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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에게 성도는 보석입니다 |
| 제사장의 흉패에 붙은 보석처럼 아름다운 하나님의 사람으로 다듬어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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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3월 28일부터 6월 8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세계적인 보석 가공회사인 티파니의 대표적인 보석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티파니는 보석을 가공하는 커팅 기술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 회사입니다. 보석은 원석 상태로 있을 때에는 아름답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잘라내고 다듬어 가장 아름다운 형태로 만들어내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쳐서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는 보석이 만들어집니다.
저는 목회도 비슷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목회도 다듬어지지 않은 원석과 같은 사람들을 성령께서 잘 다듬어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되도록 돕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출애굽기 39장에 보면, 제사장들이 입던 옷을 만드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제사장의 옷에는 흉패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흉패는 12가지 보석으로 이루어지는데, 그 보석에는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 묵상하다가 제사장이 하는 일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사장은 12지파로 대표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슴에 품고 그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도록 중보기도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제사장의 가슴에는 항상 품고 중보 하는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가슴에 달고 있는 보석처럼 다듬어져서 아름답고 귀하게 쓰임 받을 것을 소망하는 사람입니다.
이 시대 목회자가 해야 할 일도 비슷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원석처럼 다듬어야할 부분들이 많은 사람들을 가슴에 품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씩 다듬어가서 아름다운 보석이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목회자가 해야 할 일입니다.
잘 다듬어져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성도는 목회자에게 보석입니다. 목회를 잘했다는 것은 그런 성도들을 많이 걸러내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저도 그런 복을 받기 위해 더 많이 사랑하고 인내하며 내게 맡겨진 양들을 품고 기도해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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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4 토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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