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24)

제목 : 영적 유산의 가치를 깨닫도록 기도하라.     
성경 : 에베소서 1장 17-20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에베소서 1장 17-20절)


1.
영적인 것은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영적인 책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성령의 도우심이 있을 때에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바울은 기도할 때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을 구했습니다. 지혜와 계시의 영이 있을 때에만 성경에 감춰진 영적 보화들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은 영감이 넘치는 책이기 때문에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도 성경에서 좋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다른 종교를 믿는 분들도 종종 성경을 읽고, 성경에서 자신에게 영감을 준 말씀들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성경을 읽을 때에도 분명한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읽으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성경을 통해서 얻어야할 가장 좋은 것을 얻지 못한 사람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 성경을 읽어도 나름대로 좋은 유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이 있을 때에만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울처럼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에 반드시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2.
바울은 성령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으로 자기 안에서 늘 역사하시도록 매일 기도했습니다. 이런 기도를 통해 바울은 탁월한 영적인 지혜와 지식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에베소서를 통해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에 어떤 변화를 기대할 수 있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읽은 본문 말씀입니다.

바울은 총 3가지의 영적 변화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첫째 부르심의 소망을 깨닫는 것입니다. 둘째 영적 유산의 가치를 깨닫는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능력을 깨닫는 것입니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지난 주 말씀을 통해 함께 나누었습니다.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인지 영어성경 NLT로 보면, 하나님께서 부르신 자들에게 약속하신 영광스러운 미래를 깨닫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이 앞으로 어떤 영광에 참여하게 될지를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깨달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사명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결코 피하거나 도망치지 않게 됩니다.

오늘날 현대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린 가장 대표적인 영적 지식이 바로 이것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웨스트민스터 대학의 교수인 마이클 호튼이 쓴 책 ‘미국제 영성에 속지말라’에 보면, 책 전체가 이 부분에 대한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죄를 말하지 않고 십자가를 말하지 않습니다. 또 천국과 지옥도 말하지 않습니다. 설교 대부분의 관심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복의 핵심이고 전부인 것처럼 가르칩니다.

이런 설교를 듣는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이 땅에서 불행하게 살거나 고통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저주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래서 아무도 복음을 위해 고통을 받으려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드렸던 십자가의 복음이 오늘날 많은 현대 교회에서 사라졌습니다.

왜 이렇게 됐을까요? 부르심의 소망에 눈뜨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만인구원론을 말하지 않습니다. 만인구원론은 하나님의 사랑을 강조합니다. 그래서 사랑 많으신 하나님께서 결국 모든 인류를 천국 가도록 하실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만인 구원론에 사로잡히면 죄에 대한 경계심이 희박해지고, 하나님의 뜻을 위해 희생하거나 핍박받는 것을 이해할 수 없게 됩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은 믿음으로 부르심에 응답한 자들에게만 영광스러운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미래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왕노릇 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절한 사람은 어떻게 됩니까? 지옥에 형벌을 받게 됩니다.

여러분 어떤 삶을 사시겠습니까? 영광스러운 미래를 위해 오늘을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드리는 삶을 사시겠습니까, 아니면 오늘의 편안함을 위해 영광스러운 미래를 포기 하시겠습니까? 전적으로 여러분의 선택과 결정에 달려 있습니다.


3.
교회 주변에 흔히 말하는 프리미엄 아파트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프리미엄 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스스로 자부심이 대단합니다. 어느 개척교회를 섬기는 사모님이 친구가 이사했다고 해서 프리미엄 아파트를 방문하게 됐습니다. 아파트를 방문한 사모님은 휘황찬란한 내부 인테리어를 보고 부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목사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 우리는 언제나 그런 아파트에서 한번 살아볼까요? 그런 아파트에서 살아볼 수만 있다면 정말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이 말을 듣던 목사님은 아무 말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다시 친구 집을 방문할 일이 생겼습니다. 그때 목사님이 사모님께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보, 1시간 동안 있는 것도 사는 거니까, 프리미엄 아파트에서 한 시간 동안 아주 즐겁게 살다가 오세요.”

이 말을 듣던 사모님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 아파트도 아니고 친구 아파트인데,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이예요. ”

그러자 목사님이 이렇게 되물었습니다.

“아니, 당신 친구가 영원히 그 집에 사나, 곧 하나님께서 불러 가시면 다 놓게 갈 텐데.. 그럼 그 아파트에 조금 더 머무는 것 외에 아무런 차이도 없는 거잖아”

이 말을 듣고 사모님은 하나님 나라를 사모하지 못하고 잠시 친구의 집을 부러워했던 자신을 반성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목사님의 말씀처럼 친구 집에 머물러 있던 1시간동안 마치 내 집처럼 그렇게 충분히 즐기고 누리며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 친구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요즘 친구가 해준 이 이야기를 자주 묵상합니다. 영원한 삶과 비교한다면 우리 일생은 1시간도 채 되지 못할 것입니다. 그 짧은 인생을 위해 우리의 전부를 건다는 것은 정말 어리석은 일이 아닙니까?

지금 영원한 천국을 약속받은 우리가 그렇게 살고 있지 않습니까? 지금이라도 성령께서 우리의 눈을 열어주셔야 합니다. 우리의 눈이 열려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영광스러운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어떤 고난이나 핍박이 있더라도 능히 믿음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영적 힘을 갖게 될 것입니다.


4.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을 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두 번째 변화는 영적 유산의 가치를 깨닫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1장 18-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엡 1:119)

성령의 도우심을 우리가 경험하게 될 2번째 변화는 ‘성도 안에 있는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아는 것’입니다. 이 말을 영어성경 NLT에는 이렇게 번역되어 있습니다.

I want to realize what a rich and glorious inheritance he has given to his people ..

우리말로 번역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주신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유산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길 원하다는 말입니다. 쉽게 말하면 하나님께서 주신 유산이 얼마나 풍성하고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는 말입니다.

성경에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는 영적 유산은 크게 2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이 땅에서 받은 영적 유산입니다. 다른 하나는 하늘나라에 가서 받게 될 영적 유산입니다. 이 둘 중에 바울이 말한 영적 유산은 이 땅에서 받은 영적 유산입니다.

우리가 그렇게 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첫 번째 영적 변화에서 이미 영광스러운 미래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영적 유산은 이 땅에 살면서 우리가 이미 받은 영적인 선물들을 의미합니다. 즉 이 말은 이미 우리가 받은 영적 유산들의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된다는 뜻입니다.


5.
성령이 도우심으로 성경을 읽거나 설교를 들으면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유산의 가치들을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그래서 영적 유산들을 귀하게 여기게 됩니다. 그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유산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가장 대표적인 것이 교회입니다. 교회는 우리의 영적 유산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성경을 읽게 되면 교회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알게 됩니다. 교회의 가치에 대해 눈을 뜨게 되고, 교회에서 행하는 것들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분명히 깨닫게 됩니다.

영적인 사람은 교회를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지금 성령 안에 있는 지 아닌지를 분별하려면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면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영적인 사람은 교회를 사랑합니다. 교회가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압니다. 그래서 교회가 교회로써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섬기고 봉사합니다. 이것이 영적인 사람의 모습입니다.

오늘날 교회를 위하는 척하면서 교회를 멸시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저는 교회를 걱정하는 사람들의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때 사람들은 크게 2가지로 나뉩니다. 한 부류의 사람들은 교회를 걱정하는 척하면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교회를 비망하고 헐뜯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교회의 가치를 깨달아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을 읽을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이 하는 말은 귀담아 들을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말만 할 뿐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 조금도 헌신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의 말은 교회를 위하는 척하지만 사탄의 말과 크게 다를 것이 없습니다.

반면 교회를 걱정하는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교회의 영광을 압니다. 그래서 교회가 속히 그 영광의 자리를 회복하길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가 영광을 회복하기 위해 고쳐야할 부분들을 마음에 열정을 담아 말합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은 교회가 그 영광을 회복할 수 있다면 자신의 전부를 드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소망하며 보길 원하는 것은 교회가 성경에서 약속하신 영광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저는 교회의 영광을 깨닫고, 그 영광을 위해 자신의 전부를 내어드릴 각오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이 땅에 많이 나와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런 사람들에 의해 교회는 성경이 약속하신 영광을 회복하게 될 것입니다.


6.
또 다른 영적 유산은 성경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을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성경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기도의 사람으로 알고 있는 조지 뮬러는 실상 성경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평생동안 성경을 200독 이상 읽을 정도로 성경을 사랑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내 영적 생활의 활력은 매일 성경을 읽느냐, 안 읽느냐는 문제와 정비례합니다. 육십 년의 체험을 통해 담대히 말할 수 있습니다. 내가 신앙생활을 시작한 삼 년 동안은 성경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때는 기쁨도, 사명도 느끼지 못하던 '잃어버린 날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매일 묵상하기 시작하면서 마음에 기쁨이 넘쳤고 하나님의 복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조지 뮬러는 성경 읽기와 묵상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는 말씀을 통해 삶의 의미를 깨달았고 하나님을 위해 위대한 꿈을 꾸었고 그것을 마침내 이루었습니다. 성경이 그를 새사람으로 바꿔 놓은 것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성경을 사랑하고 성경을 소중히 여깁니다. 이 말은 성경을 소중하게 보관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고 묵상한다는 뜻입니다. 성경을 우리는 흔히 영적 양식이라고 부릅니다. 이 말은 성경을 밥을 먹듯이 매일 읽고 묵상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우리의 건강이 음식에서 나오는 것처럼 영적인 건강은 성경말씀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4장 4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 (마4:4)

우리는 떡만 가지고는 못삽니다. 반드시 영적 양식인 성경을 먹어야 합니다. 그럴 때에 우리가 믿음의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가 먹는 것을 중요한 즐거움의 하나로 여기는 것처럼 성경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도 역시 우리에게 즐거운 일이 되어야 합니다. 또 우리가 규칙적으로 밥을 먹듯이 우리는 규칙적으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하루라도 성경을 읽지 않고 지나는 날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조지 뮬러의 말을 다시 기억하십시오. 성경을 읽지 않고 그냥 지나간 날은 기쁨도 사명도 느끼지 못하던 잃어버린 날들입니다. 영적인 기쁨과 활력을 얻으려면 반드시 꾸준한 성경읽기가 이루어 져야 합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성경 읽기의 중요성과 가치를 새롭게 깨닫게 해줍니다. 결국 성령은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삶을 살도록 만들어줍니다.


7.
그 다음 또 다른 영적 유산은 예배입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예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해줍니다.

캐나다 리전트 칼리지의 영성신학 교수인 마르바 던은 예배를 고귀한 시간 낭비라고 정의했습니다. 예배는 나의 만족을 위한 시간이 아닙니다. 그래서 낭비란 단어를 사용한 것입니다. 우리 입장에서 우리의 만족을 포기하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마음대로 일하시고 행하실 수 있도록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드리는 것이 바로 예배입니다. 그래서 예배는 고귀한 시간 낭비인 것입니다.

마르바 던은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는 교회에 가고 있는 게 아닙니다. 우리 자신이 바로 교회입니다. 우리는 교회로 사는 법을 배우기 위해 예배하러 갑니다. 예배의 목적은 교회로써 사는 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께서 주인 되시는 삶을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즉 예배는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것을 실제로 다스리시는 시간입니다.

이 고귀한 예배의 시간이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을 주인 삼고 사는 삶을 살 수 없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예배의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합니다. 그래서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 예배 드리는 일에 집중하는 사람이 되도록 만듭니다.


8.
다음 또 다른 영적 유산은 성례전입니다. 성례전은 세례와 성만찬입니다. 성령께서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기 전까지 성례전은 단순한 예식으로만 여겨집니다. 그러나 영적인 눈이 열릴 때에 우리는 성례전에 참여함으로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들어가게 됨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정해놓으신 것에 순종하여 예식을 하나씩 따라할 때에, 우리는 자연히 하나님의 깊은 임재 안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은 우리로 세례와 성만찬을 소중히 여기도록 만듭니다.


9.
그 외에도 영적 유산들은 많습니다. 교회의 오랜 역사 속에서 쓰여진 영적인 고전들도 정말 좋은 영적 유산들입니다. 영적 고전들은 우리에게 많은 지혜를 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정기적으로 영적 고전들을 읽어야 합니다.

이미 믿음의 길을 먼저 걸어간 분들의 글을 통해서 우리의 삶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 되고, 오랜 회의와 방황의 시간을 거치지지 않는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10.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영적인 것은 성령의 도우심으로만 바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영적인 지혜와 지식을 줍니다. 오늘 성령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영적 유산들을 활용하는 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것들을 우리에게 주셨는지를 깨달아 그것을 의미 있고 가치 있게 활용하는 지혜입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교회와 성경과 예배와 성만찬과 영적 고전들에 대한 가치를 바로 아십니까? 오늘 성령님은 저와 여러분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도구를 잘 활용할 줄 아는 지혜를 갖길 원하십니다. 그것을 위해 우리는 먼저 영적 도구의 가치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 도구들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성령께서 저와 여러분의 눈을 여셔서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유산들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시길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