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16:19-31)

국민일보에 나온 내용입니다.
어느 사막에 조그마한 오두막집을 짓고 사는 노인이 있었습니다. 그 집은 울창한 야자수 숲으로 둘러싸여 있었습니다. 그 집 마당 한복판에는 작은 샘이 있었습니다.
사막을 지나가는 나그네들은 이곳에 들러 휴식을 취했습니다.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축이고, 나무 그늘에서 피로를 풀었습니다. 노인은 나그네들이 행복해하는 것을 보며 보람을 느꼈습니다. 사막 한가운데 울창한 야자수 숲과 샘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가끔 나그네들이 감사의 표시로 동전을 건네주었습니다. 노인의 금고에 돈이 조금씩 쌓여가면서 그는 욕심이 생겼습니다. 금고에 동전이 가득 차면, 그 돈으로 넓고 큰 집을 지으리라. 그리고 언젠가는 이 지긋지긋한 사막을 떠나리라 생각하고 노인은 나그네들에게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돈을 주고 물을 사 먹는 나그네들은 더 이상 노인에게 고마운 마음을 갖지 않았습니다. 예전처럼 물을 귀하게 여기지도 않고 마구 낭비했습니다.
어느 날, 노인은 샘물이 점점 말라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과욕이 비극을 부르는 것입니다.
“잎이 무성한 야자수가 샘물을 흡수하고 있어. 샘물을 오랫동안 보존하려면 야자수를 잘라내야 한다. 조금만 더 물을 팔면 좋은 집을 지을 수 있을 거야.”

노인은 야자수를 모두 베어냈습니다. 사막에는 야자수의 시원한 그늘이 사라졌습니다.
샘물도 곧 말라 버렸습니다. 이제 노인의 오두막집을 찾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노인은 뜨거운 햇볕을 견디지 못한 채 숨지고 말았습니다. 과욕이 불러온 비극이었습니다. 성경은 탐욕이 사망으로 이어진다는 것을 명쾌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야고보서 1장 15절)
사람은 신비로운 존재입니다. 제 스스로는 행복을 느끼지 못합니다.
남을 즐겁게 해줄 때 비로소 행복을 느끼도록 창조됐습니다. 행복을 얻으려면 먼저 남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합니다. 이기적이고 독선적인 마음으로는 행복을 누릴 수 없습니다.
행복은 배려하고 감사하는 마음에서 출발합니다. 사탄은 불평하는 사람의 마음에 파고들어 영혼을 파멸시킵니다. 노르웨이 속담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는 사탄이 씨앗을 뿌릴 수 없다.”
감사한 일이 생겼을 때 감사하기란 아주 쉽습니다. 슬프고 절망적인 상황에서 감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절망적 상황에서 감사할 때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고통당할 때 흘리는 ‘감사의 눈물’은 ‘약속의 무지개’가 됩니다. 하나님은 항상 고통 뒤에 축복을 예비하십니다. 고통 없이 주어지는 것은 대부분 무가치한 것들입니다.

영어의 ‘감사(thank)’는 ‘생각(think)’이라는 단어와 같은 어간에서 출발합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고, 자유롭게 찬송을 부를 수 있고, 컴퓨터로 지구상 뉴스를 검색할 수 있고, 따뜻한 밥을 항상 먹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합니까?
이 정도의 행복을 누리는 사람들이 과연 지구상에 몇 퍼센트나 될까요?

추석 연휴 때 침수피해를 당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 분들은 우울한 명절을 보냈을 것입니다. 비에 젖은 가재도구를 씻어내는 주부에게 어느 기자가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
“무척 힘드시겠어요.”
그때 그 주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괜찮아요.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니 얼마나 감사한가요. 긍정적인 마음을 갖기로 했어요.”
짧은 대답속에 큰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에 행복이 깃드는 것입니다.
감사하는 사람에게는 감사할 일이 더 많이 생깁니다.
사막과 같은 인생에서 가족이라는 이름의 야자수가 있고, 사랑이라는 이름의 샘이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것을 소중하게 여기고 잘 가꾸어나가는 사람에게 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천국은 감사의 문을 통과한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 자신과 주변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나오는 주인공을 보면 정반대의 삶을 살았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용을 요약합니다.
어느 마을에 한 부자가 있었습니다.
이 사람이 어느 정도 부자인지 3가지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자색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면서 살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1)자색옷은 당시 왕과 귀족들이나 입을 수 있는 비싼 고급 겉옷입니다. 뮤렉스라는 물고 기의 피로 옷감 색깔을 냈다고 합니다.
2)고운 베옷은 애굽산 세마포로 만든 비싼 속옷입니다. 이 속옷이 얼마나 비싼지 세마포 무게와 금 무게를 같이 달아도 세마포 값이 금값보다 두배나 비쌌다고 합니다.
그러니 이런 겉옷이나 속옷은 보통 사람으로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옷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고급 백화점에 가보면 수백만원짜리는 수두룩하고, 수천만원짜리 옷도 진열되어있는 것을 보기만 했습니다.
조금 비싸면 고민을 해 보겠는데 너무 너무 비싸니까 아예 생각하지도 않는 것입니다.

3)날마다 호화롭게 즐겼다고 했습니다.
이 말의 뜻은 자기가 가지고 싶은 것은 다 가지고 있고, 자기가 즐기고 싶은 것은 다 즐기는 것을 말합니다.
이 말은 이 부자는 최고의 사치과 호화로움을 자랑하면서 매일 잔치를 벌이고 있었습니다.
잔치를 벌일 때는 혼자 하지 않지요.
주변에 있는 친구들을 불러서 매일 매일 이런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람이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아마도 부모로부터 많은 유산을 물려 받았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호화스럽게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을 보면 자기가 땀을 흘려서 번돈은 아니지 싶습니다.
자기가 번 돈이든, 부모로부터 유산으로 물려 받았든, 자기 돈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쓰는데 누가 뭐랄 수는 없지요.
그런데 문제는 그 사람이 그렇게 살다가 그의 영혼이 지옥에 갔다는데 있는 것입니다.

지옥이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는 논쟁거리가 아닙니다.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있다고 믿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씀하고 있는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몇 년 전에 모리스 롤링스(Maurice Rawlings) 박사의 죽음의 문 저편(Beyond Death's Door)이라는 제목의 책이 출간되었습니다. 국제 심장혈관 질환의 전문가인 롤링스 박사는 임상학적으로 죽어있는 많은 사람들을 소생시켰습니다. 철저한 무신론자인 롤링스 박사는 모든 종교는 "속임수"이고 죽음은 단지 고통 없는 소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1977년 롤링스 박사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극적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그는 지옥의 불꽃 속으로 내려가면서 공포에 떨며 소리치는 한 남자를 소생시켰던 것입니다.
그의 책에는 이런 기록이 있습니다.
죽어가는 환자가 심장박동과 호흡이 다시 시작되었을 때 그 환자는 비명을 질렀다. "나는 지옥에 있다!" 그는 공포에 떨며 자기를 도와 달라고 나에게 간청했다. 나는 깜짝 놀라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때 나는 그의 얼굴에서 진짜로 두려움에 찬 모습을 보았다. 그는 죽음보다도 더 끔찍한 공포에 질린 표정을 지었다. 이 환자는 극심한 공포를 나타내는 괴상한 얼굴 표정을 보여주었다. 그의 동공은 점점 커졌고 그는 식은 땀을 흘리며 떨고 있었다. 그의 머리카락은 쭈뼛하게 선 듯이 보였다.
죽어가는 사람이 지옥의 경험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던 것입니다.

성경은 계속해서 지옥이라고 불리는 장소에 대해서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옥에 대한 경고는 신약 성경에서만도 162번이 넘고 이 중에서 70번 이상은 예수님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께서는 지옥에 대하여 매우 섬뜩하게 묘사하셨습니다.

부자가 지옥에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 지옥이 얼마나 뜨거운지 자기 손가락 끝에 물 한방울만이라도 적셔 내 혀를 식히게 해 달라고 애원합니다. 불꽃 가운데서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옥은 그 작은 요청마져 거절당하는 곳입니다.

우리 교회 한 남자 성도님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리 열심인 분은 아니었는데 어느날 이상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것은 자기가 지옥속에 들어가는 꿈이었다고 합니다. 시커먼 연기가 솟아 오르고 유황냄새가 숨이 막힐 정도로 꽉찬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저~ 밑에서는 새빨간 불 연못이 있는데 자기가 점점 그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치면 칠수록 늪속에 빠진 것처럼 더 빠르게 빨려 들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겁이 났는지 ‘하나님, 살려주세요’ 라고 외쳤답니다.
그 순간 갑자기 어디선가 큰 손이 자기 목 덜미를 잡더니 그 구덩이에서 들어 올렸습니다.
그 손이 지옥 구덩이 속에서 들어올리면서 큰 소리가 들렸답니다.
‘너, 이래도 안믿을래?’
그 집사님은 그 꿈 얘기를 하면서 자기는 정말로 무서운 지옥을 보았다고 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지옥은 어떤 곳입니까?
1. 지옥은 불의 장소입니다.
정말로 지옥이라고 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그 지옥은 고통의 장소입니다.
오늘 말씀 보세요.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고 있나이다’
지옥은 인간적인 상상을 초월하는 곳입니다.
2. 지옥은 영원한 곳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은 잠시입니다. 지난번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인생은 나그네일 뿐입니다. 이 세상에 태어났다가 잠시 살다가 죽습니다. 그 기간이 사람이 마다 다르지만 영원한 세계속에서 보면 아침 이슬과 같은 존재요. 아침 구름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연세 많은 권사님의 말씀이 ‘지나온 세월이 꿈만 같다’고 하십니다.
인생은 짧습니다. 그러나 지옥은 영원합니다.
만약 지옥에 가게 된다면 거기에서 영~~~~~원히 고통받으면서 살아야만 합니다.

어떤 분은 지옥에 가보았느냐? 그걸 어떻게 믿느냐? 웃기는 소리하지 말라.
라고 비아냥거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다가 그때 가서 정말로 지옥이 있으면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때는 고통만 있을 뿐, 다시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성경에서 지옥에 대하여 묘사해 놓으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 모두가 그 지옥에 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지옥에 대해서 이해하기란 인력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지옥과 비교할만한 것이 지구상에는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어떠한 악몽도 지옥의 공포와는 견줄 수 없습니다. 어떤 공포 영화도 지옥의 두려움을 그려내지는 못합니다. 붉은피가 뒤범벅이 된 끔찍한 범죄 장면도 지옥의 공포에는 비교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지옥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 우는 곳 (마 8:12), ▶ 울부짖는 곳(마 13:42), ▶ 이를 가는 곳 (마 13:50), ▶ 어두움 (마 25:30), ▶ 불꽃 (눅 16:24), ▶ 타오르는 불 (사 33:14), ▶ 고통 (눅 16:23), ▶ 영원한 형벌!
예수님은 마25:41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너희 저주받은 자들아,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준비한 영원한 불 속으로 들어가라." ▶ 마태복음 13:42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들을 불타는 용광로 속으로 던지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고 있으리라."

일 초에 세 사람씩 죽습니다. 일분이면 180명이 죽습니다. 우리가 예배 드리고 있는 이 1시간동안 10800명이 죽고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하루 동안 259,200명이 죽습니다.
교통사고, 심장마비, 고혈압, 암, 자살, 전쟁, 폭탄 테러,
여기, 확실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우리도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는 것입니다.
오늘이나, 내일, 일주일 후, 한 달 후 , 일 년 후 , 5년 후 10년 후, 20년 후, 50년 후 확실한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입니다..."
제가 지난주에 앞으로 50년 살 사람 없다고 했다가 아내에게 혼났습니다.
우리 교회에 앞으로 50년 이상 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 망언을 하느냐는 것입니다.
수정하겠습니다.
앞으로 100년 이상 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옥의 형편을 아시는 주님께서는 우리가 지옥가지 않기를 원하셨습니다.
마가복음 9:43-47에 보면
네 손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손을 가지고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네 발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잘라 버리라. 두 발을 가지고 결코 꺼지지 않는 불 속인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네 눈이 너를 실족케 하거든 뽑아 버리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한 눈으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더 나으니라.

지옥에 가지 않을 수만 있다면 두 눈을 뽑고 손과 발을 다 잘라 버리고라도 가지 말기를 바라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까지 말씀하시는데 만약 지옥이 없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상 가장 뛰어난 사기꾼일 것입니다.
히브리서 9:27에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고 그 뒤에는 심판이 있는 것같이"
1)한 번 죽는 것은 사람들에게 정해진 것이다!
2)그리고 사람은 어느 날 반드시 죽는다. . .
3)그리고 죽은 다음에는 심판이 있다. . .　

사람들은 말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라고 하는데 왜 사랑의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옥에 보내려고 하시는가? 맞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동시에 하나님은 또한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값을 지불하기를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다면 하나님께서는 거룩하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시기 때문에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정죄하셔야만 합니다.
여호수아 24:19에 "....그는 거룩한 하나님이시요...그가 너희 허물과 죄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부자는 왜 지옥에 갔습니까?
1.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가 성경을 알고 하나님을 믿었더라면 그는 인생을 그렇게 살지 않았을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부자된 삶을 그렇게 살라고 하지 않으셨기 때문입니다.
물질의 축복은 분명 좋은 것입니다.
여러분도 모두 물질의 축복 받기를 원하실 것입니다.
물질 축복 받는 비결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무슨 일을 하든지 정직하게 하십시오
2) “ 열심히 일하십시오
3)수입의 1/10는 반드시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4)하나님께서 섬김과 봉사에 대한 감동을 주실 때는 언제든지 헌신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에게 물질의 축복을 주십니다.

본문의 주인공은 부자였습니다.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지 알수는 없지만 어쨌든 여러분 모두가 부러워하는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 전혀 신앙인의 삶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친구들을 불러 매일 매일 잔치를 벌이면서도 거지 한명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위해서 헌신했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하고 섬겼다는 내용이 없습니다.
오직 자기 자신의 쾌락만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심판받고 지옥에 들어간 것입니다.
부자였기 때문이 아닙니다. 부자는 다 지옥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다는 것은 성경 말씀을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경 말씀을 믿지 않으니 자기 마음대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 잘 들으십시오.
부자가 나쁜 짓 했습니까? 아닙니다.
부자가 남에게 피해를 준 것 있습니까? 아닙니다.
오히려 친구들을 불러서 잘 먹여주었습니다.
그런데 왜 지옥에 간 것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처럼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날마다 호화로이 잔치를 벌이고 있으면서 자기 잔치 상 밑에 와서 부스러기 주워먹고 있는 거지 나사로에 대해서는 작은 인정도 베풀지 않았습니다.

저는 가끔 뷔페 식당에 가서 음식을 먹고 경우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제 마음속에 풀리지 않는 궁금증이 있습니다.
혹시 아시는 분이 계시면 예배 후에 저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뷔페 식당에 가면 수백가지 음식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깨를 부딪히고 들락거리면서 많은 음식을 먹습니다.
우리 교회 모 권사님은 5 접시를 갖다 먹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단합니다.
그런데요. 시간이 지나도 굉장히 많은 음식이 남습니다.
의문입니다. 그렇게 많이 남은 음식을 어떻게 처리하나요? 그것이 알고 싶습니다.
오래전에 우리 교회에서 지역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1주일에 한번씩 제과점에서 남는 빵을 구해서 우유와 함께 동네 아파트 경비아저씨들에게 전해드린 때가 있었습니다.
제가 군대 생활할 때 군종병으로 있으면서 추운 겨울에 계피차를 끓여서 보온병에 넣어가지고 코초파이 하나씩 나눠주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를 기억하면서 몇 번 시도했는데 나중에는 제과점에서 남는 빵을 주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제과점에서 물어봤지요. 남은 빵은 어떻게 처리하느냐고 물었더니 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 계획을 하고 있으니 버리지 말고 달라고 했더니 몇 번은 주더니 나중에는 몇가지 이유를 대면서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뷔페 식당 음식이 남으면 어떻게 할까요?
제과점에서 남은 빵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이 부자는 날마다 친구들을 불러서 잔치를 벌이면서 남은 음식은 어떻게 처리했을까요?
이 부자는 그 음식이 남아서 버릴지언정 상밑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는 거지 나사로에게는 한번도 인정을 베풀지 않았습니다.
개 들이 상밑에 와서 부스러기를 주워 먹고 있을 때 그 개들과 눈치 보면서 주워 먹었습니다.
나사로는 몸이 많이 상했습니다. 치료를 받을 수도 없었습니다.
팔과 다리와 온 몸에서 고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고 있었지만 부자는 소독약 한번 발라주지 않았습니다.
아니 상밑에서 부스러기를 주워먹고 있는 그에게 눈길 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심하게 표현하자면 거지 나사로에 대해서는 사람으로 취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저희집에서는 족보없는 누렁이를 키웠습니다. 어른들 보신용이었습니다.
여름철 마루에 앉아 식사를 하고 있으면 그 개는 마루밑에 쪼구리고 앉아서 주인이 밥 먹는 것을 입맛 다시면서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배가 고프니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밥을 먹습니다.
그런데 한참 먹다보면 그렇게 쳐다 보고 있는 개가 불쌍하게 보입니다.
그러면 먹다 말고 생선 쪼가리도 던져주고, 잘하면 소고기 장 조림도 하나 던져줍니다.
그러면 그것 낼름 받아 먹고 또 기다립니다.
강아지도 ‘인내는 쓰다 그러나 열매는 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줄때까지 기다립니다.
주인은 그 개를 키우는 정이 있기 때문에 먹다 말고 하나씩 던져 줍니다.

제 어렸을 때 시골에는 걸인들이 참 많았습니다.
우리 집에도 수시로 왔습니다. 그러면 부모님은 한번도 빈손으로 돌려 보내지 않으셨습니다. 어떤 날은 보리쌀도 주시고, 어떤 날은 쌀도 떠 주셨습니다.
어떤 날은 식사때가 되어 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면 어머니는 작은 상에다가 밥상을 차려서 그들에게 주셨습니다.
이 시골 걸인들은 동네 잔치날을 기가 막히게 알고 있습니다.
그 날은 그야 말로 떼거지로 몰려 옵니다.
그러면 시골 사람들은 그들을 쫓아내지 않았습니다.
잔칫날 찾아온 걸인들에게도 한쪽에 상을 차려서 대접에서 보냈습니다.
그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인심이었습니다.
비록 가난한 거지들이었지만 그들의 인격은 무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부자는 거지 나사로에 대하여 개만큼도 취급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눈길한번 주지 않았습니다.
먹을 것 한번 제대로 준 적이 없습니다.
남은 음식 싸서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따뜻하게 밥 한번 대접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는 부자였지만 지옥에 갈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았습니다.
어려운 이웃을 향하여 눈길 한번, 손길 한번도 주지 않았습니다.
자기 친구들은 불러서 날마다 잔치를 벌이고 있었으면서도 어려운 이웃을 향해서는 사랑의 손길을 한번도 주지 않았던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했습니다.

그 심판은 죄에 대한 심판이요, 선을 행하지 않음에 대한 심판입니다.
지금 그 죄로부터 구원받기를 원하십니까?
지금 이 순간 머리를 숙이고 예수님께 나를 구원해 달라고 요청하십시오.
다음 기회로 미루지 마세요. 지금이 마지막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죄로부터 구원받는 방법은 단순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온전하게 믿지 못하였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하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향하여 한번도 손을 내밀지 못했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내 자신이 죄인임을 분명하게 알아야 합니다.
"기록된 바와 같이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도다." 로마서 3:10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다가" 로마서 3:23
우리 스스로는 이 죄에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우리의 이런 모든 죄를 해결하시고자 십자가에서 죽으셨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그가 친히 나무에 달린 자신의 몸으로 우리의 죄들을 담당하셨으니..." 베드로전서 2:24
"... 우리를 사랑하시어 자신의 피로 우리의 죄들에서 우리를 씻기시고" 계시록 1:5

"아들을 믿는 사람은 정죄를 받지 아니하나 믿지 않는 사람은 이미 정죄를 받은 것이라. 이는 그 사람이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않았기 때문이라." 요한복음 3:18

우리가 지은 죄와 선을 행하지 못한 잘못으로부터 구원받기를 원하십니까?
마음을 다해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예수님, 저는 죄인입니다. 예수님이 저를 구원하시지 않는다면 저는 지옥에서 영원히 고통받게 될 것입니다. 저를 위하여 갈보리에서 죽으신 것을 믿습니다. 저는 지금 예수님께 나아갑니다. 주님, 저를 구원해 주십시오. 저는 지금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받아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