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중 전 대통령, 한 때 위중했다고 하는데.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앓고 있는 폐렴이 이번이 두 번째라고 하지? 게다가 김대중 전 대통령은 콩팥이 안 좋아 혈액 투석을 받고 있다. 호흡기 분야 의사들은 이런 증세를 보고 매우 위중한 상태로 분류하고 있단다. “72시간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다”라는 분석을 한림대 성심병원 정기석 교수가 했다고 한다. <중앙일보> 보도이다.

○ 정치권이 크게 긴장하고 있다고?

만일을 대비해 정치권이 비상계획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CBS가 보도했다. 특히 한나라당의 경우 제2의 메가톤급 악재를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사실 현 정부에 대해 불편한 심중을 가졌던 전직 대통령 두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유고 상태가 된다면 악재가 안 될 수 있겠나.

● 이명박 대통령의 서민 행보, 그 배경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있다는 설이 나오던데.

청와대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로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유가족 빼고 이명박 대통령일 것”이라고 말이다. 이 소식을 전한 <국민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후 모습은 3년 반 뒤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일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 국가인권위원장이 인권 전문가가 아니라는 이야기가 많다.

현병철 한양사이버대학장인데. “학자로서 인권을 공부하긴 했지만 인권위원회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라고 했다고 한다. 인권 관련한 논문 한 장 낸 일도 없다고 한다. 청와대는 “균형감각과 조직관리 능력을 높이 사서 발탁했다”라고 밝혔지? 그렇다면 행정안전부 장관감인데. <한겨레> 보도였다.

● 미디어법 2차 보고서도 조작 의혹이 일고 있다고?

잘못된 통계를 인용해 물의를 빚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 2차 자료를 내놓았다. 그러면서 “바로잡은 데이터로 다시 계산 해봐도 우리나라 방송시장 규모는 작다”라고 밝혔다. 이 말은 결국 재벌 조중동도 방송할 수 있도록 하면 규모가 커진다는 이야기이다. 그런데 이번 데이터에는 YTN, OCN 같은 케이블 채널을 뺐다는 것이다. 그러면 당연히 시장 규모가 작을 수밖에.

● 인천슈퍼마켓 주인들이 사업영역 조정 신청을 냈다고?

이게 뭐냐. 대기업이 중소기업 시장에 뛰어 들어 피해를 주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때 정부가 규제하는 것이다. 인천 슈퍼마켓 조합이 신청했다. “기업형 슈퍼마켓이 들어서는 바람에 다 망하게 생겼다”라고 말이다. 한나라당도 기업형 슈퍼마켓 등록제를 곧 도입하기로 했다고. <한겨레> 보도.

● 청주화장장 이용자 42%가 서울·경기 주민이라고?

서울시립승화원의 하루 적정 처리 용량은 63건인데. 평균 135건 처리한다고 한다. 지난해 성남화장장을 이용한 35%, 청주화장장의 42,5%가 수도권 사람들이었다고. 화장률은 팍팍 오르는데 화장장은 태부족이고, 세우려하면 혐오시설이라며 반대하니 그렇다는 것이다. <중앙일보> 보도였다.

● '특허 괴물'이 대한민국을 공격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뭔가?

외국기업들이 한국의 서울대 또 KAIST를 상대로 특허를 사들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 특허 기술로 제품을 만드는 삼성, LG같은 한국 회사에 사용료 수천억 원을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 가치를 몰라주는 한. 대학 특허의 해외 유출은 빈번할 것이라는 이야기. <조선일보>가 전하고 있다.

● 공정택 서울교육감이 속병을 하고 있다는 <경향신문> 기사는 뭔가?

1,2심에서 당선무효 형을 받았지? 대법원에서 확정되면 보전 받은 선거비용을 모두 반환해야 한다. 그러면 29억 되는 돈을 돌려줘야 하는데. 공정택 교육감 재산은 17억 5000 정도이다. 공정택 교육감 측은 3심에서 질 것이라고 판단하고 선거비용 반환이 부당하며 헌법소원을 검토하고 있단다.

● 경기도 무상급식 확대 계획이 무산될 위기를 보이며 작은 학교들의 시름이 크다고?

급식비를 못 내는 학생이 10~·15%된다. 대부분은 농촌학교이다. 이런 학교에 3000만 원 정도 지원하면 1년 내내 무료 급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데 한나라당 의원들이 다 깎았다. 이유도 설득력이 없다. 학교들은 “현장에 와 보고 판단하라”며 분노하고 있다고. <한겨레>가 전하고 있다.

● 서울에서 춘천까지 정말 40분인데, 춘천요금소에서 춘천까지도 40분이라고?

<동아일보> 보도이다. 서울∼춘천 고속도로 이용차량이 중앙고속도로로 몰리면서 어제 하루 내내 춘천영업소가 밀렸다고. 그도 그럴 것이 서울에서 오는 도로와 대구에서 오는 도로가 한 곳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수요 예측이 엉망이라는 분석에 동의하지 않는 곳은 도로공사뿐이었다고.

● “면접관이 이럴 때 합격 예감했다”는 <동아일보> 기사도 주목된다.

한 채용정보업체가 2년차 이하 직장인 849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는데. 86.8%는 “면접관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 합격을 감지했다”고 답했다고. 어떨 때 합격을 예감했을까. 내 말에 맞장구쳐줄 때. 나에게만 집중적으로 질문할 때. 눈을 자주 마주칠 때. 얼굴에 미소를 띨 때 순이었다고.

● 궁금한 날씨 이야기도 전해 달라.

어제 남부지역에는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인명피해는 물론, 물에 잠긴 곳이 많았는데. 오늘 밤은 중부지방 차례다. 최고 150mm 이상의 국지적 호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 200mm가 넘는 곳도 있겠다. 비는 다음 주까지 이어지겠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 낮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