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가 파송한 선교사가 2만 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회장 박종순 목사)는 2009년 1월 현재 한국 파송 선교사 리서치 현황을 조사한 결과, 168개국에 1만9413명이 파송됐다고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08년 58개 교단과 217개 선교단체에서 해외에 파송한 한국선교사의 총수는 총 168개국 1만9413명으로 2007년 1716명이 더 파송된 것으로 조사됐다. 58개 교단 선교부 파송선교사는 8723명으로 42.5%를 차지해 2007년 44%보다 1.5%가 낮아졌으며, 217개 선교단체가 파송한 선교사수는 1만780명으로 57.46%를 차지해 파송비율이 약간 높아졌다.
또 한국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하고 있는 교단은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 98개국 2005명(92명 증가)이며, 선교단체로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가 79개국에 1567명을 파송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대 파송국가 조사에서는 AX국(동북아, 3343명)과 미국(1678명), 일본(1341명) 등이 각각 1~3위를 차지했으며, 필리핀(4위, 1145명)과 인도(5위, 631명), 러시아(6위, 565명), 태국(7위, 554명), 인도네시아(8위, 544명) 등이 10위권 안으로 조사됐다.
사역 영역별 현황을 보면 142개 단체를 중심으로 분석하면 교회개척과 제자훈련이 전체의 68%를 차지했으며, 교육 사역(11.5%), 복지개발사역(5.6%), 의료사역(2.0%)이 뒤를 이었다. 그 밖에 성경번역, 순회사역, 비즈니사역, 학원, 방송, 미디어, MK사역들 다양한 종류의 사역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회개척사역 선교사 수는 6589명으로 전체 사역별 선교사의 53.3%였으며, 현지 개척교회 수는 6585개, 현지인 사역자 수는 1만9292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2008년 9월1일부터 12월30일까지 4개월에 걸쳐 전자우편과 팩스, 전화인터뷰 등의 방법으로 실시했으며, 412개의 교단 및 단체 중에서 275개 교단/단체가 응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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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금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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