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되도다 하기 전에 일단 한번 다 누려 보고 싶지요 집도 있으면 좋겠고 텃밭도 있으면 좋겠고 집 옆에 과일 나무도 심고 철마다 꽃 피는 것도 보고 그러면 얼마나 좋겠어요

 

더 좋은 삶을 꿈 꾸는 자체가 나쁘는 것은 아니지요 그것을 이루어 가는 것이 다 헛되어 그러면 인간성에 대한 배신이지요 누구나 다 누리고 싶지 않아요

 

그런데 욕구라고 하는 것이 있고 욕망이라는 것이 있어요 이것이 구분이 되는데 욕구 욕망 어떻게 다를까요? 욕구와 욕망이 욕수는 니드즈 needs 욕망은 디자이어 desires 이렇게 써요

 

쉽게 이야기 하면 이런 것입니다 욕구하고 하는 것은 무엇이냐 하면 몸으로부터 출반된 필요여요 내 몸이 무엇인가 결핍하고 있어 예를 들면 배가 고파 밥 먹고 싶지 않아요 오랫동안 물을 마시지 못했어 그러면 물을 마셔야 되지 않아요 잠을 자지 못했어 자야 되지요 이게 욕구여요

 

욕구가 일어난다고 하는 것은 결핍이 존재하기 때문이어요 무엇인가 채워지지 않았기 때문이지요 욕구는 채워져야 합니다 배고프지만 계속 먹지마 이렇게 하면 안 되지 않아요

 

그런데 욕구가 이런 것이니까 나는 욕는 채워져야 한다 돈 있는 사람이든 없는 사람이든 많이 배운 사람 못 배운 사람 남녀 노소 할 것 없이 누구이든지 채워져야 한다

 

욕망이라는 것이 똑 같이 결핍인데 욕망은 몸으로부터 시작된 필요라고 했지요 욕구는 마음으로부터 시작된 필요이어요 마음이 결핍감이 느낄 때 인간이 욕망이 발행한단 말이어요 예를 들어서 여니엘 씨가 엄청 좋은 신발 그런 신발 생각이 든단 말이어요 보니까 나도 저 신발 가지고 싶어 그런 것이지요 이게 욕망이지요

 

없어도 되는 데 남이 가진 것 보니까 나도 가지고 싶은 생각이 생겨나는 것이지요 이런 게 욕망이단 말이어요 그러니까 앞서 공부할 때 했던 것인데 이렇게 이야기 해 볼까요 나라고 하는 존재가 있어요

 

내가 무엇인가를 원해 대상이 있어 물건이라도 좋고 사람이라도 좋아요 내가 어떤 사람과 사귀고 싶어 누군가를 사랑하고 싶어 짝 사랑이 될 가능성도 있지만 내가 무엇인가 갖고 싶어 대상을

 

욕구는 대상을 향해 집접 발생합니다 목 마르니까 마셔야 되고 욕구는 그렇단 말이어요

그런데 욕망은 아까 이야기하는 데도 여니엘씨가 신발을 보는 순간 내 마음속에 신발을 갖고 싶어

 

그래서 무엇이냐 하면 나를 통해서 너를 통해 이것을 매개라고 해요 욕망의 매개여요 욕망에는 매개가 있어 내가 유명한 브랜드의 패딩점버를 입고 싶은 것은 내 친구들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어요

 

어떤 연예인들이 하고 있는 귀고리를 보니까 나도 하고 싶어 이것 없어도 되지 않아요 이것이 무엇이냐 하면 매개를 통해 내게 욕망이 발생한 것이야 이 욕망은 끝임이 없어요 문제는 끝이 없다는 것이 문제요요

 

그래서 행복의 공식이 엠이라고 합시다 그러면 에이치는 해피니스 행복은 누구나 다 원해요 해피니스 그런데 행복하기 위해서는 분자가 디인데 디는 디자이어요 욕망이 있고 욕망을 충족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자본주의 세상에서는 모니 현대 세계에서 돈이 많아야 행복해

 

이게 돈이 많아져야 헤피 에이치 까지 커진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그래서 돈 벌어야돼 년봉 많이 주는데 가야 되고 부동산 투기를 집도 짓고 과수원도 파고 연못도 파고 처첩 이것은 아니지

 

이런 이게 있어야 되는 것이어요 그러니까 재화라는 것이 한정되어 있기에 늘 남과 경쟁을 하지 않아요 이것을 크게 만들기 위해서 애쓰다 보니까 사람들이 긴장되고 행복이 줄어들어 이것이 커지면 행복하다는 것은 도식은 어쩌면 성립이 돈은 일정해요

 

돈은 일정해요 행복할 길이 있을까 없을까 욕망이 줄어들면 되지 않아요 남들이 이것이 있어야 행복해 할 때 나는 되었어 나는 그것 없어도 괜찮아 그러니까 매개체를 내가 자유롭게 거절할 수 있다면 그러면서도 내가 불행하다고 느끼지 않는다고 나는 그만큼 자유로와져 이게 진자 행복이야 이게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도식상으로는 맞지만 현실속에 적응이 안 된다 돈이 우리에게 행복을 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돈만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우화 가운데 이런 것이 있어요 고양이 한 마리가 제자리를 돌고 있어요 지나가는 개가 묻습니다 너 무엇하는 것이야 어떤 사람이 지나가면서 내가 내 꼬리를 물고 있으면 행복해진데 그래서 내가 물려고 돌고 있어

 

물면 행복하다고 돌고 있데 픽 개가 웃으면서 지나가면서 한 마디를 던졌어요 그냥 앞으로 향해 걸어가면 따라올 터인데 행복이 그렇지 않아요 우리도 때때로 그렇단 말이어요 사는 게 그래서 지난 시간에 이야기 한 대도 뭐 이것도 해 보고 저것도 해 보았는데 헛되더라 우리는 본래 헛된 것이야 말하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그것 자체가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될 때 우리의 삶이 이것이 너무 적어졌어 남들이 누리고 있으니까 나도 이것을 누려야 되겠다고 하는 순간 행복은 더 멀어져 자유가 사라져 그런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이지요

 

2절 내가 웃음에 대하여서도 연구해 보았고 술 마시고 큰 사업을 해 보았는데 내게 그게 내 마음속에 자유와 기쁨을 주지 않더라 그 이야기였지요

오늘은 지혜와 우매함 이 둘을 대조하고 있는데

12절 내가 돌이켜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인간의 인간됨은 돌이켜 봄에 있습니다 자기의 삶을 돌이켜 보는 것이지요 돌이켜 본다고 한 것을 한자로 무엇이라고 하지요 돌이켜 보니까 반성 자기의 삶을 반성적으로 돌이켜 보지 않아요

그런데 내 삶을 반성적으로 돌이켜 보는 것은 대게 타자의 직면에서 돌이켜 보는 것이어요 성찰 혹은 반성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원구씨를 만났을 때 원구씨를 통해 바라본 나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돌이켜 생각해 보는 것이어요

 

내가 원구씨를 대할 때 나의 모습이 어쩐지 돌이켜 보는 것이지요 이것이 자기 성찰이라는 것이지요 모든 동물은 의식을 가지고 있지만 인간은 그 앞에 하나가 더 붙었어요 자의식 자기가 누구인지 자기 관련성을 묻는 존재라고 이야기 했어요

여기서 돌이켜 보았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지혜와 망령됨과 어리석음을 보았나니
돌이켜서 이런 것들을 보았다 지혜 인간이 지혜를 추구하지 않아요 망령됨이라고 하는 것이 인간 속에 지혜가 있지 않아요 광기가 있거든요

 

어리석음을 보았는데 왕 뒤에 오는 자는 무슨 일을 행할까 왕들이 하는 일이야 기껏해야 선왕들이 하는 일을 반복되더라 지나지 않더라 경제를 발전 시켜야든지 국방을 튼튼히 한다든지 외교 무대에서 잘 하려고 애쓴다든지 이런 것들이 임금 자들이 하는 일이고 나도 그런 일을 하게 되는데

 

결은 지혜로운 것이 무엇인지 얼빠진 짓이 무엇인지 알아보려고 했지만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너무 적더라

 

13절 내가 보니 지혜가 우매보다 뛰어남이 빛이 어두움 보다 뛰어남 같도다

1장 18절 지혜가 많으면 번뇌도 많으니 지식을 더한 자는 근심을 더한다

지혜와 지식이 별것 아닌 것처럼 했었는데

 

여기 오늘 2장 13절 지혜가 우매보다 낫다

이 이야기는 상식이어요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지식이지요 우매한 것보다 지혜가 나은 것이지 나도 이쯤은 알아 어두움보다 빛이 나은 것 처럼 이게 상식이지요

 

뛰어나다 유익하다 여기에서 빛은 무엇을 이야기 하느냐 하면 빛이라고 하는 것과 어두움이 대조되고 있는데 빛이라고 하는 것은 생명의 은유이고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어두움과 대비되고 있는데 빛이 어둠 보다 낫다는 것은 죽는 것 보다는 이 땅에 살아 있더는 것이 더 나은 인생인 것을 내가 안다

 

생명이라고 하는 게 생명 살 생자 명 살라는 명령이야 생명이라는 것이 우리가 생명을 받아 산다는 것은 살라는 명령인데 명령 명령 받았어 어느 철학자는 인간을 가리켜서 무엇이라고 했느냐 하면 이 세상에 내 동댕이 쳐 진 존재다

 

내가 이 세상에 올 때 한번도 선택한 적이 없어 나는 대한민국에 태어 날래야 계약한 적이 없어 이 세상에 왔어 인생이 쉬어요 어려워요 어렵지 자유로가 아슬함을 세상에 내동댕이 쳐졌다 그 느낌으로 이야기 하지 않아요

 

우리 믿는 사람들은 내동댕이 쳤다고 이야기 안해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이 세상에 보냄을 받았다 살라는 명령을 받고 왔다 이 세상에 생명이 죽음보다 나은 것 나는 상식적으로 안다 지혜가 우매보다 낫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4절 지혜자는 그의 눈이 그의 머릿속에 있고 우매자는 어둠속에 다니지만

지혜자의 눈이 머릿속에 있다 상상을 한번 해 보세요 눈이 머릿속에 있다 너무 똑똑해서 상상력이 풍부하고 이 말은 세상을 감각적으로만 인식하지 않는다

 

눈에 보이는 대로만 보지 않고 눈은 보아도 족함이 없어 이것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지 않아 이것이 머릿속에 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보이는 것이 우리를 속일 때가 정말 많지요

 

복숭아가 있어요 복숭아 좋아 하세요 진자 복숭아가 있는데 복숭아 색깔이 어떻지요 대게 핑크빛도 있고 약간 베이직 빛도 나고 그게 예쁘지 않아 그렇지요 그런데 복숭아의 끌리는 것은 그것 때문이지만 복숭아 먹을 때는 대게 어떻게 하지요 껍질을 벗긴다

 

껌질이 있어요 여기 씨가 들어 있어요 이게 과육이어요 그러면 보면 우리가 복숭아에 맥혹되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처음에는 보암직도 하고 먹을 때는 까야돼 과육을 먹어요 복숭아는 인간에게 과육을 주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이 씨를 통해서 생명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지요

 

복숭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씨라고 이야기 할 수 있어요 복숭아 입장에서는 인간에게도 똑 같아요 우리에게 껍질을 사람들이 보기 좋게 만들려고 해 요즈음 우리에게 스펙 자격증이 어떻고 어느 학교를 나왔고 이런 스펙들이 중요하지 않아요

 

오랫동안 만나다 보면 이 스펙은 아무 의미가 없어요 이 속에 있는 인격적 특질 같은 것들이 그를 평가하는 기준이 돼 스펙은 뛰어나는데 형편없는 대 그럴 수도 있고 할 수도 있지요

 

그런데 이 인품도 좋지만 결정적인 때 그가 누구인지 보여 주는 것은 인격의 핵심이다 이것이 영혼이다 우리 영이 어디를 지향하고 있느냐 그 이야기여요

 

사람들의 눈에 띄우는 것에 애를 쓰지만 우리가 키우는 데 내 속에 핵심이 영혼이 누구를 지향하고 있는가 중요한데 그러니까

 

14절지혜자는 그의 눈이 머릿속에 있다는 말은 세상을 감각적으로 보지 않는다는대서 볼 수 있어요 우매자는 어둠속에 다닌다고 하는 것은 그 이야기는 우매자는 눈에 보이는 것만 보는 것이어요 이게 어둠 속에 다니는 것이어요

 

그들 모두가 당하는 일이 모두 같으리라는 것을 나도 알았다

자 지혜자나 우매자나 똑 같이 당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죽음 죽음이지요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지요 죽음이라는 것은 죽음이라는 보편적 운명 앞에 있는 게 동일합니다

 

죽음을 이야기 할 때 사람들이 죽음 이야기 하는 것을 참 싫어해요 죽는 것 좋아하는 사람 아무도 없을 터인데 자살도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사실은 자살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정말 살고 싶은데 자살한 경우가 많은데요

 

죽음이라고 하는 것은 모든 인간 뿐 아니라 모든 생명의 보편적 운명입니다 죽음이 있는 것이 다행이어요 불행한 일이어요 다행입니다 왜 다행일까요? 천국에 소망을 두니까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죽어서도 가지만 이 땅에서 살아야 할 나라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죽음이라고 하는 게 사실은 죽음이 없다고 한다면 인생을 우리가 의미있게 살 수 있을까? 생각해 보세요

 

티에스 엘리엇이라는 시인이 있어요 황무지라고 하는 시 유명한 시인입니다

그 시의 앞에 어떤 이야기가 나오느냐 하면 쿠마의 무녀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아이들이 조롱속에 들어있는 무녀에게 물어요

 

쿠마의 무녀야 네 소망이 무엇이냐 물어요 무엇이라고 묻느냐 하면 쿠마야 네 소원이 무엇이니 무녀가 신통력이 있었어요 신이 귀하게 여겨서 네 소원 들어줄게 그랬어요 무녀가 무엇을 요구했느냐 하면 제 손아귀 속 먼지의 햇수만큼 살게 해 주세요 신은 더 좋은 것을 구하는 것을 약속했기에 허락을 했거든요

 

무녀가 선택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냐 하면 젊음을 유지화기 해 달라고 하지 않았어 계속 쪼그라져 가지고 조롱속에 갇힌 신세가 된 것이어요 무녀가 죽고 싶어도 죽고 싶어 이게 황무지의 시작이야

 

죽음이라는 것 때때로 어느 철학자가 이야기 했지만 죽음이라고 죽음에 이르는 존재라 하이데커라는 철할자가 안 이야기 인데 당연한 이야기를 해 인간은 다 죽는 것이지 그 이야기가 아니고 죽음이라는 것은 인간은 죽음을 의식하며 내가 고민하는 것이야

 

결국 죽음이 없다면 의미도 없다 그런데 사람들이 죽음에 대해 갖 있는 생각은 여니엘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고민하는 것이어요 결국 죽음이 없다면 의미가 없는 것이어요 여니엘씨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것이 나는 언젠가 죽을 것이다

 

괄호 열고 사람은 다 알아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그 이야기이지요 하이데커 철학에서 나오는 이야기여요 인간은 죽는다 보편적 운명이어요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다 그렇게 생각한단 말이어요

 

이것이 인간이 죽음에 대한 인식입니다 사실 죽음이 왜 두려워요 두려운 이유는 왜 두렵지요 겪어 보지 못한 미지의 현실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서 개인이 마주해야 하는 두려운 경험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죽음과 대면하는 것을 대리해 가지고 현대 사회는 죽음의 처리까지도 맡깁니다 이제는 집에서 장례가 다 모시고 병풍을 쳐서 가리고 영정을 놓고 그렇게 했거든요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와 가지고 전도 붙이고 먹어야 되니까 그렇게 해 가지고 옛날 시골에서 꽃 상여 만드니라고 밤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