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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예화(도마 일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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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경(外經)에 의하면 도마가 인도 선교를 위해서 가기가 어려우니까 노예로 팔려갔습니다. 그는 목수일을 하는데 그 기술이 뛰어나서 인도왕은 거액을 주면서 왕궁을 지으라고 했습니다. 왕궁을 지으려는데 마침 참혹한 흉년이 들어서 많이 백성들이 굶어가게 되었습니다. 보다 못한 도마는 건축하려던 돈으로 많은 백성들을 구제하고 살리었다고 합니다. 마침내 이 사실을 알고 왕은 도마에게 사형언도를 내리어 내일이면 죽은 날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날 밤에 왕의 사촌동생이 거의 입신상태에서 천국을 갔다온 경험을 했습니다. 그가 천국에 갔을 때 굉장히 화려한 궁전이 있어서 ‘이것이 누구의 궁전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러자 천사가 대답하기를 ‘도마가 왕을 위해 지은 것이라.’고 하더랍니다. 그 동생은 깨어서 왕에게 가서 자초지종을 이야기했더니 왕이 깜짝 놀라면서 도마를 석방시키고 저도 예수님을 믿고 도마의 복음전파를 도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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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9.14 토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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