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1/4분기 네팔밀알미션 선교보고 드립니다.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 4: 12~13)

큰 근심 중에도 낙심치 않게 하시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라도 원수의 목전에서 상을 베푸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믿음을 주시고 주안에서 풍성한 삶을 허락하시는 사랑을 감사합니다. 골짜기마다 일마다 때마다 베푸시는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나의 나약성에도 불구하고 부르셔서 선택하시고 선교현장에 보내 주셨는데
사랑하며 도우며 함께 하며 용납하고 섬기는 삶을 살라고 하셨음을 압니다.
‘68년 멕시코올림픽 폐막 식이 한 마라톤선수의 뒤 늦은 완주 때문에 늦어졌습니다.
올림픽 전통상 완주하는 마라톤선수가 다 들어온 후에 폐막 식을 거행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탄자니아 아꾸와리 선수는 도중에서 넘어져 피투성이가 된 채 완주하여 들어왔습니다. 기자들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꼴찌라는 것은 모르느냐? 그렇게 늦게 피투성이가 되어 들어 왔느냐?; 질문하였습니다. 나의 조국 탄자니아는 7천만 대표로 나를 보냈다. 나는 나의 조국 탄자니아를 이제 부끄럽게 하지 않았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는 생명을 다하여 뛰었다. 그는 꼴찌였지만 꼴찌로서 최고의 영광을 얻었고 조국에 명예를 안겨주었다.

큰 일은 못할지라도 주님을 부끄럽게 하지 않는 삶을 살기를 원하며 나의 달려갈 길 다 가서 주 앞에 떳떳하게 서고 싶습니다.
1. 네팔 상황 : 국민들이 평화롭고 안전하게 국가사회를 믿으며 살 수 있다는 것은 큰 축복일 것입니다. 선거에 의한 민주연방제국가가 된 네팔이지만 혼란이 계속되고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당마다 소수민 족속마다 저마다 목소리를 내고 주장하며 계속되는 데모와 통행을 차단하는 일들은 힘없는 사람들에게만 피해를 줄 뿐입니다. 하루에 8시간 송전이 되는데도 유류 값을 올려 폭리를 취하기 위해 일주일 째 주유소에 기름을 팔지 않아도, 각종 건축자재나 물건값을 갑자기 20%씩이나 올려도 누구 하나 통제하지 않고 피해자만 있을 뿐입니다. 복음이 참으로 네팔에 필요한 시기를 맞이하였습니다. 그러면서 기독교회들이 단체등록을 정부에서 받아들이고 자유롭게 복음을 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며 새로이 재정되는 헌법에 참고하기 위해 교회지도자들의 의견을 듣는 모임도 가지고 있습니다. 선교 역량을 집중해야 하는 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 네팔인구의 17%인 400만 명의 장애 우를 교육하는 일과 특수교육지도자를 기르고 장애 우 복지에 관심을 가지고 섬겨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네팔밀알학교는 발달장애 우들을 교육하고 지원하므로 섬기는 기관입니다. 아직도 장애 우들을 가두고 쇠고랑을 채우는 일이 많은 카스트신분제도가 엄연히 존재하는 네팔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가지고 지극히 작은 자로서(마태 25:31~46) 섬겨 가고 있습니다. 복음과 축복의 통로를 삼고 있습니다. 현재 직원 12명 학생 50명을 섬기고 있습니다. 4월15일이 새 학기가 시작되는데 이번 학기에 10명의 신입생을 받을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 우 한 생명을 구원코자 하는 것입니다. 이 사역은 장애 우 뿐만 아니라 가족과 이웃사회에도 복음이 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장애 우를 위한 지도자 양성을 위해 하루바삐 일을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서 장애우 특수교육 지도자 훈련센타 일을 서둘러야 할 것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3. 네팔 한집 4명의 장애우 를 위해 한국기아대책기구를 통해 도움을 드릴것을 말씀 드렸던 바 이 소식을 들은 많은 분들이 십시 일반 조그만 사랑들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어려운 경제상황 가운데서도 이웃의 굶주림과 고통을 덜기 위해 참여하신 분들께 하나님의 은총이 충만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약 200만원이 지원되었는데 한 가정 8명의 6개월 치 식량 쌀과 의복 한 벌 씩을 사 드리고 막네 000이는 저희 네팔밀알학교에 입학시키고 일년 치 학비와 교통비 점심식대를 지원될 것이며 남은 지원금은 학교와 멀리 떨어져 있는 지방 아이들의 입학을 위해 호스텔을 오픈하는 씨앗기금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계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4. 네팔 장애우중 지체장애 우를 위해 휠체어 100대를 네팔정부를 통해 지원하는 일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지원하시는 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 일을 통해 정부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장애인 선교를 해 나아갔으면 합니다.

5. 어린이 복음화와 기독세계관형성 기독문화형성과 양성을 위한 CDP사역이 1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하도록 한국기아대책기구에 허락을 받고 초기 셋팅 중입니다. 실제적인 지원과 사역이 곧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많은 아이들이 주님을 알아가는 길에 있을 것을 믿고 감사함을 드립니다. 담당할 현지인 선정하여 훈련하는 일과 프로그램 진행이 잘 이루어지기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6. 네팔밀알학교와 현지 센터 교회(슬라가 교회) 계속 건축이 한국샘물호스피스의 1차 건축 목표 금액의 50%지원으로(5천만원) 진행 중에 있습니다. 현지교회는 현지인 400명 정도가 예배드릴 수 있을 1층 본당을 우선 짓는 일이고 네팔 밀알학교 2~3층 외벽과 슬라브 창문을 다는 일입니다. 그리고 2차에 다음 지원된 후 내부시설을 하는 과정입니다. 그 동안 정성을 다해 적은 금액이지만 기도와 지원해 주시는 분들에게도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지방 서를라이 지역(카투만두에서 8시간 거리) 교회건축은 미진한 부대시설부분이 있지만 완공을 보았습니다. 이 사역은 전국장로회연합회(합신 당시회장: 허상길장로)지원으로 이루어졌습니다. 땅끝복음전파의 사명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모습을 보고 저들은 힘을 얻어 살기 힘든 광야 네팔의 나그네 삶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7. 함께 사역할 신실한 현지인 동 역자가 많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단기선교사나 사역 자 (행정/특수교육. 일반교육/주일학교 교육 및 CDP/예체능교사)를 많이 필요하오니 교회나 선교단체서는 파송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기도요청과 필요한 것들*
1. 저희 집 장남 영서를 위한 기도를 첫 번째로 올립니다. 고대 신문방송학과를 작년 졸업하고 관련 업체에 취직을 하였으나 지금은 방송국 PD를 목표한다고 하여 직장을 그만두고 준비 중인데 이번 경제 위기를 맞아 여러 가지로 힘든 상황에 있습니다. 부모와 떨어져 신앙을 잃지 않도록 그리고 최선이 아니면 차선이라도 직장을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둘째 영국이는 4학년에 공부하고 있습니다.
2. 저희 부부의 영적 강건함과 재무장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10년이 되어가는데
쉼 없이 달려왔기에 부부간 화합과 영육간 쉼과 충전으로 현지인을 더 많이 배려하고 사랑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3. 주 예수그리스도안에서 모든 분들과 원만한 관계형성이전 주와 관계를 더욱 튼튼히 하게 하시고 풍성함과 능력 있게 살아가도록
4. 건축하는데 돈 때문에 어려움 없게 하시며 건축과정에서 하나님의 살아 역사하심을 더욱 보게 하시고 이 일로 현지에 복음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이 흘러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5. 현지인 사역 자/ 장단기 동 역자를 위해 꼭 기도해 주시고 파송 해 주시며 함께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기를 소망합니다.
6. 네팔정부와 함께 사역하는 일들이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7. 장단기 선교 팀들을 보내 주셔서 현장에서 보고 느끼고 기도하며 함께 사역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8. 특수교육 전문서적 관련 책들을 보내 주십시오. 필요한 교재교구도 많습니다.
학교아이들 유니 폼( 노랑색 티셔츠에다 학교 녹색임)이 필요합니다.

 /네팔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