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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철 기감 감독회장 공식 업무 개시 |
| "반대파 마냥 포용하지 않겠다" 앙금 드러내...선거무효訴 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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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판결로 기독교대한감리회 새 감독회장이 된 고수철 목사가 공식 업무를 개시했다.
고수철 감독회장은 1월 12일 본부 회의실에서 공식 기자간담회를 열고 “감리교회 사명의 두 축인 ‘개인구원과 사회구원’을 균형을 이루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국도 목사 등 반대파와 불거진 갈등상에 대해서는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않는다는 소신이지만 원칙 없이 무조건적 용납이 아닌 참회가 요구되며 법과 질서 범위에서 선을 긋겠다”고 말해 앙금이 채 가시지 않음을 드러냈다.
고수철 감독회장은 지난 1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부가 내린 ‘감독회장직무집행가처분기각’이란 판결에 따라 적법한 감독회장으로 공식 추인됐으나, 아직 선거무효소송에 대한 심리가 끝나지 않아 감독회장 자격이 각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오는 1월 20일로 예정된 유지재단 이사회에서 이사장직 등기가 원만히 이루어질지 관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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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금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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