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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떼려다 도리어 붙인' JMS? |
| 서울고법, 정명석 총재 징역 10년 중형 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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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석 씨 측이 ‘혹 떼려다 혹 붙인 꼴’이 된 것일까.
서울고등법원 형사 9부 재판부는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국제크리스천연합(JMS) 정명석 총재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정명석 씨가 종교적 지도자인 점을 이용해 큰 잘못을 저지르고 피해자 연령에 비해 피해가 극심하다"며 "해외에서도 계속 잘못을 한 점을 고려해 1심보다 중한 형을 선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명석 씨는 2001에서 2006년 사이 말레이시아, 홍콩, 중국 등지에서 한국인 여신도 5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1999년부터 수사 기관 내사를 받던 중 2001년 출국했다가 중국에서 체포돼 정부의 범죄인 인도 청구에 따라 송환돼 1심에서 징역 6년이 선고됐다.
한편 1심보다 무거운 형을 언도받은 정명석 씨 측은 2심 재판 전 피해자들과의 합의를 시도하다가 거부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전도 못 찾았다는 평이 이때문에 나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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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금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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