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신자수가 가장 많은 종교는?
불교일까요? 천주교일까요? 기독교일까요? 답은 모두 틀렸습니다.
가장 많은 신자를 확보하고 있는 종교는 바로 ‘지름교’입니다.
아니 우리나라에 지름교라고 하는 것이 있나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시면 압니다.
국어사전에 ‘지름교’라고 치고 들어가면 이렇게 뜹니다.
‘사고 싶은 게 있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바로 사 버리는 사람이 믿는 가상의 종교’
요즘 시장에 가서 보면 얼마나 예쁜 물건들이 많이 나오는지요?
품질도 좋아졌지만 무엇보다 그 디자인이 아주 황홀하게 할 정도로 다양합니다.
아마 가장 빠르게 디자인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전자 제품일 것입니다.
신형 노트북이 이제는 넷북으로 바뀝니다. 카메라도 디카로 바뀌면서 다양해졌습니다.
핸드폰도 스마트 폰으로 바뀌면서 개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물건을 보면 사람들이 저질러 버린다는 뜻에서 지름교가 생겨난 것입니다.
남들이 그런 예쁘고 멋진 제품을 들고 다니는 것을 보면 나도 지름교에 등록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납니다.

아이디어 상품 코너에 가서보면 정말 다양한 제품이들이 제각각 디자인을 뽐내고 있습니다.
자동차 구입은 외관 디자인에 의해서 판매량이 차이가 난답니다.
길에서 보면 자동차도 얼마나 멋지게 만들어 내는지요.
이 시대는 디자인 천국이다 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이렇게 멋진 제품을 생산하기 까지는 디자인을 잘 해야 합니다.
소비자들의 심리를 연구해야 합니다.
과거와 현재는 또 다릅니다. 옛날 사람들이 추구하는 디자인과 현대인이 추구하는 디자인이 다릅니다. 의상도, 헤어스타일도 다릅니다.
저도 청년 시절 사진을 보면 장발 머리를 하고 다녔습니다.
머리를 길게 길러서 고개를 옆으로 제쳐서 머리를 넘기곤 했습니다.

모든게 시대에 따라 유행이 있고, 그 유행에 따라 디자인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디자인은 매우 중요합니다.
디자인을 잘 해야 멋진 작품이 나옵니다.
저는 관심이 교회 건축에 있기 때문에 돌아다니면서 눈에 띄는게 교회 건물입니다.
저 교회는 건물이 참 멋있다. 저 교회는 돈은 많이 들었겠지만 효율성은 없겠다.
저 교회는 단순하지만 쓸모가 있겠다.
건물의 외관을 보고 판단을 합니다.
이건 설계에 있습니다.
그 건물에 대한 설계를 어떻게 하였느냐에 따라 건물의 모습이 그대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건축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설계입니다. 설계가 잘 되면 건축의 50%가 준비됐다고 합니다.
요즘은 DIY 시대라고 합니다. (Do It Yourself)
소비자가 재료만 사서 직접 생활소품들을 디자인하고 만드는 시대가 개막되었다는 것입니다.
요즘 각 가정을 심방하면서 보니까 집안을 참 잘 꾸며 놓고 생활합니다.
어떤 가정은 남편이 솜씨가 좋아서 집안을 잘 꾸며 놓았는가 하면 어떤 가정은 부인이 리폼에 재주가 있어서 가정 분위기를 개성있게 꾸며 놓고 생활하는 집이 있습니다.
이런 모든 일들은 설계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도 디자인(설계도)을 좋아하십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설계도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어떻게 만드실 것인가?
그리고 이 세상을 어떻게 이끌어 가실 것인가?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의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어떤 사람들의 주장처럼 우연히 생긴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이 지구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우연히 발생하겠습니까?
사시사철의 변화와 태양을 중심으로 한 행성들의 움직임이 우연이겠습니까?
태양 하나만 봐도 그렇습니다.
태양이 그 어느 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수천년, 수만년을 똑같은 온도의 열을 발생하고 있는 것이 우연일까요?
지구는 태양 주위를 정확하게 돌면서 모든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 일이 우연일까요?

이 거대한 우주의 생명이 하나님의 설계가 아니고서는 이렇게 정확하게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이것 한 가지만 곰곰이 생각해도 하나님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근거는 둘 중 하나입니다.
모든 것을 우연이라고 믿고 사느냐?
아니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디자인이라고 믿고 사느냐? 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일을 우연이라고 믿고 사는 사람은 자기 출생도 우연입니다.
부모님이 결혼해서 살았기 때문에 자기가 우연히 태어난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
이런 사람은 자기 존재 가치에 대해서 생각지도 않고 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사람은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게 된 이유와 목적이 무엇인가? 를 깨닫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목적이 다르지 않습니까?
아무런 생각없이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사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나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신 그 이유와 목적을 깨닫고 살아가는 사람과는 삶의 자세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돈을 버는 목적도 다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은 돈을 많이 벌어서 잘 먹고 잘 살고 자식들 잘 가르치다가 죽을 때 그 재산 자식들에게 남겨 주고 가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의도를 깨달은 사람은 돈을 버는 목적도 다릅니다.
열심히 일을 해서 돈을 많이 벌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이웃을 사랑하고, 선교를 하고, 어려운 곳에 말없이 베풀고 나눠주면서 이 세상이 사랑으로 회복되기를 꿈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제대로 살려면 하나님의 뜻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가? 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이 세상을 이렇게 경영하겠다고 하는 계획을 발표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경영 방침입니다.

오늘 말씀을 잘 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은 비록 이스라엘 이라고 하는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이지만 이 말씀은 곧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아멘’으로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벌써 400년 이상 종살이를 하고 있으니 얼마나 고생이 많겠습니까?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께서는 구원계획을 세우십니다.
모세와 아론을 훈련 시키셔서 바로 왕에게 보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이 백성을 내 보내라’는 것입니다.
모세의 이 말을 듣고 바로가 얼른 백성들을 내 보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혹 떼러 갔다가 혹 붙이고 오는 셈이 되었습니다.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내 보내기는 커녕 오히려 더 심하게 노동을 시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일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혹하게 일을 시켰습니다.
땡볕 밑에서 벽돌을 만들어 굽는 것도 힘든 일인데 이제는 지푸라기까지 구해다가 벽돌을 만들어야 합니다. 하루 정량을 채우지 못하면 가죽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백성들의 원망이 극에 달했습니다.
‘모세야 이 놈아 네가 가만히 있었으면 될 것을, 왜 긁어서 부스럼을 만드느냐? 왜 바로를 자극해서 우리를 더 못 살게 하느냐?’ 하고 원망합니다.

이 상황에서 모세도 고민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면 모든 일이 순조롭게 잘 풀려서 바로 왕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해방시킬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건 설상가상격으로 오히려 백성들을 더욱 가혹하게 노동을 시킬뿐만 아니라 백성들로부터 원망을 듣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도 하나님에게 와서 따지고 있는 것입니다.
5:22-23 ‘모세가 여호와께 돌아와서 아뢰되 주여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 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내가 바로에게 들어가서 주의 이름으로 말한 후로부터 그가 이 백성을 더 학대하며 주께서도 주의 백성을 구원하지 아니하시 나이다’
이 말씀에 보면 모세가 하나님을 찾아와서 두 가지를 질문을 합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셨나이까 어찌하여 나를 보내셨나이까’
모세도 불평이 가득찼습니다.
하나님앞에서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며 질문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면 모든 것이 잘 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80세 된 노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가지고 바로왕에게 가면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 일입니까? 오히려 백성들의 고생이 더욱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하소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 어찌하여 이 백성이 학대를 당하게 하십니까?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바로에게 보내셨습니까?
‘어찌하여 어찌하여’ 피맺힌 질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런 절규가 없나요?
하나님을 믿으면 잘 될 줄 알았는데 그때부터 형편이 더 어려워지고 말았습니다.
교회다니기 전에는 그럭 저럭 살았는데 교회다니면서부터 더 힘들어졌습니다.
예수 믿으면 모든일이 잘 된다고 하더니 거짓말입니다. 예수 믿으면서부터 더 망했습니다.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여러분
이제 모세의 그 절규를 들으시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을 잘 들으셔야 합니다.
이 말씀속에 하나님의 경영이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 하나님의 의도, 인간을 향하신 하나님의 설계가 이 말씀속에 들어 있습니다.
‘6: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제 내가 바로에게 하는 일을 네가 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보내리라 강한 손으로 말미암아 바로가 그들을 그의 땅에서 쫓아내리라’
그러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무엇입니까?
6:2‘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여호와이니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여러분 이 말씀을 잘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나는 여호와이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하고, 모세도 하나님앞에 와서 “어찌하여 어찌하여” 이렇게 하셨습니까? 하고 물을 때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나는 여호와이니라’ 하시는 것입니다.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하나님이 누구냐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원망을 하고 지도자인 모세도 불평하고 있는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말씀은 ‘내가 누구냐, 나는 전능한 하나님이라’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불평하고 원망하고 하소연하고 있는 그 모든 것을 내가 알고 있고, 그 고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문제를 풀어가고 있지 않느냐? 너희는 나를 믿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밝히시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두 사람이 논쟁을 하다가도 ‘여호와 하나님’ 이라는 단어가 나오면 그 어떤 모든 것에서 스톱합니다.
둘이 싸우다가도 ‘여호와 하나님’ 이라는 말이 나오면 싸움을 그칩니다.
그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전지하신 하나님, 전능하신 하나님,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모든 것을 가능케하신 하나님 아니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여호와는 period(마침표)입니다.
모세는 오늘 여기 2절에 두 번씩이나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모세를 향하여 ‘I'm the Lord'라고 하시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논쟁의 대상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속에서 이리 저리 흔들리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요술램프의 거인의 아닙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으로 하여금 하나님되게 하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내 편으로 끌어당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획을 세우셨으면 ‘아멘’하고 따라가야 하는 것이 우리의 마땅한 자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떤 디자인을 하고 계시는지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계획이 무엇인지 잘 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2절 ‘나는 여호와이니라’
6절 ‘나는 여호와이니라’ 라고 말씀 하신후 하나님의 계획 4가지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다시 8절에 ‘나는 여호와이니라’ 라고 말씀하시고 마감합니다.
성경을 보면서 이 4가지를 알면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입니다.
지금 힘들고 어렵고 고난이고 고통이고 그래서 원망하고 싶고, 포기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이 4가지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자세는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1. 속량입니다.
하나님의 첫 번째의 디자인은 속량(구속)입니다.
속량이란 말의 뜻은 댓가를 지불하고 샀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영의 첫 번째 계획은 죽어가는 영혼의 구원입니다.
애굽에서 종살이를 하면서 죽어가고 있는 백성들을 구원하는 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계획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코자 하시는 것입니다.
교회의 첫 번째 관심도 죽어가는 영혼을 구원하는 문제를 다뤄야 합니다.
교회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문제보다 더 큰 문제는 없습니다.
- 이것이 하나님의 첫 번째 디자인입니다.

하나님께서 회복하기를 원하시는 첫 번째 사건은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녀를 키우다가 잃어버린 경험이 있습니까?
저희는 부부가 다 어리숙해서 두 아이를 키우면서 두 아이 모두 잃었다 찾은 경험이 있습니다.
큰 아이가 유치원 다닐때 주일날 잃어버렸습니다. 비 오는 날 두 시간 동안 헤메이고 돌아다녔는데 나중에 찾고 보니 교회밑에 있는 친구집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었습니다.
둘째 아이는 이제 막 아장 아장 걸음마 하는 아이일때 동네에서 놀다가 사라졌습니다.
그때는 1시간을 돌아다니면서 찾았지만 없었습니다.
급기야는 파출소에 신고를 했습니다.
남자 아이이고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아이입니다. 하고 신고를 했는데 한양대역에서 미아 신고가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가서 보니 그 아이가 어떻게 기어갔는지 걸어갔는지 한양대앞 육교를 지나서 지하철을 타는 지하 역까지 내려간 것입니다.
역무원이 보고 왠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아이가 아장 아장 걸어서 혼자 오는 것을 보고 사무실에 잡아 놨는데 아무래도 부모가 나타나지 않아 파출소에 신고한 것입니다.

여러분 아이를 잃어본 경험이 있습니까?
세상이 노래집니다. 정신이 나갑니다. 부끄럽고 창피한 것이 어디 있습니까?
이 사람 붙들고 저 사람 붙들고 세상에서 제일 잘 생긴 아이 봤느냐고 물어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죄로 인하여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시기 까지 하면서 우리를 구원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구원받은 것입니다. 믿습니까?

2.공동체입니다.
*- 7절, 너희를 내 백성으로 삼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니
기억하십니까? 이 말씀은 시내산 언약의 핵심입니다.
‘I'm your God. Your my people’
- 여기서 하나님의 백성이 탄생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형성됩니다. 이스라엘 국가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죄속에서 살던 백성들 불러내셔서 구원하시고, 그 다음에는 공동체를 만드시겠다는 것입니다. 이는 요즘 말로 하면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것이니다.
성경은 구속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두 번째의 설계도는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을 한 곳에 모이게 하십니다. 이것이 교회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공동체를 이뤄서 신앙생활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죄로부터 구원 받았지만 혼자 신앙생활하면 안됩니다.
잘 들으십시오.
하나님의 계획은 구원받은 우리가 공동체를 형성하여 생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혼자 신앙생활하려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나는 간섭받기 싫다. 나는 혼자 조용히 신앙생활하고 싶다.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이것은 자기 생각이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오늘 예배에 참석하신 분들 가운데 아직도 교회 등록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반드시 교회 등록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이 말씀은 제가 1년에 꼭 한번하는 말씀입니다.
교회 등록하지 않고 다니는 것은 신앙생활의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이런 생활은 열매도 없고 상급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열매를 찾으신다고 했는데 충성하지 않으면 열매없습니다. 상급도 없습니다.
이건 하나님도 바라시는 사항이 아니고 저도 바라지 않습니다.

오해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우리 교회 방문하신 분은 이제 교회 순례를 오늘 부로 종지부 찍으시고 지금 등록카드에 자기 이름을 기록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다른 교회 등록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기왕 오셨으니 등록하시기를 권면합니다.
다른 교회 등록하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등록하지 않고 여기 저기 기웃 거리를 신앙생활하지 마시라는 뜻입니다.
그런 뿌리없는 종교 생활을 자녀들이 본받을까 염려가 됩니다.
지금 결단 하십시오.
지금 이름을 쓰십시오, 그리고 안내위원이 옆에 돌아다닐때 건네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기독교는 개인 플레이가 아닙니다. 함께 하는 것이니다.

하나님은 구원 받은 사람을 공동체로 부르십니다.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사랑의 교제를 나누고 신앙이 성장하면서 봉사하고 헌신하면서 열매도 맺고 상급도 쌓이게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우리 교회에 방문하신 모든 분들을 주의 이름으로 환영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교회에 등록하시어 함께 행복하게 신앙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3.교제입니다.
7절 ‘나는 애굽 사람의 무거운 짐 밑에서 너희를 빼낸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지라 ’
하나님을 알아라 는 단어는 구약 성경에 ‘야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남녀가 결혼하여 부부생활을 하면서 서로 아는 것을 말합니다.

남녀가 결혼 생활을 통해 서로를 경험하듯이 하나님을 그렇게 경험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야다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경험하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을 체험하라는 것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성령을 체험해야 하나님이 내 안에 계시고, 내가 하나님안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눈에 보이시지 않지만 우리의 모든 삶을 보고 계십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우리를 도와주고 싶어 하십니다.
그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으로 우리를 구원해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은 우리에 대하여 관심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잘못만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괴롭게 하십니다.
작은 실수만 해도 그것을 빨리 회개하지 않으면 안되는 순결한 마음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많은 은혜와 복을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내 앞에 나오라고 하시는 것이고, 내 앞에 나와서 부르짖어 기도하라고 하시지 않습니까?
구하면 주시겠다, 찾으면 찾게 하시겠다, 문을 두드리면 열리게 하시겠다, 하나님을 사모하면 만나주시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하늘의 보고를 여시고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도 겉으로만 신앙생활을 하는 분들을 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하나님은 살아계시는데 왜 그 하나님을 만나지 못할까?
아니 만나려고도 하지 않을까? 그러면서도 인생을 힘들게, 괴롭게 살고 있을까?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의 방법은 예배에 있습니다.
주일날 오전 예배, 오후 예배, 수요예배, 금요예배, 구역예배, 새벽예배 등
지금보다 한가지 더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하나님과 교제의 폭을 넓혀가시기를 바랍니다.

4.축복입니다.
8절) 그 땅을 너희에게 주어 기업으로 삼게 하리라.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세우신 디자인은 그 땅을 너희에게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땅입니다. 그냥 땅이 아니라 바로 그 땅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 땅이란 다른 사람이 모르는 하나님이 특별히 정해주신 그 땅을 의미합니다.
그 땅이 어디입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가나안땅입니다.
그 조상들이 잃어버렸던 바로 그 땅을 하나님께서는 기업으로 다시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바로 그 땅이 어디입니까?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셨던 바로 그 땅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회복의 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구원받은 우리는 교회 공동체를 이루고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면서 살아야 합니다.
그럴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바로 그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땅은 어디일까요?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우리는 앞 날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미래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속에는 생사화복이 놓여져 있습니다.
앞 날에는 생명도 있고, 죽음도 있고, 복도 있고, 화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디로 가야 생명을 만나고 복을 만나는지 알수 없습니다.
어디로 가야 화를 피하고 죽음을 피할 수 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 길을 알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잘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앞날속에 있는 생명과 축복의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 축복의 기업을 받고 잃어버린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경영 방침입니다.
구원 - 공동체 - 교제 - 축복입니다. 이 순서를 잊어버리면 안됩니다.
구원과 공동체와 하나님과의 교제는 빠뜨리고 축복만 바라서는 안됩니다.

여기에서 사람들이 또 다른 마음을 가질까봐서 ‘나는 여호와니라’ 라고 또 다시 마침표를 찍으시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계획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 과정에서 우리가 이해 안된다고 ‘어찌하여 어찌하여’ 하고 불평하고 원망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구원해 주신 것을 믿는다면 공동체 생활을 잘 하시고, 하나님과 교제를 더욱 충실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를 그 땅의 기업을 얻게 해 주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