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 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에베소서 1장 13~14절)

오늘은 성령님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에베소서 1장 3~14절은 한 문장으로 된 바울의 찬양입니다. 이 찬양을 구분해서 이해하는 방법은 30가지가 넘습니다.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구분법은 찬양하는 대상을 따라 분류하는 것입니다. 3-6절은 성부 하나님에 대한 찬양이고, 7~12절은 성자 예수님에 대한 찬양이고, 13-14절은 성령 하나님에 대한 찬양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 말씀은 성령 하나님에 대한 찬양입니다.

바울의 찬양에는 놀라운 균형이 있습니다. 그는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성령 하나님께서 각각 무슨 일을 행하시며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균형 감각이 필요합니다. 신앙생활에는 반드시 균형이 필요합니다.

어떤 것에든 지나치게 치우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균형 있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구원하시기 위해 각각 어떤 일을 맡으셨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어떻게 연합하여 구원의 사역을 아름답게 이루셨는지를 정확히 알고 계십니까?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1장 3~14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탁월한 균형 감각을 갖고 찬양을 드리고 있습니다. 성부 하나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택해주셨습니다. 성자 예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도록 죄 용서함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그렇다면 성령 하나님께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이루어놓으신 것을 우리 안에 적용하여 실현시키시는 분이십니다.

쉽게 말해서 구원이 하나님의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여신 분이 예수님이라면, 각 사람에게 구원의 은혜를 적용시켜 실제로 구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분은 성령님이시란 말씀입니다. 에베소서 1장 13-14절을 다시 한 번 읽겠습니다.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이는 우리 기업의 보증이 되사 그 얻으신 것을 속량하시고 그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하심이라 (엡 1:13-14)

우리는 스스로 복음을 받아들인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게 하고 믿게 된 것은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역사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복음을 듣고 복음의 진리를 깨달아 복음을 확고히 믿게 된 것은 모두 성령님의 도우심 때문입니다.

복음은 우리가 전하지만 복음이 전파되도록 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교회된 우리는 늘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지난주에 내가 교회란 사실을 말씀을 통해 다시 확인했습니다. 교회는 건물이 아닙니다. 사람이 바로 교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머리 삼고 사는 모든 사람들이 바로 교회입니다.

교회의 가장 큰 사명은 무엇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복음 전파입니다. 복음은 분명 사람이 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음을 듣고 깨달아 복음을 믿게 하는 것은 철저히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사도행전 16장 14절을 찾아서 함께 읽어보겠습니다.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행 16:14)

바울이 빌립보에 가서 복음을 전했을 때에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바울의 설교가 너무나 은혜스러워 루디아가 복음을 받아들였다고 말하고 있지 않습니다. 주님께서 루디아의 마음을 여셔서 복음을 받아들이고 바울의 말을 따르도록 하신 것입니다. 이것이 성령님의 대표적인 사역입니다.

복음을 듣고 깨닫게 하시며, 복음을 믿고 믿음의 삶을 살도록 사람 안에서 역사하시는 분은 성령님입니다. 오늘날 선교지에서 전해오는 승리의 소식들을 통해서 우리는 그 사실을 더욱 확신하게 됩니다.

박해받는 그리스도인들을 돕는 오픈도어 선교회의 소식지를 보면, 핍박 중에도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들의 간증들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2009년 3/4월 달 소식지에는 콜롬비아의 소식이 집중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콜롬비아는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서 게릴라 활동이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나라입니다. 콜롬비아에서 활동하는 게릴라들은 대부분 사탄을 숭배하는 자들로써 정기적으로 사람을 사탄의 제물로 바치는 제사를 드린다고 합니다. 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게릴라들의 대표적인 공격대상이 됩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공개적으로 고백하거나 교회에 다니는 것은 콜롬비아에서 매우 위험한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콜롬비아에는 신실하게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이 있습니다.

콜롬비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를 믿는다는 이유 때문에 마을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재산을 전부 빼앗기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구원을 얻기 위한 자연스러운 대가 지불로 여깁니다. 누가 이들을 이런 담대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화시켰을까요? 분명한 것은 사람은 이렇게 변화시킬 수 없습니다. 이것은 분명 성령님께서 하신 것입니다.

저는 박해 받는 곳에서 예수님을 믿고 고백하는 사람들을 보면, 그 일의 배후에 계신 성령님을 생각하며 감격합니다. 성령님께서 핍박과 박해 중에도 구원의 백성들을 세워 가시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성령님을 신뢰하게 됩니다. 복음은 우리가 전하지만 복음을 받아들여 그리스도인 되도록 만드시는 분은 성령님이십니다.

우리는 복음을 전하는 자리에 설 때마다 이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나의 부족함에 주목하지 마십시오. 나의 모자람에 주목하지 마십시오. 나의 부족함과 모자람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 계신 성령님을 주목하십시오. 나는 아무리 지혜가 뛰어나도 사람에게 복음을 받아들도록 만들 수 없습니다. 그것은 철저히 성령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 마음을 열어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역사해달라고 기도하시고, 우리는 단순하고 분명하게 복음을 전하면 됩니다. 나머지는 모두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전도를 많이 한 전도왕들을 보면, 언변이 뛰어난 분들이 별로 없습니다. 도리어 말이 어눌한 분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래서 외모만 보면, 어떻게 전도왕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사역을 이해하면, 우리는 그 이유를 쉽게 알 수 있게 됩니다. 비록 전하는 것은 사람이지만 복음을 듣고 믿게 하는 것은 철저히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그러므로 잘 모른다고 핑계대지 말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능력이 없다고 핑계대지 말고 복음을 전하십시오. 교회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간에 열심히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2절입니다.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 범사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경책하며 경계하며 권하라 (딤후 4:2)


그렇다면 복음 전파에 있어서 성령님의 사역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에베소서 1장 13-14절에 보면, 성령님은 복음을 듣는 자에게 3가지 사역을 행하십니다. 첫째 인치심입니다. 둘째 보증입니다. 셋째 속량입니다.

첫째 인 치심은 도장을 찍는다는 뜻입니다. 도장을 찍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제부터 영원히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것을 스스로 확정하도록 돕는 것이 성령님의 사역입니다. 고린도후서 1장 21-22절입니다.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그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우리 마음에 성령을 주셨느니라 (고후 1:21-22)

성령님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 굳건하게 뿌리내리도록 도우십니다. 성령님은 복음에 반하는 어떤 환경적인 조건과 제약에 대해서도 능히 이길 수 있도록 도우십니다.

인 치심을 받은 자는 복음으로 결론을 내린 사람입니다. 이제 세상이나 다른 것에는 조금도 눈을 돌리지 않기로 결단한 사람입니다. 이런 결론을 내리는 것은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셨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복음으로 결론내리도록 돕는 것이 바로 성령의 인치심입니다.

최근 제가 가자 좋아하는 복음성가는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입니다. 원래 있던 찬양을 김영범 형제가 편곡한 곡입니다. 가사만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이 세상사람 날 몰라줘도 이 세상사람 날 몰라줘도
이 세상사람 날 몰라줘도 뒤돌아서지 않겠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어떠한 시련이 와도 수많은 유혹 속에도 신실하신 주님 약속만 붙들리라
세상이 이해 못하고 우리를 조롱하여도 신실하신 주님 약속만 붙들리라
결코 돌아서지 않으리

이 곡은 원래 인도에서 복음을 받아들인 사람이 자신의 신앙고백을 담아 불렀던 찬양입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때문에 신분이 박탈되고 가족에게서 쫓겨나는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결단했기에 뒤돌아보지 않고 물러서지도 않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 원래의 고백에다 김영범 형제가 신나는 멜로디와 함께 후렴을 붙였습니다. 어떠한 시련이 와도 수많은 유혹 속에도 주님 약속만 붙들기로 결단한 자기 고백을 담았습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찬양인지 모릅니다. 이 고백은 내 힘으로 된 것이 아닙니다.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제가 중앙아시아에 있는 키르키즈스탄에 단기선교를 갔을 때 오쉬란 지역을 방문했습니다. 키르키즈스탄에서 2번째로 큰 도시입니다. 이 도시 외곽에는 한 크리스천 여인의 무덤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마을 근처에 무덤을 만들어줄 수 없다며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무덤을 만든 것입니다. 저희 단기 선교팀이 도시에서 무덤까지 땅 밟기 기도를 했는데, 가는 데만 무려 2시간 30분이 넘게 걸렸습니다.

무덤으로 가는 길에서 주님은 제게 조용히 찬양 부르게 하셨습니다. 그때 계속 불렀던 찬양이 바로 김영범 형제가 편곡한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입니다. 주님은 그 여인의 믿음과 삶을 제게 알려주시기 위해 그 찬양을 반복해서 부르게 하신 것 같습니다.

주님을 믿고 따르기로 결심한 이후부터 뒤돌아서지 않고 담대히 믿음의 길을 걷도록 만드는 힘은 성령님께서 공급해주십니다. 그 힘을 얻도록 만드는 가장 결정적인 힘이 바로 성령의 인치심입니다. 다른 말로 복음으로 결론을 낸 삶입니다. 이젠 뒤도 옆도 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 보며 주님의 길을 따르기로 결단한 삶, 그것은 나의 결단이 아니라 성령님의 작품입니다.

둘째 보증은 영어 'down payment'로 번역된 말입니다. 이 말은 우리나라 말로 선수금이나 인도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차를 할부로 살 때 미리 내는 돈이 바로 선수금입니다. 선수금을 내면 일단 차를 일단 내 것으로 삼아 마음대로 몰고 다닐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보증의 의미입니다.

에베소서 1장 14절에 보면, 기업의 보증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때의 기업은 하나님 나라입니다. 즉 하나님 나라에 갈 수 있다는 확신을 얻고,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도록 만드는 것이 바로 보증입니다. 이것도 역시 인간의 결단이나 결심이 아닌 성령님의 작품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이 땅의 삶이 전부가 아님을 깨달았다면 그것은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신 것입니다. 또 우리가 천국을 소망하여 천국에서의 영광을 바라보며 살아야 한다는 부르심을 받았다면, 그것 역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또 천국의 소망을 품고 현재 누리는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천국의 상급을 얻기 위해 전도와 선교에 전심전력하게 되었다면 그것 역시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보증이란 성령님의 도우심을 천국에 대한 소망과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삶이 되었다는 뜻입니다. 말씀을 통해 인생의 방향이 바뀌고 가치관이 바뀌는 것도 역시 성령의 역사입니다.

셋째 속량은 죄에서 완전히 해방되어 자유를 누리는 것입니다. 이 사역은 성령님의 대표적인 사역입니다. 성령님은 십자가에서 이루신 자유를 온전히 누리도록 십자가의 은혜를 우리 삶에 그대로 적용시키십니다. 그것이 바로 갈라디아서 2장 20절에 나오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입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는 것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서 행하시는 일입니다. 십자가를 내 삶에 그대로 적용시키는 일은 오직 성령님만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이 일이 우리 안에 이루어지면 우리는 더 이상 육체의 욕심을 따라 죄에게 종노릇하는 삶을 살지 않아도 됩니다. 죄와 세상에서 온전히 벗어나 예수님을 믿는 믿음의 삶을 당당하게 살게 됩니다. 이것 역시 나의 결심과 노력이 아닌 성령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교회된 우리는 언제나 성령님과 동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럴 때 복음전파의 사명도 온전히 감당할 수 있고, 우리도 복음의 복과 은혜를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성령님은 우리 안에서 인치심과 보증과 소량을 이루십니다. 이것은 내 힘과 결심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입니다. 오직 성령님의 역사로 가능한 일입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는 반드시 성령님과 동행해야 합니다. 성령님과 동행하기 위해 우리가 잊지 말아야할 것이 2가지 있습니다. 하나는 성령님을 소멸치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22절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 (살전 5:16-22)

성령을 소멸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령을 소멸한다는 말은 성령님이 우리를 떠나신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을 소멸한다는 것은 성령님의 힘을 약화시키거나 성령과 우리 자아가 맞서 싸운다거나 성령님을 낙담시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럴 때 성령님은 우리와 동행하시면서도 그 힘과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실 수 없습니다. 이런 상태가 성령이 소멸된 것입니다.

성령님과 동행하기 위해 반드시 기억해야할 또 다른 하나는 성령을 근심케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30절입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원의 날까지 인 치심을 받았느니라 (엡 4:30)

성령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태도를 바르게 갖지 못할 때에 근심하십니다. 성령은 주로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시는 데 말씀을 읽고 듣는 것을 소홀히 하거나 말씀을 의심하여 믿지 않거나 말씀 앞에서 자기주장을 고집할 때 성령님은 근심하십니다. 한마디로 성령님은 우리가 말씀을 사랑하지 않을 때 근심하십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것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하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을 근심케 하지 않도록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다. 아무리 바빠도 자기가 사랑하는 일은 반드시 하는 것처럼 우리는 성경을 사랑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을 읽고 배우는 일에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경 말씀을 읽고 듣고 배우는데 게을리 할 때, 성령님께서 근심하십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우리가 온전한 교회로써 살아가려면 반드시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은 절대적입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교회로써의 어떤 기능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성령님과 동행하기로 결단하십시오. 그리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날마다 구하며 사십시오. 그리고 범사에 성령님을 존중하며 성령님께 복종하십시오. 또 성경은 대표적인 성령님의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배우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마십시오. 그럴 때 우리가 능력 있는 교회가 될 수 있습니다.

/ 희망을주는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