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리 몸과 물

모든 생명체의 근원은 물이며 태고의 바다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의 몸은 성인의 경우 전체 무게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혈액의 82%는 물입니다.
인간의 몸뿐이 아닙니다.
모든 생물은 몸속에 물을 함유하고 있고,
우리가 먹는 식품도 또 어떤 모양으로 든 물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중엔 90%이상이 물인 식품도 있습니다.
이처럼 물은 생명체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지만
사람은 이제까지 건강을 생각하면서 그 중요한 물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주 단순하게 생각해도 물이 우리몸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체내에 받아들이는 물이 몸과 잘 조화하지 않는 물, 나쁜 물이라면
건강을 해치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몸과 잘 조화하는 물을 마시거나
그런 물을 지닌 식품을 먹거나 하면 자연히 건강을 지켜갈 것입니다.

2. 물 바로 마시기

인체의 60%이상이 물이기에 조금 줄어든다고 해도 인체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을 것 같지만,
실제로 1~2%만 수분이 부족해도 우리는 심한 갈증과 괴로움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중요한 물을 똑똑하게 마시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아침에 일어나 마시는 물 한 잔
공복에 신선한 물을 마시면 노폐물을 씻어 주어 위의 활동을 촉진시켜 준다.
자연히 변비도 예방하고 소화도 잘 될 것이다.

② 조금씩 자주 마시는 물
물은 조금씩 수시로 마신다.
한 번에 많이 들이키는 것이 버릇이 되면 위가 늘어져서 소화도 안 되고 속이
답답한 증세가 계속된다.
물은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1~2컵, 취침 전에 1컵,
그 외 시간에는 조금씩 자주 마시면 좋다.

③ 천천히 마시는 물
물을 벌컥벌컥 들이키는 것도 좋지 않다.
일단 입에 물을 넣고 목으로 흘려 넣는 것이 흡수를 돕고,
갈증해소도 빠르다. 물이 너무 차거나 뜨거울 때는 특히 천천히 마셔야 한다.

④ 차고 신선한 물
시원한 물을 마시면 상쾌한 기분이 들기 때문에 컨디션 조절에도
도움이 되고 인체에도 좋은 자극이 된다.
찬물은 뇌를 자극해서 정신을 산뜻하게 하고 입 안부터
구강, 위를 자극해서 소화기관이 활발하게 움직이도록 돕기 때문이다.

⑤ 식사 중에는 물을 멀리…
식사 때만 물을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도리어 식사 때는 물을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기능만 떨어지게 할 뿐이기 때문이다.

⑥ 하루에 최소한 6~8잔의 물을 마신다
성인에게 필요한 하루 물의 양은 여자는 2.5리터, 남자는 2.7리터다.
각종 음식물에서 섭취하는 수분의 양을 생각하면 하루에 6~8잔 정도 물을 마시면
신체리듬이 균형적으로 될 것입니다.

/출처:덕수리교회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