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다 보면 고통스러운 때가 있어요 그런 일이 있을 때 어떻게 하시네요. 아무리 해도 내 마음을 가늠할 수도 없고 그런 때가 있지요. 이전에 확신하다고 생각한 것이 불확실하고 그 때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질 것 같다고 하지요.

 

정직하게 이야기 한다면 어찌할지 모르지만 그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움직일지 모른 것이지요. 오늘 고통스러운 처지에 처해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이 시는 참회기도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참회기도 형식으로 되어 있는 데 어쩼던 개인의 애가 시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 우리가 알 수 있는 이 시는 이 사람이 용서 받았고 구원 받았던 경험이 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습니다.

 

시인은 우리가 어떤 경우에도 용서하시는 하나님을 신뢰할 것을 요구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시는 굉장히 유명한 시입니다.

그래서 마틴 루터는 값없이 주어지는 은총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요. 오직 믿음으로 구원함을 얻는다고 이야기 하니까 바로 그것을 잘 보여주는 시입니다 마틴 루터가 아꼈던 시가운데 하나입니다. 이것이 그 시입니다.

 

바울 사도도 루터가 그랬던 것처럼

롬 1: 17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는데

마틴 루터가 사랑했던 시 가운데 하나입니다.

 

죤 번연이라고 하는 사람 아시지요. 천로역전 쓰신 분이지요. 죤 번연이라고 하는 분이 죄의 문제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을 때 이 시를 읽으면서 마음에 큰 위안을 얻었다고 하는 시에 얽힌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130편에서

1절 “여호와여 내가 깊은 곳에서 부르짖었나이다” 하는 말로 시작하고 있는데

깊은 곳은 어디일까요? 어디가 깊은 곳이어요. 마치 수올같은 수올입니다. 수올 그러니까 나로서는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아주 무력해 질 수 밖에 없는 그런 자리를 상징적으로 이야기 하고 있지요.

 

어떨 때 이런 느낌이 찾아오지요. 그러니까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내가 든든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속절없이 무너지고 질서 없이 든든히 섰다고 했던 것들이 파괴되고 그 다음에 조화롭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혼돈으로 돌아가고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오히려 위험으로 다가오고 내 생명이 충만하다 생각했던 그 때에 죽음의 공포가 나를 엄습하고 이런 것들이 인간이 겪는 깊은 곳일 것입니다.

 

그렇지요. 사랑하는 가족이 죽어 있어요. 그것도 아이들이 그러면 여러분 어떻습니까? 그 죽어간 아이들의 엄마들의 마음이라고 하는 것 그것은 어떤 필설로 형용이 안 되지요. 그렇지요.

 

그래서 옛말에도 있지요. 부모가 돌아가시면 청산에 묻지만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그런 비극적 죽음을 경험했지 않아요. 이 나라에서 죽어가는 아이들을 바라볼 수 밖에 없었던 바로 이런 곳 그것을 경험했던 사람들의 마음에 심연에 내려가 있는 깊은 곳의 마음이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지요.

 

그것은 어떤 말로도 위로 받을 수 없는 자리아닙니까? 주께서 함께 하시니 위로 받으세요 이래도 안 되고 할 말이 없더라고요. 말이 없지요. 그 속에서는 때때로 말이 끊기는 자리입니다. 아무 말도 할 수 없어요.

 

그런데 여러분 기독교인들이 너무게 쉽게 그런 인생의 깊은 곳 속에서 방황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라고 이야기 할 때가 있습니다. 폭력입니다. 이것은 왜냐 하면 애도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히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그 마음이 회복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서 확 위로해 주고 그것이 전혀 위로가 안 되어요. 깊은 곳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렇지요 여러분 살다보면 다만 그가 애도할 수 있도록 그가 울음을 울 수 있도록 배경이 되어 줄 수 있지 않아요. 홀로 있을 때 울음이 안 나올 수 있는데 누군가가 옆에 있기 때문 그 품에 가슴을 묻고 울 수 있는 배경이 되어 줄 수 있지요

 

그러니까 가장 고통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누군가가 말로 하여 주는 위로가 아니라 그 옆에 있어 주는 것이지요. 함께 있어 주는 것 이것처럼 귀한 것이 없는 것이지요. 이 시인은 그런 고통 절통한 고통을 경험할 때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습니까?

 

1절 내가 깊은 곳에서 주께 부르짖었나이다 하고 말합니다.

부르짖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정말 들릴 수만 있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깨우고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지요. 부르짖었다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이 깊은 곳의 상황이 여러분 이렇게도 이야기를 할 수 있겠네요 요나 이야기를 아시지요.

하나님이 요나를 부르셔 가지고는 니느웨로 가서 말씀을 전하라고 합니다.

요나 1: 2 그런데 요나는 싫지요. 왜냐하면 니느웨가 망한다는 소식은 자기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이스라엘의 입장에서는 가서 망해 선포했다가 그들이 회개라도 하면 마음 약하신 하나님이 그들을 징계하시지 않을까봐

 

요나 1: 3 그래서 그는 달아나지요

요나 1: 4 욥바로 내려가서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타고 가요

잘 아시는 대로 풍랑이 일었고 요나는 바다에 던져졌고 물고기에 삼겨졌고

 

그런데 요나의 삶을 보자고요.

요나 1:17 하나님의 소명을 거슬려서 욥바로 갑니다.

내려갔어 그리고 다시스로 가는 배를 탑니다. 그리고 풍랑이 일 때 요나는 어디 있었느냐 하면 배 밑창에 내려가서 잠 잤습니다. 내려가고 내려가고 내려가지요.

 

그러다가 물속으로 던저집니다. 그리고는 마침네는 물고기 뱃속으로 물고기 뱃속이라고 하는 것은 더 갈대가 없는 극한이지요. 여러분 물고기 뱃속이라고 하는 것을 여러분 상상만 해 보세요. 끈쩍 끈쩍하고 냄세나고 죽음의 공포가 있고 어둡고 그러지요. 바로 그 자리가 깊음이어요

 

요나 2 1-2 요나도 그 깊은 곳에서 주님께 부르짖었지요.

요나서 2장은 요나의 참회입니다. 바로 이 곳이 깊은 곳이 상징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그 깊은 곳에서는 인생에서 말할 수 없는 깊은 곳에서는 어떤 현상이 벌어지느냐 하면 이전까지 내가 가치 있다고 생각하였던 것이 큰 가치를 갖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내가 병원에 갔는데 대수롭지 않게 조금 아파서 병원을 갔는데 의사 선생님이 진료해 보더니 3개월 남으셨네요 이렇게 말한다면 여러분 나에게 남아 있는 그 3개월 시간이 이제 마지막이 정해졌어요.

 

그 3개월의 시간동안 여러분 내가 이전에 살던 방식으로 살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럴 수 없어요. 가장 소중한 것 헬렌 켈러는 그런 이야기를 했지요. 내가 사흘 동안만 세상을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지요.

 

우리는 날마다 세상을 보고 있는데 물론 청취자들 가운데는 보지 못하는 분도 있고요 그런 분들도 계시지만 대게는 이렇게 보면서 사는 데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알지 못하지요.

 

여러분 이 깊은 곳에서는 가치의 우선순위가 바뀌어요. 이게 이전에 내가 가장 소중하다고 생각했던 것이 애착했던 것이 사실은 그렇게 인생의 본질적인 것이 아니어요. 내가 이전에는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그것이 당연하지 않고 소중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는 것이지요.

 

가족들이 내게 지어주는 미소 그렇지요. 친구와 손을 마주 잡았을 때 느꼈던 따뜻함 이런 것들이 돈보다 출세보다 훨씬 중요해져요. 그렇지 않겠어요. 여러분 그렇지요. 그런 것이어요. 가치의 우선순위가 달라져요.

 

이 깊은 곳이 고통스러운 곳이지만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깊은 곳은 이것은 약간 개념적인 언어로 이야기 하자면 비본질적인 것들이 사라지고 본질적인 것이 드러나는 때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본질적인 것이 드러나요.

 

고난이 깊은 것은 고통스럽지만 내 삶은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이 고통은 내 삶을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하지요. 우리는 이 세상에서 때때로 고난이 없다고 하다면 여러분 사람은 조금 겸손해 지기 위해서 많은 고난을 겪기도 합니다. 그래요.

 

문제는 무엇인가 하면 고난을 겪고도 겸손해 지지 않는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옛날에 타작을 할 때 우리 어른들이 도리깨질을 툭툭 아시지요. 리듬 절묘한 리듬 김준태 선생님의 시 가운데 참깨를 털며라는 시를 보면 참깨를 터는 데 할머니가 나무를 가지고 털어요 할머니가 이야기 하십니다. 아가 너무 세게 때리지 말아라 그러다가 참깨 목 부러진다

 

살살 때려야 하는 데 세게 때리면 떨어져 나가니까 그러니까 힘만 가지고 어떤 일을 하는 것이 아니지요. 탁탁 치는데 때때로 우리들은 조금 사람이 되기 위해서 도리깨질을 당해야 할 때가 있어요.

 

이게 인간의 참 못된 버릇 가운데 하나이지요. 어쩻던 그 깊은 곳에서는 지금까지 애착하고 있던 모든 가치들이 무화됩니다. 그런데 이 시인은 그러한 고통을 경험한 사람이지만 그래도 행복한 사람이어요. 부르짖을 분이 있어요 아는 것이야 내가 누구에게 부르짖어야 하는지 아는 것이어요.

 

그는 내 소리를 들어 달라고 나의 부르짖는 소리에 들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 시인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어떤분이셔요 들으시는 분이셔요.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어리석다라고 하는 단어가 있는대요 어리석다 얼토당토 않다 그런 단어 속에는 서양어로 업서드(absurd)라는 단어에 보면 귀머기라는 뜻이 있어요. 안 듣는 것이 어리석음이어요. 들을 줄 모르는 것 하나님은 들으시는 분이시다 성서가 표상해 주는 하나님은 들으시는 분이셔요.

 

심지어는 어떤 소리까지 들으시느냐 하면 고통 받는 자들의 신음 소리까지 들으시지요.

그래서 하나님은 고통 받는 자들의 신음 소리를 당신의 나라가 임하소서라는 기도로 들으신다 그렇지요.

 

그러니까 정말 고통 받는 사람들은 이 세상이 달라졌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끙끙 앓고 있는데 하나님은 그것을 당신의 나라가 임하게 해 달라고 들으신다는 말이지요. 우리 하나님은 그런 분이셔요 들으시는 분이셔요.

 

2절 하반절에 “부르짖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소서” 이 대목을 직역을 하자면 당신의 귀들이 주의를 기우리게 하소서 하고 있습니다. 절망의 심연에서 터져나오는 부르짖음이어요. 자신의 무력감과 자기의 작음을 절감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 속에서 인간은 하나님 앞에 엎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어요. 여러분 인간 속에는 하나님을 향한 그리움이 있습니다 이것이 인간의 아름다움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그렇게 이야기 합니다. 모천으로 회귀하는 연어 또 때가 되면 자기 고향으로 날아가는 철새들처럼 인간에게는 그 모천에 대한 그리움이 있는 것이어요.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요 고통 받을 때는 하나님에 대한 그 그리움이 드러납니다.

 

내가 행복할 때는 속으로 들어가서 안 나타날 때가 있어요. 그런데 고통스러울 때에는 내 속에서 비본질적인 것들이 벗겨지기 때문에 본질이 드러나요. 하나님에 대한 그리움이 표현될 때가 있습니다.

 

이 시인은 하나님께 청합니다.

3절 여호와여 주께서 지켜 보실 터인데 누가 서리이까 하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감찰하신다고 한다면 하나님 앞에 나는 떳떳합니다 하고 설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하는 것이니다.

 

때때로 이런 부질없는 생각을 할 때도 있습니다. 만약에 기계가 발달해 가지고 여러분들이 기계를 가지고 나를 비추어 보는 것이어요. 그러면 나의 과거가 적나나하게 다 비쳐져요. 서 있을 수가 없지요.

 

여러분 의사 선생님들은 머리카락 한 올만 가져도 그 사람의 병력을 다 알 수 있다네요.

그러니까 하나님이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를 바라보신다고 한다면 내 속에 있는 죄악을 감찰하신다고 한다면 누가 주님 앞에 서 있을 수 있습니까 그 이야기여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공포를 느끼기도 해요. 하나님을 마치 감시자처럼 생각하고 그래서 저는 그러지 않아요. 하나님이 옛날에 물건 맡기고 돈 바꾸는 곳 전당포 전당포 영감님이 대게 코끝을 이렇게 돋보기 넘어로 이렇게 저 사람이 믿을만한 사람인가 쳐다보지요.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시다 어쩼던 그 이야기를 하려고 농담처럼 이야기 했는데 여러분 이것 우리들이 빛이 있거든요. 저쪽으로 가면 어두워요 그런데 어둠 가운데 있으면 내 얼굴에 잡티도 잘 안 보이고 내 옷에 묻는 먼지도 잘 안 보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깨끗한 줄 알아요. 어둠 속에 있으면 그런데 빛앞에 적나나하게 서면 다 보여요. 그렇지요. 다 보여요. 그래서 여러분 재미나는 것이 이것이 신학적 진실이라고도 하는 데 하나님이라는 빛에 가까이 가는 사람일수록 자기의 부정함을 알게 됩니다.

 

딤전 1: 15 바울 사도가 무엇이라고 이야기 했습니까 죄인중에 내가 괴수다 이야기 했는데 바울은 우리에 비해서 도덕적으로 나쁜 사람이다 판단하면 아니지요. 내가 죄인 중에 괴수다 하는 이야기는 짐짓 해 보는 이야기도 아니어요.

 

하나님의 은혜의 빛 앞에 서 보니까 나라는 존재는 작게 어두운 것이어요.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있는 사람은 나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어 그런 분이 많습니다.

 

정말 대단한 용감한 사람들입니다. 어떻게 그런 말을 그래서 윤동주는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이 없기를 바란다고 이야기 했지 없다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았거든요. 정말 기가 막힌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바울 사도는 자기 속에 있는 죄성을 보았기 때문에

롬 7: 24 하나님 앞에 이야기 하지요.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로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구원할까 그러지 않아요.

 

빛 앞에 선 사람이어요 주님 앞에 버티어 설 사람이 없어요. 시인은 자기가 이 깊은 곳이라고 하는 현실의 어두움 속에 처하게 된것이 자기가 어떤 죄 때문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 부르짖고 하나님이 감찰하시는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하나님 앞에 설 사람이 없습니다 하고 이야기 합니다.

 

4절에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하게 하심이니라”하고 말합니다.

여러분 신앙생활은 언제나 그러나에 있지요. 혹은 그럼에고 불구하고에 있지요.

그러나라고 하는 것은 이게 접속 부사 앞에 문장과 뒤의 문장을 뒤집는 것이지요. 그 때 그러나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지요.

 

신앙은 언제나 그러나에 있습니다. 그러나가 바로 은총입니다. 그렇지요. 하나님 앞에서는 내가 떳떳하게 설 수 없고 아까 이야기 한 대로 무언가 기계를 나를 비추어서 나를 드러낸다면 내가 어찌 사람들 앞에 설 수 있겠습니까?

 

하나님 앞에는 모든 것이 명약관화하게 보이는 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신가 하면 사유하시는 하나님이셔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용서하시고 치유하여 회복 시키는 하나님이시단 말이어요.

 

이사야 57장에도 보면 그런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끝까지 사람을 징계하지 않으신다

이사야 57:16 왜냐 하면 너희를 낸 것이 나인데 내가 너희를 끝까지 징계하면 너희가 어떻게 견디겠느냐 그래요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지요. 이 시인이 이렇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하나님은 사유하시는 하나님입다. 때때로 하나님은 의로운 분이시기에 죄에 대해서 벌하십니다. 벌하시지 않은 하나님을 생각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다고 한다면 질서가 무너지기 때문에 벌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벌하시다가도 마음 아파하시는 분입니다.

 

마치 우리 부모님들이 여러분들은 그런 경험이 없습니다마는 회초리를 가지고 자식을 때리는 데 너 잘못했지 매를 맞아야 하겠지 착착하고 때리는 데 여러분 자식의 종아리를 때리는 부모의 마음은 더 아프거든요.

 

내가 때려 보니까 아프더라고요. 우리 교회에 한 아이가 집에 늦게 들어가고 계속 반복이 되고 그래서 아버지가 때렸어요 아이는 방에 들어갔습니다. 잠이 들었다고 생각해서 아버지가 방에 들어갔어요 아버지가 나가시고 쇼파에 앉아서 울고 있는 것이어요 그 때 아이는 아버지의 마음을 알았어요

 

하나님은 때리시지만 싸메시지요. 아프시게 하지만 싸메시는 분이시지요. 이것이 사유하시는 하나님이지요. 하나님의 의로움과 자비로움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런 회복케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어요.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님을 경외하는 까닭은 나를 치셨으나 싸메어 주시고 그게 사랑이지요 그 사랑 때문에 이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경외심은 결국 무엇이었어요. 결국 나를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으로 만듭니다. 고통이라고 하는 것이 징계를 가져왔고요 이 징계를 통해서 하나님의 사유하시는 은총을 경험했지요.

 

여기에서 하나님에 대한 깊은 경외심이 생겼지요. 이 경외심에 바탕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신뢰이지요. 신뢰라고 하는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신뢰는 믿고 맡김이지요. 신뢰는 트러스트 한다는 것은 트러스트는 신뢰를 뜻하지만 옛날에 트러스트 뱅크가 있었어요.

 

신탁은행 맡긴다는 말이어요. 믿고 맡기는 것이어요. 신뢰하게 돼 그 이야기는 무엇이냐 하면 깊은 곳에고통이라고 하는 것이 이 깊은 곳에 고통이라는 것이 이런 과정을 걸쳐서 신뢰에 이르게 되었을 때 나는 이것을 신앙의 연금술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어요.

 

가장 사람들이 싫어하는 재료를 가지고 무엇을 만들어 내었어 잊을 수 없는 하나님이 신뢰 내가 누군가를 신뢰하고 맡길 수 있어 내 삶을 아버지 나를 어떻게 하든지 괜찮습니다. 나를 어떻게 쓰든지 괜찮습니다. 그 삶이 얼마나 든든해요.

 

사유함의 은총을 통해서 주님 경외에 이르게 되었음을 볼 수 있습니다.

5절 “나 곧 내 영혼은 여호와를 기다리며 나는 주의 말씀을 바라는도다” 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나와 내 영혼은 같은 말이지요. 간절히 기다린다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6절에 보면 “파숫군의 심정으로 기다린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재미난 것은 내가 여호와를 기다린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내가 기다리는 것은 여호와이기도 하지만 여호와의 말씀이기도 합니다. 여호와와 여호와의 말씀은 여기서 구별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분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겠어요. 아버지가 먼 곳에 계셔요. 내게는 아버지가 친필로 써서 보낸 편지가 있어요 그래서 아버지를 보고 싶은데 보지 못해요. 그러면 어떻게 합니까? 그 편지를 보는 것이지요., 아버지 그리울 때 마다 보는 것이어요 글씨 속에 담겨 있는 아버지의 느낌이 있지 않아요. 아버지의 냄세 그래서 친필 편지 곧 아버지지요.

 

그 친필 편지 아버지 그리울 때 보아라 그래서 보내 주신 것이지요.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내가 부르짖을 때에 내 기도를 들으소서 하고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립니다.

 

5절 뿐만 아니라 나는 주의 말씀을 바랍니다 하고 말하고 있어요.

간절히 바라는 것이지요 그 바라는 것을 우리들이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지요 동경 동경이라고 말하지요. 맞아요. 동경(憧憬) 무엇인가 바라는 것이어요.

 

동경(憧憬)인데 여러분 안세린 브린이라는 분이 기가막힌 이야기를 하였어요. 동경(憧憬)이 인간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가치이다. 인간 속에 하나님에 대한 동경(憧憬) 그것은 우리 마음이 영원한 평안에 이르지 못했음을 기억하도록 하기 위해서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속에 심어주신 닻이다.

 

내 마음이 떠내려 가지 않도록 내 마음속에 하나님에 그리움 동경심이 있다고 하는 것은 내가 하나님을 바랍니다. 하나님을 기다립니다 하는 것은 내 마음이 안식에 이루지 못했어 그래서 내 마음이 딴 대로 내려 가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내려져 동경(憧憬)은 내 속에 하나님을 향한 동경(憧憬)이 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이 내 마음속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겪을 때 내 속에 하나님이 그러지요. 내가 하나님을 부를 수 있다는 것은 내 속에 하나님이 있기 때문에 부릅니다. 없으면 못 부릅니다. 그것을 분명히 알아 두어야 해요. 내 속에 없는 것은 내가 부를 수 없어요. 이게 신앙의 신비 가운데 하나입니다.

 

6절에 이 시인이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기다립니다 하고 이야기 하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먼 곳에 있기 때문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있기 때문에 부르짖을 수 있다 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이 노래가 확장되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7절에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성한 속량이 있음이라 하고 있지요.

 

여기에서도 우리들이 바라다 기다리다 이런 말이 반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그 기다림이라고 하는 마음의 설레임을 아시는 지요. 그러지요. 옛날에는 애인에게 오는 편지 기다리고요.

 

군대 있을 때도 그렇고 우리 때는 전화도 별로 없을 때니까 편지 쓰고 편지 기다리고 첫 눈 오리글 기다리고 학생들은 방학 오기를 기다리고 요즈음은 선생님들이 더 기다리고 그렇지요.

 

여러분 기다림이라는 것이 참 묘합니다. 나도 이제 결혼초에 아내가 이제 일터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데 오늘 얼마나 힘들었을까 그래서 버스에서 내릴 정류장에 가서 기다려요.

 

그런데 차 한 대 오고 내려야 할 버스가 와요 안 와 그러다가 이제 마음속에 오래 기다리다 그러지요 한 대만 더 기다리자 안 와 그러면 포기하고 싹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한 대만 더 그러다가 나중에 아니 무슨 일이 있나보다하고 가 그러면 아내가 바로 뒤에 따라와 이런 경우가 있지요.

 

이 기다림이라고 하는 게 여러분 진정한 기다림이라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여러분 기다리는 사람은 기다리는 자리를 떠나면 안 됩니다. 기다리는 자리를 떠나면 안 되어요 기다리는 사람은 자기가 기다리고 있는 대상이 가장 기뻐하는 것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게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오기를 기다려요.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가 오기를 기다리면 정말로 기다리고 바라는 사람은 무엇을 해야 되느냐 하면 지금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렇지요. 그래서 나는 하늘의 길은 땅의 길과 이어져 있습니다. 이 땅의 길을 제대로 걷지 않고 하늘의 길을 갈 수가 없어요. 저는 늘 이야기하지요. 하나님 나라를 정말 기다리고 산다고 하면 하나님 나라에 없을 것 같은 것을 내 삶에서 없에기 시작해야 해요

 

그래서 공해가 없을 것 같다하면 공해가 더 만들 방법을 살아야 돼 거기 음식물 쓰레기가 없을 것 같으면 음식물 쓰레기가 없는 삶의 방식을 해야 되어요. 그곳에 미움과 시기가 없다고 하면 미움과 시기를 없에야 해요 이것이 진정한 기다림이어요.

 

내가 이 대상를 기다린다고 하면서 기다림의 대상에 우리에게 가져올 삶을 미리 앞당겨 선취하지 않으면 기다림이라고 하는 말이 그릇된 말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 보다 더 기다립니다. 말하면서 이 시인은 그 기다림 속에 이스라엘을 끌어 드리고 있지요.

 

7절 이스라엘아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여호와께서는 인자하심과 풍부한 속량이 있음이라

그분을 향해 마음을 열어라 그분을 향한 그분은 인자하신 분이야 그분을 바라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누군가에 인자한 사람이지요 누군가를 용서하는 그 일을 할 수 있어요. 합니다. 그 일을 시작하고 있을 때 기다림이 참된 것이다 할 수 있지요.

 

여러분 지금 깊은 곳에 처해있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이 시인처럼 그 깊은 곳에서 부르짖을 수밖에 없는 상황속에 있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깊은 곳은 아프지만 마음을 열고 생각해 보면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자리이기도 합니다.

 

그곳에서 내 삶에 비 본래적인 이것이 바뀌어 지고 내 삶이 본래적으로 회복될 수 있다면 그것은 아름다운 삶으로 바뀌어 지게 되지요.

 

그곳에서 내 삶에 비 본래적인 것들 이것이 벗겨지고 내 삶이 본래적인 것으로 회복될 수 있다면 아름다운 것이지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은 이전에 바람에 날리는 마음 빼앗기고 살았다고 한다면 깊은 것을 경험한 사람은 그런 것 말고 더 든든하고 본질적인 것을 붙들도록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이런 공부를 하는 까닭은 무엇이냐 하면 그 깊은 곳을 만나여만 그 본질적인 붙잡는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이어요. 그렇지요. 인간은 그런 고통을 통해서 주로 그렇게 깨닫게 되지만 교통을 겪지 않아도 주님에 대한 진정한 경외의 마음을 가지고 살 수 있다고 한다면 그것이 가장 아름다운 삶의 내용이 아니겠는가 하는 생각이지요.

 

오늘 우리 길지 않지만 함께 130장을 함께 공부했는데 130편에서 나오는 내가 깊은 곳에서 이 말을 잊지 않겠지요. 고통과 세상이 무너질 같은 세상이어요.

 

오늘 깊은 곳에 있는 사람을 찾아가서 섯부른 위로하려고 하지 말고 마음껏 그의 곁을 지켜주고 하나님이 회복 시켜 주실 때 함께 기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푸른초장선교회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