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 2:11-13)

한 상점 주인이 스승에게 와서는 맞은편에 큰 연쇄점이 생겨 자기는 망하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자기 가정이 100년 동안 지녀온 상점을 잃어버린다면 자기는 다른 기술도 없으니 곧 파멸하고 말 것이라며 큰 걱정을 했습니다. 스승은 그에게 “매일 아침 상점 앞에 나가서 자네 상점를 축복하고, 돌아서서 연쇄점도 축복하라”고 했습니다.

상점 주인은 깜짝 놀라며 “아니 연쇄점이 없어지라고 욕을 하면 몰라도 오히려 축복하라니요”라고 반문했습니다. “자네가 그에게 축복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네에게 좋게 되돌아 올 걸세. 자네가 그에게 바라는 악은 무엇이든 자네를 멸망시킬 걸세. 그러니 시키는 대로 하게”라 했습니다. 여섯 달 후에 그 상점 주인이 다시 스승을 찾아 와서 우려했던 대로 상점문을 닫았지만, 지금은 그 연쇄점을 맡고 있으며 어느 때보다 장사가 젤 된다고 했습니다.

룻의 삶에서 받는 교훈이 있슴니다. 이것은 축복대로 된다는 것입니다. 룻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첫째 시어머니 나오미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너를 선대하시기를 원한다.”(룻 1:8). 둘째 밭주인인 보아스로부터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네 행한 일을 보응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 하나 님 여호와께서 그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 2:12).

셋째 베들레헴성의 모든 백성들과 장로들의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네 집에 들어가는 여인으로 이스라엘 집을 세운 라헬 레아 두 사람과 같게 하시고”(룻 4:11). 넷째 베들레헴의 모든 여인들에게도 축복을 받았습니다. “이는 네 생명의 회복자며 네 노년의 봉양자라 곧 너를 사랑하며 일곱 아들보다 귀한 자부가 낳은 자로다”(룻 4:15).

이런 축복들이 다 어떻게 되었는가? 모두 다 축복대로 되었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라.” (롬 12:13). 왜냐하면 저주하는 사람은 저주하기에 저주를 받고，저주를 받은 사람은 저주를 받은 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축복하면 축복하는 대로 복을 받습니다.

어느 교회 권사님과 대화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언젠가 집안에 칸을 든 강도가 들어왔었다고 합니다. 강도가 칼을 목에 대고 돈 내라고 하는데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두 손을 들고 강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두 손을 번쩍 들고 “주여 이 사람이 잘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설게 축복했다고 합니다.

결국 돈을 가지고 달아나기는 했는데 밖으로 나가보니 담장 안으로 다시 곤을 고스란히 던져 놓고 도망을 갔다고 합니다. 강도를 축복했더니 강도도 감동하더라는 간증입니다. 지금 우리는 눈만 뜨면 서로 비난하며 비판하며 서로 욕하고 저주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서로 비판하거나 욕하거나 저주하지 말고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평강을 주시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복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축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축복대로 될 것입니다. 말한 대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