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작 왓츠의 키는
겨우 150센티미터에 불과하였습니다.
게다가 눈도 작고, 피부도 창백한 잿빛 피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늘 자기가 벌레 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

어느 날 자기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살과 피를 흘려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는
그 은혜와 그 사랑에 감격해서 감동적인 찬송을 썼습니다.

“ 웬 말인가 날 위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몇 년을 믿었든지,
예수 믿는 가정에서 몇 대 손으로 태어났든지
한 번도 예수님께서 나를 대신해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려서
죽었던 생명이 다시 살았다는 감격을 느껴보지 못했다면
자신의 믿음을 재점검해 보아야 합니다.

어느 누가 나를 대신해서 살을 찢고 피를 흘렸습니까?
예수님 밖에는 없습니다.

아이작 왓츠처럼
십자가를 발견하고 그 십자가 앞에 조용히 무릎 꿇고 엎드리면
들리는 음성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내 아들과 딸아,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셔서
네가 살 수만 있다면
나는 하나의 살과 한 방울의 피도 아끼지 않고
다 너에게 주마.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고 구원을 받아라.
영생을 얻으라.

/금호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