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TV보도부 곽영식 기자

식량난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북한 어린이들을 위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가 식량 지원에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 회장 김삼환)는 26일 오전 인천항에서 권오성 총무와 화해통일위원장 전병호 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한 어린이 돕기 지원 감사예배'를 드리고 밀가루와 분유 38톤을 화물선에 실어 북한으로 보냈다.

NCC는 지난 6월 민족화해주간과 8.15 평화통일 남북기도주일을 통해 식량난으로 고통당하는 북한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분유 보내기 운동을 벌여 왔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북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경색된 남북관계에 화해의 물꼬를 트기 위해 식량지원을 계속할 방침이라며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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