와는 나의 분깃 방향성이 정확히 있기 때문에 갈등안해 여러분 인생은 수 없이 많은 선택의 갈림길 앞에 서는 것이지요.

 

우리가 포스트에 가지 않은 길이라고 시 가지고도 이야기 했습니다 마는 갈림길 앞에 서면 늘 아쉽지요 이 길도 가보고 싶고 저 길도 가보고 싶고 먼 훗날 뒤돌아 보면 내가 걷지 않는 길이 더 좋지 않았을 까 여호와는 나의 분깃 이런 마음의 입장이 분명한 사람들은 이익의 원리와 정의의 원리가 갈등하고 있을 때 머뭇거리지 정의의 원리 사랑의 원리를 선택합니다. 후회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이 시가 오늘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이지요 그런데 여러분 나홀로 그 길을 간다고 하면 참 힘겹지요 넘어지기 쉽지요. 그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그 길을 함께 가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촛불 예식을 하지 않아요. 교회 같은 대서 야외에 나가면 촛불을 들고 행진을 합니다. 그런데 촛불 예식을 할 때 내가 사람들에 하는 이야기가 있지요 여러분 촛불이 꺼져도 당황하지 마십시요

 

옆에 있는 벗들에게 불을 나누어 가지지요. 그러니까 옆에 누군가가 함께 있다고 하는 것은 참 좋은 일이지요. 그래서 이 시인이 이야기 합니다. 나는 입장이 분명한 사람이지만 때때로 넘어질 수 있는 사람임을 그는 인정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가 하는 말이 63절 주님을 경외하는 자들과 주의 법도를 지키는 사람들의 친구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친구라고 하는 것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데 벗을 뜻하는 벗 우자가 있지요.

 

언제인가도 이야기 했지만 벗 우(友)자가 있지요 이 벗 우자는 오른 쪽을 뜻하는 우(右)자가 겹처진 이야기입니다. 이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오른 손을 함께 잡은 사람들이 벗이어요. 내가 고단하고 힘겨운데 누군가가 와가지고 내 손을 가만히 쥐어주면 그 고단함과 힘겨움을 이겨 낼 수 있지 않아요

 

이것을 어느 신학자는 조금 함축성있는 언어로 이야기 했어요 이것을 무엇이라고 했느냐 지원 공동체 그랬는데 서로를 든든하게 지탱해 주는 공동체 그래서 내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산다고 할지라도 나는 인간이기 때문에 넘어질 수 있어요 벗어날 수 있어요

 

그 때 누가 필요하느냐 하면 벗어난 우리를 보고 네가 그럴 줄 알았어 하고 책망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네 마음 아픈 것을 알아 품어주는 사람 어느 영화감독이 자기는 멘토라는 말을 싫어한데요

 

내가 무엇에 멘트가 돼 넘어지고 자빠지고 빠지고 친구들이 털고 돌아오면 자기가 해 줄수 있는 것은 따뜻한 커피 한잔 사 주면서 수고했어 그 말 한마디 하여 주고 싶다는 것이어요.

 

우리의 삶에 이런 지원 공동체들이 필요하지요. 나를 그렇게 든든하게 지탱하는 사람들이 필요한데 바로 그것이 성도들의 교제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9. 65절부터 72절까지를 낭독해 주십시요

이 시에서 하나의 핵심구절이 있다고 한다면

71절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베우게 되었나이다

 

딱 눈에 보이지요. 여러분 고난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요 고난 당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세상에는 머조히스트라고 하는 피학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약간 병적인 상태라고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난당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난이 때때로 유익이 될 때도 있습니다. 왜 그런가 하면 여러분 도리개질 아세요 엣날에 도리깨질 하면 타작 할 때 콩 껍질 같은 것이 툭툭쳐서 빙빙 돌리지요. 툭툭 쳐서 껍질과 알갱이를 분리해 내는 것인데 때때로 고난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 인생의 도리깨질과 같아요.

 

그래서 무엇을 하느냐 하면 내 속에 있는 껍데기들은 벗겨내고 내 속에 있는 가장 빛나는 핵심이 들어나도록 만들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경험을 했던 사람들이 고난당한 것이 나의 유익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예컨대 내가 늘 건강하기만 하면 고통당하는 사람들의 아파하는 사람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없어요. 그렇지요. 나도 우리 가족들이 병원에 입원하고 내 가족에게 돌봐야지요. 목회자로서 참회한 적이 있습니다.

 

왜 내가 내 가족이 입원해 가지고 돌보다 보니까 그 환자의 아픔을 느껴지고 돌보는 사람의 얼마나 애태우고 있는 지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나니까 비로서 병원에 심방을 가든지 그러면 환자나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해서 진심으로 기도할 수 있어요. 그런 것을 보면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하는 말 비근한 예를 들기는 했지만 바로 그런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조금 겸손해 지기 위해서는 많은 고난을 겪어야 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서양 속담에 고난은 우리들이 회피하고 싶어하는 불필요한 손님이지만 그러나 고난이라는 것이 없었다고 한다면 오늘의 나 또한 없다 그렇게 말할 수 있어요.

 

오늘의 세상에서 정말 소위 말하는 재수 없는 사람들 사람이 그렇게 말하면 안 되는데 그것은 무엇이냐 하면 실패를 경험해 보지 않는 사람들 그들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을 몰라요.

 

그래서 언제나 실패를 경험해 본 사람들이 오히려 따뜻해 그런 경우가 많이 있어요 그래서 부등켜 안는 것이지요. 이것 조금 달라요 나도 옛날에 다 해 봤어 이렇게 말하는 것하고는 달라요

 

그런데 이 시에서는 고난당한 내가 유익이라 하고 말합니다.

오만한 사람들은 결국 고난을 통하여 배우지 못한 사람들인데

그들을 가리켜서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지요.

70절 마음이 살쩌 기름덩이 같은 사람들이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것은 새 번역은 그렇게 말했네요 마음이 무디어 분별력을 잃어버린 사람들 여러분 고난을 당하지 않으면 우리들이 마음이 점점 무디어 질 수 밖에 없어 분별력을 잃어버릴 수밖에 없지요.

 

그렇게 그는 고난 속에서도 고난이 이끌어 가기 때문에 세상에 어떤 가치보다 주님의 법이 내게 행복했다 그 고백을 하고 있어요.

 

10. 73절에서 80절을 읽어 주십시오.

이 시에서는 시인이 주님의 공의로우심 앞에 모두것을 맡긴다 그런 태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가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73절 주님이 나를 만들고 주님이 나를 세우셨더 그러니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들을 깨달아 알게 해 주세요 합니다.

 

여기에서 주님을 내가 깨달아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하소서 말하고 있는데 여러분 깨닫는다고 이야기할 때에 그 총명(聰明) 깨닫는 마음이어요. 이게 총명인데 무슨 총자냐 하면 귀 밝을 총자입니다.

 

결국 어떤 사람이 총명하다고 하는 것은 저 사람 총명하다하는 이야기는 들을 귀 있다는 것이어요 명은 밝을 명자이지요. 어떤 사람이 총명한가 했더니 결국은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이지요. 그래서 내가 깨달아 알게 하소서 하는 말은 깨닫다고 하는 말은 들을 귀가 있는 것이어요.

 

그래서 세상에서 여러분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경청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들은 들을 줄은 모르고 말할 것만 있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을 만나고 나면 피곤해 지는 사람이 누구냐 하면 말 많은 사람 고단해 집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 만나고 나면 내가 대접 받은 것처럼 나의 마음이 평안함을 느낄 때가 언제이냐 하면 그 사람이 나의 이야기 내가 발설한 말도 그렇고 발설하지 않는 내 내면의 말까지 경청해 주는 사람들을 만나면 내 속이 밝아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귀가 밝은 사람들이 세상에 평화를 주지요. 여기 그 이야기를 지금 하고 있어요

73절 주의 손이 주님 나를 만들고 세우셨사오니 내가 깨달아서 주의 계명을 배우게 해 주십시오. 나를 그렇게 해 주십시오.

 

여러분 깨달아 주님의 계명을 배우게 하소서 하고 말하는 데 내가 종종 그런 말을 합니다. 사람은 밥만 먹고 사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먹고 살아요. 인간은 의미를 먹고 사는 데 의미가 뜻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지요.

 

사람은 뜻을 먹고 살아요. 내 삶의 의미가 있을 때 어떤 고통도 이겨낼 수 힘이 생겨나지요. 이 시인이 주님의 법도를 행하는 것이 내 삶의 의미이고 내 삶의 보람이고 내 삶의 지향이라는 끝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실은 고난이 가득차 있어요 그러나 주님의 심판은 의로우십니다.

75절 주님이 나를 괴롭게 하실 때도 그것은 주님의 성실하심입니다. 고난이라고 하는 도리깨 질을 통해서 내 속에 있는 가장 아름다운 핵심이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러기에 그 고통속해서 우리는 인자하심과 구할 수밖에 없는 것이지요 여러분 인생이 어려움 속에 있을 때 어떻게 해야 한다고 하고 있습니까? 묵상을 뜻하는 단어가 읖조린다고 이야기 했지요 어려움이 내게 다가울 때 마다 내가 작은 소리로 읖조렸나이다 하는 말을 합니다.

 

그리고 이 시인이 소망하는 것은 내가 죄 가운데 있을 때 나를 고난을 통해 고쳐 주셨고 그리고 나를 다시 세워 주셨기 때문에 내가 소망하는 것은 용서 받은 사람으로서 다른 사람에게 덕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이것이 이 시인의 바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1. 81절부터 88절까지 보겠습니다.

이 시도 역시 극심한 핍박 가운데서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겨 있지요

그러니까 세상에 어디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가 없어서 간절히 주님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인생의 곤고함을 이야기 하고 그 때 주님의 위로가 내게 오기를 바라고 한편으로는 교만한 자들이 주님께 심판 받는 날이 속히 왔으면 좋겠지요. 그 마음을 노래하고 있어요

 

이 시인이 고난 때문에 얼마나 어려워졌는지 이야기 하는 그 대목이 재미있습니다.

83절에 내가 연기속에 가죽 부대 같이 되었으나 주의 율례들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연기속에 그을린 가죽이 어떻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옛날에 내가 논길을 걷다 보니까 구두가 다 젖었어요. 어디 갔더니 난로가 있어서 난로 위에다가 말리려고 올려놓았더니 나중에 보니까 구두가 다 쪼그라 들었어요. 그러니까 같은 이야기이지요.

 

인생이 얼마나 고단하면 연기에 그을린 가죽처럼 바짝 마르고 쭈굴 쭈굴해지고 자기 스스로 온전하지 못한 것이지요. 교만한 자들이 판 웅덩이가 나를 이제 빠트리는 거의 죽음의 자리까지 갔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주님의 법도 버리지 않았다 여러분 비슷한 노래가 계속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2. 89절부터 96절까지 낭독해 주십시오.

여러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세상에 모든 법도들이 흔들린 것처럼 보이고요 아 세상의 가치가 아주 무상한 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의 내면 속에 있는 윤리의식이 흔들리지요 꼭 내가 이렇게 살아야 되는 생각이 들지요. 이 시인이 상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도가 하늘에도 흔들림 없이 서 있고 땅 위에도 흔들림 없이 서 있어요 만물 속에서 서 있어요.

 

다만 흔들리는 것은 인간의 마음이어요. 지난 번에도 이야기 한 것 처럼 인심유위도심유미(人心唯危道心唯微)하다고 말하고 있는대요 인간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은 유위하다 인간의 마음은 위태로와 도심유의하다 하나님의 마음이란 분별하기 어려워요.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이 무엇인지 알고 있어요 내 마음이 흔들리지만 만물에 질서를 관장하는 하나님의 법은 흔들림이 없어 그러기 때문에 내 마음이 흔들릴 때 마다 그 말씀을 상기하면서 든든히 서 가겠다 이 노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읽었던 시들 보니까 다 고난의 이야기가 있는 고난을 당할 때 내 삶의 중심을 어떻게 잡고 갈 것인가 하는 문제가 있지요. 가장 인상 깊은 말은 고통스러울 때 주님의 법도를 조용히 읖조렸다라고 하는 말이지요

 

여러분 그래요 길이 보이지 않을 때 안개속을 거니는 것 같이 인생이 고단하다고 느껴질 때 우리가 봐야할 것은 내면의 빛입니다. 그 내면의 빛은 하나님의 말씀이겠지요.

 

그 말씀을 붙들고 가면 세상이 모두 흔들린처럼 보인다고 해소 그 흔들림 속에 우리에게 평강을 주시는 하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연기속에 가죽 부대처럼 내 삶이 쭈글 쭈글해 지고 딱딱해 지고 그런다 할지라도 그 순간에 하나님께로 내 마음을 돌이키게 되면 하나님께서 나를 무엇으로 여겨 주시는 가하면 리멤버 그 분의 가족이 되어지지요. 그 희망 가지고 오늘도 힘차게 살았으면 좋겠어요.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