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에서 집값이 뛰면 한나라당의 득표율이 상승한다’는 통계가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2000년부터 치러진 7차례 선거와 선거 기간 전국 아파트 가격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라고 한다. 아파트 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지역에서 한나라당 득표율이 상승했고, 반면 민주당은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런 걸 ‘경제투표 (Economic voting)’라고들 하지?

● 미국이 북한 정권 붕괴 대책을 세우고 있는 모양이지?

AP통신 보도를 <조선일보>가 1면에서 싣고 있다. 미국의 오바마 정부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한 다음, 북한이 붕괴하는 상황을 가정한 긴급사태 대책을 논의하자고 중국에 제안했다고 한다. 하지만 중국은 거절했다고 한다. 사실 부시 때에도 이런 제안을 미국이 중국에게 곧잘 했다고.

● MBC의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연봉이 1억이 넘는다고?

<한겨레> ‘강준만 칼럼’에는 “KBS 이사장 월급은 700여만 원, 이사 450여만 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의 연봉은 1억2000만 원, 이사 5000만 원"이라는 내용이 실렸다. 강준만 교수는 ‘이 자리를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고, 그 돈으로 그 회사 비정규직을 위해 쓰자’고 주장했다.

● 국회 헌법연구자문위원회가 헌법 개정 의견을 내놓았는데, 이게 주목된다고?

“국민의 의무는 줄이고, 기본권은 확대하자”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한다. 구체적으로, 국방의 의무 또 납세의 의무 빼고 모든 의무 규정 다 없애자는 거다. 또한 출생, 인종, 연령, 언어, 정치적 신념, 신체 조건 이런 걸로 차별하지 말자는 것이다.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 김대중 전 대통령, 이제 오늘 내일 하시는 건가.

폐렴 증세로 요즘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지? 그런데 토요일에 혈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고 한다. 하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이 고령인 데다 만성신장병으로 투석하고 있는 상황이라 회복을 쉽게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한다. <서울신문>은 “3~4일이 고비”라고 전하고 있다.

● 한나라당과 친박연대의 통합 논의가 본격화될 모양이지?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측의 필요에 의해 제기되고 있다. 그런데 박희태 대표가 이러는 이유가 있다. 곧 양산에서 있게 될 재보선에 나가야 하는데, 그때도 친박 후보가 나오면 안 되니까 말이다. 하지만 통합을 하더라도 지분 문제 따져야하는데, 이게 쉬운 일이 아니지? <조선일보> 보도이다.

● 고위 공직 후보자들의 도덕성 기준이 ‘위장 전입’ 문제로 흔들리고 있다고?

이거 실질적 범법행위이다. 그런데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는 물론, 김준규 후보자도 위장 전입을 했다. 그러나 청와대․정부․여당 모두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지난 정권 때 위장 전입 의혹이 있는 후보자에게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맹공을 퍼부었던 전례가 있다. <경향신문>이 지적했다.

● 국보급 공학자를 키운건 ‘머리’보다 ‘가슴’이었다는 분석이 있네.

서울대 오헌석 교수팀이 국내 대표 공학자 101명을 분석했는데, “뛰어난 공학자가 되기까지는 지능 같은 이성적인 요소보다는 집중 끈기 열정 같은 감성적인 요소가 더 크게 작용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99%의 노력과 1%의 영감, 이거였다는 것이다. <동아일보>에 관련 기사가 있다.

●"첫달 과외비는 모두 수수료로 뗍니다" 이런 제목의 기사가 있군.

학원 단속이 심해지면서 과외 수요가 늘고 있지? 이 와중에 과외 알선을 미끼로 높은 수수료를 떼는 일부 과외알선업체체들의 횡포가 심하다고 한다. 학부모로부터 받은 과외비를 제때에 지급하지 않는 경우도 허다하다고 하고. 그런데 당국은 손 놓고 있다고 한다. <조선일보> 보도였다.

● 참여정부 인사들 줄줄이 수사하더니 줄줄이 무죄 선고가 나고 있다고?

여러 건의 부실 투자 혐의로 기소된 김평수 전 교직원공제회 이사장, 강원랜드 하도급 비리 또 인사 청탁 과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조일현 전 민주당 의원과 강경호 전 코레일 사장 모두 무죄였다. 결국 목적이 따로 있었던 편향적 수사였다는 이야기이다. <한국일보> 보도였다.

● “아내에게 남자친구가 생겼어요” 이게 이젠 현실이 되는 모양이지?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처럼 일부일처제를 고집하지 않고 배우자의 또 다른 애정관계를 인정하는 ‘폴리아모리’. 미국의 한 50만 커플이 이런다고 한다. 미국의 이혼률이 높지? 그래서 현대사회에서 폴리아모리가 가정의 평화를 지킬 수 있는 대안이라는 주장도 나온다고. <동아일보>가 전했다.

● '동방신기' 위기를 맞은 걸까.

그룹 '동방신기'의 멤버 가운데 믹키유천, 시아준수, 영웅재중 이렇게 3명의 멤버가 SM을 상대로 전속계약에 대한 효력을 정지해 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세 멤버가 한 화장품 회사를 만들었는데 SM이 ‘걱정 된다’며 사업을 말렸고 이런 와중에 양자 사이에 갈등이 빚어졌다는 것.

● 끝으로 날씨는?

오늘은 대부분지역에 비 예보가 있는데. 우선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남부지역에는 내일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다. 장마, 오늘 내일로 끝이라고 한다. 한편 오늘 이후로는 화창한 날씨가 계속돼 휴가철 날씨걱정은 안하셔도 되겠다는 예보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