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16-17)

인터파크가 기혼 남녀 8559명을 대상으로 ‘남편 대(對) 아내, 부부싸움의 승자는?’이라는 설문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까요?  남성의 56%, 여성의 52%가 승자로 아내를 꼽았습니다. 또 여성의 36%, 남성의 28%가 ‘무승부로 끝난다’라고 대답했답니다.

 그러니까 남편들이 기세 좋게 부부싸움에 임하지만, 사실 그 싸움은 이미 승부가 난 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것을 경험으로 잘 아는 50대 이상의 남편들은 더 이상 권위를 주장하지 않고, 남성 호주제도 포기하고 아내의 눈치를 보며 산답니다. 감히 아내에게 따지기 보다는 그저 옳습니다 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훨씬 신상에 좋습니다. 제 경험에서 나온 말입니다.

    젊은 시절, 깐깐한 교수님 댁엘 찾아가 뵌 적이 있는데, 댁에선 놀랍게 시리 사모님이 상당히 큰 소리를 치시는 편이었습니다. 밖에선 얼마나 깐깐하신 분인지 모르는데, 집에선 교수님이 상당히 유순한 편이셨습니다. 그래서 여쭈었더니 이러십니다. ‘이 친구야, 그저 집에선 옳습니다 하고 지내는 것이 태평성대를 누리는 비결이야. 나는 바깥주인이지 안 주인이 아니지 않은가? 안에선 안 주인 말을 잘 들어야지 편한 법이야’하십니다.

    사실입니다. 아내의 말을 듣는 게 편하고 그게 옳습니다. 왜? 그건 사랑이라는 엄청난 에너지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사랑이 종종 자식들에게 향할 때는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엄마는 자식에게 뭔가 하나라도 더 먹이려고 하고, 자식은 그게 싫다고 안 먹겠다 버티고, 이거 입어라 저거 입어라 하는 것도 자식 사랑에서 나오는 것인데, 자식은 구속 받는 게 싫다고 죽어라 고집 부립니다. 한쪽은 주겠다 하는데, 다른 한 쪽은 싫다 하는 모습, 이런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성경 말씀이 생각납니다.

    2.  하나님께서도 뭔가 주시려고 하시는데 인간은 그렇게 간섭받는 게 싫다고 모른 체 합니다. 기독교의 핵심이 뭔가요? 그건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타 종교는 신이 인간에게 뭔가를 받으려는 모습이지만, 기독교는 하나님의 내리사랑입니다.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너는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 주시겠다는 것 중에 아주 소중한 것이 오늘 주제입니다. 그게 뭔가요? 복음(福音)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바울은 로마에 이 복음 전하기를 그토록 원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복음에 대해 말하기를 16절에서 “...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능력’이란 단어는 헬라어 ‘dunamis’로서, 이 단어에서 ‘다이너마이트, dynamite’가 나왔습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 다이너마이트, 파워입니다. 생기기는 별 것 아닌 양 길쭉하게 생겼지만, 불만 붙여 던지기만 하면 바위도 파괴시키는 강력한 힘, 다이너마이트입니다. 복음이 바로 그것입니다.

    그런데 무엇을 이루는 파워인가요? 구원! 온 인류가 얻고자 했던 구원, 그 구원을 이루는 능력입니다. 이 세상에 종교가 있는 이유는 뭔가요?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것입니다.

    한국 갤럽이 작년에 1천 5백명을 대상으로 종교에 대해서 설문조사했는데, ‘왜 종교를 믿는가?’라는 질문에 ‘마음의 평안을 얻기 위해서’가 67.9%로 1위이고, ‘복을 받기 위해서’가 15.6%로 2위, ‘죽음 다음 영원한 삶을 위해’가 7.8%로 3위, ‘사람의 의미를 찾기 위해’가 4위로 7%였습니다.

    그러나 종교를 믿는 이유가 단순히 마음의 평화를 얻고자 라면, 예술이면 족합니다, 문학이면 족합니다, 마인드 컨트롤, 또는 뉴에이지 음악(New Ages Music)이면 족합니다. 종교가 있는 이유는 인류의 구원 문제, 죽음 그 너머의 문제, 이 세상에서의 고통스러운 현실 속에서의 건짐, 구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러기에 구원이 없는 종교는 가짜입니다. 그런데 불교를 통한 구원, 그 얼마나 긴긴 세월을 기다려야 하는지 아는가요? 수 겁의 세월을 보내야 합니다.

    불교 용어에서 ‘겁(劫)’이란 단어는 한 없이 긴 시간의 단위를 말하는데, 산스크리트의 칼파(kalpa)를 한역(漢譯)한 말로, 불경에서는 1 겁의 길이를 여러 가지 비유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를 보면, 약 15km² 되는 성 안에 겨자씨를 가득 채운 후, 100년에 1알씩 거기서 집어내어 그 겨자씨가 다 없어지는 시간보다도 더 긴 시간을 1 겁이라고 말한답니다. 또는 모서리 길이가 15km 되는 단단한 바위를 부드러운 헝겊으로 100년에 한 차례씩 닦아 바위가 완전히 닳아 없어져도 1 겁은 아직 끝나지 않은 시간이라고 합니다. 상상이 되는가요? 이를 두고 불교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힌두교에서는 1 겁을 43억 2000만 년이라고 합니다.

    모든 종교는 다 이렇게 구원을 지향하는 데, 그 구원을 얻는 길이 만만하지 않습니다. 우리로서는 생각지도 못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43억 2000만년, 1 겁으로도 부족하여 몇 겁의 시간을 기다려 구원을 얻는다구요? 이거야 말로 앓느니 죽지요.

    이런 구원의 문제, 이토록 힘들고 이토록 오랜 세월 걸리는 구원의 문제를 복음은 단번에 이루는 하나님의 힘, 능력입니다. 할렐루야! 그러기에 복음입니다! 남들은 수십억년, 수백억년 걸려서 겨우 이룰까 말까 하는 것을 믿음의 고백 한 번만 제대로 하면,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며 단번에 구원을 얻는 것, 이게 복음이요, 축복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복음의 역사, 구원은 누구에게나 일어나는 것인가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이 밝히고 있는 바,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믿음이 없는 자에겐 이 복음으로 인한 구원은 요원한 것입니다. 불교적 구원은 시간을 기다리고, 고행을 하고, 출가를 하고, 모든 고행을 감당해야 하지만, 우리의 구원은 믿음과 이어져야 합니다. 다른 조건은 없습니다. 복음으로 인한 구원의 역사는 믿음에 기초합니다.

    아무리 많이 알아도 소용없습니다. 아무리 교회 오래 다녔어도 소용없습니다. 기독교적 구원은 믿음에 기인합니다. 우리 신앙 세계에서 믿음이란 것을 빼버리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목사도 그렇고, 장로도 그렇고, 집사, 권사도 그렇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기독교는 믿음의 종교입니다. 구원이 믿음으로 가능해 지기 때문입니다.

    왜 그렇게 믿음이 중요할까요? 17절,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하나님의 의가 있는데, 그 하나님의 의는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한답니다. 더군다나 하나님의 사람,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 믿음이 없다면 그는 꽝입니다. 아무리 그럴 듯해도, 아무리 사회적 신분이 높고, 존경을 받아도 그에게 믿음이 없다면 하나님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닙니다. 죽은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의인, 하나님의 사람은 지식으로 사는 게 아닙니다. 믿음으로 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복음은 하나님의 능력인데, 그 능력은 무엇을 이루는 능력인가 하면 구원을 이루는 능력입니다. 이 구원은 어떻게 얻을 수 있는 것인가 하면 믿음 속에서 이루어집니다. 왜냐하면 믿음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의인들이 살 수 있는 유일한 삶의 스타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복음의 역사, 그 자체가 너무 엄청나고, 어떨 때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내용을 갖고 있기에, 그런 결과를 가져오기에 하나님께선 믿음을 가장 먼저 요구하신 것 같습니다. 그만큼 복음을 믿고, 살아갈 때 그에게 주어지는 구원의 은총, 역사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삶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3.  그러기에 신약 성경은 말이죠, 뚜껑을 열자마자 곧 ‘복음’이란 단어가 튀어나옵니다. 신약 성경에 총 113회나 사용된 이 복음, 그럼 도대체 복음이 뭔가요?

    헬라어로 복음은 ‘유앙겔리온’이라고 하는데, 이 유앙겔리온이란 단어는 본 뜻이 ‘좋은 소식을 가져온 자에게 주는 상’입니다. 그러니까 군인들을 전쟁터에 내보내고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는데, 한 사람이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우리가 이겼습니다’하는 승전보를 전해줍니다. 그러면 그 승전보를 가져온 사람에게 상을 주었는데, 그 상을 유앙겔리온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유앙겔리온이 기독교 용어로 사용되면서부터 의미가 바뀌었습니다. ‘좋은 소식을 가져온 자에게 주는 상’에서 ‘좋은 소식’, good news 그 자체가 되었고, 신약 성경에서는 “예수님” 당신을 복음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롬 1:12절에선 “이 복음은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합니다. 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관한 것이라고 합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집사 빌립이 에디오피아 내시에게 전도할 때 이런 말씀이 있다. “빌립이 입을 열어 이 글에서 시작하여 예수를 가르쳐 복음을 전하니”(8:35) 예수님과 복음은 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 뿐 아니라 마가복음 1:1절은 두 가지 해석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갖고 있는 개역개정본 성경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하여 복음을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격으로 해석하였으나 그 전의 성경 개역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하여 예수 그리스도와 복음을 동격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러기에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말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말은 곧 ‘나는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하는 말입니다. 아니 그럴 게 아니라, 16-17절의 복음이란 단어 대신에 ‘예수님’을 대치하여 읽어보면 이렇습니다. “내가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첫째는 유대인에게요 또한 헬라인에게로다. 예수님에게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언젠가 집안의 어떤 이가 내게 전화를 했습니다. 예수님보다도 자신의 능력을 더 믿는 이였는데, 전화로 부탁을 해 오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중요한 일이 내일 있는데, 자신은 준비한 것이 별로 없고 걱정이 되어 죽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날 보고 기도 좀 해달라고 합니다. 내가 그랬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있는 이에게 능력이 있고 효력이 있는 것이지, 자기 마음 위로나 하려는 기도는 하나 마나라고. 기도하면 뭐 하나요? 믿음이 있어야지요.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신뢰하고, 예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이에게 능력은 역사됩니다. 예수님을 부끄러워하고, 예수님을 입에 올리기 심히 부담스러워하는 이가 예수님의 능력을 의지한다구요? 믿을 수 없습니다.

    얼마나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 이가 많은지 사도 바울은 담대히 ‘나는 예수님을,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말 뒤엔 세상에서 예수님을, 복음을 부끄러워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그들에겐 능력도 없습니다.

    예수 믿는다고 하지만, 심히 부끄러워하기에 아무런 능력도, 변화도, 권세도 없습니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막 8:38)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행복한 가정은 자기 가정, 가족을 자랑스러워합니다. 그러나 불행한 가정은 자기 가정, 가족을 부끄러워합니다. 행복한 교인은 자기 교회를 자랑스러워하지만 불행한 교인은 자기 교회를 부끄러워합니다. 행복한 국민은 자기 나라를 자랑스러워하지만 불행한 국민은 자기 나라를 심히 부끄러워합니다.

    예수님을 부끄러워하는가요? 그러면 자신에게 행복이 없습니다. 능력도 없습니다. 축복도 없습니다. 행복에 차 있고, 능력이 있고, 복 받는 그리스도인은 입에 예수님을 달고 삽니다. ‘예수님 은혜죠. 예수님 덕분이조, 예수님께서 주셨습니다.’

    4.  누가 8:1절에 보면, “이 후에 예수께서 각 성과 촌에 두루 다니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하실새 열두 제자가 함께 하였고”합니다. 즉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나라를 반포하시며 그 복음을 전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연계시키고 계십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곳인가요? 점잖은 말로 하나님의 통치권, 주권이 통용되는 곳이라고 하는데, 이해하기 쉽게 한 마디로 말해서 ‘천국, Paradise’입니다. 천국은 복음과 떨어질 수 없습니다. 복음으로 천국은 이루어집니다.

    복음, 그 단어 자체를 생각해보십시오. ‘복된 소식’입니다. 도대체 이 세상에서 사는 이들에게 뭐가 복된 소식일까요? 아니 그게 얼마나 좋은 것이기에 ‘복된 소식’이라고 표현을 했을까요? 그것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일러주시길 그 ‘복된 소식을 듣고 믿으라’고 까지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실 때 천사가 목자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눅 2:10-11)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랍니다. 복음이란 뜻인데, 도대체 그게 얼마나 좋은 것이기에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인가요?

    한 마디로 그건 우리 인생살이에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이란 뜻입니다. 우리 인생에게 있어서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이란 뜻입니다. 그거 없는 인생 불행한 인생이란 뜻입니다. 그게 뭔가요? 그게 바로 구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있어서 복음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에게 천국의 삶을 가져다줍니다. 예수님이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의 삶에서 구원을 얻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이 우리를 이 세상에서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그에겐 천국이 주어집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말합니다.

    예수님은 내 삶의 마스터 키(Master Key)입니다. 닫힌 것을 여는 키입니다. 내 영혼의 막힌 것을 예수 이름으로 풉니다. 내 삶의 막힌 것을 예수 이름으로 풉니다. 내 건강의 적신호, 질병을 예수 이름으로 푼다. 내 사업의 막힌 것을 예수 이름으로 풉니다. 그러기에 나는 예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겐 예수가 부끄러움인지 모르지만, 나에겐 예수는 하나님이 내 삶을 위해 주신 마스터 키입니다.

    내가 예수님께 몰두하고, 예수님이 내 삶 속에 들어오실 때 내 삶은 천국으로 변합니다. 내가 이토록 힘들고 부족하고, 벅찬 것은 나는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제대로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게 믿음이 없습니다. 내가 예수를 은연중에 부끄러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에서 예수를 감춥니다. 그러니 나에겐 능력도 없습니다. 나에겐 기적도 없습니다. 나에겐 역사도 없습니다. 나에겐 축복도 없습니다.

    예수, 그 분은 하나님께서 내 삶에 복 주시기 위해 보내주신 내 삶의 마스터 키입니다. 어느 것, 어느 분야라도 믿음으로 그 분을 부르면, 그 분은 내 삶의 형편을 돌아보시고, 이기게 하시고, 건져주시고, 승리케 하십니다.

    기독교 신앙,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기독교는 복음의 종교입니다. 기독교는 유대교가 아닙니다. 복음의 종교입니다. 복음, 얼마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이면 복음이라고 했겠습니까! 그 복음, 예수를 제대로 영접하십시오. 그 예수를 제대로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천국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오늘 말씀, 이렇게 전할 수도 있습니다. “나는 예수님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유대인, 헬라인 가릴 것 없이 말입니다.”

    정말 예수를 믿으십시오. 닫힌 문을 다 열 수 있는 마스터 키, 내 인생의 닫힌 것들을 모두 열 수 있는 마스터 키, 하나님이 나를 축복하사 주신 마스터 키, 예수님을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모든 것에 구원을 얻을 것이요, 복을 받을 것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