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76일간의 구약성경 통독 새벽기도회

76일간의 구약여행!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 하였습니다.
높은 하늘을 보면 책을 읽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만물이 잠을 깨기 전 주님 말씀을 사랑하는 성도들이 함께 모여
책중의 책인 성경을 읽는다면 더 멋진 계절이 될 것입니다.
마침 지난 한 달 동안 새벽기도회에서는 시편 119편을 나누었습니다.
말씀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그렇게 확신하는 시인의 신앙이 부럽습니다.
시인은 이렇게 전합니다.

말씀은 따라 행하는 자들에게 복이 됩니다.(1)
말씀은 범죄를 막아주고, 우리의 행실을 깨끗하게 합니다.(9,11)
말씀은 우리의 즐거움이고, 충고자입니다(24).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아나게 합니다(40).
말씀은 고난 중의 위로입니다(50).
말씀은 나의 소유입니다(56).
말씀은 천천 금은 보다 좋습니다(72).
말씀은 꿀보다 더 답니다(103).
말씀은 내 발의 등이요, 길에 빛입니다(105).
........

이번 76일간의 구약성경 읽기에 성도님들을 초청합니다.
새벽을 말씀으로 기도로 깨우며,
우리의 영혼도 새롭게 깨어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여행을 통해 우리의 습관, 생각이 바뀔 것입니다.
상처가 치유되고,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심장을 뛰게 할 것입니다.
가정을 회복하고, 행복이 넘쳐나는 일상이 되게 할 것입니다.
말씀을 사모하는 그 마음 한 가지만 가지고 오십시오.
이제 시작입니다.
함께 떠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교회 출입구(지하1층 현관앞) 교회 표어 공모

본관 1층은 이제 점차 지역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오후가 되면 하교하던 학생들이 여기저기 모여 웃음꽃을 피웁니다. 그러다 해가 진 저녁이 되니까, 유모차를 끌고 가족끼리 산책을 하는가 하면, 공놀이를 하기도 합니다. 물론 연인들의 은밀한 장소가 되지 않도록 경계는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하 1층의 통로는 상대적으로 좀 어두운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출입구 위에 보면 짧은 글을 적어 놓으면 좋음직한 벽이 있습니다. 골목에서 보이는 정원 위가 되겠습니다. 여기에 멋진 문구를 적어 두면 우리 교인은 물론 행인들에게도 행복한 공간이 될 것으로 여겨, 표어를 공모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광화문에 가면 교보빌딩에 적어 놓은 글귀 같은 짧으면서도 강력하고 푸근한 글이면 좋겠습니다. 우선 신앙적인 내용이어야 하고, 예수믿는 사람의 행복을 잘 나타내는 글이면 더욱 좋겠습니다. 글자는 16자 이내가 좋겠습니다. 10월 4일(주)까지 공모기간으로 정하고, 그 중 3-5개를 선정하여, 교인들이 모두 참여하는 스티커 붙이기 투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어는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고, 최종 선정된 표어를 제출하신 분께는 소정의 시상이 있습니다.

3. 담임목사의 성대치료를 위한 요양에 대해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을 전하지 말라고 하였을 때, 그 마음 중심이 불붙는 것 같아서 답답하여 견딜 수 없다고 하였는데, 꼭 그 심정입니다. 저는 지난 3월 수술을 통해 성대위의 육아종을 제거하였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다시 재발되어 지난 16일(수) 목에 보톡스 주사를 맞았습니다. 성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여 목을 강제로 쉬게 하는 치료방법입니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설교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염려를 끼쳐 드려서 약수 성도님들께 너무 송구스럽습니다. 빨리 완쾌되어 여러분 앞에 다시 말씀으로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