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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대학, 특성화된 선교 프로그램로 각광 받아 |
| 강릉 관동대 영어예배·부산 경성대 인성교육 프로그램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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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학교가 영어 예배, 인성 교육 등 특화된 선교 프로그램으로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새 정부의 외국어 교육 혁신 방침에 따라 그 어느때보다 영어에 대한 관심이 고양된 상황에서, 강원도 강릉에 있는 관동대 교회는 지난 9일부터 영동지방 최초로 영어 예배를 실시하고 있다. 이 영어 예배는 관동대 교회 대예배실에서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기독교신학 박사이자 관동대 교수인 두 명의 목사(Retief Muller, 유지황)가 진행하고 있다.
150여명으로 추정되는 영동지방에 거주하는 영어권 외국인들뿐 아니라 영어 교육에 관심을 갖고 있는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영어 사용 문화에 참여를 원하는 일반인들에게 영어를 통해, 기독교 신앙의 소개와 전달을 위해 영어 예배를 시작됐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한편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부산 용호동에 있는 경성대학교가 올해부터 인성교육 특성화 수업을 정규강좌로 마련해 강의에 들어갔다. 인성교육은 매주 저명인사를 초청해 강좌 형식으로 진행하며 '기본 인성교육'과 교양교과과정에 포함된 '심층 인성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성화 수업은 기본 인성교육 과목을 인성요소 분석을 토대로 '기본 인성교육 강좌'를 개발해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누리생활관에서 강좌를 개최, 학점 인정을 위한 패스(이수)과목으로 '인성교육 I, II' 수업도 개설했다.
경성대 관계자는 "인성교육은 경성대 기독교 건학이념 실현에 부합한다"며 "특화된 인성교육 강좌를 사회 브랜드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대학 이미지 상승으로 재학생들의 취업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특허 출원 등 수익사업으로의 발전 가능성도 예상하고 있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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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5 금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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