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30: 15 - 20)

우리 인생은 끊임없이 선택하면서 사는 존재입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서부터 지금 일어날 것인가? 조금 더 자다가 일어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출근할 때도 어떤 옷을 입으며 어떤 넥타이를 맬 것인가도 선택해야 합니다.
사무실에 가는 길도 항상 다니는 길이 있지만 오늘도 그 길로 갈 것인가? 아니면 오늘은 다른 길로 돌아서 가 볼 것인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여성들이 옷 하나를 살 때도 얼마나 많이 돌아다니고 망설이고 수 십번 입었다 벗었다 하는지 아시지요? 옆에서 함께 쇼핑을 하다보면 내 생각에는 주인에게 미안해서라도 구입을 했으면 좋겠는데 여성은 그렇지 않나 봅니다. 여러 옷을 입어보고 벗어 놓으면서 그냥 놔두고 또 다른 가게로 향합니다. 저는 미안해서 ‘왠만하면 그 옷 사지 그래’ 그러면 그 여성은 ‘여자들은 다 그래’ 라고 합니다.
그 여성만 그런 줄 알았는데 사실은 저도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 보니 덥석 사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저의 성격도 신중형이기 때문에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면서 꼼꼼히 살피고 비교하고 나서 선택을 합니다. 남 얘기할게 없습니다.
너 나 할 것 없이 물건 하나를 살 때 선택을 신중하게 합니다. 그 물건을 내가 소유 했 을때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래도 사고 나서 후회하는 때가 많습니다.
한번은 매장에 가서 편히 신을 수 있는 슈즈 한 켤레를 샀습니다. 물론 여러 매장을 돌아다닌 후에 겨우 마음에 드는게 있어서 샀습니다.
그러나 몇 주 신지 못하여 바닥이 갈라지고 이음새가 떨어져 버렸습니다.
다행히 아내가 영수증을 보관하고 있어서 환불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소한 생활 속에서 우리는 늘 선택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 선택을 잘 했을 때는 기분이 좋지만 만의 하나 선택을 잘못했을 때는 후회하는 일이 많습니다. 작은 물건이라면 ‘에이’하고 잊어버릴 수 있겠지만 비싼 물건일 경우에는 속이 상합니다.
운전을 하다보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오른 쪽으로 갈 것이냐? 왼쪽으로 갈 것이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옆 사람은 고민하지 말고 네비게이션이 가라는대로 가라고하지만 사실 네비게이션은 내가 알고 있는 지름길까지는 가르쳐 주지 않습니다.
길도 잘 못 선택하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을 보면 이러한 사소한 선택에서부터 크고 엄청난 일들까지 우리는 늘 선택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면서 정말 중요한 선택이 있다면 부부의 선택입니다.
부부의 만남이란 인연이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선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속으로 대답을 해 보시겠습니까?
우리 부부의 만남은 정말 올바른 선택이었다? 아니면 이 사람 만난 것을 후회한다?
어느 쪽인가요?
고전적인 설문조사이지만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겠느냐는 질문에 70%이상이 ‘아니오’ 라고 대답한다지요?
그건 이 사람을 선택한 것을 후회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사람의 운명론이 나옵니다.
숫자를 1자부터 9자까지 적어 보면 모든 숫자가 처음이든 끝이든 열려 있는데 유독 8자는 도대체가 시작도 없고 끝도 없습니다 .
개미 체바퀴 돌 듯 이어진 선위로만 계속 돌게 되어 있습니다.
말하자면 팔짜는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나온 것이기 때문에 밖으로 빠져 나갈 수도 없는 운명적이라는 것입니다.

이런 팔짜를 고치려면 한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그 선을 가위로 싹뚝 잘라 버리는 것입니다. 그렇게 고친 팔짜는 또 다른 모양으로 변하는데 본래의 모습보다 더 흉칙하게 꼬이면 기구한 팔짜가 되는 것이고, 그냥 쭉 펴서 늘어 뜨릴 수 있다면 팔짜가 펴졌다거나 팔짜가 늘어져서 상팔짜가 되는 것입니다.

운명을 팔짜라고 하는데 이런 팔짜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팔짜도 성질이 있습니다. 팔짜 사나운 놈도 있고 팔짜가 더러운 놈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는 일마다 되는게 없는 기구한 팔짜가 있는가 하면 오뉴월에 소00 늘어지듯이 팔짜가 늘어져서 평생 일을 안해도 먹을 복이 터진 늘어진 팔짜도 있습니다.

옛날 어른들은 여자 팔짜는 두레박 팔짜라고 했습니다. 순전히 남자의 능력에 좌우되는 팔짜라는 것입니다. 우선 남자를 잘 만나서 의식주 걱정이 없는 집으로 시집가면 호강하는 팔짜이지만 그렇지 못하면 박복한 팔짜라고 합니다.

어쨌든 팔짜는 복과 재수와 운명과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팔짜 좋은 사람은 자연히 복이 굴러 들어오고, 하는 일 마다 재수가 있고 그것이 타고난 운명이라고 합니다.
힘들고 고생스러운 일을 만나면 그게 내 팔짜 소관이려니 하고 순응 하는 관습이 생겼습니다.
사람들은 가장 좋은 팔짜를 개팔짜 상팔짜라고 합니다.
그러나 개도 주인을 잘못만나면 끝내는 탕속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개도 주인만 잘 만나면 그야말로 늘어지는 팔자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애완견을 보면 그렇지 않습니까?
주인을 잘 만나면 그야말로 팔짜가 펴는 것입니다.
예쁜짓만 하면 각종 좋은 음식을 다 먹여줍니다. 요즘은 주인이 예쁜 옷도 입혀 줍니다.
시기에 맞춰서 예방주사도 맞혀줍니다. 개 양치질도 해 줍니다. 샴푸 풀어서 목욕시키고 드라이로 말려줍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은 어떤 존재입니까?
선택을 잘하면 늘어진 팔짜로 살고, 선택을 잘못하면 사나운 팔짜소관대로 사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선택을 잘 하라고 하십니다.
본문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생앞에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놓아 두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19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네 앞에 생사화복을 놓아 두었는데 너와 네 자손이 살려면 생명을 택하라’고 하십니다.
우리 인생앞에 생사화복이 놓여져 있는데 무엇을 선택할 것이냐? 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을 선택하라고 하십니다.

모든 사람의 생각은 잘 살기를 원합니다.
어떻게 잘 살 것이냐? 건강하게, 하는 일이 잘 되고, 자녀들도 잘되는 삶, 그것을 원합니다.
그런데 운명론적으로 보면 평생을 그렇게 잘사는 사람도 있고, 평생을 기구하게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잘 살기를 원하신다면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운명론에서 말하는 팔자는 얼마든지 고칠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미신을 믿든지, 사주 팔자를 보았든지, 점장이나 무당을 만나서 무슨 말을 들었든지 상관없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들으면 우리의 인생이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 인생앞에는 ‘생 사 화 복’이 놓여져 있습니다.
인생을 돌아보니까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죽을뻔한 일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그런 위기를 한번도 겪지 않는 분은 없습니다.
저는 비교적 평탄하게 살아왔다고 생각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돌아보면 죽을뻔한 위기들이 몇 차례 있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나서 죽을 뻔한 일도 있었습니다.
얼마전에는 아내가 성화를 내서 종합검진을 받으러 갔습니다.
몇 년만에 간 것같습니다. 평소에 건강하니까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아내의 성화에 못이겨 가서 검사를 했습니다.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몇 가지 지적을 해줍니다. 이러 이러한 것은 조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중요한 얘기를 합니다. ‘목사님 수면 내시경을 하면서 대장에서 여러개의 용종을 떼어 냈습니다’ 알고보니 그게 시간이 지나면 대장암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 말을 듣고 보니 미리서 피해 지나가게 하신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때부터는 아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고분 고분 듣기로 했습니다.

돌아보면 사망이 피하여 지나가고 생명을 만났습니다. 화도 피하여 지나가고 복을 만났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생명이 피하여 지나가고 사망을 만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매일 그렇게 세상을 떠나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고관들도 그렇게 세상을 떠납니다. 최근에 유명 연예인도 느닷없이 세상을 떠납니다.
우리 인생의 길을 알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운명을 알 수 없습니다. 앞날속에 무슨 일이 일어날른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 것입니다.
예측 불허의 시대입니다.
1977년 미국의 경제학자 갈 브레이드가 쓴 '불확실성의시대‘에서 말하는 것처럼 앞으로의 시대는 아무것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생각이나 설명의 틀로는 더 이상 설명이나 예측하기 힘든 시대가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불안해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갈브레이드는 결론에서 아무리 현실이 불확실하다고 해도 현실을 직시하면서 문제를 파악하고 이의 해결을 위한 결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인생의 미래가 불안해도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시해야 합니다.
이 말씀속에 우리의 운명이 바뀌고, 삶이 바뀌고, 인생이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 앞에 ‘생사화복’이 놓여져 있는데 생명을 만나고 복을 만나기 위해서는 이렇게 하라고 방법을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15,16절)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 곧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하는 것이라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며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생명을 얻고 복을 받고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명령과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이 말씀대로 살면 됩니다.

우리가 생명과 복을 얻으려면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는데 어떻게 사랑할 수 있나요?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우리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믿는 것도, 더구나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도 쉽게 믿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하면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이해해서 믿으려고 하기 때문에 어렵습니다.
오늘 말씀을 거꾸로 생각하면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켰을 때와 지키지 않았을 때의 차이점을 비교분석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지만 이 말씀대로 순종하면 살았을 때와
이 말씀과 상관없이 내 마음대로 살았을 때 나타나는 결과가 어떠한가를 비교해 보는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를 들어봅니다.
창세기의 말씀에 보면 아담과 하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을 지으시고 그 동산에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살게 하셨습니다.
최초의 하나님의 명령은 이 동산에 있는 모든 것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만큼은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그 열매를 따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경고 하셨습니다.

자, 이제 아담과 하와는 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것이냐, 안 지킬 것이냐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결론은 둘이 다 따 먹고 말았습니다.
그때에도 하나님은 눈에 보이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만 들려주신 것입니다.
그들이 선악과를 따먹기 전에는 에덴동산에서 정말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성경에 보니 그 동산에는 큰 강이 네 개나 있었습니다. 그러니 그 동산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수 있겠지요?
적어도 청명산보다는 컷습니다. 백두산보다 컸을까요? 그보다 컸을 것입니다.
백두산에는 두만강, 압록강 두 개밖에 없지요?
세계적으로 큰 강을 4개나 가지고 있는 산이 있나요?
고민할 필요없습니다. 에덴동산입니다. 그만큼 컸다는 것입니다.
그 동산에는 먹을 것이 얼마나 많았을까요?
그토록 넓고 넓은 동산에 사시사철 다양하고 다양한 각종 열매들이 주렁 주렁 열렸습니다.
그리고도 사람은? 달랑 두사람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행복하게, 풍성하게 잘 살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렇게 에덴동산과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을 네 마음대로 먹어도 좋지만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만큼은 따먹지 말라고 하셨는데 안타깝게도 인간은 그것을 따먹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그 말씀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나요?
에덴동산에서 쫓겨났고, 말씀을 불순종한 것에 대한 댓가를 치루게 되었습니다.
엄청난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살게 된 것입니다.

선택이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것이냐?
아니면 내 마음대로 살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선악과의 의미가 바로 그것입니다.
‘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래? 아니면 네 마음대로 살래?’ 그것입니다.
선악과라고 하는 나무가 무엇이냐? 그건 별로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과라고도 하고, 유대인들은 석류라고 하기도 하지만 그 나무 열매가 무엇이냐 하는 것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자, 오늘 우리도 이 질문앞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너,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래? 아니면 네 마음대로 살래?’
여러분은 어찌하시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결과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씀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기로 다짐한다면?
‘그리하면 네가 생존하고 번성할 것이요, 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에서 네게 복을 주실 것임이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번성하고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그대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것을 선택하면 반드시 번성하고 복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분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약속의 말씀을 어기지 않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눈에 보이시지 않지만 오늘 우리에게 이렇게 성경책으로 그 분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기록된 말씀을 지켜 보십시오.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을 지켜 행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도 신앙이 없었을 때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어떻게 하는 것이 사랑하는 것이냐의 문제를 놓고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에 보니까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이 잘 되기를 바라시지요?
여러분도 잘 되어야 하지만 여러분의 자녀들이 더 잘 되기를 바라지요?
그러면 성경 말씀대로 해 보세요.
성경에 약속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면 그 자손들 1천대까지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잘 믿으시고, 여러분의 자녀들이 신앙 생활을 잘 하도록 믿음으로 키우시고, 그리고 손주들까지 믿음으로 잘 키워 보세요. 그러면 3대입니다.
그렇게 3대가 하나님을 잘 믿는 믿음의 가정으로 만들어 보십시오. 그랬을 때 그 가정과 그 가문이 어떻게 복을 받는가를 보십시오.

저는 아이들에게 기회가 있을 때마다 늘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아빠 엄마는 둘다 초대 신앙이다. 물론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다 귀한 분들이었지만 하나님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었다. 그러나 아빠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하나님을 믿기 시작해서 오늘 여기까지 왔다. 아빠 엄마가 결혼해서 가정을 꾸리고 시작할때는 정말 힘들고 어려웠다.
아빠가 학교에 갔다 오면 오후 늦은 시간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했고, 엄마는 부업을 해야 했다. 저희 신혼 생활때는 앙고라 티에 구슬을 붙이는 부업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구슬다는 생활을 했다면 틀림없이 ‘달인’에 등극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그렇게 힘들고 어려운 시절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려고 노력했더니 오늘 여기까지 오게되었다.
아빠의 믿음으로, 하나님은 우리 가정과 우리 교회위에 더 큰 축복을 해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정말 더 중요한 것은 너희들이 잘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들은 믿음 생활을 잘 하여야 한다. 신앙생활을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아빠 엄마에게 주신 복보다 더 큰 축복을 해 주실 것이다.
그 다음에 더 중요한 것은 너희들도 언젠가는 결혼해서 자녀를 낳고 키울텐데 그 아이들을 믿음으로 잘 키워라, 그 아이들을 믿음으로 키우는 것은 너희들의 몫이다.
너희들이 아빠 엄마의 말을 명심하고 신앙생활을 잘 한다면 우리 가정은 반드시 신앙의 명문 가정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렇게 할래? 안할래?
하고 질문을 했더니 둘다 그렇게 하겠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물론 저 자신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더욱 순종하면서 살려고 노력하겠지만 이제 우리 자녀와 또 후대 자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어떻게 축복해 주시는지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입니다.
여러분 제가 드리는 말씀이 틀렸나요?
세상 사람들도 자기 자식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똑같습니다.
그들은 세상적인 방법으로 키우려고 합니다.
신앙보다는 공부를 선택합니다. 예배 드리는 것보다는 세상 지식을 더 추구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것보다는 세상 경험을 더 쌓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기보다는 너 자신이 정직하게 살면된다고 가르칩니다.
두고 볼 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를 두고 자녀를 가르치는 가정과,
자기 자신의 정직성과 노력에 근거를 두고 세상을 살아가도록 가르치는 가정과 어떤 가정이 복을 받게 되는 것인지 두고 볼일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은 세상적으로 표현하자면 자식을 놓고 굉장한 도박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말씀대로 키웠을 때 어찌 될 것이냐?
부모의 가르침대로 키웠을때 어찌 될 것이냐? 그 결과를 두고보자는 말은 무서운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제가 이 말씀을 담대하게 드리는 것은 우리의 먼 훗날 이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주변에서 그 결과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주변에서 예수님을 잘 믿는 가정을 살펴 보십시오.
그들이 어떻게 복을 받으면서 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복을 받고 번성하게 되는 비결이 바로 이 하나님의 말씀속에 있지 않습니다.
이 말씀보다 더 정확한 말씀이 있습니까?
세상 어디에 성경 말씀보다 더 정확하게, 더 구체적으로 복을 받고 사는 비결에 대해 기록해 놓은 책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우리의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이 세상에 사는 날 동안 은혜와 축복을 받고,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천국갈 수 있다는 것을 성경보다 더 잘 가르쳐주는 책이나 사람이 있습니까?
만약 그런 것이 있다면 기독교는 무너져야 합니다.
기독교에 대한 안티 세력이 있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들의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만약 그들의 비판이 사람이 실수하거나 사람이 잘못해서 그것을 고치라고 하는 비판이라면 그것에 대해서는 변명할 이유없이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고쳐야 합니다.
교회라고, 목사라고, 교인들이라고 완전한 존재는 아니기 때문에 그들의 비판을 잘 분석해서 받아 들여야 할 것은 받아 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만약의 경우 안티 세력이나 기독교를 비판하는 이들이 성경을 비판하거나, 하나님에 대한 비판을 하고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제가 하는 설교도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기 때문에 어디에서 누가 제 설교를 보고 들을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설교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과학의 얘기를 잘못하면 과학자가 비판할 것이고, 의학적인 말을 잘못하면 의학자들이 무식하다 할것이니, 설교가 참 조심스럽습니다.
그러나 제가 사람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담대하게 말씀을 외치는 것은 성경에 기록된 말씀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성경과 교회와 하나님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그 비판을 그치고, 자기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만약 어떤 안티 기독교 운동을 하는 분이 저의 설교를 듣고 있다면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지금 그 운동을 그쳐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앞에서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고, 교회와 성경과 하나님을 비판하는 일을 계속한다면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그와 그 자손들에게 내려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에는 일점 일획도 오류가 없습니다.
기독교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말씀과 환경과 상황을 통해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지만, 만약의 경우 말씀에 불순종하고도, 회개할 기회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엄하게 심판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에는 불순종하면서 축복을 기대한다면 거기에는 불순한 세력이 틈을 타게 됩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는 불순종하면서 축복받고 은혜 받기만을 바란다면 하나님은 역사하지 않으시고 사단이 역사할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보십시오.

‘그러나 네가 만일 마음을 돌이켜 듣지 아니하고 유혹을 받아 다른 신들에게 절하고 그를 섬기면 내가 오늘 너희에게 선언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망할 것이라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차지할 땅에서 너희의 날이 길지 못할 것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심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 역시 두고 볼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불순종하고 죄를 짓는다고 해서 그 자리에서 당장 심판하시지는 않습니다.
계속 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십니다.
사람을 통해서 말씀을 주시든지, 환경의 변화를 통해서 깨닫게 하시든지, 그래도 알아듣지 못하면 사고와 질병을 깨닫게 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일들은 하나님이 그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더 이상 죄에 묻혀 살지 말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사인입니다.
그 사인을 빨리 깨닫고 돌아오는 자가 복이 있는 것입니다.
돌아와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살면 번성하게 하고 사는 땅에서 복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계속 사인을 주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깨닫지 못하면 결국에는 몸으로 아픔을 체험하게 됩니다. 그것은 슬픈일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시지만 지금도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고 있습니다. 이 성경책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사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성경에 기록된 모든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오늘 한 마디 말씀만이라도 기억하시고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최고의 방법은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입니다. 예배시간입니다.
예배 시간도 애인과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오는 것처럼, 시간을 잘 지키십시오. 예배 시간에 정성을 다하십시오. 부족한 사람이지만 저를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그리고 마음속에 깨달아지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으시고 순종하십시오. 실천하십시오.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면 하나님은 말씀대로 축복해 주십니다.
여러분이 지금보다 더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을 하십시오. 그리고 여러분의 자녀들을 믿음으로 잘 양육하십시오. 열심히 기도생활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와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충성하십시오,
우리의 믿음과 헌신과 충성은 반드시 자녀들에게로 전이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생명을 선택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선택하십시오.
그래야 삽니다.
19,20절)
내가 오늘 하늘과 땅을 불러 너희에게 증거를 삼노라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들과 생업위에 충만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