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4: 13 - 26)

어느 날 할머니 한분이 상담을 요청해왔습니다.
사연인즉 나이든 아들 하나가 있는데 직장을 찾지 못해서 고생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도 답답하여 어디에 가서 사주팔자를 봤는데 사주가 안 좋아서 그런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좋으냐고 물으니 꼬인 사주를 풀려면 나쁜 액운을 떼는 굿을 해야 하는데 가장 싸게 해도 300만원은 든다는 것입니다.
어머니 입장에서는 300만원이라도 들어서 아들 팔자를 고쳤으면 하는 눈치입니다.
그런 얘기를 아들에게 했더니 아들은 펄쩍 뛰는데 어떻게 하면 좋으냐는 것입니다.
그 얘기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사주팔자가 좋지 못한데 그 팔자를 고치려면 300만원이 드는데 그만한 돈은 없고, 그러니 목사님 만나서 공짜로 기도나 받아보자, 기도 받는 것은 공짜이니 어차피 안 고쳐져도 상관없고, 고쳐지면 좋고, 뭐 그런 생각으로 오신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연세가 많으신 할머니의 얘기이지만 씁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습관적으로 팔자타령을 합니다. 그 말의 바탕에는 사람은 타고난 팔자대로 살아간다는 운명론이 짙게 깔려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나라 속담에는 팔자에 관한 말들이 많습니다.
가장 좋은 팔자를 보고 ‘개팔자 상팔자’라고 합니다. 놀고먹고 따뜻한 봄날 오뉴월 볕을 쬐면서 벌러덩 드러누워 잠자고 있는 개를 바라보면서 부러워하는 말입니다.
‘이 도망 저 도망을 다 해도 팔자 도망은 못 한다’고 합니다.
더 나아가 아예 인생의 못을 박는 속담도 있습니다.
‘뒤로 오는 호랑이는 속여도 앞으로 오는 팔자는 못 속인다’고 합니다.
우리의 타고난 운명은 어쩔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고난 팔자는 못 고친다고 합니다. 그 말이 틀린 말은 아닙니다.

숫자를 써 놓고 보면
1자는 2자로,4자로,7자로 고칠 수 있습니다. 2자로 8자로, 3자로 고칠 수 있습니다. 4자로 8자로 고칠 수 있습니다. 5자는 6자로, 8자로 고칩니다. 6자로 8자로 고쳐집니다. 7자도 9자나, 2자로고칩니다. 그런데 8자는 어떻게 고칠 방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팔자는 못 고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음양오행설을 보면 팔자란 사주에서 나온 것입니다.
사주는 한 사람이 태어난 연, 월, 일, 시를 말합니다. 이것을 4주라고 하고, 간지를 붙여 만든 여덟 글자 즉 팔자를 이용하여 운명을 풀이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주팔자라고 합니다.
가까운 마트에도 가니 그 중앙부분에 천막을 치고 버젓이 사주팔자를 보아주겠다는 장소가 있었습니다. 기가 막힙니다. 아무리 장소를 빌려주고 돈을 받는다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공공 마트 중앙에 이런 것을 설치하도록 허가를 해 줬을까? 한심스러웠습니다.
사주팔자에 얽매이고, 미신에 사로잡혀 사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사람들은 이런 미신에 빠질까요?
1.현재와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한국적 상황에서 미래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현재의 삶이 불안합니다.
교회를 다니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불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느 곳에 용한 점쟁이가 있다고 하면 그 곳에 가보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 것입니다.

2.속전 속결주의 의식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외국 사람들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성품을 얘기할 때는 ‘빨리 빨리’를 떠올립니다.
오래 전 태국에 갔을 때 어느 시장에 들러서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점포 앞을 지나갈 때마다 한국 사람을 부르는 말이 ‘빨리 빨리’입니다. 그러면 한국 사람들은 한국말을 한다는 것 때문에 그 정에 끌려서 가게에 들어갑니다. 한국말 몇 마디 주고받으면서 물건을 삽니다.
좁은 나라에서 먹고 살아야 하기 때문에 일을 빨리 빨리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인생살이도 빨리 빨리 뭘 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오래 기다리지를 못합니다.

3.운명론 사상입니다.
동양 사람들 의식 속에서 불교의 영향에 의해 숙명론이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운명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운명은 어떤 것이며, 혹 나쁘다면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지요.

4.멘토의 부재입니다.
멘토는 자기 인생에 조언을 해 줄 수 있는 선생을 말합니다.
우리가 생활을 하다 보면 어떤 고민에 빠져 답답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자기의 고민거리를 상담할 수 있고, 충고의 말씀이나,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는 분이 있다면 행복한 사람일 것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런 좋은 멘토를 만나지 못해 혼자서 낑낑대다가 주저앉아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참 앉아 있다가 겨우 정신 차리고 찾아가는 곳이 점쟁이, 무당, 철학관입니다.
거기에 가서 역술인에게 돈을 주고 점을 보면 마음이 편해질 것이라는 미신적 믿음이 작용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조선시대 성종왕 시대의 이야기입니다.
성종왕은 자신의 사주팔자와 똑같은 과부가 성안에 살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과부를 불러들여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역정을 물어보았습니다. 과부의 삶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성종이 세자로 책봉을 받던 해 이 여인은 어머니와 사별을 했고, 성종이 임금으로 등극을 하던 해 이 여인은 남편과 사별을 하여 과부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성종은 자신에게 경사스러운 일이 있던 해 마다 이 여인에게는 불행이 겹쳐서 지금은 밥을 빌어먹고 있는 처지임을 확인하고서는 ‘못 믿을 것은 사주팔자로다’라고 개탄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은 일이 잘 안되거나 문제가 꼬이면 ‘이게 내 팔자인가 보다’라고 체념을 합니다.
이 말은 자기의 운명은 이런 사주팔자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남아메리카의 강에 살고 있는 육식어인 피라니아 라는 고기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물고기를 연구하는 사람이 이 피라니아를 수조에 넣고 키웁니다.
주인이 먹이를 주면 이 고기들은 한쪽으로 몰립니다. 그때 연구원은 수조의 가운데를 투명 유리로 막았습니다. 먹이를 받아먹고 반대편으로 가던 피라니아들은 투명한 유리판에 부딪혀 더 이상 반대편으로 갈 수가 없습니다. 피라니아는 계속해서 반대쪽으로 돌진하지만 소용없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그들은 차츰 환경에 적응하게 되고 유리판을 향해 돌진하는 것을 멈춥니다.
몇 주일 후에는 유리판을 치워 버려도 피라니아는 예전처럼 자유롭게 헤엄치려하지 않습니다. 수조 가운데쯤 왔다가 자동으로 되돌아가 버리는 것입니다.
그 물고기들이 하는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여기가 끝이야 우리는 더 이상 갈 수가 없어. 그게 우리 팔자야’ 라고 말입니다.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수조에 갇혀있는 피라니아처럼 자신의 능력과 본분을 망각한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는 할 수 없어, 나는 안돼, 나는 이 정도만 해도 다행이야, 이게 내 팔자야’ 라고 제한합니다.

오늘은 맥추 감사예배를 드리는 날입니다.
지난 6개월을 한번 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내 자신이 혹시 피라니아처럼 자신을 제한하면서 살아오지는 않았나요?
‘내 한계는 여기까지야, 더 이상 노력하는 것은 쏠데 없어, 그건 낭비일 뿐이야’ 라고 하면서 자신이 만들어 놓은 굴레 속에 갇혀 지내온 것은 아니었습니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자신의 삶은 작은 틀 속에 가둬둔 것은 아니었나요?

이 세상 모든 만물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내 신앙생활은 작은 공간속에 집어넣고 안 되는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오지는 않았나요?
세계적으로 경제 공항입니다. 우리나라도 경제가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의 생각마저도 움츠러들고, 심지어는 우리의 신앙마저도 움츠러들어 있지는 않았나요?

요즘 금요일 저녁마다 사업자 기도회를 하고 있습니다. 약 50여명으로 늘었습니다.
하루 종일 일하고 피곤한 시간이지요. 쉬고 싶은 시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앞에서 내 생각을 제한시키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부르짖어 기도하면서 인간의 한계를 뚫고 나가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물론 사람의 노력에 의해서 하늘이 열리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하늘 문이 열리는 것이지요.
하나님 앞에서 우리의 공로나 자격은 무용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하심 앞에 엎드리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많은 사람들처럼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엎드리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6개월 동안 우리를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우리는 작은 자이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은 크시고 능력이 많으신 창조주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두 가지 은혜를 베풀어주셨습니다.
1.일반적인 은혜
천지 만물, 우주 삼라만상, 물, 공기, 햇빛, 눈, 비, 바람, 등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의 모든 환경을 우리에게 거져 주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너무나 귀하고 큰 은혜를 받으면 그게 하나님의 은혜인줄 모릅니다. 그냥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집안에서 뛰어노는 공간은 그냥 생긴 줄 압니다.
부모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집을 마련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냥 생긴 줄 압니다. 아직 철이 들지 않아서 그러겠지요.
신앙도 철이 들지 않으면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지 못합니다.

2.특별한 은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 삼아주셨습니다. 우리 안에 성령을 보내 주셨고, 영적으로 우리를 돕는 천군 천사를 보내주시고 있습니다. 이 세상 살아가는 날 동안 승리하도록 지혜와 능력을 준비하시고 구하는 자에게 주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하나님의 우리를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자격을 주셨습니다. 이게 얼마나 귀한 하나님의 은혜입니까?
우리는 이 은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맥추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은 그 크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지 말고 감사하면서 살자는 것입니다. 지난 6개월 동안 건강하게 지켜 주시고,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예물을 준비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승리하는 삶을 살려면 내 자아상을 바꾸어야 합니다.
성공과 실패는 자신의 자아상에 달려 있습니다.
‘자아 이미지 심리학의 선구자인 프레스코트 레키 박사’는 개인의 자아 이미지가 그 자신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지를 실험으로 입증하였습니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였습니다. 학생들이 공부를 잘하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공부를 못하는 과목도 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못하는 과목은 머리가 나빠서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학생이 있습니다.
영어 단어 시험을 봤는데 100개 중에 55개를 틀렸습니다. 낙제점수를 받은 학생입니다.
그런데 이 학생을 심리학자가 만났습니다. 생각을 바꿔주었습니다.
‘나는 낙제생이고, 나는 실패자’라는 생각을 바꾸도록 했습니다.
대신 나는 그 과목에서는 점수를 받지 못했다 고 인정하게 하고 다른 과목처럼 노력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바꿔 주었더니 점수가 올라가더라는 것입니다.
점수가 낮다고 실패한 사람이 아닙니다. 그 과목만 점수가 낮은 것 뿐입니다.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가 자신을 실패하게 만듭니다.

오늘 본문 말씀의 주인공은 한 여인입니다.
그 여인은 지난 날 남편이 5명이 있었지만 모두 헤어지고 지금은 또 다른 남자와 살고 있는데 그 남자도 자기 남편이 아니고 남의 남편입니다.
이 여인의 그런 삶을 동네사람들이 다 알고 있습니다. 부정한 여인이라고 손가락질을 합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언제나 혼자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 동네에는 공동 우물이 있는데 사람들이 나오지 않는 뜨거운 대낮에 사람들의 낯을 피하여 물을 길러 옵니다. 동네 우물가는 아낙네들의 입소문의 진원지이지요.
그 동네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모든 일들이 우물가의 여인들 입을 통해 전파됩니다.
그 시대에는 전화가 없었으니 해가 지고 시원해지면 여인이 이 우물가에 모여 물도 기르고, 빨래도 하면서 온갖 이야기를 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여인에 대해서도 얼마나 말들이 많았을까요?
그런 소문을 듣고 있기 때문에 주인공은 사람들을 만나기를 꺼려하고 늘 혼자 지내는 것입니다. 남의 남편 빼앗아 살고 있지만 어디 그 속에 행복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 여인은 늘 고독하고 외로운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적 상황으로 표현을 하자면 ‘팔자가 센 여자’입니다.

더 큰 문제는 그런 자신의 삶에 대해서 더 이상 드러내지를 않는 것입니다.
‘나는 그런 여자야’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님이 그 여인을 만나 말을 걸때도 ‘당신은 유대인인데 왜 나에게 말을 거는 것입니까?’하고 경계를 하지 않습니까?
자기 인생에는 행복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예수님께서 네 남편을 불러와라 고 하셨을 때 그 여인은 ‘나는 남편이 없습니다’ 라고 대답을 합니다.
자신을 숨기고 있는 것입니다. 떳떳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불행한 여인입니다.
그는 자신을 사주팔자가 센 여자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여인에게 놀라운 기회가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살았던 불행한 삶이 아니라 모든 사람 앞에 당당하게 뛰어 나갈 수 있는 자신감 넘치는 여인으로 바뀌어지게 된 사건이 생긴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만난 일입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한결 같이 인생의 대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끝장난 인생’이라고 생각했던 사람, ‘저주받은 운명’이라고 여겼던 사람, ‘지옥에 떨어질 죄인’이라고 낙인찍힌 사람, ‘나는 불행하다고 여겼던 사람’ 등등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들의 운명이 바뀌어지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 저주를 받았다고 하는 문둥병자들, 그들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병 고침을 받았습니다.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중풍병에 걸려 평생 그렇게 고생하며 살다가 죽을 수밖에 없었던 환자가 친구들의 의해 예수님을 만났을 때 그가 병상에서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간음하다가 현장에서 붙잡혀 꼼짝없이 돌에 맞아죽을 수밖에 없었던 여인이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되었습니다.
귀신들려 버림받은 인생을 살았던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니 귀신이 떠나가고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38년 동안 병으로 고생했던 사람도 예수님을 만나 건강한 사람으로 바뀌어졌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하나같이 불행했던 운명에서 행복한 인생의 주인공으로 변화되는 대 반전이 일어났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인물만이 아닙니다.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라고 하는 이희아 양은 두 손을 합해야 손가락이 4개박에 없습니다. 거기에 다가 무릎 아래로는 다리가 없는 선천성 사지 기형 1급 장애우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10손가락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치기 힘들다는 쇼팽의 즉흥 환상곡을 연주하며 국내외 모든 장애인, 비장애인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그녀는 엄청난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의 부모는 연필이라도 쥐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7살 때부터 피아노를 가르쳤습니다.

사람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피아노를 칠 수 없었지만 어쨌거나 그녀는 지금 훌륭한 피아니스트가 되었습니다. 어떻게 장애를 극복할 수 있었을까? 기자가 질문을 하였습니다.
2005년9월호 <참 소중한 당신>이라는 잡지에서 그녀는 ‘그건 하나님이 원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신앙을 고백합니다.
그의 부모는 딸이 어렸을 때부터 틈나는 대로 성경 비디오를 보여주며 함께 말씀을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피아노 치는 것이 어렵지만 예수님의 십자가의 고난을 묵상하며 이겨나가도록 가르쳤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부모의 이런 신앙 교육으로 그는 어딜 가나 항상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믿었고 그의 굳건한 신앙으로 운명을 바꾸어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에 이 희아 양이 있다면 스웨덴에는 세계적인 가스펠 가수인 레나 마리아가 있습니다. 레나 마리아는 1968년 스웨덴의 한 마을에서 두 팔이 없고, 한쪽 다리가 짧은 중증 장애우로 태어났습니다.
병원에서는 그 아이를 보호소에 맡기길 원했지만 그 부모는 하나님이 주신 아이로 인정을 하고 신앙으로 정상 아이와 똑같이 키웠습니다.
그 결과 그녀는 세계 장애인 수영 선수권 대회에서 4개의 금메달을 땃고 대학 졸업 후에는 가스펠 가수로서 전 세계를 다니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정상인 비올라 연주가인 비욘 클링벨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무엇이 우리 인생의 사주팔자입니까?
사주팔자를 보는 순간, 아니면 듣는 순간 우리는 바로 그 사주팔자에 얽매여 버립니다.
여러분 삶에 굴레가 있습니까?
여러분 생활에 어떤 짓누르는 문제가 있습니까?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헤쳐 나갈 수 없는 억누르는 것이 있습니까?
그래서 인생이 답답합니까?
포기하고 싶습니까? 낙심됩니까? 이것이 내 사주팔자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까?

바로 지금 이 시간 예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인생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삶은 아름답게 바꾸어 주시는 분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만나면 고칠 수 없다고 했던 팔자가 바뀝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을 만난다는 것은 내 마음속에 예수님을 믿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이 말씀하신 내용을 잘 듣고 그 말씀을 실천하면서 살겠다고 다짐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확정하는 것은 예배 시간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와서 예배를 드리는 것입니다. 이 예배 시간을 통해 나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이 말씀 속에서 내 마음에 깨닫게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한번 두 번 그 말씀에 순종하고 실천하다 보면 하나님은 정말로 내 안에 계시고 내 기도를 들어주신다는 것을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운명이 바뀝니다.
본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고 했던 은혜와 축복의 운명이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고 죄를 짓고 사는 동안 그 본래의 축복된 운명은 가리워지고 엉뚱하게도 고난과 죄악의 운명으로 짓눌림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본래 우리 인생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로 되어 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그 복된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떠나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 어떻게 그 복된 길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인생은 자기가 노력해서 복된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헤매이는 것입니다. 문제를 만나면 방황하는 것입니다. 길을 찾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로 올 자가 없느니라’ 고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가야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최근에도 우리 교회 안에서도 기도하고 응답받고, 기도하고 질병이 고침 받고, 기도하고 축복을 받는 역사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어둠의 영에게 짓눌려 있던 분이 말씀을 듣고 기도 받고 기쁨이 회복되었습니다.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지금도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주시려고 하십니다. 그런데 왜 우리가 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합니까?
내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 내 상식, 내 판단, 내 경험, 내 기술, 내 의지가 너무 강하게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런 하나님의 축복을 받는 분들을 옆에서 보고 있으니까, 그렇지 못한 분들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은 지금 바로 여기에서 축복을 주시고 있는데, 같은 자리, 같은 시간에 같은 공간에서 살고 있으면서도 왜 그 좋으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까? 그리고 왜 저리도 힘들어 하면서 살고 있을까?
바로 여기에 길이 있는데, 왜 그 길을 찾지 못할까? 안타깝습니다.
오십시오. 와서 기도하십시오, 오셔서 말씀을 들으십시오. 함께 기도합시다.
우리가 마음의 준비하고 온다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고정된 관념 속에서 팔자를 고칠 수 없다고 비관하지만 이 세상 모든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과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지금도 못 하실 일이 없습니다.
성경에 수많은 사람이 그렇게 인생 반전이 일어났지 않았습니까?
그리고 지금도 우리 주변에 예수님을 만남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지금도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우리의 삶속에서 역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의 영적인 아버지이십니다.
우리가 마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면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우리의 영이 살아납니다.
우리의 영이 죽어있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을 알 수도 없고, 만날 수도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 것이 아니고 내 영이 죽어 있으면 영적인 하나님을 볼 수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구주로 영접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을 보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기도해 보세요. 그러면 영이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들어옵니다.
그래서 우리를 사주 팔자에 얽매고 있는 사단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셔서 감춰져 있던 축복된 운명이 나타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에 지혜를 주십니다.

우스운 소리로 ‘머리가 나쁘면 다리가 고생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 ‘머리가 나쁘면 평생 고생한다’는 말이 있지요. 그렇습니다. 머리 나쁘면 고생하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을 잘 믿을 때 머리에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하나님을 잘 믿으면 즉 예배 생활을 잘 하고 열심히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머리에 지혜라고 하는 축복을 주셔서 우리의 운명을 바꾸게 하시는 것입니다.
머리를 잘 쓰면 팔자가 바뀝니다.
발상 하나가 세계적인 갑부로 만듭니다.
클립을 예로 들어봅시다. 오늘날은 사람들에게 철사 하나를 주고 서류를 묶는 클립을 만들라고 하면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것을 처음으로 생각해 낸 사람은 세계적인 특허권을 얻어 갑부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머리를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하나님께서 지혜라고 하는 축복을 주시는 기관이기 때문입니다.

떼었다 붙였다하는 메모지가 있습니다. 포스트 잍 이라고 하지요.
사람들이 이 메모지를 보았을 때 야,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다, 누가 이런 것을 만들어 냈을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3M이라는 회사에서 접착제를 만들었을 때 실패를 했습니다. 접착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접종이를 접착시켜 놓고 시간이 지나면 떨어져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실패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많은 접착제를 버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그 회사에 근무하던 ‘아서 프라이’라는 직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생각하기를 ‘완전하게 붙지 않는다면 붙였다 떼었다 하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다가 포스트 잍을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성공의 비결을 교회에서 기도하는 중 책속에 꽂아 두었던 메모지가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그 메모지를 붙였다 떼었다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연구해서 그것을 만들어 냈다고 말합니다.
자칫 수많은 재산을 쓰레기로 버릴 뻔 했지만 기도 중에 주시는 작은 지혜 조각 하나가 세계적인 회사로 운명을 바꾸어 놓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능력도 주시는 분입니다.
때로는 기적을 일으키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의 삶을 복된 곳으로 인도해 가기를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이 교회 여러분의 목사로서, 정말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을 잘 섬기면서 축복된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하는 설교 말씀의 대부분은 하나님은 살아계시고, 누구든지 그 하나님을 잘 섬기면 축복을 받는다고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말씀대로 실천할 때 축복을 받는 분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이독경’식으로 말씀을 흘려버리고 신앙이 꿈쩍하지 않고,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안타까운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행복하게 살면 할 말 없지만, 그렇지도 못하면서 헤메이고 방황하고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여인을 보십시오.
사주팔자에 매여 평생 불쌍하게 살 수밖에 없는 한 여인이었지만
그가 예수님을 만남으로 새로운 인생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여인에게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낮예배, 오후예배, 수요예배, 새벽예배, 금요예배, 사업자 예배, 등 모든 예배에 열심히 참석하십시오. 말씀을 들으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지혜를 주십니다. 능력을 주십니다. 그래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