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여러분 볼 때마다 감사해요. 진심으로 내가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는데 아니요 꼭 있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만나서 반가운 사람이 있다는 것이 우리 인생길 건너가는 데 큰 도움이 되지요. 그래서 고맙다는 말 보다 더 좋은 말이 없지요

 

정확히 어원을 잘 모르겠는데 고맙다는 말 속에는 이제는 저는 충분합니다 그만 하셔도 됩니다 이런 뜻이 있다고 하네요 그 감사함이라고 하는 감정이 생겨나는 것은 우리의 인생이 늘 행복하기만 하면 감사의 느낌이 그렇게 진하게 안 올 것이어요.

 

왜냐 하면 당연하니까 내가 누리고 사는 삶이 감사의 느낌이 극진해 지기 위해서는 고통을 경험해야 합니다. 고통을 겪은 사람이라야 진자 감사할 수 있는 것이지요. 살다보면 그렇지요.

 

건강을 잃어봐야 건강이 소중한 줄 알고 가까이 지낸 사람이 그렇게 소중한지 몰랐는데 그가 자리를 비우고 나면 그가 귀한 분인것을 뒤 늦게 알지요.

 

저 신학교 때 우리 학장님이 세상을 떠나셨는데 밤에 빈소를 지키고 계셨는데 교수님 한 분이 그러셨어요. 밤에 함께 빈소를 지키고 있는데 교수님 한 분이 그랬어요. 살아 계실 때는 잘 몰랐는데 떠나시고 나니까 학장님이 우리 곁에 계신 천사인것을 알았다고 그렇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인생에 고통이 없다고 한다면 감사 또한 없는 데 그래서 감사의 여러 가지 징후들이 있는데 이렇게 나타나지요. 내게 뜻하지 아니한 고통이 내게 찾아 왔어요. 그러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를 썼는데 해결의 길이 보이지 않는 것이지요.

 

그 때 어떻게 하지요 내 가능성이 없으니까 하늘을 바라보지요. 그리고 믿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하나님 이번 한번만 해결해 주신다면 내가 이렇게 살겠습니다 서원하지요. 그런데 마침네 그 고통이 지나갔어요.

 

그 때 무엇을 하느냐 하면 고맙지요. 그 때 서원 했던 사람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감사의 예배를 드립니다. 감사예배를 드릴 때 그 감사는 개인의 감사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자기의 감사가 사회적 감사로 보편화 되기를 소망하고 노래를 불러요

 

이것이 성경에 등장하고 있는 감사시의 구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시도 그런 감사시의 하나입니다. 오리엔 테이션은 되었지요.

 

시편 138편입니다.

짧은 시인데요. 2절씩 나누어 읽을까요.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

내가 주의 성전을 향하여 예배하며

내가 간구하는 날에 주께서 응답하시고

여호와여 세상의 모든 왕들이 주께 감사할 것은

그들이 여호와의 도를 노래할 것은

여호와께서는 높이 계셔도

내가 환난 중에 다닐지라도

여호와께서 나를 위하여

 

금방 말씀을 드린 것처럼 개인의 감사시의 구조는 비교적 분명하게 되어 있는데 똑 같지는 않지만 대체로 그런 구조로 되어 있지요.

 

시의 맨 처음에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그렇지요.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합니다. 이런 말로 시작하지 않아요 감사하는 표현이 나오고요. 도입이어요. 내가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주제가 제시되어 있었어요.

 

그 다음에 나온 것이 내가 어떤 위험과 고통에 있었는지 이야기를 해요. 전형적으로 그렇다는 이야기이지 모든 시가 그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그러니까 내가 어떤 위험과 고통속에 있었는지 이야기 해요

 

그리고 하나님이 어떻게 그 상황 속에서 그 문제를 풀어 주었는지 고백이 나옵니다.

중요한 것은 개인의 감사가 하나님에 대한 보편적 인식으로 확장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내가 이런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이 나를 구원해 주신 것처럼 하나님이 동일한 어려움 속에 있는 사람들것을 구원해 주실 것이라고 하는 기대 이런 것들이 이제 감사시의 보편적 구조하고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1절부터 3절까지 보면 점점 확장되어 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찬양의 내용이 확장되어 간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여러분 동심원이라는 말 아시지요. 동심원 이렇게 간단히 이야기 하면 호수에다가 돌 하나를 던졌는데 그렇지요. 그러면 돌이 떨어진 그 자리에서부터 원이 물결이 번져 가지요. 많은 원들이 만들어 집니다. 이게 동심원이지요. 중심이 하나인 다양한 원들

 

그러니까 여러분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도 어떻게 보면 동심원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내가 믿고 있는 삼위 일체 하나님이 중심이시고 거기에서부터 정규씨라고 하는 원 하나가 만들어 지고 미란씨의 원이 만들어지고 각자는 다를지 몰라도 그 원이라는 중심가운데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지요.

 

전에 이야기 했던 것 원이 있는대요. 여기 중심이 있어요. 중심이 그리고 원 주에 사람들이 저마다 살고 있습니다. 그렇지요. 여기에 있는 사람과 여기에 있는 사람이 굉장히 멀지요. 멀리 있어요. 무관한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이라는 중심을 향해 걷기 시작하면 놀랍게도 우리 사이가 가까워진다. 그러니까 내가 하나님을 중심으로 해서 내 삶을 구성하는 순간 나와 무관한 사람이 없어져요 이게 신앙의 신비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신앙생활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구심운동을 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향한 구심운동을 해야 되고요. 그런데 신앙생활은 늘 구심 운동만 하면 안 됩니다. 여기서 얻은 힘을 가지고 어떻게 되느냐 하면 나가야 돼 밖으로 나가는 원심 운동도 해야 되어요. 이것을 선교라고 하고 이야기 하고 선교의 내용이 사랑입니다. 사랑으로 사람들에게 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 구심운동이라고 하는 것은 선교가 아니라 나의 영성을 굳게 만드는 것이지요. 구심 운동이라고 하는 삶을 가리켜서 순례라고 이야기 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중심을 향한 순례이지요. 이 순례의 내용은 사랑이 아니라 감사입니다.

 

그래서 항상 순례자들은 감사하면서 살도록 되어 있거든요. 이것이 신양생활의 두 원리라고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 흥미로운 것이 무엇이냐 하면 요한 계시록에 보면 세계의 중심이 누구라고 하면 계 5: 6 죽임을 당한 어린양이라고 하고 있어요.

 

세상에서 상처 받은 어린양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이 우주의 중심이라고 선포하는 종교는 기독교 밖에 없는 것이지요. 다시 이야기 하면 가장 연약한 자가 세상에 중심이다는 것이지요. 놀라운 이야기이지요.

 

그 연약한 이들을 중심으로 놓고 살게 될 때 세상에 평화가 옵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한 집안에 어린 아이가 있어요. 갖난 아이어요. 그러면 모든 집안의 관심이 어린아이에게 집중이 되지요. 그래서 그 아이 때문에 웃게 되지요

 

노인 한 분이 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면 자녀들이 거기에 집중해서 돌봐주지요. 연약한 것이 중심이 될 때 평화가 있어요 강자가 중심이 될 때는 평화가 없어요. 그 속에서 어려움을 겪어요.

 

그러니까 기독교가 이야기 하고 있는 것은 여기에 신비가 있는 것이지요. 예수 그리스도가 보여준 것이 바로 그런 삶이어요 그런 상처 입은 예수 죽임을 당한 것 같은 어린 양이 있는데 그의 주변에

 

계 5: 8 그의 주변에 네 생물이 있고 그것은 온 우주에 모든 피조물을 뜻하는 것이어요. 그 다음에 이십사 장로들이 주변에 둘러서 있지요. 그런데 네 생물과 이십 사 장로가 어린양을 찬양하는 노래가 들려옵니다.

 

그러자 그 다음에 노래가 확장이 되어가요 그 다음에 누가 찬양을 하느냐 하면 천군과 천사들이 찬양을 합니다. 중심에 계신 이 노래가 점점 동심원적으로 커져 가지고 누가 찬양을 하느냐 하면 하늘 위에 있는 그리고 땅에 있는 그리고 바다 속에 있는 온갖 피조 세계가 하나님을 찬미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러분 요한 계시록 5장 13절에 나오는 비젼이 나는 늘 상상할 때마다 감동적이어요 우리 찬송가 가운데도 그런 것이 있지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그렇지요.

 

주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세계 거기에는 흘려가는 시냇물도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하고 여러분 이것이 시적으로 보여 지지만 본질의 세계 속에 실제의 세계 속에 깊이 들어가면 그게 관념이 아닌 몸으로 느껴져요.

 

이게 정말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구나 계시록에 나오는데 지금 말씀으로 듣는 데 정말 그 말씀이 상상의 날개를 펴니까 너무 여기 앉아 감격이 일어나요. 정말 어린 양 찬양이 나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요한 계시록 5장을 읽어 보시면 그 대목이 나옵니다.

 

아주 아름다운 나는 그래서 인생이 답답할 때마다 그 광경을 생각해요. 중심이신 어린 양이 있고 어린 양 주변에서 찬양 찬양 화답하고 온 우주가 찬양하는 그 세계 그렇지요 생각만 해도 감동적이지지 않아요.

 

그러니까 괜찮아요. 조금 어려움 겪어도 우리가 그런 찬양 속에 있다고 한다면 자 그래서 찬양이 점점 점점 확장이 되어가는 대요

 

1절에 내가 전심으로 주께 감사하며하고 이야기 하지요. 평범하게 넘어갈 수도 있어요 그런데 전심으로 이 말이 탁 와 닿아요.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할 때 정만 전심으로 찬양하는가 전심으로 이것은 힘주어서 부른다는 이야기는 아닐 것이고 내 마음을 다 하여서 여러분 어떤 사람이 찬양하는 들으면 노래 잘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아요.

 

듣고 노래 잘 한다 이런 느낌이 드는 사람이 있는데 어떤 사람이 찬양하면 노래는 잘 못하는 대도 은혜가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런 것이 있지요.

 

제가 아주 오래전에 홍천에 있는 작은 교회에 설교자로 부름을 받아서 갔습니다.

제 선배 형님이 목회하고 있던 곳인데요 조그마한 예배당인데 가서 그 교회 공동체가 어떤지 잘 몰랐어요.

 

갔는데 이 안에다가 설교할 원고를 놓고 가서 설교단 앞에 탁 서서 회중을 바라보는 순간 이것을 가지고 설교를 할 수가 없어요 접어서 도로 넣었어요 왜 그랬을까요. 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70 80 되신 그래서 이제 정말 자연스럽게 이렇게 했는데 그 전에 찬양을 하시는 것이어요.

 

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그런데 시골 교회에 특유의 재미가 있습니다. 먼저 나오신 분이 나와 나와 이렇게 해서 나오셨어요. 찬양을 하는 데 썩 잘 하시지는 못하시지요. 한 분이 이상한 소리를 내요 꺽꺽거리는 소리를 내시는데 왜 저러실까 그리고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