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0:1-12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시] 30: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시] 30: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시] 30: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시] 30: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시] 30: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시] 30: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시] 30: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시] 30: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시] 30: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시] 30: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시] 30: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시] 30: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1. 어느 교회에 인기가 전혀 없는 목사님이 계셨습니다. 그런데 어느 주일날 목사님은 광고 시간에 갑자기 신도들에게 이렇게 알렸습니다. “우리 주님 예수님께서 내가 다른 곳에 가서 할 일이 있다고 말씀하셔서 저는 다음 주일부터 다른 교회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신도들이 일제히 일어나서 이렇게 찬양을 하였답니다. “주 예수 이름 높이어 다 찬양하여라.”

혹시 내가 없는 새 이런 찬양을 부른 것은 아니겠지요?

성도들이 목사를 그리워하고, 목사가 성도들을 그리워하는 신앙 공동체, 그 얼마나 아름다웁니까? 우리 왕십리중앙교회, 오늘날 한국 교회에 부족한, 좀 더 진한 성도 간의 사랑이 우리 교회에는 더욱 풍성하기를 바랍니다.


2. 약방에 감초! 감초가 한약을 지을 때마다 왜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지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니까 감기, 피부병, 위장병, 요통 등 거의 모든 질환에서 스테로이드가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는데 바로 감초가 이 스테로이드와 유사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어떤 질병의 환자든지 한약 먹고 차도를 바로 느끼게 되는 것이 바로 이 약효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감초의 부작용이 있음에도 감초를 빼지 않고 사용하게 된답니다.

이렇다 보니 약방의 감초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한약같이 쓰디쓴 우리네 인생에 약방의 감초같이 꼭 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뭘까요? 돈? 아니죠. ‘감사’입니다. 감사가 우리를 행복하게 합니다. 이 감사, 어떻게 풍성하게 할 수 있을까요?

가장 손쉬운 감사는 무엇을 얻었을 때 합니다. 아이들처럼 과자를 주고, 장난감을 주고, 용돈을 주면 감사합니다. 언제나 바라던 것을 얻었을 때 감사합니다. 그래서 가끔 수지결산서를 만들고, 많은 것을 받았구나 하는 흑자 결산서가 나오면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를 소유
지향적 감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많이 받았으면, 많이 벌었으면, 많이 쌓아두었으면 가장 행복하다고 여깁니다. 성경에 나오는, 물질을 창고에 가득 쌓아두고 ‘내 영혼아 이제 즐기자. 나는 행복하다’하는 그런 어리석은 부자입니다. 이건 가장 기초적인, 유치한 감사 수준입니다. 깊은 감사를 할 수 없습니다.

이제까지 살면서 감사했던 것 중에 가장 오래도록 기억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기념일에 부부간이나 자식들을 통해서 받는 여러 가지 선물들이 있습니다. 그 선물들은 받을 때는 정말 감사하고 기쁘지만 그 물건이 없어지거나, 시간이 지나가면 그 때 가졌던 기쁨도 감사도 함께 없어집니다. 진정한 감사는 그런 소유지향적인, 물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사는 것 자체를 감사하십시오. 있는 것 자체를 감사하십시오. 내가 숨 쉬고 사는 것, 나에게 당신이 있음 그 자체를 감사하십시오. 부모가 나를 낳아주고 길러주시는 것, 아니 길러주지 못해도 낳아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십시오.

자녀가 내 곁에 있는 것만으로 감사하십시오. 공부 잘 하고, 똑똑하고, 잘 생기고, 출세하고, ... 이런 것으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내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 감사하십시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아픔,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 그 아픔과 고통을 아십니까? 있는 것 자체로 감사하십시오.

오늘 이렇게 존재하는 것 자체가 감사한 것입니다. 존재하는 것에 감사하지 못하면 아무리 많은 조건이 있어도 감사하지 못합니다. 아무리 좋은 선물을 받고, 진급을 하고, 진학을 해도 기쁨과 감사는 그 순간 일뿐 그 이상의 것이 계속해서 채워지지 않으면 또 불안하고 불평과 원망 속에 삽니다.

일찍이 에리히 프롬은 ‘소유나 존재냐’는 책에서 ‘소유형의 인간과 존재형의 인간’을 논합니다. 삶의 의미와 목적을 소유에 두고 사는 사람을 ‘소유형 인간’이라 하였고, 삶의 의미와 목적을 인간답게 존재하는 데 두고 사는 사람을 ‘존재형 인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있음으로 감사하십시오. 존재함으로 감사하십시오. 오늘 성경도 그렇게 일러줍니다.


3. 오늘 본문은 다윗의 인생 말년에 자신의 삶을 돌아보며 부른 노래입니다. 다윗, 하나님의 사람이었으나 늘 좋았던 것만은 아닙니다. 때로는 퍽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원수들의 핍박을 받고, 자신의 죄악으로 인해 하나님의 무서운 징계도 받고, 질병으로 인해 절망적 상황에 떨어져 보기도 하고, ... 실로 다윗의 삶은 파란만장했습니다.

1절,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주께서 끌어내실 정도로 자신의 삶이 저 밑으로 떨어져 있었습니다. 고통 가운데, 절망 가운데 있었습니다. 그것도 원수의 계획과 의도로 인하여 그리 되었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주님이 끌어내시기 전까지 자력으로 나올 수 없었습니다.

2절,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부르짖을 수밖에 없습니다. 얼마나 상황이 급하고, 불안하고 두려운지 부르짖지 않고는 견딜 수 없고, 기도한 것 같지도 않습니다. 더군다나 고치셨다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어떤 질병으로 인해 마음에 사형선고까지 받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시한부 생명, 심정이 어떨까요? 몸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진찰 결과 의사가 석 달밖에 못삽니다 라고 합니다. 그 때 심정이 어떨까요? 나는 상상도 하지 못합니다. 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시한부 생명 선고를 받은 사람의 심정, 다윗이 겪어봤습니다. 그러기에 그는 절박함 속에 부르짖고 부르짖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오로지 생명의 주관자, 하나님께 매달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곤 마침내 하나님께 고침 받았습니다.

3절을 보십시오.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거의 죽을 뻔했다는 것입니다. 무덤 문까지 내려갈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살리시려면 스올에서도 끌어내십니다.

5절, ‘그 노염은 잠깐이요’ 하나님의 노여움도 받았습니다. 잘못했기에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도 받았습니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밤새 울었습니다. 얼마나 울었던지 시 6편에선 눈물이 바다를 이루어 침대가 둥둥 떠다닐 정도라고 합니다. “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시 6:6)

그뿐 아닙니다. 때로는 다윗의 행동이 맘에 안 들어 하나님께서 얼굴을 돌리셨습니다. 7절,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늘 은혜로 나를 잘 돌봐주시더니, 내가 잘못하자 가차 없이 주님의 얼굴을 가리십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선 늘 자신만만했는데, 어느 순간, 은혜는 커녕 냉랭함만이 가득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쳐다보지도 않으십니다. 냉기가 흐릅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픕니까? 그런 심정을 다윗이 겪습니다.

8절,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죽고픈 심정입니다. 그렇게 힘듭니다. 육체도 마음도, 영혼도 힘듭니다.

10절, “여호와여 들으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돕는 자가 되소서” 힘들고 고통스러운 현실, 어렵고 아프고 절망스러운 현실에서 해결책은 하나님께 있습니다. 그래서 오로지 하나님께 간구하며 매달립니다.

그러자 어떻게 됩니까? 다윗의 인생이, 그의 형편이 어떻게 되었습니까? 오늘 시편에 나타난 표현이 이러합니다.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 나를 고치셨나이다. ...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사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 내가 ...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완전히 반전되었습니다! 울음이 기쁨이 되고, 슬픔이 춤이 되고, 베옷이 기쁨의 띠가 됩니다. 할렐루야! 그러기에 다윗은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다윗은 이런 파란만장한 삶을 다 살고, 그 기막힌 반전의 역사를 다 경험하고 이렇게 결론 내렸습니다.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그러니까, 그는 이제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하심만으로도 늘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벌어져도 그러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존재하심만으로도 감사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이 결국 내 모든 삶을 선하게 이끌어 가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4. 그렇다면 말입니다, 이 감사를 내 삶의 위기 속에, 또는 순간순간에 하면 어떨까요? 우리는 성도의 삶의 결론을 이미 다 압니다. 지금 내가 매우 아파서 울지만, 이 울음은 마침내 기쁨으로 바뀔 것을 압니다. 지금 내가 불안하여 두려워하지만, 그러나 마침내 이 두려움은 날아가 버리고 평강과 평안이 깃들 것을 압니다. 그래서 마침내 하나님을 향하여 “주님, 감사해요~”라고 소리치게 될 것을 다 압니다. 어떠한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도 마침내 하나님 앞에서 굳건히 서서 ‘감사해요’라고 눈물지으며 고백할 것을 압니다.

그렇다면 그 감사를, 그 외침을 내 삶의 현장에서 미리미리 외친다면 내 삶은 어찌 될까요? 지금보다 훨씬 더 편안하지 않을까요? 지금보다 훨씬 더 느긋하지 않을까요? 지금보다 훨씬 더 기쁨이 있지 않을까요?

가끔 케이블 티비(cable t.v.) 스포츠 채널에서 2002년 월드컵 경기를 재방송합니다. 그런데 미국과의 경기, 이탈리아와의 경기 등을 볼 때 우리가 패색이 짙습니다. 끝날 시간이 다 되어 가는데도 골을 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 게임을 보며 결코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왜? 나는 결과를 이미 압니다.

사실 2002년에는 우린 그 게임에서 다 지는 줄 알았습니다. 애구 이제 끝났구나 했습니다. 그런데 기적같이 막판에 골을 넣어 점수를 회복하고 연장전까지 가며 4강까지 올라갔습니다. 그 때는 정말 마음 졸이며 게임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 재방송하는 게임을 보며 아무리 우리가 점수를 먹었어도 마음이 느긋합니다. 아무리 끝날 시간이 다가와도 조급하지 않습니다. 왜? 결과를 아니까! 조금 있다 안정환이 멋진 헤딩골을 넣을 거야. 박지성이가 멋있게 차 넣을 거야. ...

지금 삶이 힘들지요? 지금 몸이 괴롭지요? 지금 불안하지요? 그러나 적어도 하나님께 부르짖고 있다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면 절망하지 마십시오. 성경을 절대적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는다면 불평하지 마십시오.

도리어 감사하십시오. ‘아니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감사하란 말입니까?’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감사하십시오. 무조건 감사하십시오. 다 의미가 있고, 마침내 그 모든 슬픔이 변하여 춤이 되고, 울음이 기쁨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우선 감사하십시오.

그렇습니다. 이유를 따지지 말고 감사하십시오. 아 일개 보험회사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는다는데, 엄청나신 우리 하나님을 믿는다며, 그 분을 바라보며 뭘 따지십니까? 무조건 우선적으로 감사하십시오! 모든 일에, 모든 상황에!

우선적으로 감사할 때, 이미 결론을 내신 하나님께서 그런 나를 보시며 얼마나 흐뭇해하실까요?

감사하십시오. 감사할 때, 힘이 솟습니다. ‘하나님, 감사해요!’ 라고 외칠 때 내 속, 깊숙한 곳에서 세상이 감당 못하는 큰 힘이 올라옵니다. ‘감사해요 감사해요 이것도 감사해요’


5. 오늘 본문 시 30편, 다윗이 쓴 시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시를 언제 불렀을까요? 이렇게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성전 낙성가, 낙성가란 봉헌가란 뜻입니다. 다윗은 성전을 짓지 못했으니 그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성전 봉헌을 할 때 자기 아버지가 지은 시를 봉헌시로 불렀다는 뜻입니다.

성전을 봉헌 할 수 있는 이는 누구입니까? 감사하는 자입니다. 감사가 충만한 이입니다. 불만과 불평이 가득한 자가 성전을 봉헌할 수 없습니다. 감사, 모든 것에 감사하는 이들이 성전을 봉헌합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매사에 축복만 받고 살았습니까? 천만에. 많이 울었습니다. 많이 두려워했습니다. 많이 아파했습니다. 그러나 많이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은총을 체험하고, 하나님 살아계심을 확실히 경험하며 마침내 감사해요 감사해요 라고 신앙의 결론을 내렸습니다.

오래 전에 읽은 것인데, 미국에서 한 소녀가 설암(舌癌), 혀에 암 세포가 번져서 부득이 혀를 자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수술을 하기 전, 의사가 소녀에게 말했습니다. ‘이제 수술하면 너는 말을 못한다. 최후로 남기고픈 말을 한 마디 해라.’ 그러자 소녀는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하다 곧 눈물을 주르르 흘리며 이렇게 말했답니다. “Thanks God!” ‘감사합니다. 하나님’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마지막으로, 결론적으로 할 수 있는 한 마디는 결국 이것입니다. “감사해요 하나님.” 그렇다면 그 감사를 미리미리 하면 안 됩니까? 내 삶을 주님을 향한 감사로 미리미리 채운다면 그 얼마나 더 신나는 삶이 될까요?

‘질투는 나의 힘’이란 영화가 있더라구요. 세상에선 질투가 자신의 힘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에겐, 교회 다니는 이들에겐, 하나님을 경배하는 성도들에겐 ‘감사가 나의 힘’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가족에게 감사하고,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감사하고, ... 상황이 어떠하더라도 무조건 감사부터 하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결책은 하나님으로부터 도착합니다.

아니, 무엇을 얻었기에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존재 자체를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 자체로 감사, 교회가 있는 것 자체가 감사, 교인이 있고, 목사가 있고, 가족이 있고, 나라가 있고, ... 그 모든 것이 있다는 것 자체로 감사합시다. 그야말로 그에게 감사가 힘이 될 것입니다.


6. 내일부터 우리는 임시 예배 처소로 이사 갑니다. 광야교회 시대가 열립니다. 상왕십리동 149번지 성전 시대를 오늘로 마감합니다.

임시예배처소, 광야교회 세월은 많은 불편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을 감사로 극복합시다. 무조건 감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시고, 교우들이 있고, 예배 처소가 있고, ... 모든 것을 무조건 감사합시다.

이렇게 감사로 우리들의 힘을 삼을 때, 진정한 감사를 표현하며 살 때,. 모든 일, 모든 것에 감사하며 살 때, 그리할 때 오늘 본문처럼 성전 낙성가, 성전 봉헌가를 부를 수 있는 그 날이 속히 올 것입니다!

/왕십리중앙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