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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에서 쓴 물을 마실 때 |
| 우리 성도들은 광야학교를 통해서 성숙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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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받은 하나님이 사람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거치고 통과해야만 하는 곳이 바로 광야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 된 우리들에게 광야를 지나게 하시고 광야를 통과하게 하십니다. 광야학교에 입학시키시고 그 학교에서 우리를 훈련하시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빚으십니다. 사람들은 모두가 본능적으로 이런 광야를 싫어합니다. 할 수만 있다면 광야를 제거하고 피해버리고자 합니다.
광야를 거치면서 광야에서 연단되면서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숙한 그리스도의 제자로, 강인한 그리스도의 군사로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걷게 하신 이유에 대하여 아더 핑크라는 설교가는 이렇게 설명합니다. 첫째는 , 광야의 시련을 통하여 우리의 자신이 얼마나 악하고 무가치한가를 발견하게 해서 우리들 속에 숨은 교만을 제거하고 겸손하게 만들게 하려함이다.
둘째, 연약한 인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사랑하시고 놀라운 능력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체험하게 하기 위함이라는 것입니다. 광야에서 3일 길을 간 후 마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쓴 물을 마십니다. 그때 그들은 불평하고 원망했지만 모세는 부르짖습니다. 처음에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도 부르짖는 모세를 함께 부르짖습니다. 광야에서 쓴 물을 마실 때 광야와 쓴 물이 이스라엘로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게 만듭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하자 여호와께서 한 나무를 지시하셨습니다. 이 때 모세의 눈이 열리고 그는 한 나무를 발견했습니다. 영의 눈이 떠졌습니다. 그 나무를 꺾어 마라의 쓴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습니다. 쓴 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었습니다. 이 나무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 나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예표합니다. 베드로 전서2장 24절을 보면 나무는 십자가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은 광야에서 쓴 물을 마시게 되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리게 되고 그때 영 안이 열려 십자가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 십자가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참된 안식과 평안을 얻습니다. 그 십자가 아래서 참된 쉼과 안식을 얻습니다. 그리고 나무를 물에 던질 때 그 물이 단 물로 변하듯이 우리가 광야에서 쓴 물을 만났을 때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자가를 우리의 쓴 물 한가운데로 던질 때 십자가의 은혜와 능력으로 쓴 물이 단 물로 바뀌는 역사, 축복, 기적이 나타납니다.
그 후 그들은 엘림에 도착합니다. 물 샘이 있고 종려나무 70주가 있는 오아시스를 만나게 됩니다. 광야를 만나고 쓴 물을 만나지만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할 때 십자가를 바라보게 되고 십자가를 통하여 쓴물이 단 물로 바뀌고 오아시스로 인도되는 삶 그것이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입니다. 광야에서 쓴물을 만나지만 낙심하지 말고 주님 앞에 엎드리고 십자가를 바라보므로 쓴 물이 단 물로 바뀌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청주제자교회 담임목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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