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강해 29)

제목 : 주어가 바뀐 인생
성경 : 에베소서 2장 1-10절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엡 2:1-10)


1.
우리는 지난 시간에 말씀을 통해서 예수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 사이에 본질상 차이가 없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믿지 않는 사람보다 도덕적으로 더 우월하지도 않습니다. 또 구제와 봉사를 더 많이 하는 것도 아닙니다. 또 더 겸손한 것도 아니고 더 가정적인 것도 아닙니다. 성경은 예수 믿는 사람이나 믿지 않는 사람이나 본질에서 차이가 없다고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사람은 천국에 가고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지옥에 가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오직 한 가지 차이 때문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용서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였고, 예수 믿지 않는 사람은 용서의 은혜를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 이 차이 뿐입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자신이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도덕적인 부분에서 우월하다고 착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를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존재로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합니다. 이런 것이 바로 위선입니다.

성경은 본질상 차이가 없다고 했는데, 마치 본질상 차이가 있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위선입니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게 전해야할 것은 용서의 은혜입니다. 용서의 은혜를 전파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용서의 은혜는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본질상 차이가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 전파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모든 위선을 버리고, 정직하게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본질상 차이가 없음을 분명히 인정하면서 용서의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이게 될 것입니다.


2.
그럼 우리가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의 삶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에베소서 2장 4-6절을 찾아서 읽겠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엡 2:4-6)

우리가 용서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십니다. 우리가 살아났다는 것은 하나님의 편에서 살아난 것입니다. 즉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놓인 죽음의 거리가 사라지고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삶을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인 우리를 다시 살리시고 우리를 하늘에 앉게 하셨습니다.

이때 하늘은 하나님께서 계신 곳입니다. 영어성경 NLT에는 하늘을 ‘Heavenly Realms’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천상의 영역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곳입니다. 우리가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계신 곳에 함께 거하게 됩니다. 즉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되었고, 하나님의 도움을 제한 없이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이면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이것이 예수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의 차이입니다. 믿는 사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믿는 사람의 특권은 하나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견해 차이가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움을 부분적으로 받길 원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부분은 내가 스스로 알아서 하길 원합니다. 즉 우리는 부분적으로만 하나님의 도움을 받길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전 영역을 돕길 원하십니다. 에베소서 2장 10절입니다.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2:10)

이 말을 그냥 읽으면 무슨 뜻인지 정확히 모릅니다. 그래서 영어성경 NLT로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For we are God's masterpiece, He has created us anew in Christ Jesus, so that we can do the good things he planned for us long ago

이 말을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오래전부터 우리를 위해 계획하신 선한 일을 우리가 할 수 있도록 우리를 예수를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창조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은혜의 선물을 믿음으로 받을 때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 인생 전체를 완전하게 바꾸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의 모든 것을 바꾸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를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만들길 원하십니다.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기대와 우리의 기대 사이에는 이렇게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부분에서 도움을 주길 원하십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부분에서만 하나님의 도움을 받길 원하십니다.

우리가 부분적으로만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고 할 때에, 우리가 기대하는 영역 밖의 도움은 간섭으로 여겨지게 됩니다. 우리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려면 제일 하나님의 도움을 제한하려는 마음을 버려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계획을 더디게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도움을 제한적으로 받으려는 생각을 버리고, 모든 제한을 철폐하고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 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즉시 변화시키십니다. 우리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작업은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여전히 특정한 부분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할 때에 하나님의 계획은 더디게 이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당신이 만일 용서의 은혜를 믿음으로 받아들였다면, 그 다음으로 해야 할 일은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그것을 위해 무엇이든지 내 힘과 지혜로 해보려는 생각 자체를 버려야 합니다.

모든 것을 내가 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이것을 한 마디로 주어가 바뀐 인생이라고 부릅니다.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인 후부터 우리의 말에는 내가 하겠다는 말이 사라져야 합니다. 대신 하나님께서 하신다는 말이 생겨나야 합니다.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인 후에 우리의 삶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하시도록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용서의 은혜를 받아들인 사람의 삶입니다.  

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고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순식간에 재창조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누구보다 빨리 하나님의 걸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럼 조금 더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원리를 살펴보겠습니다. 간단하게 3가지의 원리를 기억해야 합니다.


3.
첫째 내 힘으로는 스스로 선해질 수 없고 어떤 악도 버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 힘으로는 거룩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 힘으로는 작은 악도 버릴 수도 없습니다.

4세기 때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인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 은둔생활을 하거나 육체에 고통을 가하거나 극단적인 방법들을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아셉시마스는 사슬을 몸에 매고 걸어 다닐 수 없어서 무릎으로 기어 다녔습니다. 마카리우스는 6개월 동안 벌거벗은 채 늪에 들어가 모기에게 물어뜯기기도 했습니다. 마론은 11년 동안 나무통 속에서 끼니만 때우고 살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육체의 정욕을 다스리기 위해 동굴이나 무덤 속에서 살았습니다. 그곳은 벌레나 구더기가 득실거리는 곳이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철사로 만든 셔츠를 입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마모로 만든 셔츠를 입어 온 몸이 찔리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육체의 정욕을 제어하고 거룩해지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아무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왜 실패했습니까?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해보려는 모든 노력은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이것에 대해 바울은 로마서 7장 18절에서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롬 7:18)

바울도 예수님을 만난 이후부터 스스로 거룩해지려는 많은 노력들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노력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습니다. 왜 실패했는지를 깊이 묵상하던 바울은 자기 안에는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스스로의 노력으로는 선해질 수 없다는 사실을 진심으로 깨달았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선해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스스로 악을 버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뿐입니다. 바울은 오직 그 길만이 진정으로 거룩해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란 사실을 바로 알게 된 것입니다.


4.
둘째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짓된 삶에서 벗어나는 길도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뿐입니다.

제 친구 목사 중에 아버지께서 알코올 중독이신 분이 있습니다. 제 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의 술로 인해 많은 고통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예수님께서 친구 목사를 만나주셔서 예수님의 은혜로 아버지에 대한 미움을 버릴 수 있게 되었고, 아버지를 용서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용서했지만 술로 인한 가족들의 고통은 변하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대학에 다니던 시절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해서 2,000만원의 돈을 마련해서 알코올 중독 치료센터에 1년 6개월 동안 아버지를 입원시켰습니다. 아버지는 아들의 효성에 감동해서 기쁜 마음으로 치료센터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리고 1년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아버지는 술을 한 모금도 입에 대질 않았습니다. 성공적으로 치료가 끝난 것입니다.

모든 가족들은 술을 끊은 아버지를 진심으로 환영했고, 아버지도 미안하다며 가족들에게 진실한 사과를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시던 날, 아버지는 오랫동안 안에 갇혀 지내서 마음이 갑갑하니 바람이나 쐬고 와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친구 목사가 아버지에게 용돈을 드리며 다녀오시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아버지는 집에 들어오시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아침 아버지는 술에 만취해서 인사불성 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제 친구 목사는 그 아침을 지금도 생생히 기억한다고 합니다. 그 아침은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을 느꼈고, 더 이상 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제 친구 아버님께서 별의별 방법을 다 써도 끊을 수 없던 술을 끊으신 것입니다. 제 친구가 목사 안수를 받자 친구 아버님은 이젠 정말 술을 끊어야겠다고 결심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술을 끊기 위해 새벽기도에 나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새벽기도에 나가서 간절히 하나님의 도움을 구했습니다. 기도의 내용은 이렇게 간단합니다.

‘내 힘으로 술을 끊을 수 없으니 하나님께 술을 끊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간단한 기도가 친구 아버지를 술에서 해방되도록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친구 아버지에게 임한 것입니다. 그러자 술을 끊게 되었고, 지금은 교회 집사님으로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거룩해지고 죄에서 벗어나는 길은 오직 하나 뿐입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진심으로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진실 되게 도움을 청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도와주십니다. 이것이 거룩한 삶을 살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5.
셋째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영역에 제한이 없어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영역에 제한을 두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도움을 얻는 영역에 제한을 둡니다.

어떤 분은 가정 문제 대해서는 하나님의 도움을 얻으려 하지만 사업에 있어서는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또 어떤 분은 부부의 문제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려 하지만 자녀 교육 문제에 있어서는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합니다. 무엇이든지 내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에 없어져야 합니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야 하고, 진심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또 매 순간마다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성령충만이란 것을 복잡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령충만은 간단합니다. 삶의 전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로 성령충만입니다. 다른 말로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해보려고 하나님의 도움을 차단한 부분들을 모두 철폐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으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걸작품이 될 수 있습니다.  


6.
이제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모나리자란 작품은 미술 역사에 길이 남을 걸작입니다. 모나리자는 한 여인의 초상화입니다. 그런데 그 그림의 모델이 누구인지 아십니까?

흥미로운 사실은 미술전문가들도 그 여인이 누구인지 정확히 모른다는 것입니다. 가장 유력한 견해는 피렌체에서 장사하던 한 상인의 둘째 부인이었던 리자 게라르디란 주장입니다. 이름 모나리자 때문인데, 모나는 부인을 높이는 말이고 리자가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어떤 전문가는 다빈치의 어머니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림의 여인이 누구인가에 대한 이런 저런 견해만 해도 10가지가 넘습니다. 그러므로 아직까지 명확하게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그림의 대상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림을 그린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림에는 그림을 그린 사람의 솜씨와 의도가 담겨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나를 변화시키는 분이 누구시냐는 것입니다. 나를 변화시키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온전히 변화될 때 나는 하나님의 걸작품이 됩니다.

이전의 나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얼마나 많이 배웠는지 내가 어떤 재주와 능력을 가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얼마나 진심으로 하나님이 도움을 구하며 하나님의 도움을 제한 없이 받으며 살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이후부터 나는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내가 누구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고 내가 어떤 재주와 능력이 있는지 등은 더 이상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께 얼마나 간절히 도움을 구했고, 또 제한 없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았느냐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걸적품으로 만들길 원하십니다. 걸작품은 우리의 태도에 따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고 순식간에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차이는 오직 하나 얼마나 내가 스스로 해보려는 마음을 빨리 포기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내가 모든 영역에서 내 힘으로 해보려는 마음을 포기할 때, 그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우리를 걸작품으로 만드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걸작품으로 빚으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당신이 먼저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진심으로 구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을 신속하게 하나님의 걸작품으로 만드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