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6:1-5)

1. 장로교회
본래 기독교는 하나였으나 교회적 차이와 문화적 차이로 분파되기 시작하여 현재는 많은 교파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에 산재해 있는 기독교를 크게 다섯으로 분류하면 로마 카롤릭교회, 그리스정교회, 프로테스탄교회, 러시아정교회, 영국성공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회의 목적은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삶과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함으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려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은 하나이지만, 방법은 가지가지 됨으로 많은 제도가 생겨지게 되었습니다.

그 제도에 따라 교황제도, 감독제도, 회중제도, 대의제도, 그리고 무교회제도 등 다섯 가지 제도로 발전되게 되었습니다. 잘 아시는 대로, 로마 천주교회는 위계제도를 강화함으로 군대처럼 계급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황이 절대화되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항이나 이탈은 곧 징벌과 버림받음을 의미합니다. 감독제도는 성직자 안수 은 사제 이상의 교직자들이 교회에 관한 모든 것을 관장하는 제도인데 영국 성공회나 미국 내에 에피스팔교회와 감리교회가 있고 유럽에서는 루터교회와 모라비안파 등이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중제도는 모든 교인이 자유로운 인상고백을 토대로 삼아 구성된 자치교회입니다. 회중제도의 특징은 일체 상회권을 인정하지 않고 개 교회의 자주권을 기본 구조 삼으며 개 교회의 회중의 결정에 따라 목사나 집사를 세우되 장로는 없습니다. 침례교회나 미국 안에 있는 그리스도교회나 형제단교회가 이런 파에 속합니다. 대의제도는 장로교회 제도로서 평신도의 존재를 경시하는 감독제도의 단점과, 상회제도와 평신도의 교제를 경시하는 회중제도의 단점을 시정하기 위해 만든 제도입니다.

다시 말하면 교회를 교인 전체에 의해서 구성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성도의 교제를 두텁케 하고, 교회의 일을 모든 교인이 힘을 합해서 수행하려는 데 이 제도의 특징 있습니다. 대의제도의 특성은 (1)장로직을 부활시켰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사도와 감독과 장로의 세 가지 근본 교직이 있었습니다. 사도는 그들이 죽음으로 자연적으로 없어졌으나 감독은 목사와 같은 교직으로 이해되어 교회에 남아 있고, 장로직은 2세기까지는 교회 안에서 존재했으나 천주교회 제도가 강화되면서 장로직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종교개혁 후에 개신교가 시작되면서 천주교회의 성직자의 독재도, 회중교회의 개인주의도 인정하자 않고 교인들을 대표하는 장로와 성직자가 함께 교회를 운영하는 성경적인 제도를 채택하게 되었습니다. (2)개 교회 위에 교인들을 대표하는 장로와 성직자가 회원이 된 노회를 만들어 교회설립과 폐쇄, 혹은 목사의 임면 등 교회 간에 교제와 협력이 잘 이루어지게 했습니다. (3)교회 간의 지배나 피지배라는 경향은 약화되고, 각자 양심의 자유에 따라 자의적으로 복종하고 협력하도록 했습니다.

(4)교회가 정상적으로 성장하기 위하여 세 교직을 두어 각자가 맡은 직무를 성실히 수행하도록 했습니다. 즉 목사는 말씀의 선포와 가르침, 그리고 성례전을 관장하고, 장로는 목사를 도와 교인들을 치리하고 훈련하는 책임을 맡고, 집사는 자선사업과 봉사, 재정을 맡도록 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노회에 파송한 목사와 교인들이 자기들의 대표로 뽑은 장로들이 협력하여 교회를 민주적으로 운영하는 제도가 장로교회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제도가 있다면 무교직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조직체 자체를 부인하고 순전히 내적이고 영적인 신앙생활을 주장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적인 것이기 때문에 외적인 형식이나 의식에 의지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이런 주장에 따르는 파는 스위스의 메노나이트라고 부르는 메노파와 영국의 퀘이커파와 독일의 경건주의 일파가 있습니다.

한 마디로 장로교회 제도는 모든 제도의 장점을 따르고 모든 제도의 단점을 제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평신도의 기본교권을 인정하지 않는 교황제도나 감독제도에서는 성직자는 막강한 권세 때문에 부패하기가 쉽고 평신도들은 억울함을 당하고, 회중제도나 무교직제도는 평신도의 권세가 막강하여 부패하기가 됩니다. 장로교회의 정치제도는 성직자의 치리교권과 평신도의 기본교권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한국 장로교회에서는 대의제도에 따라 교인들 가운데 장로가 되지만, 문제는 한번 선출된 후에는 항존직이 된다는 데 있습니다. 대의직은 어느 기한이 되면 재신임을 받아야 더 겸손하고 성실하게 그 직책을 수행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항존직분을 가진 분들은 언제나 주님이 평가하신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겸손과 온유로 충성을 다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2. 총회와 노회와 당회
교회란 지교회에서부터 세계 모든 교회 전부를 일컫는 광범위한 지칭이다. 교회의 조직은 크게는 세계 교회로부터 시작되지만, 구체적인 조직은 교단 총회가 잇고, 장로교로 말하면 그 여러 개의 지방 노회가 있고, 노회 아래에는 시찰회가 있고, 그 다음 지교회가 있는 것이다. 각 개교회 아래에는 공동의회가 있고 그 다음 당회와 제직회가 있다, 장로교에서는 치리회가 셋이 있는데 총회, 노회, 당회이다.

(1)한국 장로교 시작
총회는 성경을 근거를 해서 만든 것으로, 사도행전 15장에 기록된 예루살렘회의는 ‘사도들과 장로들’이 모여서 교회의 문제들을 의논한 회의였다. 우리나라 장로회의의 조직은 1893년 미국 남 · 북장로교 선교부가 합의하여 선교공의회를 조직하고, 한국 안에 개혁신앙과 장로교 정치를 채용하는 단일 장로교회를 설립할 것을 선언하고 1901년부터는 한국인 대표가 참여하는 ‘조선 예수교 장로회 공의회’가 조직되었던 것이다.

그리고 1907년 9월 17일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대한 예수교 장로회 독노회’ 가 조직되었는데 7인의 한국인 목사, 53명의 장로들, 989교회와 19,000명의 세례 교인, 7만 명의 신도를 가진 독립된 자주, 자립, 자율 선교의 교회로 새출발을 했던 것이다.

(2)총회의 조직과 성수(成數)
총회는 장로회의 가장 높은 치리회로 전국의 지교회를 하나로 묶은 대표적 회이다. 이 총회 아래 노회와 당회가 속해 있는 것이 장로교회의 조직원리이다.
‘최고 치리회’란 당회나 노회의 결정을 총회에서 변경하거나 번복할 수 있으나 총회가 심리하여 결정한 것은 변경할 회(會)가 지상에 없다는 의미에서 ‘최고 치리회’라고 하는 것이다. 총회는 각 노회에서 무흠 입교인 비례로 파송한 총대목사와 장로로 조직한다.

총대수 선정 방법은 교단마다 다르다. 목사 총대와 장로 총대의 수를 동수(同數)로 정한 것은 교권주의를 막기 위한 것이다. 목사는 교역의 대표자이고 장로는 회중의 대표자로 상호 견제하며 월권행위나 주장하는 자세를 막고자 하는 뜻이 담기어 있는 것이다. 총회가 성수 되려면 노회수 과반수의 참석과, 총대목사와 장로 각 과반수의 출석이어야 한다. 총회장은 총회 개회 2개월 전에 일시와 장소를 정하고 총회 소집을 해야 한다.

(3)노회의 조직과 성수
노회의 목적은 구역 안에 있는 교회와 단체들을 총찰하는 것이다. 노회는 정한 구역 안에 있는 시무목사 30인 이상과 당회 30처 이상과 입교인 3,000명 이상이 있어야 조직할 수 있다. 노회는 노회 소속 목사와 당회에서 파송한 총대 장로로 조직한다. 당회에서 총대장로 파송 규정은 다음과 같다 .
①입교인 100명까지 1인
②입교인 101~200명까지 2인
③입교인 201~500명까지 3인
④입교인 501~1,000명까지는 4인
⑤입교인 1,001-2,000명까지 5인
⑥입교인 2,000명을 초과할 때는 매 1명 이상 1,000명까지 1인씩 증원 파
송할 수 있다.

노회를 개회하려면 세 가지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①예정된 장소에 모여야 한다.
②예정된 시일에 모여야 한다.
③정회원인 시무목사와 총대장로의 각 과반수의 출석이어야 한다.

(4)당회의 조직과 성수, 그 직무
당회는 지교회에서 목사, 부목사, 장로로 조직한다. 당회 조직은 입교인 30명 이상이 있어야 되며, 장로 2인을 동시에 선택할 수 있고, 장로 증원은 입교인 30명 비례로 증원할 수 있다. 당회의 성수는 당회장을 포함한 당회원의 과반수 출석으로 하는데 대리 당회장은 성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당회장은 다음과 같이 노회가 임명한다.
①당회장은 지교회 시무목사가 된다.
②임시 당회장은 당회장이 결원되었을 때 노회가 이를 파송한다.
③대리 당회장은 당회장이 유고할 때, 혹은 기타 사정이 있을 때 당회장이 위임한 자, 또는 당회원이 합의하여 청한 자로 당회장직을 대리케 할 수 있다. 그러나 대리 당회장은 결의권이 없다
④미조직 교회의 당회권은 당회장이 행사한다.
⑤대리 당회장 및 미조직 교회의 당회장은 은퇴목사에게도 이를 맡길 수 있다.

어느 교회는 당회장이 결원되었을 때, 장로들끼리 모여서 무슨 일을 결정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 그런 경우에는 반드시 임시 당회장이나 대리 당회장이라도 있어야 그러한 결의들이 합법성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당회의 직무는 교인의 신앙행위를 지도하며 학습과 세례자와 입교자 문답, 세례식과 성찬식 거행, 제반 모든 서류 구비, 제반 예배 주관, 교회의 각 기관과 단체를 감독하며 장로와 집사, 권사를 임직하며 각종 헌금 수지방안을 협의한다. 또한 지교회의 토지와 가옥 등 부동산을 관리 한다.

그리고 교회 안의 범죄자가 있을 때에 당회는 재판회를 구성하여 재판을 하고 권징한다. 재판을 받지 않고는 권징할 수 없다. 재판은 3심제로 제1심은 당회인 치리회에서, 제2심은 노호상설 재판국에서, 제3심은 총회상설 재판국에서 관장한다. 재판은 고소(고발)장이 재판국에 접수된 후 4개월 이내에 끝마쳐야 한다. 당회는 재판회를 구성하여 범죄자를 소환 심문하고 판결 권징한다.

권징의 종류는 크게 8가지로 ①견책(죄과를 꾸짖고 회개케 하는 것) ②근신(2개월 이상 6개월 이내의 기간 죄과를 반성(반성문 제출)하고 행동을 삼간다. ③수찬정지(6개월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수찬을 정지한다. ④시무정지(3개월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설교권을 제외한 모든 시무를 정지한다. ⑤시무해임(3개월 이상 1년 이내의 기간 그 직무에 한하여 모든 시무를 정지한다. ⑥정직(6개월 이상 2년 이내의 기간 직원의 신분은 보유하다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정직기간 수찬을 정지한다. ⑦면직(직원의 신분을 박탈한다.) ⑧출교(교인 명부에서 제명하여 교회 출석을 금지시킨다.)

(5)공동의회
공동의회는 그 교회 무흠 세례교인으로 구성되는데 개회는 회집된 회원으로 성원이 된다. 공동의회는 일주일 전에 소집을 광고하여야 합법적이다. 대부분 연말에 모이고 위임목사 투표나 직원선거(장로, 집사, 권사 선거) 시에 모인다. 공동의회의 주 안건은 당회가 제시한 안건, 예산결산 처리안, 직원선거, 상회에서 지시한 사항 등이다.

(6)제직회
제직회 조직이나 운영은 다음과 같다.
①제직회 구성은 시무목사, 부목사, 시무장로, 시무집사, 시무권사, 서리집사, 전도사로 조직된다.
②회장은 시무목사로 하고 서기, 회계는 회에서 선출하되 필요에 따라 부서를 둘 수 있다.
③제직회 소집은 제직회장이 소집이 필요로 할 때와 제직 3분지 1의 요청이 있을 한다.
④제직회 성수는 모이는 수에 따라 한다.
⑤제직회의 결의할 사항은 공동의회에서 결정된 예산을 집행하며, 재정에 관한 일반 수지예산 및 결산을 의결하고, 구제비의 수입 지출 및 특별헌금을 취급하며 기타 중요사항을 의논한다. 예산을 초과한 경우에는 경정예산을 세워야 한 다.

3. 교회의 제반 회의는 교회성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다.
각 교회 안에는 많은 기관들이 있고, 그에 따라 많은 회의가 열리고 있다. 위에서 열거한 회들 외에 각 자치단체들의 회의, 즉 각 남선교회, 각 여전도회, 안수집사회, 권사회, 각 연합회, 혹은 구역 교구별 회의, 교사회의 등등이 있고, 그외 무슨 해외선교회, 장학회, 봉사회 등등 많은 회의들이 있다. 그런데 어느 회의는 질서가 있고 생산적인 결의를 하는 등 은혜롭게 진행되는가 하면, 어느 회의는 서로의 잘못을 비판하기 일쑤입니다.

심한 경우에는 욕 비슷한 어투가 나오고 멱살잡이라도 할 것처럼 험악하게 끝나는 경우도 있다. 교회 안에 회의들이 은혜로운 교회는 성장하지만, 많은 회의들이 비판과 공박으로 일관하는 교회는 선한 일꾼들이 앞장서려 하지 않고 차츰차츰 교회로부터 멀어지므로 주력부대가 약화되고 교회가 많은 시험에 빠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그러므로 교회의 모든 회의는 될수록 은혜롭게, 그리고 생산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제반 회의의 초점을 교회성장 쪽에 맞추도록 해야 한다.

(1)좋은 계획을 만들도록 힘써야 한다.
당회나 제직회나 좋은 계획을 만들도록 애쓸 때 교회는 성장하는 것이다. 그러면 교회성장은 무엇을 말하는가? 교인의 숫자만 많아지는 것인가? 조지헌터 박사는 그의 저서「교회 성장과 목회 전략」에서 저술하기를 “교회 성장학에서는 하나님께서 4가지 명백한 방식으로 성장하도록 명하셨다고 보는데, 그것을 학자들은 (1)내적 성장으로 질적 성장, (2)확대 성장으로 외적 성장, (3)증설 성장으로 개척교회 설립, (4)가교 성장으로 해외 선교를 말한다.”고 했다.

건강한 교회라면 이러한 여러 가지 면에서 성장하여야 한다. 성장하지 않는 교회는 부끄러운 교회이다. 그런데 어느 교회에서는 당회는 여당이고, 제직회는 야당 노릇을 한다고 소문이 나있다. 당회가 내 놓은 안건을 제직회에서 사사건 건 따지고 무조건 반대한다. 반대로 어느 교회에서는 당회가 야당이고 제직회가 여당이 되어 담임목사의 일을 반대하는 것은 당회이고, 반대로 제직회에서는 담임목사의 일을 적극적으로 찬성을 하는 식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담임목사는 대부분의 안건을 제직회에 내어 놓는 비상수단을 쓰고 있다고 한다. 어느 제직은 자기는 교회에서 야당이라고 큰소리치기도 한다. 그러한 식의 교회들이 성장한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하나님 앞에서 모두 여당이어야지, 어떻게 야당일 수가 있는가? 목회자는 하나님의 일을 위해 그 교회에 파송한 하나님의 사자인 것이다. 그러므로 목회자의 업무에 잘 협조하는 것이 곧 하나님을 돕는 일이 되는 것이다.

당회나 제직회는 목회자가 오직 교회 성장을 위해서만 전력할 수 있도록, 그리고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야 한다. 생활난으로 어려움을 당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목회사역의 향상을 위해서 교육의 기회를 주어야 한다. 또한 휴식할 수 있는 기회도 필요하다. 사실, 한국 교회 풍토에서는 목회 업무가 너무나 과중하기 그지없다. 주일예배나 저녁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등 정기적인 설교 외에도 새벽기도, 대심방 무슨 개업식이나 결혼식, 장례, 돌, 회갑 등의 예배를 쫓아다니면서 설교하다 보면 하루에도 10번 이상 설교하는 등, 영육 간에 지치기 딱 알맞다.

어느 때는 한밤중에 걸려온 긴급한 전화를 받고 미처 잠이 깨지도 못한 채 병원 응급실로 달려갈 때가 얼마나 많은가? 한참 식구들과 즐겁게 식사하는 중에 걸려온 교우들의 충격적인 교통사고 소식으로 놀라서 상심하는 일이 얼마나 많은가?더구나 교회를 성장시켜야 한다는 부담감을 언제나 지고 살아야 하는 목회자의 심정은 너무나 무겁다. 어찌 그 뿐이랴? 교회마다 가시 같은 자들이 있기 마련이어서 음으로 양으로 괴롭히니 어느 밤은 잠을 이루지 못한 채 새벽기도회를 인도하러 나가기도 한다.

그럼에도 교회는 계속 일하기를 요구하고 교육의 기회마저 없어 단물이 다 빠진 껍데기가 되기 일쑤고, 휴식할 기회마저 인색하게 하므로 건강이 악화되어 나중에는 교회의 골칫거리가 되는 경우도 있다. 어느 목회자이든지 완전한 자는 결코 없는 법이다. 그런데 교회가 그 목회자의 약점만 따진다면 견딜 목회자는 아 무도 없을 것이다. 저는 1967년 신학교 시절 시골 교회에서 교육전도사의 일을 하다가 졸업 후, 그 교회에서 담임목사 되었다. 그렇게 7~8 년 봉사하다가 서울로 전임되었다.

그런데 필자가 시골 교회를 떠나온 후에 그 시골 교회는 어찌된 노릇인지 10 년 사이에 7, 8명의 목회자가 바뀌었다. 그 때마다 그 교회의 지도급에 있는 분들이 필자에게 찾아와 의논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목회자마다 싫다는 이유가 다 다르다. ‘어느 분은 설교를 못한다. 어느 분은 심방을 잘 못한다. 어느 분은 돈을 너무 밝힌다. 심지어 어느 분은 사모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너무 자주 바꾸다 보니 약점을 보는 데 이력이 났고 쫓아내는 방법에도 능숙해진 것이다. 어느 날, 보다 못해 저는 대단히 화를 냈다. “아니, 만점짜리 목회자가 어디 있는가? 이것을 잘 하면 저것을 못하지 않겠는가? 그리고 시골 교회에서 그처럼 형편없이 사례비를 주면서 1등짜리 목회자를 바라는 것은 과욕이 아닌가?”라고 하면서 제가 그 교회에서 받았던 형편없는 사례비를 염두에 두면서 나름대로 호통을 쳤다. 그것이 약효가 되어서인지 몰라도 지금은 어느 목회자를 장기적으로 모시고 안정된 교회가 되고 있다.

목회자가 미숙한 것이 많을지라도 오직 교회 성장을 위해서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교회는 성장하게 마련이다. 목회자가 100%의 열심을 가지고 성장을 위해서 전력한다 할지라도 당회에서 많은 반대를 만나고, 다시 제직회에서 이것저것 깎이고 그 외 부정적인 사람들에 의해서 시달리다 보면 마침내는 열심도(度)가 70%로, 50%로 내려갈 것이 분명하다. 나중에는 목회자 스스로가 자포자기하는 심정이 되어 버린다면 무슨 열매를 맺겠는가?

반면에 목회상에 부족이나 실수가 있을지라도 당회나 제직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면 날개를 단 듯이 일하지 않겠는가? 어찌 그뿐이랴? 그러한 교회를 하나님은 대단히 기뻐하사 은혜와 복을 부어 주실 것이 분명하다. 제가 목회를 시작한 후에 가장 어려운 때가 있었다. 1991년 11월 20일 밤 10 시경 교회가 전기누전으로 큰 화재를 만난 것이다. 본당 내부가 모두 타버리는 바람에 많은 장의자들과 그랜드 피아노, 오르간 등, 본당에 있던 모든 기물들이 전소하고 말았다.

그러므로 복구비용으로 엄청난 비용이 들게 되었습니다. 가장 가슴 아픈 것은 그 때 당시 교회 부흥과 교육관 건축을 위해서 ‘40일 특별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는 중간에 일어났으니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난감한 일이었다. 기도를 열심히 한 결과, 하나님의 기적적인 도움은커녕 건축 헌금으로 모으고 있던 거액이 오히려 날라 갔으니 이제부터 누가 기도 하려고 할 것인가라는 어두운 생각과 교회 관리를 소홀히 한 책임 에 대해서 당회나 제직회가 따진다면 피할 길이 없다는 생각이 가슴을 무겁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너무도 감사했던 것은 당회나 제직회나 모든 성도들이 담임목사나 관리인을 조금도 비판하지 않았을 뿐 아니라, 당회원들이나 많은 제직들이 제가 낙심할까 위로하기 바빴고 모든 성도들이 하나로 뭉쳐지기 시작하는 것을 발견했다. 두더지 굴처럼 캄캄한 본당에 비닐 장판을 깔고 예배를 드릴 때마다 기도하는 장로도 울고 목사도 설교하면서 울므로, 한 달 동안 은 마치 심령대부흥회 같았고, 너 나 없이 자진 헌금과 자진 봉사로 한 달 만에 더 아름답게 복구하였다.

그뿐 아니라, 교인들의 열심히 넘치어 계속 증축공사를 하자고 하는 주장들이 강하게 일어나서 겨울동안 계속 건축공사를 함으로 본당이 배나 커졌고 교육관까지 해결하게 되었다. 그 결과, 교인들의 수가 배가 됨으로 또 한번의 교회성장을 이룰 수 있는 전기(轉機)를 마련할 수 있었다. 과연, 전화위복의 역사였다. 기도하는 도중에 생긴 사건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는 것과 또한 교회가 하나로 뭉치기만 하면, 어떠한 난관에서라도 상상할 수 없는 큰 역사를 이룰 수 있다는 교훈을 받게 되었던 것이다.

(2)교회는 교회성장을 위한 재정 후원을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
목회하면서 제일 듣기가 못 마땅한 소리가 있다면 “목사님, 목사님은 오직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만 전무하십시오. 재정은 우리가 다 알아서 운영하겠습니다.”라는 것이다. 흔히 많은 교회에서 목회자가 재정 문제에 대해서 깊이 관여하려할 때 일반적으로 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그러한 말처럼 터무니없는 말도 드물다. 교회를 성장시키려는데 어떻게 재정 문제가 관심이 안 되겠는가? 세상의 모든 일에도 재정의 뒷받침이 따르듯이 교회의 제반 일에도 반드시 재정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개척교회 때에는 많은 일꾼들이 자기 주머니를 털어가면서 봉사 하는 것을 기뻐하지만, 교회가 재정이 풍부함에도 앞장서서 일하는 일꾼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이나, 구역에서 앞장 서 일하는 일꾼들에게 일 년에 한 두 번 야외로 데리고 나가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도록 베풀지 않으면 사기 진작에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을 발견 하게 된다. 그래서 모처럼 그러한 시간을 가지려고 계획을 잡고 재정을 요청하면 재정을 맡은 이들이 한다는 소리가 “지금이 어느 때인데 놀러 다니는가? 교회가 앞장서서 검소검약 하여야 할 때에 여자들은 걸핏하면 놀러 나가서 고성방가나 하니 말이나 되는가?”라면서 혼자 애국자인 척 하니 목회자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민망하다.

그러므로 “목사님은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만 전무하십시오.”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는 다음과 같은 교회만 해당되는 말이다. 목회자에게 “목사님, 목사님은 교회성장을 위해서 소신껏 일하십시오. 우리가 재정 후원을 적극적으로 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목사님은 말씀과 기도하는 일에 전무하십시오. 너무 재정 문제로 염려하시는 것은 우리를 믿지 못하시는 것 같아 민망합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교회여야 한다. 사실, 담임목사는 그 교회에 목회자일 뿐 아니라 당회장(堂會長)이기도 하다.

당회장이란 교회 행정의 책임자란 말이다. 행정 중에 재정 부분은 아주 큰 부분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재정 부분은 전혀 관여하지 말라는 말은 말이 안 된다. 오히려 당회장은 재정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재정 지출 시에는 당회장의 사인이 있어야 마땅하다. 박제호 목사는 그가 저술한「교회재정관리」라는 책에서 ‘당회장은 재정 최고 책임자로서 교회 모든 재물의 수지와 관리, 운영에 관하여 통할하고, 모든 회계 처리에 대하여 지휘 감독한다.’고 강조했다.

목회자가 재정에 관여하는 것을 탐탁치않게 여기다가 나중에 재정 사고가 나면 당회장이 관리를 잘못하여 이러한 사고가 난 양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어불성설 이다. 급성장하는 많은 교회를 보라. 특히 목사 당사자가 개척하여 큰 교회로 급성장한 교회들을 보면 담임목사가 교회성장을 위해서 소신껏 재정을 사용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교회는 당회장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목회활동비를 넉넉히 드려야 한다.

제직들이여, 여러분 교회의 목회자로 하여금 재정적인 문제로 시달리지 않고 오직 말씀과 기도에 전무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라.

(3) 제직들 간에 좋은 의견을 존중하여야 한다.
제가 35세 나이에 홍익교회에 부임하여서 실수한 일 중에 하나는 너무나 독선적인 방법으로 목회했다는 점이다. 교회성장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하고 열심히 연구하여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밀어붙이려는 젊은 혈기로 팽배해 있었다. 그러다가 누가 조금이라도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 화를 내기 일 수였고, 마치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사탄의 무리인 양 개인 기도 시간에 그를 통해 역사하는 악한 영을 물리치는 기도까지 하는 어리석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때로 당회나 제직회사 어느 분이 의견 을 내는데 너무나 어리석다고 생각될 때 ‘그것은 신학적으로 틀린 것입니다.’라는 식으로 공개적으로 공박하기를 서슴치 않았던 것이다. 그런데 공박을 받은 그 분이 그 뒤부터 저의 사역에 이것저것 비협조적으로 나가는 것을 발견했다. 후에 안 것이지만, 모처럼 의견을 냈던 그 분은 필자의 공박을 ‘당신은 제발 무식한 소리 하지말라.’고 받아들이므로 너무나 속이 상했었다는 것이다.

그 때에 제가 깨닫는 바가 많아서 ‘이제부터는 누구의 의견이든지 존중하리라. 때로 이치에 너무나 어긋난 이야기라도 보충을 하여서라도 성안(成案)이 되도록 하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당회 때나 제직회 때, 형편없는 의견이 나오더라도 존중하는 자세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그 때 비록 다른 회원들에 의해서 그 의견이 부결되기는 해도 자기의 의견을 끝까지 존중해 준 저에 대해서 끝까지 협조적으로 나가는 것을 번번이 체험하게 되었다.

그러므로 무슨 회의 중에라도 교회를 위한 좋은 제안은 회원 상호간에 존중해 주는 교회는 성장하지만, 파벌이 있어서 이 파의 의견은 저 파에서 비판하고 반대하는 교회는 성장은커녕 퇴보하기 마련인 것이다.

이런 기막힌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영남에 있는 어느 교회는 당회원의 3분의 1이 같은 종씨인데 당회전에 문중회의를 열어 다 각본을 짜가지고 나와서 당회를 주도 한다고 한다. 그 교회의 당회는 주류와 비주류가 있어서, 한 파가 찬성하면 한 파가 반대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옥신각신 하기 일쑤고 당회가 여러 시간 걸리는 것은 보통이라고 한다. 만약에 담임목사가 어느 파의 의견을 지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면 회의 후에 다른 파에 의해서 많은 시달림을 받는다고 하니, 이 런 교회가 무슨 성장을 할 수 있겠는가?

비록 부족은 하지만 주님과 교회를 사랑한 나머지 앞장서서 충성함에도 칭찬은커녕 비판이나 받고 반대를 받는 교회에서 누가 나서서 일하려고 하겠는가? 그러나 이와 반대로 누가 앞장서서 일하면 비록 나는 일하지 못 할지라도 열심히 칭찬해 주고 격려해 주면 일하는 사람들이 신바람이 나지 않겠는가? 교회는 바로 이런 곳이다. 남녀노소, 빈부귀천, 학식유무 관계없이 모든 분들이 모여 서로 허물을 덮어줄 뿐 아니라 그 허물을 대신 십자가의 마음을 지는 곳이 바른 교회의 모습인 것이다.

오늘 본문 갈6:1-5을 다시 읽어 보십시다. “형제들아 사람이 만일 무슨 범죄한 일이 드러나거든 신령한 너희는 온유한 심령으로 그러한 자를 바로잡고 네 자신을 돌아보아 너도 시험을 받을까 두려워하라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만일 누가 아무것도 되지 못하고 된줄로 생각하면 스스로 속임이니라 각각 자기의 일을 살피라 그리하면 자랑할 것이 자기에게만 있고 남에게는 있지 아니하리니 각각 자기의 짐을 질 것임이니라”

목회를 해보면 어느 연로한 권사는 잔소리로 충성을 한다. 식당에 가서도 ‘오늘 국은 짜니, 맵니’라면서 잔소리를 하고 자기 마음에 안 드는 일은 공개적으로 불평을 하므로 교인들이 그 권사를 될수록 가까이 하려 들지 않는 것을 본다. 반면에 어느 연로한 권사는 열심히 충성하는 일꾼들의 등을 다독거리면서 “아무개 집사는 우리 교회의 보배야”라고 칭찬하기도 하고, 여름에 비지땀을 흘리면서 주방에서 봉사하는 일꾼들에게 아이스크림을 사다 주면서 격려하므로 젊은이들로부터 존경을 받고, 돌아가신 후에도 잊지 못해하는 것을 발견한다.

(4)모든 회의는 할 수 있는 한 만장일치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
사실, 목회자가 무슨 안을 내어 놓았는데 반대를 한 경우에 “한 달 더 기도한 후에 다시 의논합시다.”라고 하면 귀가한 후에 반대자의 마음은 편치 않게 마련이다. 그래서 어느 분은 전화로 “목사님, 제가 목사님이 기도하는 중에 결정하신 것을 공연히 반대한 것 같습니다. 미안합니다.”라고 사과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반대자가 있음에도 강하게 밀어붙여 통과하고 나면 그 반대자의 가슴에 무시를 당했다는 상처를 남기게 되므로 후에 시험거리가 되기 쉬운 것이 교회라는 곳의 풍토인 것이다.

제가 깨달은 또 한 가지 사실은 너무 급하게 결정하여 시행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것이다. 30대 시절에는 목회를 하면서 열심 히 기도하다가 떠오르면 이것이 하나님이 주신 뜻인 줄 알고 당회 나 제직회에서 거의 강요하다시피 결정하고 그 다음 주에 시행해 버릴 때가 적지 않았다. ‘만약에 지금 시기를 놓치면 마치 실기(失機)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조바심 때문이었다. 어느 때는 반대하는 의견이 많음에도 하나님의 뜻이란 확신만 믿고 다수결로 밀어붙여 결정해 버리는 실수를 저지를 때도 있었다.

그러다 보니 그 결정한 사업은 시행이 되지만 온 교회가 협력하는 기운이 없고, 오히려 방관자가 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심지어는 그 사업이 부진하거나 실패의 기운이 있을 때는 목회자에게 책임전가 하는 것이었다. 이런 일을 몇 번 겪는 동안 모든 회의에서 할 수 있는 한 만장일 치가 되도록 힘쓰게 되었다. 이번 회의에서 반대자가 있으면 한 주나 한 달 연기하기도 하면서 설득을 시키는 것이 교회에 큰 유익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복지를 눈앞에 두었을 때 12 정탐꾼들의 보고를 받은 후에 백성들이 모세를 반역하고 여호수아와 갈랩을 돌로 치려고 할 때에 하나님이 진노하시고 모세에게 말씀하시기를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고 하실 때에 모세가 어떻게 하였는가?

“주여, 옳습니다. 이 악한 자들을 강하게 징계하시므로 온 천하에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소서.”라고 했는가? 아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뜻인 줄 알면서도 저는 하나님께 나아가 중보의 기도를 드리기를 민 I4:I8~I9에서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 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옵소서”라고 간구했다.

그 때 하나님께서 “내가 네 말 대로 사하노라”고 하셨다. 사울왕은 처음에는 신앙이 좋고 겸손한 사람이었으나 왕이 된 뒤에는 점점 교만하여 하나님의 명령과 사무엘의 명령을 거역하기를 자주할 때에 하나님은 마침내 진노하시고 말씀하시기를 “내가 사 울을 세워 왕 삼은 것을 후회하노니 그가 돌이켜서 나를 쫓지 아니 하며 내 명령을 이루지 아니하였느니라”고 하셨다. 그 때 사무엘이 하나님께 아뢰기를 “하나님, 옳습니다. 저도 사울왕에 대해서 큰 실망을 했나이다. 이제는 저를 폐하시고 새 왕을 세우소서”라고 했는가?

아니다. 삼상 15:11에서 보면 사무엘은 온 밤을 여호와께 부르짖어 근심하며 기도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바로 이것이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가 아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생각으로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고 강행하므로 성장은 다소 빨랐는지 모르나 그로 인한 상처는 오래 남는 경우를 많이 체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교회는 당회원들과 제직들이 목회자의 좋은 의견을 적극 협력하기를 바라며, 목회자나 당회원들도 제직들의 좋은 의견을 존중히 여기어 적극 활용하므로 날로 성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란다.

/홍익교회 원로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