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모두 행복하기를 원하는 사람이지만 살다보면 낯설고 암담하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는 그런 상황에 처할 때가 있지요. 그럴 때는 어떻게 해요 기다려 줘요. 정말 기다릴 줄 알아야 돼 시간이 해결해 준다. 어떻게 보면 그것이 소극적인 행위로 보일 때도 있지만 실지로 보면 시간이 지나고 나면 좀 넘어가는 경우도 있지요.

 

제가 늘 그런 이야기를 하는데 눈앞이 캄캄해 진다는 것은 내게 다가온 사건이 압도적으로 다가와서 다른 것을 볼 수 없는 상태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면 별것이 아닌데 그것이 죽을 일 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그렇지요

 

그런마 시간이 지나가면 해결해 주지만 또 다른 방법도 있을 수 있지요. 능동적으로 자기의 삶에 대해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이 고난의 의미가 무엇일까 이 고난이 내게 가져다주는 선물이 무엇일까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겠지요.

 

이런 것이 신앙이 우리에 주는 선물 가운데 하나가 아닌가 생각을 해 보아요

많은 사람들이 인생이 고통스러워 지면 망연자실 그렇지요. 어찌할 바를 몰라서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신앙인들도 바라봐야 할 곳이 있지 않아요.

오늘 우리가 함께 공부하게 될 시편이 있는데요 시편 121편을 함께 공부하겠습니다.

여러분 인간이 어떻게 해야 의미가 있을까 이 질문은 유사이래 모든 인간이 던져 왔던 질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런 질문을 자꾸 던질까요? 까닭은 정답이 없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 질문을 던진다고 하는 것은 의미 물음과 관련이 있어요. 내 삶을 어떻게 해야 의미가 있을까 인간이란 무엇일까 질문을 할 때 내가 어떤 삶을 살 때 내 인생이 보람이 있을까 그런 뜻이겠지요.

 

우리의 생이 영원히 산다고 하면 대충 대충 살아도 괜찮은데 때가 되면 돌아갈 일이 생겨요 내가 주어진 시간을 보람 있게 보내는 것이 모든 인간의 마음일 것입니다. 그렇겠지요.

 

여러분 인간은 스스로가 자기 생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존재이지만 주체적 존재이지만 그러 의미라고 하는 것의 발생은 대게 다른 이들과의 관계속에서 발생하는 사건입니다.

 

의미라고 하는 것은 미란씨나 요한씨 아기를 키어 봐 가지고 알지 않아요 아기들을 사랑하는 그 마음 내가 아낌없이 아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데 주는데 행복해 지지요. 그렇지요. 이런 경험들을 인간은 하고 살지요.

 

그래서 인간의 보람이라고 하는 것은 그런 다른 사람들과 내가 어떤 의미있는 관계를 맺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래서 어느 철학자는 인간을 가리켜서 서로 함께 존재 그렇게 말합니다. 너 없이는 나 스스로 의미를 구성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지요.

 

그런데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이 소중한 사람으로 자꾸만 여겨지고 고맙고 그러면 인생 살만하지요. 그런데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못 견디게 싫어 그래서 옆에 있는 사람 때문에 내가 화가 나고 그런 경우들이 있을 수 있지요. 살다 보면 그런 일을 겪게 마련이지요

 

특별히 경쟁이 내면화 된 세상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은 타자와의 관계에서 그런 어려움들을 경험해요 그래서 일본에 그런 사람이 있다고 그래 히키코모리 들어 보셨어요 나는 일본말 잘 모르는데 대게 이게 어떤 의미이냐 하면 사람들과 의미있는 관계를 맺지 못하고 골방에 틀어박혀서 모든 관계를 차단하고 살고 있는 스스로 외톨이가 된 사람들을 일컷는 말이다고 해요. 딱하지요.

 

보지만 그 스스로도 딱하지만 그의 주변에 있는 사람도 얼마나 답답할까 하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리에게 주어져 있는 삶은 불확실하지요 내일 어떻게 될런지 알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불확실하기 때문에 무언가 확실한 것이 있으면 내 속에 있으면 좋겠다 그래서 불안의 대용물들을 추구하지요

 

돈이 많으면 덜 불안해 질 것 같아서 돈을 추구하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는 것 좋아하고 내가 어려운 일을 겪을 때 나를 도와 줄 사람이 있으면 좋겠어 우리 사회에서 무엇이라고 하지요 백 인맥 이런 것 있으면 좋겠고 그런 것이지요.

 

어려움을 겪을 때 나를 도와 줄 사람이 누가 있을까 늘 그런 생각을 하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시편은 우리가 정말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어떤 경우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있다 하는 이야기이니다. 이것이 이 시편의 내용이다고 볼 수 있지요

시편으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이 시가 시온을 순례하는 사람들의 노래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라고 되어 있어요

 

이 노래를 이 시편을 들어 보니까 떠오르는 노래가 있지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 나의 왕이여 영원 무궁히 지키시리로다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와 나의 왕이여 영원 무궁히 지키시리로다

영원 무궁히 지키시리로다

 

역시 노래하는 사람들이니까 좋으네요 보니까 나운씨하고 미란씨 박수치는 소리 보니까 철야 기도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우리가 이제 1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하는데 산을 말할 때 그 산은 북한산 도봉산이 설악산 그런 산이 아니고 시온 산이어요.

 

거기를 향하여 순례하고 있으니까 산이 가리키는 것은 그냥 산만이 아니고 시온산이 상징하고 있는 하나님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우리가 바라보노니 하면 멍하니 하늘을 바라 볼 때가 있는데 하늘 저기에 하나님이 계시기에 바라보는 것이 아니고 나의 일상적인 삶의 어디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느끼기 때문이지요. 여기 산은 그런 뜻으로 여러분 보시면 좋겠습니다.

 

산 그곳은 성전이 있는 곳이고 그 성전에는 하나님이 머무신다고 느끼시기 때문에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요. 여러분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자연물을 가지고 말할 때가 많이 있어요.

 

마치 우리가 사랑의 감정을 이야기할 때 은유적인 표현으로 사랑을 말할 때가 많이 있지 않아요 그것처럼 하나님의 크신 세계를 이야기 할 때 우리의 경험 세계를 가지고 말로 표현하기가 어려워요 그래서 비유를 사용할 때가 있는데

 

시편 36편을 5절과 6절에 보면 새 번역에 이렇게 나옵니다. 주님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은 하늘에 가득 차 있고 주님의 미쁘심은 궁창에 사무쳐 있습니다. 주님의 그 믿음직하심은 궁창에 사무쳐 있데요

 

주님의 의로우심은 우람한 산줄기와 같고 주님의 공평하심은 깊고 깊은 심연과도 같습니다. 그렇게 말해요. 주의 공평하심이 깊은 심연과도 같습니다. 이게 굉장하지요 표현이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을 하늘로 표현하고 있고 하나님의 미쁘심을 궁창에 스며있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참 멋진 표현이어요.

 

어느 시인이 한 사람이 반칠환이라는 시인이 있는 데 그분이 이런 시를 썼어요 시 제목은 수평선입니다. 멸치 한 마리가 솟구쳤을 뿐인데 일손 수평선은 수평을 넘친다 수평선은 언제나 수평이 없는 채로 수평이다

 

이게 기가 막힌 이야기인데 수평선인데 멸치 한 마리가 솟구치니까 수평을 놓쳐 버리고 말았어요 시적 감수성이어요 어마어마한 이야기이지요

 

이 시인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기 위해서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스스로 질문을 하고 있어요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은 어디서 올까

 

2절은 대답이지요.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게서로다 하고 말합니다.

여기서 천지라고 하는 말이 나오고 있는 데 천은 하늘 천 지는 땅지 그렇지요

그런데 여러분 천지라고 하는 말이 하늘과 땅이지 않아요 히브리 사람들은 서로 상반되는 말을 붙여 씀으로 그 속에 속해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하는 표현법을 써요

 

하나님은 하늘과 땅만을 지으신 분이 아니라 하늘과 땅 사이에 있는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다는 것이 그 속에 담겨 있다는 것입니다. 전체 세상이지요 그 하나님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하는 말은 어떤 뜻을 가지고 있느냐 하면 하나님이 창조하셨으니까 어떨까요 함부로 다루실까요 아끼실까요. 아끼시지요.

 

여러분 아낀다는 단어가 중요한데 요나서에도 보면 하나님이 요나를 위해서 박넝쿨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나중에 박넉쿨이 벌레가 먹고 동풍이 불어오고 또 햇빛이 나 가지고 마르거든요

 

요나가 하나님을 향하여 화를 내어요 하나님 내가 이럴 줄 알았습니다. 화를 내거든요

하나님이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요나 4장 10절 너는 박넝쿨을 아끼는데 니느웨 성에는 분별을 못한 사람이 12만명이 있어 그렇게 이야기 하지 않아요.

 

내가 그들을 아끼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아낀다 하는 그 말이 중요해요 하나님은 세상에 모든 것을 당신이 만드셨기 때문에 아끼시는 존재라는 것이지요. 그러기 때문에 그 믿음을 가지고 나니까 아하 하나님이 나를 아끼시는 구나 이것을 이 시인이 느끼고 있는 것이어요

 

때때로 내가 이 세상에 쓰레기처럼 취급 받는 것 처럼 느낄 때도 있습니다. 살다보면 그래서 호모 사케르라는는 말이 있는데 쓰레기로 변한 사람들 존재 그 자체를 부정당한 사람들이 세상에는 있지요.

 

그런데 그들이 생각해 보니까 나의 있음 그 자체는 하나님으로 말미암는다고 스스로 믿는다면 나는 스스로 자기 비하에 빠지면 안 되는 사람이어요. 바로 이것이 아낌의 의미여요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 나의 도움이 힘좀 있는 백 말고 하나님이 내 삶이 뒤에 그리고 앞에 내 속에 계시다는 말이지요. 굉장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서 가만히 보면

3절부터 보면 하나님이 우리를 어떻게 돌보시고 아끼시는 지를 이야기 하고 있는데 자주 사용되고 있는 단어가 하나 있어요

 

3절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않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나오지요

4절에도 보니까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하고 이야기해요

5절에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것이라

7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모든 환난을 면하게 하시며

8절에 여호와께서 너를 지켜

지킨다고 하는 말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이 시인이 마음속에 확신하는 것은 하나님이 나를 아끼실 뿐만 아니라 보호자가 되어 주시는 것이지요.

 

여러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그렇게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나는 너의 방패야 그렇게 이야기 하거든요 하나님이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3절 어떻게 지켜 주십니까? 실족하지 않도록 지켜 주신다.

4절 그 다음에 졸지도 주무시지요 않으시면서 지켜 주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5절 하나님께서 친히 그 오른쪽에서 그늘이 되어 주신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 시인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이지요. 그런데 그늘이 되는 것이 참 감사한데 그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를 여러분이 한번 해석해 보세요

 

6절 낮에 해가 너를 어떻게 한다고 이야기 했어요.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에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시리라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 이 말은 알 수 있지요 어떤 경우일까요 너무 뜨거울 때 나가면 일사병에 걸릴 수도 있고 광야 생활에서의 뜨거운 태양에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만 하더라도 여름에 덥기는 하지만 그런데로 견딜 수 있는데 광야를 지나고 있는 사람들은 광야에는 건물이나 이런 것이 없기 때문에 햇빛 그대로 이제 그늘 조차 없기 때문애 어마 어마하게 힘든 것이지요.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셧다 이것이 굉장한 이야기 상징적인 이야기지 않아요

 

파레스타인의 광야지대를 순례자들이 걸어갑니다. 시간을 앞당겨야 하기 때문에 낮이라고 어디에 쉴 수도 없고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시편 63편에 1절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하고 말합니다.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 바로 이것이 광야를 뜻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야 가 보신적이 있나요 가보고 싶습니다. 가본적이 있지요. 제가 이스라엘 가서 광야를 보고 느낀 것이 성경에 있는 이야기들이 정말 진자이구나 느꼈어요

 

그렇지요 가 봐야 돼 가 보면 느낄 수 있어요 광야길을 가다 보면 느낄 수 있는 본문입니다. 광야길을 가다 보면 뜸금없이 나무 한 그루가 서 있는 경우가 있어요 대게 그 나무가 싯딤나무라고 이야기 하였는데 성경에서 나중에는 조각목이라고 했어요 아주 귀하게 쓰는 것이지요. 성전 지을 때 사용하였어요.

 

자 모래 바람이 부는 광야이지요 그러다 보니까 모래 때문에 물이 없지요 그러니까 뿌리를 깊이 내려야 하고요 그러니까 뿌리를 밑으로 내려야 하기 때문에 높이 자라기 어렵고 그렇지요. 이 나무가 그렇습니다.

 

그리고 스스로를 지켜내야 하니까 껍질을 두껍게 만들 수밖에 없고요 그리고 때때로 공이를 단단하게 만들고 또 수분의 증발을 막아야 하니까 잎들도 가시처럼 뽀쭉해지고 그런 나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정말 감동적인 것은 성전에 여러 가지 기물을 만드는데 그 조각목이 사용됩니다. 그럴 수밖에 없네요 그러니까 뒤틀리고 고통스러웠던 세월이 지난 것을 하나님이 예비하는 자리에 쓰신다고 하는 상징성이 있고 대단하다고 우리들이 볼 수 있지요

 

때때로 에셀 나무라고 하는 나무가 있어요. 그런데 에셀 나무 그늘에 들어가면 서늘한 느낌이 들어요 아브라함도 에셀나무를 심었다는 이야기가 성경에 나옵니다.

 

창 21장 33절 잎에 염분을 품고 있기 때문에 하늘에서 수분을 잎이 빨아 드려요 그리고 낮에는 수분을 이렇게 내기 때문에 주변이 서늘해지는 그런 나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낮의 해 때문에 시련을 겪은 사람이 아니면 이 말의 뜻을 몰라요. 그렇다 치고 밤에 달도 나를 상치 못한다고 말하는데 밤의 달이 우리를 어떻게 상하게 만들까요 어떤 것이지요. 대체 상상을 한번 해 보세요 밤에 달이 우리를 어떻게 해하는 것이야

 

달이 이렇게 비추었는데 이것이 가린다는 뜻인가요 가린다 그것도 한번 생각해 본직 하네요 그런데 여러분 이렇게 생각해 보겠습니다. 달이라는 게 해는 동쪽에서 떠 올라서 서녁으로 지지 않아요 형태의 변화는 없어요. 둥그러운 형태로 그대로 떴다 집니다.

 

달이라고 하는 것은 어떻지요. 차고 기울지요 초생달에서 시작해서 보름달로 향해 가지 않아요 다시 줄어들고 줄어들고 했다가 그믐달이 되기도 하고 초생달이 되기까지 며칠 잘 안 보인 때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들은 자연현상으로 이 모든 것을 설명을 할 수도 있지만 옛 사람들은 저 하늘에 있는 별처럼 보이는 저 달이 가득차기도 하고 줄어들기도 하는 그것을 보고 자기들의 운명을 생각한 것이어요.

 

우리의 운명과 관련이 있겠다 저 달이 그런 생각을 갖게 됩니다.

옛날 사람들은 잘 몰랐지만 사실은 민물과 썰물이라는 것도 달 때문에 생긴 것이지 않아요. 그것을 사람들은 미쳐 알 수가 없었지요

 

그리고 달이라고 하는 것의 주기도 살펴보면 여성들의 주기하고도 비슷하고 이 주기가 그렇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달하고 여성들이 예민하게 관련된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던 옛 사람들은 달이 사람들에게 질병을 가져올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러니까 불길하게 느낄 수 있었다는 이야기 이지요 그믐 므렵에는 어두움이 달을 삼키는 것 처럼 보이기 때문에 두려운 것이야 달리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 보름달이 뜰 무렵이면 재미나는 사실은 포식동물들이 활동을 많이 하는 때이어요. 그러니까 위험해

 

그러니까 이러한 상황들을 생각해 보면 알 수 있는데 그러니까 여러분 지금은 우리는 모든 것을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이 있지만 옛 사람들이 그런 능력들이 별로 없으니까 달과 해가 우리의 삶에 행운도 가져오고 또 불안도 가져오고 고통도 가져 온다고 생각했지요.

 

특별히 여러분 비옥한 초생달 지역이라는 지역이 있는데 그게 무엇이냐 하면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터키에 북부에서 이집트 지역까지 이르는 그 지역이 초생달 지역이다고 하는데 거기가 달 모양으로 되어 있지 않아요

 

그래서 거기에는 달신을 숭배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달 신을 숭배한다는 것은 달이 우리에게 복을 내려 줄 수 있지만 화가 우리에게 미치지 않도록 달신을 숭배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아브라함이 갈대아 우르를 떠나서 하란으로 갔다가 가나안으로 오지 않아요. 그 지역이 달 신 숭배 지역이어요. 그러니까 달이라고 하는 것이 고대인들의 미치는 영향이 막강하다고 느낄 수 있어요

 

우리는 달님을 보고 참 예쁘다 하고 소원을 비는 사람도 있지만 하는 이야기이지요. 고대인들에게 달은 공포스럽게 느꼈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이 온갖 어려움들이 있는데 하나님이 우리를 이렇게 그 어려움 속에서도 지켜 주신다 어떻게 지켜주시느냐 하면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고 우리를 지켜 주신다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조는 모습을 좀 상상하기가 어렵지요 그런데 여러분 이 표현 어디서 본듯하지 않아요 졸다 주무시다 한 그 이야기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 때문에 여러분 떠오를 것인데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들과 대결하지 않아요

 

그래서 어느 하나님이 진자 하나님이냐 한번 보자 그러면서 엘리야가 했던 이야기가 여러분 떠 오를 것이어요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지요

 

엘리야가 했던 이야기 너희 신에게 한번 불러봐 이름을 그런데 응답이 안 하는 것이지요 바알이 능력이 없으니까 하늘에 불이 내려와서 이 제물들을 사르도록 해 보자고 했는데 전혀 능력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조롱합니다.

왕상 18장 27절 정오에 이르러는 엘리야가 그들을 조롱하여 이르되 그 소리로 부르라 그는 신인즉 묵상하고 있는지 혹은 그가 잠간 나갔는지 혹은 그가 길을 행하는지 혹은 그가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할 것인지 하되

 

굉장한 조롱이지요 엘리야가 너희들이 믿는다고 하는 신이 지금 어떻게 된 것이야 묵상하고 있는 것이야 그렇지요. 아니면 잠간 외출하셨냐 아니면 지금 졸고 있는 것이야 잠이 들어서 깨워야 하는 것이야

 

그래서 그들이 어떻게 했다는 것입니까? 더 강력하게

28절 규례를 따라 피가 흐르기 까지 칼과 창으로 그들을 몸을 상하게 하더라 그렇게 말합니다. 옛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했어요 신에게 바치는 희생이 크면 클수록 신이 응답한다는 생각

 

종교하는 그래요. 고대 종교의 특색 가운데 하나가 여러 신들이 있는데 그 신들은 각자에게 주어진 역할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신은 고대 세계를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어떤 신은 농사짓는 일을 전담하는 신이 있고 애기 낳는 일을 잘하는 신이 있고 또 나그네들을 보호하는 일들이 있고 다양한 신들의 역할이 주어져 있습니다..

 

이 신들은 어떤 역할을 하느냐 하면 사람들에게 복을 줄 수도 있지만 화도 낼 수도 있고 복도 줄수 있는 것이지요. 사람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이냐 이 신에게 이 신을 잘 달래므로서 화는 내리지 않고 복이 자신들에게 미치도록 해야 되겠지요.

 

그래서 신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서 그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지요. 제물을 바치는 것 제물을 바침으로 고대 사람들은 무엇이라고 생각했느냐 하면 신이 자기들에게 내리는 화를 멈추게 하고 자기들에 복을 가져 올 수 있다고 생각을 했어요

 

제물은 신에게 무엇을 하는 것이냐 동작 그만 우리에게 해를 끼치려고 하는 것을 그만 둬 그런 이야기여요 동작 그만 하지 말라는 것이지요. 신을 강제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지요.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은 이런 신앙의 양태에 대해서 대단히 비평적으로 이야기를 했습니다. 심지어는 무엇이라고 합니까? 하나님께 제물을 가져 오는 사람들에게 너희 예배 듣기 싫다 너희가 바치는 제물의 향네 엽겹다 내가 원하는 것은 그것이 아니야 무엇이어요. 공의를 행하는 것이고 이웃끼리 인자하게 살라는 것이지요.

 

그러니까 고대 세계에 신들을 화와 복을 내릴 수 있다고 믿었고 그래서 신을 강제하기 위해서 값 비싼 제물을 바치거나 열왕기 상 18장에서 본 것 처럼 바알의 선지자들이 제물만 가진 것이 아니라 자해했어요

 

이렇게 해서 신에게 무엇인가를 강제하기 위해서 여러분 신을 강제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것은 불가능해 하나님을 우리는 강제할 수 없어 우리가 하나님께 바치지 않는다고 화를 내는 것도 아니고 무엇인가를 바친다고 해 가지고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뜻에 맞지 않는데도 복을 내린다고 넌 센스

 

이것이 기복 신앙이 아니라 윤리적 신앙이야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새로운 삶이지요 내 삶에 변화된 삶을 우리에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지요. 바로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분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세요 오른 편에서 우리의 그늘이 되어 주신다고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8절에 여호와께서 너희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그 사랑하는 백성들의 환난을 면케 하시는 그런 분이라고 불 수 있어요 여러분 어떻습니까? 우리 현실 경험은 하나님 믿는 사람이 환난 안 겪어요.

 

더 많은 것처럼 느껴요 저는 이런 이야기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으면 잘 되리라고 생각을 하지 않아요. 그러기를 바랍니다마는 실질적으로 안 그럴 때도 있거든요 그런데 신앙 간증이라는 대게 어떤 때 이루어지지요. 어려웠는데 하나님 앞에 돌아왔더니 하나님이 다 잘되게 해 주셨다 그런 이야기지요.

 

그것 들으면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하지요 그러나 내 삶이 평안하고 별 일이 없으면 그 간증이 은혜스럽게 들을 수 있어요. 그런데 나도 정말 절박하고 어려울 때 그래서 열심히 하나님 앞에 최선을 다해서 내 생을 돌이키고 최선을 다해서 살았는데 여전히 어려운 사람이 있어요

 

그들이 그 간증을 들을 때 어떨까요 첫째는 자책감에 사로잡힐 것이고 나는 믿음이 없어서 시련을 겪고 있구나 하나님이 나를 저주하시는 것인가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지요.

 

또 하나는 무엇일까요 내가 믿음이 없어서 하는 생각이 하나 들것이고 하나님은 차별하시는 분이구나 누구는 복 주시고 누구는 화를 내리시고 그렇지요

 

그래서 나는 신앙 간증에 대해서 이렇게 이루어져야 된다고 주장을 해요. 하나님을 믿으려고 애를 썼는데 잘 안 되었어 우리 회사에서 부정한 일 하지 않도록 하나님 믿는 사람이니까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내가 회사에서 어려움 겪었어 하나님 뜻대로 살려고 이렇게 살다 보니까 내 인생이 어려워졌어 그래서 미치겠어 그런 것이 아니고 그래서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러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영혼이 자유로와졌어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복인 것을 알기 시작했어 이런 간증 내가 원하고 있는 욕망 물질적으로 풍요로와지는 것 남들보다 높아지는 것 그런 이루어지지 않아도 하나님을 믿는 것 나를 고백 맞지요. 이 고백이 나올 때 우리의 신앙이 건강해 진다고 생각해요

 

하나님 믿으면 다 잘 되어야 된다고 내 욕망대로 잘 되어야 된다고 할 때 어려움이 있는 것이지요.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인의 고백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지키시고 도우시는 분이다고 이야기 하고 있어요 이것은 어떤 이야기일까요 삶의 순간마다 시련과 고통이 끊이지 않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삶은 하나님의 보호속에 있다 하는 고백이어요

 

시련과 고통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시련과 고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내 생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이 고백이지요. 이것이 정말로 소중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을 지키시는 말은 하나님이 우리를 절망의 심연속에 버려두지 아니하신다 그런 것이지요 저는 종종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유형적으로 우리를 지키는 것도 있지만 때때로 우리의 마음이 절망의 심연으로 끌려 가지 않도록 우리 속에 희망을 창조한 것이어요.

 

여러분 희망이라는 게 단순합니다. 이렇게 전에도 이야기 한 적이 있는데 이게 방 아니어요. 여기에 캄캄해요 이 안이 그런데 여러분 이게 밝아지는 방법은 하나 있습니다. 창 하나 내면 되지 않아요. 이 속으로 빛이 들어오지 않아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일은 무엇이냐 때때로 캄캄한 우리 영혼 속에 창문 하나 내 주셔요. 창문 이것을 우리는 빛이라고도 이야기 하고요 희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남들이 보기에는 창문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보여요 그래서 여러분 믿는 사람들은 어떤 고백을 해야 되느냐 하면 내 속에 창문이 하나 있어 내 생이 세상에서 고통스럽게 보일는지 몰라도 그대가 보기에 내 인생이 답답해 보일런지 몰라도 비참해 보일는지 몰라도 그대 눈에 보지 못한 창문이 하나 있어 이게 믿음 아니어요. 그런 믿음을 우리가 붙들고 살아야 하겠다 하는 이야기지요

 

그래서 여러분 여호와께서 너희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 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아까도 우리가 천지를 지으신하고 이야기 했는데 여기에 출입 나가고 들어오는것 이것은 나가고 들어오는 것만이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애의 모든 순간을 하나님이 지키신다는 의미로 받아 들여야 하겠지요.

 

이 구절은 121편 8절의 이 고백은 사실은 신명기에 나오는 제사장의 축복문과 관련이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이 사람들을 축복해 주는 것이지요

신명기 28장 3절과 6절을 읽겠습니다.

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내가 들어와서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

 

복을 받는 전제 조건이 무엇이지요. 1절에 보면 무엇이라고 했어요 내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켜 행하면 이렇게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이 이야기를 좋은 이야기이지요 복하면 사람들이 떠 올리는 것이 내가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복이다고 생각을 해요 진자 복은 무엇이어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 진자 복이어요.

 

우리는 그 마음을 가지고 살면 든든하게 살 수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노래는 아까 이야기한대로 순례자의 노래였습니다. 시온을 향해 올라가는 사람의 노래였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광야에서 해의 위험도 겪고 달의 위험도 겪고 온갖 어려움들을 겪지만 하나님께서 친히 그늘이 되어 주시고 보호자가 되어 주셔서 지켜 주신다고 하고 이야개 했어요 지켜주신다는 말이 여러번 반복이 되었어요

 

따지고 보면 우리 인생이 순례거든요 죽음을 향한 순례자가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향한 순례자로 우리들 살고 있지요 우리의 삶에 어려움이 많을 터인데 주께서 우리를 지켜 주신다 아까 이야기 한 대로 남들이 모르는 창 하나가 내 속에 있다고 여러분 마음속에 그런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하루 하루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든든하게 세워지지 않겠는가 그런 기대를 갖게 됩니다. 여러분의 삶이 그러한 넉넉함으로 충만해지기를 바랍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