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에서도 ‘장로’ 직분이 생겼다. 기침은 22일 충남 계룡시 3군본부교회에서 열린 99차 정기총회에서 호칭장로제 도입을 위한 안건처리에 들어가 전체 대의원 중 절반이 넘는 617명이 찬성표를 던져 호칭장로제 도입을 결정했다.

그러나 이 제도가 시행되더라도 ‘회중 정치’의 원리에 따라 당회는 구성할 수 없도록 했다. 침례교는 교회 구성원 전체가 모인 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는 회중 정치를 채택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침례교 법에는 안수 집사만 있을 뿐 장로 제도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