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21장 1~11절 그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이 가서 감람 산 벳바게에 이르렀을 때에 예수께서 두 제자를 보내시며 이르시되 너희는 맞은편 마을로 가라 그리하면 곧 매인 나귀와 나귀 새끼가 함께 있는 것을 보리니 풀어 내게로 끌고 오라 만일 누가 무슨 말을 하거든 주가 쓰시겠다 하라 그리하면 즉시 보내리라 하시니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라 일렀으되 시온 딸에게 이르기를 네 왕이 네게 임하나니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 하라 하였느니라 제자들이 가서 예수께서 명하신 대로 하여 나귀와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자기들의 겉옷을 그 위에 얹으매 예수께서 그 위에 타시니 무리의 대다수는 그들의 겉옷을 길에 펴고 다른 이들은 나뭇가지를 베어 길에 펴고 앞에서 가고 뒤에서 따르는 무리가 소리 높여 이르되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가장 높은 곳에서 호산나 하더라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가시니 온 성이 소동하여 이르되 이는 누구냐 하거늘 무리가 이르되 갈릴리 나사렛에서 나온 선지자 예수라 하니라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기 위해 예루살렘 성에 입성한 날입니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예수님께서 어떤 분이신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한 마디로 말해서 예수님은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셨던 분이십니다.

여러분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저는 사람들의 환호성 속에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예수님의 뒷모습을 보면서 이런 질문이 떠오릅니다.

“네 인생의 진짜 주인이 누구냐?”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는 예수님을 보면, 예수님은 진짜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살았던 분이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하나님을 자기 인생의 주인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런데 결정적인 순간에는 여전히 내가 주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죽음의 순간까지 철저히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는 삶을 사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모습은 우리에게 좋은 본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셨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 종려주일

구원 받은 사람들은 모두 예수님에게 속한 예수님의 백성들입니다. 예수란 이름은 자기 배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란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원 받은 자들은 전부 예외 없이 예수님의 백성입니다.

예수님의 백성된 것은 우리의 선택이나 결정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백성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선택이고 결정입니다. 하나님은 창조 이전부터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하도록 택하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기 전부터 이미 예수님 안에 있었습니다. 단지 그 사실을 자각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안데르센의 동화에 보면, 미운 오리 새끼 이야기가 나옵니다. 백조가 오리들 틈에서 스스로 오리라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백조는 무엇을 하든지 오리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오리들은 행동이 이상한 백조를 미운 오리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조는 하늘을 우아하게 날아가는 백조를 봅니다. 그리고 자신이 태어 날부터 오리가 아니고 백조란 사실을 자각하게 됩니다. 우리의 구원도 이와 같은 것입니다.

우리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예수님의 백성이 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창조 전부터 우리를 택하여 예수님 안에 거하도록 하셨습니다. 우리의 구원은 이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복음을 듣고 이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바로 토미 워커(Tommy Walker)가 작사 작곡한 찬양 ‘내 이름 아시죠(He Knows My Name)’입니다. 영어로 된 가사를 보면, 우리의 구원이 창조 이전부터 정해진 것임을 명확하게 고백되고 있습니다.

I have a Maker
제에게는 창조자가 계십니다.
He formed my heart
그분이 제 마음을 만드셨습니다.
before even time began my life was in his hand
시간 시작되기 전부터 제 생명은 그 분의 손 안에 있었습니다.

He knows my name
그 분은 제 이름을 아십니다.
He knows my every thought
그 분은 저의 모든 생각을 아십니다.
He sees each tear that fall and hear me when I call
그 분은 떨어지는 눈물을 한 방울씩 보시고 제가 부를 때 제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I have a Father
제게는 아버지가 계십니다.
He calls me his own
그 분은 저를 자신의 소유라고 하십니다.
He'll never leave me no matter where I go
그 분은 결코 제가 어디를 가든지 저를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He knows my name
그 분은 제 이름을 아십니다.
He knows my every thought
그 분은 저의 모든 생각을 아십니다.
He sees each tear that fall and hear me when I call
그 분은 떨어지는 눈물을 한 방울씩 보시고 제가 부를 때 제게 귀를 기울이십니다.

구원은 예수님 안에 있는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죄인 삭개오는 예수님께서 자신의 이름을 부르셨을 때 충격을 받았습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처음 만나는 것이었지만 예수님은 오래 전부터 삭개오를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아주 친근한 목소리로 삭개오를 부르셨습니다. 삭개오는 비록 죄로 더럽혀 있었지만 오래 전부터 예수님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원이란 창세전부터 그리스도 안에 있던 나를 발견하는 것입니다. 나는 이미 창조 이전부터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 안에 거하는 삶이 우리의 본래적인 삶입니다. 구원은 본래적인 삶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본래적인 삶은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사는 삶입니다.

그럼 도대체 어떻게 사는 것이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사는 것입니까?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는 삶을 우리에게 본보기로 보여주셨습니다. 이제 우리 차례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셨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살아야 합니다.

그럼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본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입니까?

첫째, 선택의 기준을 주인에게 두는 것입니다.

누가 내 인생에 진정한 주인인지 아는 길은 우리가 어떤 일을 선택하는 이유를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자기가 주인인 사람은 어떤 일을 선택하고 결정할 때, 자기에게 어떤 이익이 돌아오는지를 기준 삼습니다. 자기에게 이득이 돌아오면 선택하고,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오지 않으면 선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주인이 아닌 사람은 선택의 기준이 다릅니다.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는 것은 예수님에게 고통과 아픔을 줍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담대히 예루살렘 성으로 나아갑니다. 왜냐하면 십자가에서 못 박혀 대속의 제물이 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산다는 것은 하나님의 유익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의 주인이 되신다는 것은 우리가 예수님의 유익을 위해 산다는 것을 뜻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할 지를 결정할 때의 기준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예수님의 뜻이냐 이고, 다른 하나는 예수님께 유익이 되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사업을 시작할 때에도, 직장을 선택할 때에도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사는 사람은 반드시 이 기준으로 결정합니다.

둘째, 주인이 인도하시는 곳에 머무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신 또 다른 이유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을 십자가형을 집행하는 장소로 택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신 예수님은 어디를 가든지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허락 없이 함부로 장소를 옮기지 않으셨고, 새로운 사역을 시작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장소에서 하나님께서 결정하신 일들을 행하셨습니다. 이 사실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것이 마가복음 1장 35-39절입니다.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시몬과 및 그와 함께 있는 자들이 예수의 뒤를 따라가 만나서 이르되 모든 사람이 주를 찾나이다 이르시되 우리가 다른 가까운 마을들로 가자 거기서도 전도하리니 내가 이를 위하여 왔노라 하시고 이에 온 갈릴리에 다니시며 그들의 여러 회당에서 전도하시고 또 귀신들을 내쫓으시더라(막 1:35-39)

예수님께서는 새벽기도를 드리셨습니다. 흔히 한국인들이 새벽기도를 만들었다고 말하는 데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새벽기도를 시작한 사람은 모세입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이집트에서 탈출할 때에 앞에는 홍해바다가 뒤에는 애굽 군대가 따라오는 진퇴양난의 순간을 맞이했습니다. 그때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들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새벽기도였습니다. 물론 모세는 그 이후 새벽기도를 꾸준히 하지는 않았습니다. 도리어 모세는 철야기도를 주로 했던 사람입니다.

반면에 예수님은 주로 새벽기도를 꾸준히 하신 분입니다. 앞에서 읽은 본문에 보면, 예수님은 새벽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본문에 보면, 제자들은 아직 마을에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여 새벽기도 중에 있는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의 청을 거절하시고 다른 마을로 가십니다.

예수님께서 왜 이렇게 하셨을까요? 주인 되신 하나님께서 다른 곳으로 가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항상 어디로 가든지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셨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앞에서 최초의 새벽기도를 드린 것이 홍해바다 앞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나님은 홍해 바다 앞에서 기적을 행하셨습니다. 기적이 일어난 구체적인 장소는 바알스본 맞은편입니다.

저는 하나님께서 어느 곳에서나 기적을 행하실 수 있다고 생각해서 기적이 일어난 장소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출애굽기 14장 1-2절을 읽으면서 제 생각이 잘못 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함께 찾아서 읽어보겠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돌이켜 바다와 믹돌 사이의 비하히롯 앞 곧 바알스본 맞은편 바닷가에 장막을 치게 하라 (출 14:1-2)

하나님은 홍해의 기적을 일으키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적이 일어나는 장소로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냥 가다가 홍해가 갈라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기적이 일으킬 장소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셨습니다. 홍해의 기적은 우연히 일어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결과로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주인 되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주인은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내가 어디로 갈 것인지, 가서 무엇을 할 것인지를 스스로 결정해서는 안 됩니다. 반드시 예수님의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철저히 주인 되신 하나님의 인도를 받으셨습니다. 그래서 예루살렘에 가셨고 그곳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3일 후에 영광의 부활을 맞이하셨습니다. 부활의 영광은 하나님의 인도를 받은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사명을 완수하고 부활의 영광을 만날 곳으로 인도하셨던 것입니다. 부활은 모든 것을 역전시킨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의 영광을 얻으신 이유는 철저히 하나님의 인도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무엇이든지 자기 마음대로 결정하는 경향들이 많습니다. 직장뿐만 아니라 심지어 교회도 자기 마음대로 선택합니다. 자기에게 교회를 선택할 권한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생각은 예수님께서 삶의 주인 되지 못한 사람의 생각입니다.

교회도 사역도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종이기에 예수님의 결정하심에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셋째, 성공의 기준을 주인에게 두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습니다. 성경에 보면, 예수님도 이런 사람들의 환호가 싫지는 않으셨습니다. 누가복음 19장 37-40절입니다.

이미 감람 산 내리막길에 가까이 오시매 제자의 온 무리가 자기들이 본 바 모든 능한 일로 인하여 기뻐하며 큰 소리로 하나님을 찬양하여 이르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여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하니 무리 중 어떤 바리새인들이 말하되 선생이여 당신의 제자들을 책망하소서 하거늘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 하시니라 (눅 19:37-40)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에 입성하시자 제자들이 앞장서서 큰 소리로 찬양을 불렀습니다. 또 사람들은 환호성을 보냈습니다. 이때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제자들을 책망해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의 청을 거절하시고, 사람들이 침묵하면 돌들이 소리를 지를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보면, 예수님께서도 사람들의 환호성을 싫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사람들의 열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환호성에 미혹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끝까지 하나님의 뜻을 붙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신 이유는 성공의 기준을 하나님께 두었기 때문입니다.

요즘 사람들의 성공 기준은 사람들의 반응입니다. 가수의 성공 기준은 콘서트에 몇 명이 오고, 몇 분 만에 콘서트가 매진 됐느냐로 판단합니다. 드라마나 영화도 몇 명이 봤느냐로 성공의 기준을 삼습니다.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성공의 기준입니다.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고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 세상이 말하는 성공의 기준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성공 기준은 달랐습니다. 예수님의 성공 기준은 주인이신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만족시켰느냐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환호하던 청중들은 곧 돌변하여 예수님을 조롱하며 십자가에 못 박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들이 조롱하는 십자가에 달려서 맨 마지막에 승리의 선언을 하십니다.

다 이루었다(요19:30)

예수님에게 성공은 하나님의 뜻을 완성하는 것입니다. 다른 말로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키는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조롱과 멸시를 당해도 하나님의 뜻을 이루면 그것은 완벽한 성공입니다. 예수님에게 성공의 기준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었느냐 그렇지 못하냐로 판단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의 환호성도 좋아하셨지만 그것으로 성공의 기준을 삼지는 않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공의 기준을 하나님의 마음에 두었습니다. 우리도 성공의 기준을 예수님의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느냐보다 하나님께 어떤 평가를 받느냐가 중요합니다. 사람들에게 칭찬과 환호를 받아도 하나님께 비판을 받는다면 그것은 성공일 수 없습니다. 반대로 사람들에게 멸시와 조롱을 받아도 하나님께 칭찬을 받는다면 그것은 완벽한 성공입니다.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는 오직 하나님의 마음을 만족시켰느냐 그렇지 못했느냐로 결정됩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는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예수님을 주인 삼고 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태초부터 우리에게 준비된 길입니다. 우리는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찬송가 323장의 가사처럼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우리의 길입니다.

1 부름 받아 나선 이 몸 어디든지 가오리다 괴로우나 즐거우나 주 만 따라 가오리니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어느 누가 막으리까 죽음인들 막으리까

2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 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라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3 존귀 영광 모든 권세 주님 홀로 받으소서 멸시 천대 십자가는 제 가지고 가오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다

이 찬송이 나의 고백이 되고 여러분의 고백이 되길 원합니다. 이렇게 사는 것이 부활의 영광에 참여하는 길입니다. 그 길을 향해 힘 있게 나아갑시다.

/ 희망을주는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