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4:9)

2010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송구영신예배를 통해 서로 축복의 인사를 하였습니다만 다시 한번 서로 돌아보면서 축복합시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올해는 성경을 꼭 한번 읽어야지~ 하고 다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올해는 꼭 성경을 한번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전도를 꼭 해야지 하는 분도 전도하시를 바랍니다.
올해는 예배에 더 열심히 참석해야지 하시는 분들도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교회안에서 봉사를 더 열심히 해야지 하는 분들도 그렇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올해는 사업이 더 잘되어서 하나님앞에 물질로 더 많이 충성해야지 하는 분도 그렇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목표와 계획이 이뤄지기를 바랍니다.

교회에는 5가지 기능이 있습니다.
예배, 교육, 친교, 봉사, 선교입니다.
이 5가지는 예수님께서 이 땅에 있는 교회들에게 남기신 명령입니다.
세분화하면 더 많겠지만 크게 이 5가지로 압축을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에서는 이 5가지 사항을 가지고 1년에 한번 씩 바꿔가면서 주제를 삼고 실천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이 5가지 사항을 골고루 잘 실천하게 되면 건강한 교회가 될 것입니다.

올해는 교육에 주제를 맞췄습니다.
교육이라 함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교육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알아가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어렸을 때는 아버지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그저 자기를 사랑해 주시고, 자기가 요구하는 것은 다 들어주시고, 아버지는 자기를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용돈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말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이 아이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아버지에 대해서 확실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이가 점점 자라나서 성인이 되면 아버지에 대한 인식이 달라집니다.
예전에는 달라고만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아버지를 위해서 무엇을 할까를 고민합니다.
이때가 철이 든 때입니다.
철이 들기 전에는 자기 중심적이었지만 철이 들고나면 아버지 중심으로 바뀌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누구신지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바를 행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교인들에게 열심히 하나님에 대해서 가르쳤습니다.
이제 하나님에 대해서 알았으면 행하라는 것입니다.
배우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면 사도 바울이 빌립보 교인들에게 무엇을 가르쳤는지를 보겠습니다.
사도바울은 언제나 종말론적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였습니다.
1:6 ‘너희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10 ‘너희로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하며 또 진실하여 허물없이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르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2:16 ‘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사도바울이 전하고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대해서 강조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사도 바울은 감옥에 갇혀 있습니다.
감옥에 갇혀 있다는 말은 언제 순교를 당할른지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이 그의 종말일지, 내일일지 모릅니다.
보통 사람이 이런 상태라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하여 먼저 죽고 말 것입니다.
그런데 빌립보서를 읽어보면 감옥안에 갇혀 있으면서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 지 모르는 사도 바울은 너무나 평안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아니 오히려 기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빌립보서를 자세하게 읽어보면 기뻐하라는 말씀이 굉장히 많이 나오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기뻐한다고 합니다.
18‘나는 기뻐하고 기뻐한다’
4:4 ‘주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이런 말씀들은 억지로 꾸며서 할 수 있는 말씀이 아닙니다.
비록 그의 몸은 감옥에 갇혀 있지만 정말로 그 마음속에는 기쁨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서 그는 그리스도의 날을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 언젠가는 올텐데 그 날 자기의 믿음이 부끄럽지 않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빌립보 교인들을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감옥안에 갇혀 있는 바울에게만 예수 그리스도의 날이 가까워 오고 있을까요?
2010년 새해를 맞이한 우리에게도 그 날은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종말 사상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언젠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에 서게 될 것입니다.
바울이 전해 주고 있는 메시지는 그것입니다.
그 날, 예수님앞에 섰을 때 부끄러움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앞에 찬송과 영광이 되기를 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우리의 믿음도 그렇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앞에 섰을 때 부끄러움이 없고, 오히려 열매가 가득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는 모습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빌립보 교인들을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러분을 가르치기를 원합니다.
4:1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나의 면류관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같이 주 안에 서라’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나의 기쁨이고 나의 면류관과 같은 성도들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말씀을 준비할 때 이 말씀 한 마디 한 마디가 여러분의 심령골수에 박히고 이 말씀이 심령을 변화시키며 이 말씀을 들을 때 기적이 일어나고 심령이 치료되고, 육체의 질병이 떠나가고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는 말씀이 되기를 위해서 기도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준비합니다.
언젠가는 저나 여러분이나 하나님앞에 서는 날이 올텐데, 그때 하나님앞에서 자랑할 것이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려면 말씀을 잘 듣고 실천하셔야 합니다.
저는 말씀을 열심히 준비해서 여러분에게 전하겠습니다.

여러분, 교회에 나와서 예배 드리는 이 한 시간,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핸드폰 꺼 놓으세요.
설교 하다 말고 정말 기분이 상하는 때가 있습니다.
한창 설교하고 있는데 핸드폰 소리가 울릴 때입니다. 그것까지는 모른 체하고 넘어갑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 소리가 계속 울리고 기어이 그 핸드폰을 켜고 나가면서 전화를 받습니다. 예배 분위기를 다 흐트려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교회에서는 이렇게 예배를 시작한답니다.
‘이제 시간이 되었음으로 다같이 핸드폰을 끄시므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
예배에 참석하실 때는 핸드폰을 끄세요. 그건 말하지 않아도 기본 예의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물론이요, 설교자에게 방해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이 한 시간만큼은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시간을 통해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에 대하여 경청하시기를 바랍니다. 내 마음을 다하여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배에 참석하면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내 마음에 감동으로 옵니다. 말씀을 들을 때 눈물이 나기도 합니다.
말씀을 들을 때 내 마음에 확신이 들고, 결단이 생기기도 합니다.
그 말씀을 ‘아멘’으로 받고 실천하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젠가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 날 부끄러움이 없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깨달아야 합니까?‘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고 했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1.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배워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지만 성경을 읽으면 하나님이 누구이신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사람, 하나님이 누구이신지를 알고자 하는 사람은 성경을 열심히 읽어보면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가 누구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 동안 제가 쓴 책이 3권이 나왔습니다.
책이 나오면 선배 목사님들에게 전해 드립니다.
그 분들이 제가 어떻게 목회하는지 잘 모르지만 그 책을 읽어보시고는 류목사가 어떻게 목회하는지 알겠다는 것입니다.

성경을 열심히 읽으시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1월 5일부터 16일까지는 교회에서 성경 통독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2주동안 성경을 한번 읽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전에 두시간, 점심먹고 오후에 3시간입니다. 참석이 가능하신 분들은 참석하시고, 시간이 여의치 못하신 분들은 중간에라도 참석하십시오.

또 올해는 성경공부반을 다양하게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주중에는 저와 사모와 부목사님들이 여러 가지 성경공부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이번에는 성경책별로 공부를 할 것입니다.
우리 총회에서 나온 교재를 보니까 성경책별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져 있습니다.
앞으로 자세한 광고를 통해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각부서에는 분기별로 성경 퀴즈 대회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분기별로 우승자를 뽑아 놓고 연말에 가면 전 교인을 대상으로 성경퀴즈 대회를 할 예정입니다. 아동부 대상, 중고등부, 청년부 대상, 그리고 장년부 대상으로 성경퀴즈대회를 하여 시상도 푸짐하게 할 예정입니다.
성경 다독상도 시상할 예정입니다.
오늘 주보 사이에 성경 읽기 표를 넣어드렸습니다. 그곳에 표시하면서 성경을 읽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번 다 읽으신 분은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고, 또 다른 읽기표에 표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연말에 가서 누가 성경을 가장 많이 읽었나 알 수 있습니다.
성경 다독상을 드리겠다는 것입니다.

올해는 성경을 많이 읽고, 성경공부도 많이 하는 해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알아두는 것이 신앙이 성장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성경을 보면 ‘이 백성이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곧 하나님 자신입니다.
그러므로 성경 말씀을 많이 알고 있으면 어떤 유익이 있는가 하면..
기도 응답을 빨리 받습니다.
그러니까 ‘나는 기도해도 도무지 기도 응답이 없다’하시는 분들은 그 머릿속에 성경 지식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응답하시는데 기도를 많이 하니까 하나님께서 응답해 주시고 싶은데 그 머릿속에 말씀이 없으니 생각날게 없는 것입니다.
여러분, 기도하시고 하나님의 응답을 받고 싶습니까?
그러면 성경을 많이 읽으시고, 성경을 많이 외우세요.
죄송하지만 여러분보다 제가 조금 더 응답을 잘 받는다고 한다면 여러분 보다 성경을 조금 더 알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성경을 많이 아시면 응답을 많이 받으실 수 있습니다.
기도하고 응답을 받는 다는 것은 굉장한 축복이지요.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날마다 느끼면서 사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응답 중에는 계시된 응답이 있고, 감춰진 계시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감춰 놓으신 계시는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님이 언제 재림하실 것인가? 이것은 감춰진 계시입니다. 이것은 믿음으로 하나님께 맡기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감춰 놓으신 것을 굳이 열어보려고 하니까 마귀가 역사해서 엉뚱한 것을 보게 하고, 엉뚱한 계시를 받고 이단, 사이비가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2.하나님의 은혜를 많이 받아야 합니다.
신앙은 은혜의 문제입니다.
은혜가 충만하면 신앙 생활이 즐겁습니다.
그러나 은혜가 없으면 교회 생활이 재미있을리가 없습니다.
은혜를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은혜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시는 감동입니다.
예배를 드리면서 감동이 되는 것을 은혜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좋은 책을 읽고 감동을 받습니다. 그러면 내 마음에 변화가 생깁니다.
좋은 영화를 보면 감동을 받습니다.
그렇듯이 하나님앞에서 기도할 때, 찬송할 때, 봉사할 때, 특별히 예배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이 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이 은혜를 많이 받아야 신앙생활이 행복합니다.

그러면 은혜는 어떻게 받는 것인가?
1)말씀을 전하는 이가 잘 준비해야 합니다.
이것은 주부가 음식을 맛있게 잘 요리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것은 아무래도 저의 책임입니다. 그래서 저도 말씀을 잘 준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2)말씀을 듣는 여러분이 준비를 잘 해야 합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은혜를 받고자하는 마음의 준비가 있다면 저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저라고 하는 말은 오늘 설교하는 분을 위해서 기도하시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설교자를 통해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이 잘 준비될 수 있기를 위해서 기도하셔야 합니다.
이제 다음주 오후에 오시는 김하중 장로님의 간증을 통해서 큰 은혜를 받은게 있습니다.
이 분이 중국으로 대사 임명이 나기 10년전부터 그 땅을 위해서 기도했답니다.
자기가 중국 대사로 갈지 안 갈지도 모르는데 믿음을 가지고 자기는 중국 대사로 갈 것이다 하면서 그때부터 중국 대사로서 만나야 할 사람들이 누구인지 모르지만 그 분들을 위해서 축복 기도를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앞으로 중국에 대사로 가게 되면 만나게 될 사람들이 있을텐데 하나님, 그 사람들을 축복합니다. 그들에게 복을 주시옵소서. 그들을 주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그렇게 10년을 기도했는데요. 정말로 어느 날 중국 대사로 임명이 되었답니다.
중국으로 갔습니다. 거기에서 만나는 중국 관료들이 있지 않겠습니까?
처음보는 사람들인데 그 사람들을 만나자 마자 너무나 사랑스럽고 친근감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무적인 일을 하는데도 그 사람들이 한결같이 자기를 다 도와주더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큰지,,,,
지난 10년 동안 누군지 모르지만 그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더니 이 사람들이 자기도 왜 당신을 도와주는지 잘 모르지만 왠지 도와주어야 할 것 같다면서 도와주더라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이런 역사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상담을 하다보면 어떤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집사님, 앞으로 만나게 될 미지의 사람들을 위해서 지금부터 열심히 그 사람을 위해서 축복 기도하세요. 틀림없이 좋은 일이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믿습니까?
그 어떤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십니다.
야곱을 보세요.
형을 속이고 장자권과 축복권을 빼앗아 도망갔다가 2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오는데 형이 군사들을 데리고 자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때 야곱은 형을 축복하는 마음으로 선물을 보내고 하나님께 열심히 기도합니다.
천사가 자기 환도뼈를 쳤음에도 불구하고 다리를 끌면서 하나님앞에 기도합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형의 마음을 돌이켜 놓으셨지 않습니까?

은혜를 받으려면 준비를 잘 하셔야 합니다.
1)먼저는 회개해야 합니다. 자기의 잘못을 철저하게 회개해야 은혜를 받습니다.
마치 아이가 밖에서 놀다가 더러워지면 집안에 들어와서 먼저 씻고 나와야 엄마가 음식을 주는 것처럼, 먼저 철저하게 회개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2)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설교자를 위해서 기도하시라고 했습니다.
꼭 기도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그 시간을 통해서 반드시 은혜받는 내용이 있을 것입니다.
오늘 오후 예배때 말씀을 전하는 홍진호 전도사님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다음주에 오시는 김하중 장로님을 위해서도 기도하십시오. 그 분을 축복하세요.
그러면 놀랍게도 내가 은혜를 받습니다.
3)은혜를 받으면 어떤 변화가 일어납니까?
(1)내 마음에 기쁨이 생깁니다.
이 기쁨은 코메디 극을 보고 기뻐하는 것과는 다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평화가 일어납니다. 기쁨이 생깁니다.
(2)한 걸음 더 나아가면 하나님의 은혜가 감사해서 눈물이 나오게 됩니다.
눈물은 억지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일에 감동이 될 때 눈물이 나오지요.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너무 너무 감사해서 눈물로 저절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목사님, 저는 요즘 교회에 오기만 하면 눈물이 나요. 목사님 저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 같아서 눈물이 납니다’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면 눈물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신앙생활하면서 눈물흘리면서 예배를 드려 봐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눈물을 흘려봐야 하고, 찬송부르면서 눈물을 흘려봐야 합니다.
그래서 눈물 흘리며 신앙생활 해보지 않은 분 하고는 신앙을 논하지 말라 고 하고 싶습니다.
(3)생활에 변화가 일어나게 됩니다.
은혜를 받으면 5가지 변화가 일어납니다.
(1)생각이 변합니다.
(2)말이 변합니다.
(3)행동이 변합니다.
(4)가정이 변합니다.
(5)사회 생활이 변합니다.

이처럼 설교자가 말씀을 잘 준비하고, 청중인 여러분이 마음의 준비를 잘하면
3)성령께서 은혜를 부어 주십니다.
성령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려고 준비하시고 있습니다.
은혜를 못 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준비가 안되어 있으니까 그렇습니다.
마음에 준비만 되어 있으면 성령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에게 은혜를 주십니다.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죄를 지었던 가인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에게도 말씀하시고, 그 아들 이삭, 그 손자 야곱, 그 증손자 요셉에게도 말씀하시는 분입니다.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여호수아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에게만 말씀하시는가?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바로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팔았던 가룟 유다에게도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도 말씀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음성은 성경으로, 설교 말씀으로, 꿈으로, 사건으로, 환상으로, 다른 사람을 통해서, 천사를 통해서, 기도중에 감동과 느낌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그때 듣는 말씀을 잘 새겨 놓으셔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저에게 주신 은사 가운데 ‘대언의 은사’가 있습니다.
대언 - 하나님의 말씀을 대신 전한다는 뜻입니다.
기도 생활을 하면서 보니까 제게 그 은사가 있습니다.
어떤 집사님이 상담을 요청하고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저를 통해서 말씀해 주시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기도하면서 그 말씀을 가감없이 그대로 전할 뿐입니다.
그런데 말씀을 받는 분이 두가지 반응입니다.
하나는, 그냥 일반적인 기도 받은 것으로 끝나 버리는 분이 있습니다. 거기에는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씀을 담아 놓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치 길가에 뿌려진 씨앗과 같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분은 그 말씀을 들을 때 메모하는 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메모해 두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합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가면서 그 말씀이 이뤄지는 것을 체험하게 됩니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말씀을 받을때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으면 그 말씀이 믿는자 가운데서 역사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이것이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으시기를 바랍니다.

4.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 분이십이다.
그런데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구약 시대에는 선지자, 왕, 제사장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통해서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성령 시대에는 성령을 통하여 말씀하시고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여러분 심령안에 성령 하나님이 임재해 계심을 믿습니까?
그 성령 하나님은 많은 은혜와 은사와 지혜와 능력을 가지고 계심을 믿습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그 믿음을 가지고 있는 자를 통하여 놀라운 기적을 일으키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막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저는 주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 봤습니다.
주님으로 이름으로 새로운 방언 기도를 해 보았습니다.
독을 마시고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은 안해 보았습니다.
이것은 주님을 시험하기 위해서 이런 독을 마셔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주님을 시험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자살하는 사람외에는 독을 일부러 마시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그런 일을 억지 믿음으로 해서는 안됩니다.
나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이 농약을 마셔도 괜찮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마시면 그 사람은 죽습니다. 왜 죽을까요?
예수님이 그 농약을 마시라고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했을 때 병든자가 낫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이런 일이 저만 통해서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을 자세히 보세요.
‘믿는 자 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성령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심을 확실하게 믿고 기도하면 이런 일들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며칠 전일입니다.
우리 교회 집사님 부모님이 시골에서 올라오셨습니다.
이유는 아버님이 몸에 이상이 있어서 시골에 있는 병원에서 뇌 사진을 찍고 검사를 했는데
지금 당장 수술하지 않으면 언제 뇌출혈이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곧 바로 서울 큰 병원에 가서 수술하시라고 해서 올라오셨습니다.
이 부친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 아들 며느리가 간곡하게 부탁을 하니까 지난 수요예배때 참석하셨다가 예배후에 기도받고 가셨습니다.
기도할 때 성령께서 주시는 감동을 따라 수술하지 않고 약만 먹고도 나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큰 병원에서 가서 검사를 했는데 놀랍게도 수술하지 않아도 되고 약만 드시면 된다고 해서 다시 돌아오셨답니다.
그 집사님이 그럽니다. 목사님께서 기도해 주신 내용 그대로 되었다고 합니다.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우리 눈으로 보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그런 일들을 믿음으로 보지 않고 우연이라고 하기 때문에 모른 것입니다.
제 사무실에 지금도 새를 키우고 있습니다.
날마다 깨끗한 물을 공급해 줍니다. 먹이가 부족하지 않도록 공급을 해 줍니다.
때때로 배설물을 치워 줍니다.
그런데 어느 날 제가 들으니까 자기들끼리 하는 말이 “얘, 오늘도 물이 우연히 생겼네, 오늘도 모이가 우연히 생겼네‘ 라고 하고 있는 소리가 제가 들었다면 제가 뭐라고 할까요?
‘건방진 놈들, 니네들이 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 내가 주지 않고 살 수 있을 것 같으냐? 그렇게 한번 살아볼래?’
제가 며칠만 물과 먹이를 차단시켜 버리면 새들은 굶어 죽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하심과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 은혜를 보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으로 보세요.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닌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믿음의 눈으로 보면 날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에 기적을 베풀어주시고 있습니다.

5.하나님의 말씀을 배우고 받고 듣고 보았으면 이제는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서도 행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기 시작합니다.
점차 믿음이 희미해져갑니다.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으면 그 말씀을 실천하십시오.
말씀듣고 행하지 않으면 그 믿음은 죽은 것이라고 야고보는 지적하고 있습니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2010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해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충만히 받으시고 그 말씀을 실천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