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라임 지파는 요셉의 후손으로 많은 복을 받았습니다.
열두 지파에 속한 복과
좋은 땅을 기업으로 받고
에브라임 지파하면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파로까지 사용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잊어버렸습니다.
보잘 것도 없는 작은 지파를 들어서 가장 큰 지파가 되게 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를 망각하고 하나님을 배반했습니다.

광야에서는
고난을 당한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배반했고
가나안에서는
너무 풍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고 대적했습니다.

나쁠 때는 나쁘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대적하고
좋을 때는 너무 풍족하기 때문에 하나님을 잊어버렸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에브라임을 버리고 다윗을 택하셨습니다.
다윗이 큰일을 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다윗은 단지 목동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의 부모는 다윗에게 역사를 잘 가르쳤고
다윗은 역사를 잘 배웠습니다.
하나님께서 인간의 생사화복과 나라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신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다윗을
양을 치는 목자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목자가 되게 하셨고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좋은 목자가 되었습니다.

역사를 잘 가르치면 후손들이 복을 받습니다.
그러나 역사를 망각하고 사는 나라와 민족과 가정의 미래는 어둡습니다.
끊임없이 문제가 생깁니다.

자녀들에게 하나님을 믿게 하고
하나님의 역사를 알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교육이요
가장 큰 복이라는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복이 넘쳐흐르는 복된 가정과 가문을 이루시기를 축복합니다.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