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1: 4 - 9)

목회란 무엇인가?
높은 산아
너 높음을 자랑마라
너는 지구의 꽁지가 아니더냐

낮은 웅덩이야
너 낮음을 비관마라
너는 지구의 자궁이 아니더냐

수 많은 산도
허다한 웅덩이도
지구의 멋이려니

높다고 깍아내고
낮다고 메꾸자면
어드메서 아름다움을 찾을까

높은 것도
낮은 것도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줘야지

황색인
백색인
흑색인
다혈질
점액질
담즙질
우울질
가지치기하고 나면
나도 없다

높기에 자랑스럽고
낮기에 사랑스럽다

목회란 무엇인가?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주는 것이지

아버지가
나를 그렇게 받아 주신 것처럼.

며칠 전, 고향에 사시는 저의 매부께서 전화를 하셨습니다.
‘어이 처남, 보내준 책 잘 보았어, 글 참 잘쓰네, 여러 사람 글을 읽어보았지만 처남 글이 제일이야’ 그러면서 칭찬을 하시는 것입니다.
이 나이에도 칭찬을 들으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매부의 말씀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런데 말이야, 글을 읽다보니 한가지 고쳐야 할 게 있던데’ 하고 말씀하십니다.
‘자네가 보내준 책 몇 p에 보니 언젠가 누구에게 충고를 했는데 그 분이 받아주지 않고 화를 냈을때 다시는 그 분을 보기 싫었다는 표현이 있던데 ... 그건 목회자로서 조심해야할 것 같던데....‘ 그러시면서 지적을 해 주셨습니다.
매부는 국어 선생님으로 정년 퇴임을 하셔서 지금도 책을 열심히 보시는 분입니다.
그래서 제 책도 보내드리고, 제 글이 실린 문학지를 보내드렸더니 그런 조언의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당부하시는 말씀이 ‘목회자는 다 받아 줘야돼,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받아 줘야 하는거야’
그 말씀을 마음에 새겨 듣고 나서 쓴 글이 오늘 읽어 드린 시입니다.

사람들 중에는 자기 잘난 멋에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을 잘 들으려 하지 않고 자기 자랑만 열심히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체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싫어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의 못남을 가지고 열등의식에 빠져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남 앞에 나서기를 꺼려하고, 언제나 뒷전에 있다가 슬그머니 사라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사람들의 형태를 보면 참 다양합니다.
오래 전에 말씀드렸던 내용이 생각납니다.

개미 연구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일개미 중 일하는 개미는 20%이고 나머지는 놀고 먹는다고 했습니다. 그 중에서 다시 일하는 20%만 떼어놓으니 역시 20%만 일을 하고 80%는 놀고 먹는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생각할 때 모든 개미는 다 부지런 한 줄 알았는데 그 중에 80%는 쓸데없이 왔다 갔다하는 개미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놀고 있는 80%를 없애버리고 부지런한 개미들만 100마리를 모아 놓았더니 그 중에 서 다시 20%만 일하고 또 80마리는 놀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할 일없이 돌아다니는 80%는 왜 존재하는 것이냐는 것입니다.
그들이 있기 때문에 20%가 일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도들의 모습을 보면 전체의 20% 정도는 열심히 움직이고 교회내 봉사를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80%는 교인으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이 법칙을 놓고 우리 교회를 보았을 때 제 착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교회는 약 40% 정도가 우리 교회를 움직여 나가는 것 같습니다.
교회 예배나, 교회 행사가 있을 때 보면 움직이는 일군들이 꽤 많은 편입니다.
아버지학교때 보니 남자 성도들이 대단히 많이 봉사하는 것을 보면서 참 기뻤습니다.
요즘 알파를 통해 수고하고 봉사하는 분들, 구역모임을 보면 많은 수가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안에서 활동하는 숫자가 많다는 것은 목회자로서 참 감사한 일이지요.

그러나 반대편에서 보면 아직도 움직이지 않는 60%가 있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그 60% 가운데는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일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30%정도는 됩니다. 이 분들은 지금은 여러 가지 환경과 형편 때문에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때가 되면 봉사하시려는 분들입니다.
이제 나머지 30%가 있습니다.
이 분들은 교회 등록한 것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예배는 빠지지 않고 열심히 나오지만 교회내 봉사와 헌신에 대해서는 아직 준비가 되어 있지 않는 분들입니다.
그래도 이 분들이 있는 것이 감사한 일이지요.
이 분들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 힘을 내어 일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교회내에서 열심히 봉사하시는 분들이나, 아직은 예배만 드리고 가시는 분들도 모두가 귀한 분들이라는 것입니다.
꽁지라고 잘라내고, 웅덩이라고 메꿔 버리면 결국은 남는게 없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안에서 귀한 존재라는 말씀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입지 않은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난 이후에 모든 피조물들에게 주시는 은혜가 있습니다.
그 은혜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칼빈은 이것을 일컬어 ‘일반적 은총’과 ‘특별한 은총’으로 구분을 지었습니다.
일반적 은총이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물체에게 공통적으로 내려주시는 은혜를 말합니다. 때를 따라 땅위에 비를 내려주셔서 곡식이 자라게 하시는 이도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 차별하지 않으시고 햇빛을 악인과 선인에게 비취게 하시고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시는 것을 말합니다.

전도서 5장 19절에 보면 “어떤 사람에게든지 하나님이 재물과 부요를 주사 능히 누리게 하시며 분복을 받아 수고함으로 즐거워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했는데, 이 역시 일반은총에 해당합니다.
어떤 사람에게는 음악에 재능을 주시고, 어떤 사람에게는 체육에 재능을 주시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또 다른 재능을 주시는 것도 하나님의 일반은총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를 차별하지 않으시고 내려주시는 은총이 일반은총입니다.
사람들이 저 잘난 멋에 살지만, 알고 보면 각 사람이 가진 잘난 점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라 천부적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잘난 것을 자랑하는 것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무지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일반적은 은총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은총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에게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말합니다.
칼빈은 이를 ‘특별은총’이라고 불렀습니다.
이 은총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성도들만 받아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은총입니다.
우리가 모든 어린이들을 사랑합니다.
그러나 내 자식은 특별히 더 사랑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성도로 부르셨습니다.
2절)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 곧 그리스도 예수안에서 거룩하여지고 성도라 부르심을 입은자
예수임을 믿는 사람들을 일컬어 “성도”라고 합니다.
성도의 문자적인 의미는 ‘거룩한 무리’이지만, 성경적인 의미는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할 때에는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지금도 밖에 나가보면 하나님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그들을 성도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모른채 살아가는 사람들을 세상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그들에게는 아무리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을 해 줘도 이해를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그들속에 있는 영이 죽어 있기 때문에 영이신 하나님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영적인 이야기를 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사람이 죽으면 천국이 있고, 지옥이 있습니다. 라고 말을 해도 이해를 못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속에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천사가 있고 마귀 귀신도 있다고 해도 무시를 합니다. 자기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믿을수가 없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내 눈에 보여야만 믿습니까? 그 사람은 대단히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도 존재하는 것이 세상에 얼마나 많습니까?
공기도, 햇빛도, 바람도, 전파도, 정신도, 사랑도 그 실체는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나타나는 현상을 통해서 믿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성경 이야기를 해도 안 믿어져서 못 믿겠다는 분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 생각의 틀을 부수지 않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해가 안되는 것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여러분, 세상에는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그걸 다 이해하면서 살아야 하나요? 그냥 믿고 사는 것이지요.
함께 사는 부부간에는 다 이해되어서 사시나요? 결혼한지 70년이 된 어르신 부부도 지금도 저 노인은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해되어서 사는 것이 아니라 서로 믿고 사는 것입니다.

세상에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그들이 하나님을 모른채 살아가는 것은 죄가 무엇인지를 모른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죄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그 죄악 가운데서 불러내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해 주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세상과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육신적으로 보면 지상의 나라인 대한민국의 시민이지만 영적으로는 천국의 시민입니다.
이에 대하여 빌립보서 3장 20절에 이르기를 “오직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서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라고 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뉴스거리가 아이들 미국 시민권 때문에 원정 출산이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미국에 가서 아이를 낳으면 그 아이는 태어나면서부터 미국 시민권을 가지게 되기 때문에 출산시기에 맞춰 미국으로 갔던 산모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미국에 가서 보니 한인교포들이 미국 시민권은 고사하고 영주권만 가져도 얼마나 큰 자부심을 갖는지 모릅니다.
미국에 건너간지 몇 년이 지나도록 영주권을 받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모습들을 보았습니다.
영주권을 받지 못하니까 한국에 나오고 싶어도 나올수가 없습니다.
불법체류한 것으로 간주하여 다시 미국에 들어가는 비자를 내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 가서 살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미국이 선진국이고 그만큼 살기 좋은 나라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미국이 그렇게 좋다면, 천국은 얼마나 좋을까요?
그러나 미국을 천국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합당하지 않습니다. 지상의 나라는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해도 죄와 악이 가득한 곳입니다.
그러나 천국은 죄가 없고 악인도 없으며, 의와 공평으로 다스리는 곳으로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써 씻음 받은 의인들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성도들은 비록 이 땅에 살고 있지만 그 소속이 하늘에 있는 천국 시민이라는 사실을 항상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성도가 되었다는 것은 천국에 들어갈 자격을 얻었다는 뜻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시면서 자주 외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궁극적인 이유도 천국에 들어가서 영생을 누리기 위한 것입니다.
초대교회 당시에 그리스도인들이 로마 제국의 핍박을 두려워하지 않고 순교로써 끝까지 신앙을 지켰던 것 역시 그들이 영원한 천국을 믿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기독교인 가운데는 천국 보다는 지상의 삶에 더 큰 관심을 가진 사람들이 많은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제 연세가 들어가시는 분들은 세월이 얼마나 빠르게 흘러가는지를 실감하시지요?
벌써 10월말입니다.
2009년도 벌써 10개월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얼마나 빠르게 지나가는지 모릅니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는 얘기는 죽음의 날도 가까워 오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오늘이라도 하나님께서 내 생명을 부르시면 천국에 들어갈 자신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는 부르신 이유는 물론 이 땅에 사는 날 동안 은혜와 축복을 받고 살기를 원하시지만 그 보다는 영원한 천국과 영원한 지옥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시고 천국에 들어가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리고 죽으면 이 세상 모든 인연과는 끝이 납니다.

저는 비교적 장례식장에 많이 가는 편입니다. 가서 보면 대단히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나고 있습니다.
여러분, 냉정하게 생각해 봅시다. 내가 죽었다고 세상이 달라질까요? 내가 죽었다고 모든 사람들이 검은 리본을 달고 슬퍼할까요?
호수에 돌맹이 하나 던진 것처럼 잠시 주변에 파장은 일어나겠지만 이내 호수는 아무런 일이 없었다는 것처럼 고요할 뿐입니다.
나의 존재가 그렇다는 말입니다.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하고, 그리고 나서 사망신고하는 것으로 나의 존재는 끝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나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까?
하나님의 백성, 성도가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이 말은 영원한 천국 백성으로 불러주셨다는 뜻입니다.
이 성도의 직분을 잘 간직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은사를 주셨습니다.
7절)너희가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기다림이라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실 때 모든 사람에게 각각 은사를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신자들이 ‘모든 은사에 부족함이 없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헬라어로 은사를 카리스마라고 하는데, 이는 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소유할 수 없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을 은사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주시는 은사들은 세상에서는 도저히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은사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은사는 영생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에 보니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고 말씀합니다. 따라서 성도들은 이미 가장 큰 은사를 선물로 받은 사람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우리가 기억할 점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구원의 은사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노아 시대에 대홍수로 온 인류가 멸망당할 때, 방주 안에 있었던 노아와 그의 가족, 여덟 명만 구원을 받았습니다. 노아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방주 안에 있었던 사람들만 구원을 받았듯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사람들만 구원을 받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은 것은 구원이 우리의 공로로 받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받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그런 점에서, 구원은 하나님의 선물 곧 은사인 것입니다.

요즘 새벽기도때마다 요한 계시록을 강해하고 있습니다.
요한 계시록은 지구의 마지막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를 계시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제자였던 요한에게 그 모든 환상을 보여주시면서 그것을 기록하여 후대에 전하도록 하셨습니다.
요한 계시록은 앞으로 이 지구상에 마지막을 내려질 하나님의 재앙이 있는데 그때의 상황을 계시로 보여주신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죄악이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죄인들도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있는 때입니다.
그러나 그 죄가 점점 더 많아지고 극렬해질때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재앙을 내리시기 전에 회개할 수 있도록 미리서 경고해 주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엄청난 심판이 몰아치기 시작하면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천재지변이 일어나기 시작할 것입니다.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게 될 것입니다.
엄청난 지진이 일어나서 각산과 섬이 움직이는 역사들이 일어날 것이며, 지구상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1/3이 죽는 전쟁과 전염병이 돌게 될 것입니다.
하늘에 해와 달과 별들이 그 권능이 흔들리고 떨어지는 재앙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엄청난 악한 권세를 가진 독재자가 일어나서 세상 사람들을 통치하게 될 것입니다.
그는 마귀로부터 그런 권세를 받았다고 하였습니다.
그때가 되면 너무나 괴롭고 무서워서 죽고 싶지만 죽음이 피하여 지나간다고 했습니다.
죽고 싶어도 죽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이해가 됩니까? 그런 고통의 때가 일어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은 그런 재앙이 내리기 전에 구원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노아시대처럼 홍수 심판이 내리기 전에 믿음을 가졌던 노아의 8 식구는 미리서 구원해 주셨습니다.
그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성도로 부르신 모든 백성들을 마지막 재앙이 내리기전에 부르실 것이니다. 그것을 휴거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백성들이 그 재앙을 만나지 않도록 미리서 부르시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입니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지 못한 사람들은 이 재앙의 세상속에 남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요한 계시록에 나타난 모든 재앙을 당하게 됩니다.
그때의 재앙은 너무나 끔찍합니다. 전쟁과 지진과 전염병과 악한자의 통치가 계속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전무 후무한 재앙이 몰아닥칠 것입니다.
노아 홍수 시대에 회개치 아니한 모든 죄인들을 물로 쓸어버리심 같이 마지막 심판날에도 그렇게 죄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면 그런 엄청난 고통을 당하면서도 사람들의 마음이 얼마나 악해져 있는지 오히려 하나님을 비방하고 회개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에 기록된 내용은 일점 일획도 가감없이 성취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지 않아도 이 일은 이뤄집니다.
성경 말씀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그런 무서운 재앙에 들어가서는 안됩니다.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지옥의 심판이 또 기다리고 있습니다.
죄를 짓고 회개치 아니하면 그 형벌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그 이름으로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또 다른 특별한 은총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고, 세상을 정복하고 승리하도록 재능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것은 지혜와 지식과 믿음과 능력 행함과 영 분별과 병고치는 은사와 예언과 방언과 통역의 은사를 주셨습니다.
이 은사를 가지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을 승리하면서 살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망하는 이유는 지혜와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는 바로 이 은사를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너희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그런데 사람들은 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안되는 줄 알면서 여전히 자기 지식과 기술로만 살아가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저는 하나님의 이런 특별한 은총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런 사람들을 보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앞에 나와 엎드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시겠다는데 왜 엎드려 기도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하나님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그러면 지혜를 주십니다.
감당할 수없는 일들은 피하여 지나가게 하시겠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어려운 문제를 만났을 때는 이길 수 있는 능력을 주시겠다고 하시지 않습니까?
하나님앞에 엎드리면 이처럼 지혜와 능력을 주시겠다고 하시는데 왜 기도하지 않는지요?

아직도 내 기술과 내 지식과 내 경험 가지고 승부를 낼 수 있다는 자신이 있나봅니다.
그러면 그렇게 해야지요. 그런 사람은 할 수 없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가는 수밖에요.
그러나 살아계신 하나님을 믿는다면 하나님앞에 나와서 무릎을 꿇으십시오.
그 분앞에 엎드려 간구하십시오, 하루 기도해서 안되면 일주일하고, 일주일해서 안되면 한달하고, 한달해서 안되면 1년하고, 하나님앞에 매달려 기도해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께서 불쌍해서라도 그 기도를 들어주시겠다고 눅18장에서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눅18:7-8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자들의 원한을 풀어주시지 않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속히 그 원한을 풀어주시리라 그러나 인자가 올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밤으로 낮으로 부르짖어 기도하면 분명히 그 기도를 들어주시겠지만 우리의 믿음을 보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살아계신 하나님을 잘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앞에 엎드려서 떼를 쓰면서 기도해 보세요. 그래서 성공하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망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피할길을 주시겠다는 거에요. 정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겠다는 거에요. 그래도 기도하지 않겠습니까? 할 수 없지요.
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은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견고하게 하실 것입니다.
우리는 다 부족한 자들입니다. 완전한 자가 없습니다.
제가 볼때 여러분도 불완전한 성도들이고, 여러분이 볼때 저도 불완전한 목사임이 틀림없습니다. 우리 교회도 부족한게 많습니다. 인정합니다. 우리 모두는 불완전한 존재입니다.
혹시라도 완전한 목사를 찾거나, 완전한 교회를 찾는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다른 교회를 찾아 보셔야 할 것입니다.

그런데 지난 10년의 세월을 돌아보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불완전한 자들을 쓰시고 있었습니다. 불완전한 성도들, 불완전한 목사, 여러 가지로 불완전한 교회인 것이 틀림없는데 하나님은 우리 모두는 쓰시고 있는 것입니다.
저는 이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할 때마다 얼마나 감사하고 감사한지 모릅니다.
10년 세월은 그리 길지 않습니다.
이 짧은 10년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통해 이루신 일들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한 교회이지 않습니까?
40평짜리 2층 상가 한칸 빌려서 최소 인원으로 시작된 이 교회가 오늘 이처럼 부흥하고 성장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 그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 교회의 외형적 성장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를 위해서 봉사하고 섬기는 것을 보면 이제 우리 교회는 작은 교회가 아닙니다.
방글라데시에 학교를 세우고 운영하는 것만 해도 우리 보다 훨씬 큰 교회에서도 엄두를 내지 못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불완전한 자들을 쓰시고 있습니다. 믿습니까?
그 이유가 어디 있을까요?
우리 자신이 불완전한 존재임을 깨닫고 모두가 겸손하게 하나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제가 목회 계획을 세울 때 신중해야 하겠습니다만 좀 부족함이 있더라도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이 되어 순종하고 협력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뤄지고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은 더 큰 일을 우리 교회를 통해서 이뤄가실 것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축복해 주신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나님께서 축복해 주셔야 헌신도 하고 충성도 봉사도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주시는 목회방향대로 잘 따라오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매일 저녁마다 학부모들이 모여서 기도하고, 주말수양회를 위해서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새벽기도회가 2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금요철야 기도회도 2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기도 숫자가 많다는 것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어쨌든 기도하는 시간을 만들어 놓을테니 기도하는 시간에 참여하라는 뜻입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않고서는 이런 기적이 일어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오해하지 말고 들으세요.
아직까지 교회에 등록하지 않고 이 교회 저 교회 돌아다니시는 분들, 오해하지 말고 잘 들으세요. 어떤 교회를 찾습니까? 완전한 목사? 완전한 교회를 찾습니까? 그렇다면 우리는 교회는 아닙니다. 다른 교회를 찾아가십시오. 어떤 교회가 그런 교회인지 저도 모르기 때문에 소개해 드릴수가 없습니다. 돌아다니시면서 찾아보세요.

그러나 내가 충성하고 헌신하고 봉사할 교회를 찾으신다면 우리 교회에 등록하십시오,
우리 교회는 할 일이 많습니다. 교사도 부족하고, 찬양대도 부족하고, 주일날 차량 봉사하실 분도 부족하고, 여기 저기 봉사해야할 일이 많은 교회입니다.
부족함이 많은 교회입니다. 여러분이 등록하시고 원하시면 봉사할 자리가 많습니다. 모든 기관에서 대 환영을 할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은 이처럼 부족한 교회와 성도들을 통하여 지난 10년동안 이만큼 인도해 오셨습니다.
제가 하나님을 향하여 기대하고 있기는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통하여 엄청난 일들을 행하실 것입니다. 구제척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확신하건데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는 놀라운 일을 행하실 것입니다.
그때 그 자리에 서 계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자는데 마음에 부담이 되시는 분들은 편한교회를 찾으십시오,
그러나 교회 등록하지 않고 다니는 일은 오늘부로 종지부를 찍으시고 교회에 등록하십시오.
교회 등록하시고 봉사할 기관을 찾으십시오,
하나님앞에서 받아야 할 상급을 쌓으십시오, 하나님은 우리가 행한대로 갚으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이 교회 담임목사이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고 멋지게 헌신하는 책망할 것이 없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제가 드린 말씀이 조금 강하게 들렸을지 모르지만 오해하지 마시고, 제 마음은 여러분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은총도 받고 축복도 받고 책망할 것이 없는 멋진 성도들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를 다시 부르시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일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충성하고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을 때,
즉 건강 주셨을 때 몸으로 봉사하고,
재능 주셨을 때 기술로 봉사하고,
물질 주셨을 때 헌금으로 봉사하고,
시간 주셨을 때 나와서 봉사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헌신하고 봉사한 것은 냉수 한 그릇이라도 결코 그 상을 잃지 않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최선을 다해서 축복의 씨앗을 심으세요.
할수 있으면 축복의 씨앗을 많이 심으세요.
그 씨앗은 언젠가 때가 되면 반드시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인데 그때는 30배, 60배, 100배의 결실로 안겨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으로부터 책망할 것이 없는 성도가 되기를 위해서 이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