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됨이라는 말이 젊은 세대들에게는 좀 어렵게 느껴질 수 있어요 왜냐하면 내적 기운이 막 용솟음 치고 무엇인가를 열정적으로 하려고 하는 데 다 헛되 이렇게 이야기 하면 기운을 빼는 것이지 않아요

 

그래서 이 전도서가 젊은이에게 해당되지 않느냐 하면 그렇지 않고 젊을 때부터 전도서를 깊이 이해를 하고 가면 내가 집착하지 않았도 될 것에 메달려서 전전 긍긍하지 않고 내가 소중한 가치가 무엇인가 바로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거든요

 

새로운 삶 그러니까 늘 반복되는 삶이지만 새롭게 살아야 하지 않아요 이것이 어렵지요 새로울 자 보면 설립자 나무목자 서 있는 나무 옆에 이게 있어 이게 무엇이냐 하면 도끼근이거든요

 

어떤 이야기냐 하면 서 있는 나무에 도끼질을 하면 그 생생한 아픔 생생하게 피어나오는 향 이런 것들이 느껴지지 않아요

 

새로움이라고 하는 것은 우리가 낡은 생각의 틀이 찍히는 것이지요

우리가 무엇인가 새롭게 이해한다는 것은 나에게 있던 낡은 생각이 찍히는 것 같은 우리가 성경은 본다고 하는 것은 바로 그런 의미다고 볼 수 있지요

 

늘 이제 사람들이 나를 놀릴 때 하는 이야기가 전도서 1장 18절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하는 자는 금심을 더한다 이러면서 나보고 공부하지 말라고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게 올바른 교훈인지 모르겠어요

 

1장 2절 전도자가 이르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이 말 앞에 함참 머물러 있었거든요 그러면서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이 순환 속에 있고 돌아간다고 하는 말이 반복되어 나나지요

 

역사관이라는 것이 토인비도 이야기 했고 역사라는 것이 두 가지를 가지고 있어요 하나는 순환하는 역사관 무엇으로 표현이 되느냐 하면 뱀이 자기 꼬리를 물고 있는 것처럼 그려요 돌아가는 것이어요 똑 같은 일이 반복된다는 것이어요

 

그런데 어떤 이들은 순환하는 끈을 끊어서 펼쳐 이것을 순환하는 역사관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고 또 다른 것 이렇게 펼친 것은 직선적 역사관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이것은 무엇이냐 하면 목적론적 역사관이라고 이야기해요

 

시작이 있고 끝이 있어 그러니까 어딘가를 향해 가는 것이어요 목적을 가지고 이런 역사관을 이야기 합니다 우리는 창조가 있고 종말이 있다고 이야기 하지요 직선적 역사관이어요 그런데 인간의 삶이라는 것은 순환하여요 아침과 저녁으로 순환하고 낯과 밤이 교차하고 어두움과 빛이 교차하고 어두움과 빛이 교차하고 몸 여름 가을도 순환의 리듬 속에서 살지도 하지요

 

어떻게 보면 이 둘을 합쳐야 하는데 그 합쳤을 때는 무엇이냐 하면 나성형 세상은 이렇게 순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 것이어요

 

어떤 분은 인간의 역사 발전 과정을 무엇이라고 이야기 하느냐 하면 공감의 확대과정이다 공감하는 능력이 많아져 이전에는 타자의 고통에 대해서 그렇게 많이 공감을 안 했는데 지금 우리는 공감을 많이 하는 편이어요

 

아프리카 난민들이 난민으로 떠돌다가 유럽으로 가고 싶어서 배를 타고 가다가 뒤집어 지는 일을 보는데 옛날에는 그 정보도 없었지만 그 이야기를 우리가 실시간으로 듣고 있기 때문에 정말 마음 아프다

 

멕시코에서 미국 국경을 넘으려다가 아이가 아빠 옷 자락속에 갇힌체 아빠와 아이가 같이 죽는 모습을 보지요 너무 가슴 아프고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까 고민하게 되고 그게 곰감의 확대 과정이지요 내가 공감하는 능력이 커지는 것이지요

 

역사라는 순환하는 것 처럼 보이지만 어딘가를 향해 가고 있는데 결국 이 끝에는 하나님 나라 여기에도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우리가 살지만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에 향해 가는데 그 나라에서는 너도 없고 나도 없고 네 고통이 내 고통이 되는 세계 네 기뻐하는 것이 내 기뻐하는 것이 되는 그런 세계를 향해 우리가 나아가는 것이지요

 

늘 일직선으로 가지는 않아요 역사라는 것이 가다 보면 가다 보면 후퇴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 또 다시 정신 차려서 앞을 향해서 나가지요 그래서 이렇게 이런 나선형 구조로 역사가 발전해 간다하고 말하겠는데

 

이런 모든 것들이 다 돌아가는 것처럼 보이고 이런 세상인데 그것 때문인지

8절 모든 만물이 피곤하다는 것을 사람이 말로 다 말 할 수 없나니

만문이 피곤하다 왜 피곤하느냐 하면 끊임없는 변화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요 우리가 피곤할 때 해야 하는 일이 무엇이지요 피곤할 때 쉬어야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누워 있지 않아요 쉰다고 하는 것은 쉰다고 하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지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 그런데 아무t도 하지 않는 그것만으로 피로가 풀린다고 할 수 없어요

 

우리의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