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8:10-22)

요즘 대심방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전 까지는 전체 교인을 3등분하여 중직자 가정은 제가 심방을 하고 1지역, 2지역은 부목사님들이 심방을 하였습니다.
교인 수가 증가하면서 약 5,6년 동안 전체 가정 심방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날 얼굴 한번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것도 교회 정문으로 나가시는 분들하고만 인사할 뿐, 옆문으로 나가시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항상 옆문으로 나가시는 분들도 1달에 한번씩이라도 정문으로 나가시면서 저와 인사를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가정수가 약650가정입니다. 그중에 2주간 동안 약 40 가정을 심방하였습니다. 앞으로 등록할 새신자 가정까지 포함하면 700가정은 더 심방을 해야 합니다.
올해 안에 다 끝내려고 보니 부지런히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가정은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다 보니 밤 10시가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밤 11시까지 심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몸은 좀 피곤하지만 그렇게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나오게 되니 그 가정의 형편과 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정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점은 가정이 평안하고 사랑과 행복이 있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있고, 자녀들 때문에 마음아파 하는 가정도 있고, 질병 때문에 고생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 때가 있습니다.
심방을 하고 어려운 가정들을 보면서 오늘 이 말씀을 꼭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하늘 문이 열린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하늘 문에 관한 말씀이 있는데 오늘은 야곱과 하늘문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봅니다.
야곱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고, 아버지를 속여서 축복권을 빼앗아 도망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말이 그렇지 장자권, 축복권을 얻었다고 해서 지금 그에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집안에서 도망치고 있는 신세입니다.
그렇게 되면 장자인 형이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 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 기도를 받기는 했지만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축복을 받기는 커녕 빈손들고 집에서 도망가는 신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장자권이나, 축복권을 받지 않았더라면 아버지 집에서 더 행복하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형을 두 번이나 속인 것 때문에 형이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도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는 약 90km나 되는 먼 거리입니다.
이틀 사흘을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야곱은 몹시 피곤했을 것입니다.
집에서 급하게 챙겨가지고 나온 물이나 식량도 동이 났겠지요.
장자권, 축복권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뭡니까?
그에게는 지금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벧엘 어느 지역에서 돌베게 하나 베고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잠자는 동안 꿈을 꾸게 됩니다.
꿈에 보니 하늘 문이 열리고 땅에서부터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사닥다리를 타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야곱은 피곤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야곱은 도망자 신세입니다.
언제 형이 칼을 들고 달려 들어서 자기를 죽일지 모르는 긴장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집으로부터 멀리까지 도망을 가고 나서야 비로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활도 여러 가지 이유로 피곤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모든 문제가 풀리고 그때부터 잘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뭡니까? 오히려 믿지 않을 때만도 못한 것은 아닙니까?
믿지 않는 형제들은 오히려 더 잘되고, 예수믿는 나는 더 안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래서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형에게 ‘형님, 내가 잘못했수, 장자권, 축복권 다시 형에게 돌려줄테니 나를 용서하시오’ 라고 할까?
장자권, 축복권을 받았다는 하는 자가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 것입니다. 오히려 집에 있는 형이 더 부러운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경제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건강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업 환경적인 면에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앞뒤 좌우 모든 것이 꽉 막혀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론가 훌쩍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일주일 정도 훌쩍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면서도 생활이 힘들고 어려우니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야곱은 너무나도 피곤하였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한 상태입니다.
그는 넓적한 돌 하나를 찾아 베고 드러 누웠는데 금새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2.그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사닥다리가 있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꿈을 꾼 것입니다.
여러분도 꿈을 많이 꾸시지요?
어떤 날은 성도님들이 꿈을 꾸고 나서 저에게 해몽을 해 달라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해몽가는 아닌데도 저를 신령하게 생각하시는지 꿈을 가지고 옵니다.
사실 꿈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가장 정확하게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꿈의 통로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자기 생각이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꿈은 대체로 어떤 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한다든지, 괴로운 일이 있다든지, 그러면 그 일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됩니다. 예를 들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꿈에 시험을 치루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프로이드는 ‘무의식적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일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하면 그게 무의식적으로 꿈에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소위 말하는 개꿈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복잡하게 생활했기 때문에 꿈도 복잡한 것입니다.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눈을 뜨는 순간 다 잊어버리는 것이지요.
이런 꿈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2)마귀가 주는 꿈이 있습니다.
악몽이라고 합니다. 무서운 꿈을 꿉니다.
무시 무시한 사람이 나타나서 자기를 잡아서 죽이는 꿈을 꾼다든지, 적군과 만나서 싸우다가 도망치려고 하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아 목덜미를 붙잡히고 ‘으악’하면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꿈에 무서운 짐승이 나타나서 나를 괴롭히는 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사단이 주는 꿈들입니다.
그런 무서운 꿈을 꾸게 하여서 사람의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꿈을 무시하는 사람도 이런 악몽을 꾸고 나면 심적으로 약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점장이를 찾아가고, 무당을 찾아가서 굿을 하게 만듭니다.
영적으로 아주 사단의 종을 만들려고 작정을 하는 꿈입니다.

이런 악몽을 꾸었더라도 우리가 믿음으로 잘 해석하기만 하면 오히려 사단을 역이용하여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어느 날은 그런 악몽을 꾸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 꿈을 꾸고 나면 저는 곧바로 믿음으로 해석을 합니다.
아, 요즘 내가 기도 생활을 좀 게으르게 했더니 사단이란 놈이 먼저 알고 나를 넘어 뜨리려고 하는구나, 하고 깨닫고 나서는 기도 생활을 더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사단을 역이용하는 것이지요.
악몽을 꾸었다고 우리가 마음으로 지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러면 정말 사단에게 당하는 것입니다.

3)하나님이 주시는 꿈이 있습니다.
이 꿈은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 있는 꿈입니다.
너무나도 이상하여 그 꿈 역시 해몽이 잘 안되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뭔가 의미 있는 꿈이 분명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실 때 꿈으로 주시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꿈은 버리시면 안됩니다.
기도하시면서 그 꿈을 잘 해석하면 영적으로 굉장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믿음안에서 꿈을 해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있는 꿈은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가지고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꿈을 통해 저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 집중력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자기 생각의 꿈이나, 사단이 주는 꿈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분명히 사인이 있습니다. 그 꿈을 잘 해석하면 굉장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지금 미리서 그림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의 꿈도 그렇지요? 바로가 7년 풍년, 7년 흉년 꿈을 꾼 것도 그렇지요?
다니엘 시대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도 그렇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미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에 그런 일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그런 꿈은 내가 꾸고 싶다고 꾸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꿈은 일방적입니다.
잠자고 있을 때 일방적으로 뇌속에 일어나는 어떤 현상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꿈으로 말씀하실까요?
여러분의 하루 생활이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하루 생활이 너무 바빠서 하나님과 대화하거나 하나님이 말씀을 해 주셔도 집중해서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분을 조용히 드러 눕혀 놓으시고 꿈을 통해 메시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지금 집을 떠나 벧엘까지 도망쳐 왔는데 그 마음속에 무슨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만한 준비가 되어 있겠습니까?
그 마음속에는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마음속에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들 야곱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를 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묵상한다고 하지요.
기도하고 조용히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 깨닫게 하십니다.
그 말씀을 잘 붙들고 실천하면서 살면, 그게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도는 하지 않지요. 하루 생활은 너무나 바쁘지요, 하나님께서는 뭔가 메시지를 주셔야 겠지요. 그러니 조용히 눕혀 놓으시고 일방적으로 꿈을 통해 계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계시가 담긴 꿈은 기록을 잘 해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도 요한에게 계시의 말씀을 주시면서 이 예언의 말씀을 잘 기록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꿈 노트를 준비해서 정확하게 기록해 놓고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의 엄청난 계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계시의 꿈을 항상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그런 계시의 꿈을 꿀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잠들기 전에 하루를 조용히 돌아보면서 회개할 것이 있으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루 동안 젖어있었던 세상적인 때를 회개함으로 심령을 씻어 내는 것입니다.
잠 들기 전까지 그렇게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잠자리에 들때도 저의 영을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속에 평안한 밤이 되게 해 주옵소서, 혹시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잠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잠자는 시간이 얼마나 평화롭습니까?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회개할 것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잠자리에 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잠을 축복해 주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런 영적인 꿈을 꾸시기를 바랍니다.
꿈은 굉장한 영적 에너지입니다.
좋은 꿈은 계속 생각하면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그렇게 이뤄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날 속에 이뤄주시기 위해서 주시는 계시이기 때문에 잘 간직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반드시 이뤄주십니다.

오늘 야곱의 꿈을 보십시오.
하늘 문이 열리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고, 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굉장한 축복의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13-15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3.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이 없는 분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것을 이해를 못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말씀을 하시느냐? 영적인 하나님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느냐?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영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영적인 대화가 가능합니다.

대화의 수준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는 그들 눈높이에 맞춰서 용어 선택을 하면서 대화해야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얘야,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시기 때문에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크리에이션 하셨단다. 말씀이란 신학적으로 로고스가 있고, 레마가 있는데 성령께서 내재하셔서 감동을 주실 때 깨달을 수 있는 것이지’ 라고 하면 알아듣겠습니까?
청소년 자녀들하고 대화가 잘 됩니까? 생각속에서 세대 차이가 나면 대화가 안됩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있고,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간에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말도 통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답답합니까? 똑같이 한국말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동문서답을 하고 있으면 답답하지요.
사람과도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하는 것인데 하물며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데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지 않고서 어떻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내 속에 있는 죄를 회개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고 고백하십니까?
그러면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였습니까?
크고 작은 문제에 있어서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있거나, 하나님 말씀에 어긋난 삶이 있었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속에 죄가 있을 때 그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
<<1요1:8-10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

우리는 모두 죄가 있습니다. 나는 죄가 없다고 하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죄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회개하라, 그러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는 말을 신비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을 애통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시고 있는데 내가 듣지 못하는 탓입니다.

여러분, 이 예배당 공간속에는 방송국에서 보내는 전파가 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내 눈에 안 보인다고 전파가 없습니까? 라디오나 TV수신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우리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에 안 들리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성경책을 읽을 때 감동을 주십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 깨닫게 하십니다.
기도할 때 생각과 느낌으로 말씀하십니다.
생활속에서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꿈속에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인 채널을 모두 열어 놓아야 합니다. 어떤 보수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은 말씀은 오직 성경책외에는 없다고 단정짓는 분이 있습니다. 그건 편협된 판단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도 말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목사에게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요엘2:28-32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누구에게나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두려움과 불안함을 가지고 도망치고 있는 야곱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는가를 잘 들어야 합니다.
사람과도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도 잘 들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 한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그 가정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열심히 생활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시는 분입니다.
그래도 때로 힘들고 어려운 때가 왜 없겠습니까? 마음이 아프고 고민되는 일들이 많지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마음으로 가지고 교회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그때 마다 설교 말씀을 통해 정확하게 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본인의 사정은 본인만이 아는 것이기에 고민되고 갈등되는 문제를 안고 나왔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답을 얻고 위로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런 말씀을 한 두분이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사실은 제 마음속에 더 강한 부담감이 생깁니다.
오늘 모여서 함께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사정과 상황과 개인의 감정과 환경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이 모든 사람에게 말씀을 전할 때 누구에게 초점을 맞춰서 설교할수 있겠습니까? 남녀 노소, 빈부의 차이, 학력의 차이, 생활의 차이, 거기에다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의 차이까지 합한다면 어느 한곳에 초점을 맞출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 준비할 때 철저하게 성령님께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제 설교는 신학적으로는 미흡할지 모릅니다. 학문적으로는 받아 적을 만한 것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 준비할 때 철저하게 성령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준비하려 노력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 성령님께서 전하시고자 하시는 메시지에 올인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도 제 자신을 객관화 시켜 놓고 설교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저도 준비하면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설교준비하다 말고 너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날은 회개하면서 설교 준비를 하는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다 보면 한 자리에 앉아서 두시간, 세 시간, 계속 원고를 작성해 나갑니다.
그렇게 설교 준비가 잘 되는 날은 여러분 중에 누군가는 반드시 이 날 말씀을 통해 은혜 받는 분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분을 위하여 말씀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누군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저는 다만 감동주시는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누가 말씀듣고 은혜를 받으냐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입니다.
심령이 가난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가 은혜를 받습니다.
은혜를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4.야곱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가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간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그 꿈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꿈은 절대로 버리면 안됩니다. 그 꿈을 잘 간직해야 합니다.
그 꿈을 꾸고 나서 야곱이 뭐라고 고백을 합니까?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꿈 하나 꾸고 나서 그의 신앙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장자권도 빼앗고, 아버지도 속여서 축복권도 빼앗아야 자기가 잘 되는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바로 이 생각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야 잘되고, 자기가 일을 해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자기가 잘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야곱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은채 장자권을 빼앗고, 축복권을 빼앗았을 때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도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꿈속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을 때 바로 거기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구원함을 받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내 생각만 의지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옆에 계셔도 알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이 될 때, 아, 하나님이 여기 계시구나를 아십시오.
혹은 꿈속에서 어떤 계시의 말씀을 주셨을 때, 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구나 아십시오. 지난 금요일 저녁에도 방언 은사를 사모하는 남자 집사님 두 분이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방언의 은사를 받지 않았을 때는 그게 무슨 필요가 있나? 그냥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됐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앙생활을 너무 신비주의로 가면 안돼,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언의 은사를 받았을 때 첫 번째 드는 느낌은 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하늘의 하나님이 아니고, 지금 이 순간 여기에 계시는 분, 이미 내 안에 와 계시는 분임을 즉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영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하늘 문이 열린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야곱이 달라졌습니다.
어제까지의 야곱이 아닙니다. 어제는 힘들고 지치고 두렵고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꿈 하나 꾸고 나서는 야곱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자기가 베고 잤던 돌 베게를 세워 놓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앞에서 다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어 나를 지켜 주시어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다시 평안히 내 아버지의집으로 돌아가게 하신다면 이 세워 놓은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고, 내게 주신 모든 수입의 1/10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꿈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계시의 꿈을 꾸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은 하늘 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인 내용이지만 창 32장에 나타난 20년 후에 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때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가 지금은 먹을 떡과 입을 옷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라고 기도하고 있지만 꿈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20년이 지난 후에 그는 형에서 에게 보내는 선물만 암염소가 200마리요, 숫염소가 20마리요, 암양이 200마리요, 숫양이 20마리요, 젖나는 낙타 30마리와 그 새끼요, 암소가 40이요, 황소가 10이요, 암나귀가 20이요, 그 새끼가 10이라
엄청난 부자가 되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하늘문이 열리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늘문이 열리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때는 말씀으로 음성을 주시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꿈으로 역사하시는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기도할 때 말씀으로 역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주의 종을 통해 예언의 말씀을 주시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깨닫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시간이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하늘문이 열리면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사람의 모습도 달라지고, 태도도 달라지고, 살아가는 자세도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면 사람이 순간적으로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하늘문이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하늘문이 열립니다. 20100314
창 28: 10 -22

<성경고백>
요즘 대심방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전 까지는 전체 교인을 3등분하여 중직자 가정은 제가 심방을 하고 1지역, 2지역은 부목사님들이 심방을 하였습니다.
교인 수가 증가하면서 약 5,6년 동안 전체 가정 심방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주일날 얼굴 한번 보는 것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것도 교회 정문으로 나가시는 분들하고만 인사할 뿐, 옆문으로 나가시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 항상 옆문으로 나가시는 분들도 1달에 한번씩이라도 정문으로 나가시면서 저와 인사를 하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 가정수가 약650가정입니다. 그중에 2주간 동안 약 40 가정을 심방하였습니다. 앞으로 등록할 새신자 가정까지 포함하면 700가정은 더 심방을 해야 합니다.
올해 안에 다 끝내려고 보니 부지런히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떤 가정은 남편이 들어오는 시간에 맞추다 보니 밤 10시가 되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밤 11시까지 심방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록 몸은 좀 피곤하지만 그렇게 성도들의 가정을 방문해서 말씀을 나누고 기도하고 나오게 되니 그 가정의 형편과 사정을 조금은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정을 방문하면서 느끼는 점은 가정이 평안하고 사랑과 행복이 있는 가정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이 있고, 자녀들 때문에 마음아파 하는 가정도 있고, 질병 때문에 고생하는 가정도 있습니다.

사람이 살다보면 힘들고 어려운 때가 있습니다.
내 힘과 능력으로는 할 수 있는 일이 하나도 없는 때가 있습니다.
심방을 하고 어려운 가정들을 보면서 오늘 이 말씀을 꼭 전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성경 말씀을 보면 하늘 문이 열린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서 하늘 문에 관한 말씀이 있는데 오늘은 야곱과 하늘문에 대해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을 봅니다.
야곱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대로 형을 속이고 장자권을 빼앗고, 아버지를 속여서 축복권을 빼앗아 도망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사실 말이 그렇지 장자권, 축복권을 얻었다고 해서 지금 그에게 달라진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집안에서 도망치고 있는 신세입니다.
그렇게 되면 장자인 형이 아버지의 재산을 물려 받게 될 것입니다.
아버지를 속이고 축복 기도를 받기는 했지만 오히려 그 일 때문에 축복을 받기는 커녕 빈손들고 집에서 도망가는 신세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오히려 장자권이나, 축복권을 받지 않았더라면 아버지 집에서 더 행복하게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지금 형을 두 번이나 속인 것 때문에 형이 죽이려고 하는 것을 알고 도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브엘세바에서 벧엘까지는 약 90km나 되는 먼 거리입니다.
이틀 사흘을 걸어야 하는 길입니다. 야곱은 몹시 피곤했을 것입니다.
집에서 급하게 챙겨가지고 나온 물이나 식량도 동이 났겠지요.
장자권, 축복권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게 뭡니까?
그에게는 지금 아무것도 없습니다. 오히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벧엘 어느 지역에서 돌베게 하나 베고 깊은 잠이 들었습니다.
잠자는 동안 꿈을 꾸게 됩니다.
꿈에 보니 하늘 문이 열리고 땅에서부터 하늘에 닿은 사닥다리가 놓여져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그 사닥다리를 타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하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축복의 말씀을 하십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야곱은 피곤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야곱은 도망자 신세입니다.
언제 형이 칼을 들고 달려 들어서 자기를 죽일지 모르는 긴장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할 수 있으면 집으로부터 멀리까지 도망을 가고 나서야 비로소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우리의 생활도 여러 가지 이유로 피곤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으면 모든 문제가 풀리고 그때부터 잘 될 줄 알았는데 이게 뭡니까? 오히려 믿지 않을 때만도 못한 것은 아닙니까?
믿지 않는 형제들은 오히려 더 잘되고, 예수믿는 나는 더 안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요?
그래서 갈등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가서 형에게 ‘형님, 내가 잘못했수, 장자권, 축복권 다시 형에게 돌려줄테니 나를 용서하시오’ 라고 할까?
장자권, 축복권을 받았다는 하는 자가 자신의 신세가 처량한 것입니다. 오히려 집에 있는 형이 더 부러운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어도 경제적으로 힘들 수 있습니다. 건강면에서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정이나, 직장이나, 사업 환경적인 면에서 어려울 수 있습니다.
내 인생이 앞뒤 좌우 모든 것이 꽉 막혀 답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어디론가 훌쩍 도망치고 싶은 생각이 들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4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한 일주일 정도 훌쩍 사라져 버리고 싶다는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실제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면서도 생활이 힘들고 어려우니까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야곱은 너무나도 피곤하였습니다.
몸도 피곤하고 마음도 피곤한 상태입니다.
그는 넓적한 돌 하나를 찾아 베고 드러 누웠는데 금새 잠이 들고 말았습니다.
2.그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늘 문이 열리고 사닥다리가 있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꿈을 꾼 것입니다.
여러분도 꿈을 많이 꾸시지요?
어떤 날은 성도님들이 꿈을 꾸고 나서 저에게 해몽을 해 달라고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제가 해몽가는 아닌데도 저를 신령하게 생각하시는지 꿈을 가지고 옵니다.
사실 꿈이라고 하는 것은 본인이 가장 정확하게 깨닫게 되어 있습니다.
꿈의 통로는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자기 생각이 꿈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꿈은 대체로 어떤 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을 한다든지, 괴로운 일이 있다든지, 그러면 그 일과 관련된 꿈을 꾸게 됩니다. 예를 들면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으면 꿈에 시험을 치루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프로이드는 ‘무의식적 현상’이라고 말합니다.
어떤 일에 대해 깊이 고민을 하면 그게 무의식적으로 꿈에 나타난다는 것이지요.
소위 말하는 개꿈이 많습니다. 하루종일 복잡하게 생활했기 때문에 꿈도 복잡한 것입니다.
의미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눈을 뜨는 순간 다 잊어버리는 것이지요.
이런 꿈은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2)마귀가 주는 꿈이 있습니다.
악몽이라고 합니다. 무서운 꿈을 꿉니다.
무시 무시한 사람이 나타나서 자기를 잡아서 죽이는 꿈을 꾼다든지, 적군과 만나서 싸우다가 도망치려고 하는데 발이 떨어지지 않아 목덜미를 붙잡히고 ‘으악’하면서 깨는 경우도 있습니다.
꿈에 무서운 짐승이 나타나서 나를 괴롭히는 꿈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사단이 주는 꿈들입니다.
그런 무서운 꿈을 꾸게 하여서 사람의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꿈을 무시하는 사람도 이런 악몽을 꾸고 나면 심적으로 약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점장이를 찾아가고, 무당을 찾아가서 굿을 하게 만듭니다.
영적으로 아주 사단의 종을 만들려고 작정을 하는 꿈입니다.

이런 악몽을 꾸었더라도 우리가 믿음으로 잘 해석하기만 하면 오히려 사단을 역이용하여 우리가 승리할 수 있습니다.
저도 어느 날은 그런 악몽을 꾸는 때가 있습니다.
그런 꿈을 꾸고 나면 저는 곧바로 믿음으로 해석을 합니다.
아, 요즘 내가 기도 생활을 좀 게으르게 했더니 사단이란 놈이 먼저 알고 나를 넘어 뜨리려고 하는구나, 하고 깨닫고 나서는 기도 생활을 더 열심히 하는 것입니다.
사단을 역이용하는 것이지요.
악몽을 꾸었다고 우리가 마음으로 지고 들어가면 안됩니다. 그러면 정말 사단에게 당하는 것입니다.

3)하나님이 주시는 꿈이 있습니다.
이 꿈은 하나님의 계시가 담겨 있는 꿈입니다.
너무나도 이상하여 그 꿈 역시 해몽이 잘 안되는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슨 의미인지는 몰라도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뭔가 의미 있는 꿈이 분명합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실 때 꿈으로 주시는 때가 있습니다.
이런 꿈은 버리시면 안됩니다.
기도하시면서 그 꿈을 잘 해석하면 영적으로 굉장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믿음안에서 꿈을 해석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가 있는 꿈은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꿈을 가지고 계속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꿈을 통해 저에게 주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입니까?’ 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계속 집중력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자기 생각의 꿈이나, 사단이 주는 꿈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분명히 사인이 있습니다. 그 꿈을 잘 해석하면 굉장한 축복을 받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지금 미리서 그림으로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요셉의 꿈도 그렇지요? 바로가 7년 풍년, 7년 흉년 꿈을 꾼 것도 그렇지요?
다니엘 시대 느브갓네살 왕이 꾼 꿈도 그렇지요?
하나님이 주시는 꿈은 미래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미래에 그런 일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그런데 그런 꿈은 내가 꾸고 싶다고 꾸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꿈은 일방적입니다.
잠자고 있을 때 일방적으로 뇌속에 일어나는 어떤 현상입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꿈으로 말씀하실까요?
여러분의 하루 생활이 너무 바쁘기 때문입니다.
하루 생활이 너무 바빠서 하나님과 대화하거나 하나님이 말씀을 해 주셔도 집중해서 들을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은 여러분을 조용히 드러 눕혀 놓으시고 꿈을 통해 메시지를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야곱도 마찬가지입니다.
그가 형을 속이고, 아버지를 속이고 지금 집을 떠나 벧엘까지 도망쳐 왔는데 그 마음속에 무슨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만한 준비가 되어 있겠습니까?
그 마음속에는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마음속에 하나님이 말씀을 주신들 야곱은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기도 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기도를 하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기다리고 있어야 합니다.
묵상한다고 하지요.
기도하고 조용히 묵상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다리고 있으면 하나님은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통해 말씀해 주십니다. 깨닫게 하십니다.
그 말씀을 잘 붙들고 실천하면서 살면, 그게 곧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기도는 하지 않지요. 하루 생활은 너무나 바쁘지요, 하나님께서는 뭔가 메시지를 주셔야 겠지요. 그러니 조용히 눕혀 놓으시고 일방적으로 꿈을 통해 계시를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런 계시가 담긴 꿈은 기록을 잘 해 놓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도 요한에게 계시의 말씀을 주시면서 이 예언의 말씀을 잘 기록하라고 하셨지 않습니까?
꿈 노트를 준비해서 정확하게 기록해 놓고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의 엄청난 계시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계시의 꿈을 항상 주시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면 그런 계시의 꿈을 꿀 준비는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잠들기 전에 하루를 조용히 돌아보면서 회개할 것이 있으면 회개하는 것입니다.
하루 동안 젖어있었던 세상적인 때를 회개함으로 심령을 씻어 내는 것입니다.
잠 들기 전까지 그렇게 우리의 심령을 깨끗하게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잠자리에 들때도 저의 영을 지켜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은혜속에 평안한 밤이 되게 해 주옵소서, 혹시 하나님께서 꿈을 통해 말씀하실 것이 있으면 깨닫게 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기도하고 잠드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잠자는 시간이 얼마나 평화롭습니까?
하루 일과를 정리하고, 회개할 것 회개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잠자리에 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잠을 축복해 주십니다.
그래서 성경에 하나님께서는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 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이런 영적인 꿈을 꾸시기를 바랍니다.
꿈은 굉장한 영적 에너지입니다.
좋은 꿈은 계속 생각하면서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반드시 그렇게 이뤄집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날 속에 이뤄주시기 위해서 주시는 계시이기 때문에 잘 간직하고 준비하고 있으면 반드시 이뤄주십니다.

오늘 야곱의 꿈을 보십시오.
하늘 문이 열리고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고, 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야곱에게 굉장한 축복의 말씀을 주시고 있습니다.
13-15절
<<또 본즉 여호와께서 그 위에 서서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신지라>>

3.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음이 없는 분들은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것을 이해를 못합니다.
어떻게 하나님이 말씀을 하시느냐? 영적인 하나님과 어떻게 대화를 나누느냐?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영의 문이 열려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과 영적인 대화가 가능합니다.

대화의 수준이 있습니다.
어린아이들과 대화를 할 때는 그들 눈높이에 맞춰서 용어 선택을 하면서 대화해야 합니다.
유치원 아이들과 대화를 하면서 ‘얘야, 하나님은 전지 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시기 때문에 천지만물을 말씀으로 크리에이션 하셨단다. 말씀이란 신학적으로 로고스가 있고, 레마가 있는데 성령께서 내재하셔서 감동을 주실 때 깨달을 수 있는 것이지’ 라고 하면 알아듣겠습니까?
청소년 자녀들하고 대화가 잘 됩니까? 생각속에서 세대 차이가 나면 대화가 안됩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 있고,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서로간에 마음이 통하지 않으면 말도 통하지 않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얼마나 답답합니까? 똑같이 한국말을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동문서답을 하고 있으면 답답하지요.
사람과도 마음이 통해야 말이 통하는 것인데 하물며 하나님과 대화를 하는데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지 않고서 어떻게 대화가 되겠습니까?

그러면 하나님과 마음이 통하는 방법이 무엇입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내 속에 있는 죄를 회개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여러분,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셨습니까? 예수님이 나의 구주라고 고백하십니까?
그러면 내가 지은 죄를 회개하였습니까?
크고 작은 문제에 있어서 내 마음에 부끄러움이 있거나, 하나님 말씀에 어긋난 삶이 있었다면 예수님의 이름으로 회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마음속에 죄가 있을 때 그 죄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갈라놓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59:2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갈라 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이사야 1: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희게 되리라 >>
<<1요1:8-10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이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니라 >>

우리는 모두 죄가 있습니다. 나는 죄가 없다고 하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그 죄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과 만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회개하라, 그러면 하나님을 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만났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는 말을 신비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을 애통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계속 말씀하시고 있는데 내가 듣지 못하는 탓입니다.

여러분, 이 예배당 공간속에는 방송국에서 보내는 전파가 있습니다.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내 눈에 안 보인다고 전파가 없습니까? 라디오나 TV수신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시는데 우리에게 믿음이 없기 때문에 안 들리는 것입니다.
믿음을 가지고 죄를 철저하게 회개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통로를 통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성경책을 읽을 때 감동을 주십니다. 설교 말씀을 들을 때 깨닫게 하십니다.
기도할 때 생각과 느낌으로 말씀하십니다.
생활속에서 변화가 생기는 것으로 역사하시기도 합니다.
오늘 말씀은 꿈속에서 말씀하시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말씀하시기 때문에 우리의 영적인 채널을 모두 열어 놓아야 합니다. 어떤 보수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하나님은 말씀은 오직 성경책외에는 없다고 단정짓는 분이 있습니다. 그건 편협된 판단입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하나님은 꿈을 통해서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에게도 말씀하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차별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목사에게만 말씀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요엘2:28-32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내가 이적을 하늘과 땅에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 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누구에게나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늘 두려움과 불안함을 가지고 도망치고 있는 야곱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나는 여호와니 너의 조부 아브라함의 하나님이요 이삭의 하나님이라 네가 누워 있는 땅을 내가 너와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이 땅의 티끌 같이 되어 네가 서쪽과 동쪽과 북쪽과 남쪽으로 퍼져나갈지며 땅의 모든 족속이 너와 네 자손으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키며 너를 이끌어 이 땅으로 돌아오게 할지라 내가 네게 허락한 것을 다 이루기까지 너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

하나님께서 나에게 어떤 말씀을 주시는가를 잘 들어야 합니다.
사람과도 대화할 때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야 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도 잘 들어야 합니다.
지난 주에 한 가정을 심방했습니다.
그 가정도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열심히 생활하시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잃지 않고 성실하게 생활하시는 분입니다.
그래도 때로 힘들고 어려운 때가 왜 없겠습니까? 마음이 아프고 고민되는 일들이 많지요.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런 마음으로 가지고 교회와서 예배를 드리는데 그때 마다 설교 말씀을 통해 정확하게 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저는 잘 모르지만 본인의 사정은 본인만이 아는 것이기에 고민되고 갈등되는 문제를 안고 나왔는데 그때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해답을 얻고 위로를 받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그런 말씀을 한 두분이 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그런 말씀을 하십니다.

그런 말씀을 들을 때마다 사실은 제 마음속에 더 강한 부담감이 생깁니다.
오늘 모여서 함께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이 사정과 상황과 개인의 감정과 환경 모두가 다른 사람들이 앉아 있는데 이 모든 사람에게 말씀을 전할 때 누구에게 초점을 맞춰서 설교할수 있겠습니까? 남녀 노소, 빈부의 차이, 학력의 차이, 생활의 차이, 거기에다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감정의 차이까지 합한다면 어느 한곳에 초점을 맞출수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 준비할 때 철저하게 성령님께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제 설교는 신학적으로는 미흡할지 모릅니다. 학문적으로는 받아 적을 만한 것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저는 설교 준비할 때 철저하게 성령님의 마음과 하나가 되어 준비하려 노력합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 성령님께서 주시는 감동, 성령님께서 전하시고자 하시는 메시지에 올인하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저도 제 자신을 객관화 시켜 놓고 설교 준비하면서 느끼는 것은 저도 준비하면서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떤 때는 설교준비하다 말고 너무 너무 감사해서 눈물을 흘리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날은 회개하면서 설교 준비를 하는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준비하다 보면 한 자리에 앉아서 두시간, 세 시간, 계속 원고를 작성해 나갑니다.
그렇게 설교 준비가 잘 되는 날은 여러분 중에 누군가는 반드시 이 날 말씀을 통해 은혜 받는 분이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그 분을 위하여 말씀을 준비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분이 누군지 저는 잘 모릅니다. 저는 다만 감동주시는 말씀을 받아서 전하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누가 말씀듣고 은혜를 받으냐면?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는 성도입니다.
심령이 가난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간절히 사모하는 성도’가 은혜를 받습니다.
은혜를 받는다는 말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으면 변화가 일어납니다.

4.야곱에게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가 잠에서 깨어 났습니다. 간밤에 꿈을 꾸었습니다.
그는 그 꿈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이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계시의 꿈은 절대로 버리면 안됩니다. 그 꿈을 잘 간직해야 합니다.
그 꿈을 꾸고 나서 야곱이 뭐라고 고백을 합니까?
‘여호와께서 과연 여기 계시거늘 내가 알지 못하였도다’
꿈 하나 꾸고 나서 그의 신앙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이 자기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몰랐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서 장자권도 빼앗고, 아버지도 속여서 축복권도 빼앗아야 자기가 잘 되는줄 알았습니다.
사람들이 바로 이 생각속에 머물러 있습니다.
자기가 노력해야 잘되고, 자기가 일을 해야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자기가 잘하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야곱을 보십시오.
하나님을 의식하지 않은채 장자권을 빼앗고, 축복권을 빼앗았을 때는 기쁨이 없었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무서웠습니다. 그래서 도망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제 꿈속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을 때 바로 거기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이름으로 구원함을 받은 우리를 떠나신 적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내 생각만 의지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이 함께 계신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의 생각만 가지고 있으면 하나님이 옆에 계셔도 알수 없습니다.

지금 이 시간 하나님의 말씀에 감동이 될 때, 아, 하나님이 여기 계시구나를 아십시오.
혹은 꿈속에서 어떤 계시의 말씀을 주셨을 때, 아,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는구나 아십시오. 지난 금요일 저녁에도 방언 은사를 사모하는 남자 집사님 두 분이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방언의 은사를 받지 않았을 때는 그게 무슨 필요가 있나? 그냥 교회에 열심히 다니면 됐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신앙생활을 너무 신비주의로 가면 안돼, 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방언의 은사를 받았을 때 첫 번째 드는 느낌은 아,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는구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하늘의 하나님이 아니고, 지금 이 순간 여기에 계시는 분, 이미 내 안에 와 계시는 분임을 즉시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영의 문이 열린 것입니다. 하늘 문이 열린 것입니다.

순간적으로 야곱이 달라졌습니다.
어제까지의 야곱이 아닙니다. 어제는 힘들고 지치고 두렵고 불안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꿈 하나 꾸고 나서는 야곱이 완전히 달라진 것입니다.
자기가 베고 잤던 돌 베게를 세워 놓고 그 위에 기름을 붓고 하나님앞에서 다짐을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어 나를 지켜 주시어 먹을 떡과 입을 옷을 주시어 다시 평안히 내 아버지의집으로 돌아가게 하신다면 이 세워 놓은 돌이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고, 내게 주신 모든 수입의 1/10을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꿈 하나가 이렇게 사람을 달라지게 하고 있습니다.
계시의 꿈을 꾸었다는 것은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고, 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은 하늘 문이 열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결과적인 내용이지만 창 32장에 나타난 20년 후에 그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게 될 때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가 지금은 먹을 떡과 입을 옷만 있어도 좋겠습니다 라고 기도하고 있지만 꿈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나서 20년이 지난 후에 그는 형에서 에게 보내는 선물만 암염소가 200마리요, 숫염소가 20마리요, 암양이 200마리요, 숫양이 20마리요, 젖나는 낙타 30마리와 그 새끼요, 암소가 40이요, 황소가 10이요, 암나귀가 20이요, 그 새끼가 10이라
엄청난 부자가 되어 돌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면 하늘 문이 열립니다. 하늘문이 열리면 놀라운 은혜와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하늘문이 열리는 비결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자기 죄를 회개하면 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마음이 있으면 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때는 말씀으로 음성을 주시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는 꿈으로 역사하시는 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기도할 때 말씀으로 역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주의 종을 통해 예언의 말씀을 주시기도 합니다.
여러분이 성경을 읽을 때 성령께서 감동을 주셔서 하나님의 음성으로 깨닫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오늘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는 시간이 하늘문이 열리는 시간입니다.
하늘문이 열리면 우리의 삶이 달라집니다.
사람의 모습도 달라지고, 태도도 달라지고, 살아가는 자세도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게 되면 사람이 순간적으로 달라지게 되어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을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하늘문이 열리기를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