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하7:1-9)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 있는 강대상도 존재 이유가 있습니다. 여기에서 설교를 하라고 만든 것입니다.
이 바닥에는 바퀴가 달려 있어서 이동하기 쉽게 제작되었습니다.
어떤 사람이 이 강대상에 바퀴가 달렸다고 해서 길거리에서 밀고 타고 다닌다면 웃기는 일입니다.
이 마이크는 설교자의 목소리를 확대해서 여러분이 듣기 좋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북을 치는데 사용한다면 역시 웃기는 일이 될 것입니다.
모든 만물은 만든 사람의 의도가 있습니다.
그 주인의 의도대로 사용할 때 그 물건은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그 의도와 엇비슷하게 사용되어서도 안됩니다.

릭 위렌(Rick Warren)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The purpose driven life)"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지으실 때 그 지으신 목적이 있었다. 우리는 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이끄는 생활을 해야 위대하고 바람직한 삶을 살수 있다."라고 합니다.

내가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 근본 목적이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 이유를 찾으셨습니까?
내가 왜 이 세상을 살아가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고 계십니까?

우리는 연예인들의 삶을 다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매주 브라운 관에 나올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치열한 경쟁구도인지 우리는 잘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의 고민을 잠깐 들어보면 피를 말리는 삶의 현장입니다.
오늘은 주인공이 되었지만 언제 조연으로 바뀔른지 알수 없고, 오늘은 화면에 나오지만 언제 인기가 떨어져서 외면당할른지 알 수 없는 불안감속에 살아갑니다.
그래서 연예인들의 삶이 질곡이 있을 수 밖에 없고 우울증 환자나 혹은 자살하는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도입니다.

어제 신문에 보니 개그우먼 김효진씨에 관한 내용이 나왔습니다.
19세때 코미디언으로 출발하여 각종 상을 휩쓸면서 성공가도를 달렸지만 그 기간은 짧았고 역시 그에게도 내리막길은 있었습니다. 주연에서 조연으로, 조연에서 단역으로, 단역에서 무명으로 돌아가 버린 자신을 보면서 마음을 잡지 못해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 만나는 것도 회피하게 되고, 인생의 몰락위기까지 치닫게 되었습니다.
그는 모태 신앙인이었습니다.
바닥까지 내려간 그 생활속에서 하나님은 그를 불러주셨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조금전에 소개해 드린 ‘릭웨렌’ 목사님의 목적이 이끄는 삶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고, 자기 삶에 우선 순위가 바뀌어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추운 겨울에 새벽기도를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간 지금까지 모태신앙인으로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했던 성령 하나님의 따뜻한 안아주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신비한 경험이지요.
그때부터 그는 성경을 집중적으로 읽기 시작했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기도하면서 방언 은사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삶이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어수선 했던 마음도 정리가 되었고, 삶에 질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교회안에 있는 연예인 공동체에 열심히 참석하면서 신앙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선배인 이성미 집사와 함께 연예인들을 살리는 일을 시작하게 된 것입니다.
그는 말합니다.
이제야 내 삶의 이유를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나를 부르셨는지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면서 기쁨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알지 못하면 사람들은 인생을 방황하게 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직장 생활하고, 돈 벌고, 가정생활하는 것만이 내 인생의 목표는 아닙니다.
그것은 생활 수단일 뿐입니다.
하나님이 왜 나를 이 세상에 보내셨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가? 그 이유를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세운 목표와 하나님이 주신 목적이 일치할 때 그의 인생은 행복한 것입니다.
하나님안에서 삶의 이유를 찾을때 그의 삶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내가 세운 인생의 목표와 하나님의 목적이 일치하지 않을 때 나의 노력은 아무 소용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요나를 부르신 목적은 니느웨로 가서 그 성에 대하여 예언을 하고 그 성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다시스로 가는 것을 목표로 정해놓고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목적과 요나의 목표가 같지 않기 때문에 풍랑이 일어나고, 물고기 뱃속 에 들어가고 지옥같은 3일간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결국은 물고기 뱃속에서 나온 이후 하나님의 처음 의도였던 니느웨로 들어가서 복음을 외치게 됩니다.
그 결과 심판받아 마땅한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나고 그 백성들이 모두 구원받는 역사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마치 화살과 같습니다.
인생이 쏜살같다고 말합니다.
시편 90:10
인생살이 기껏해야 한 칠십 년이요 건강하게 살아도 팔십 년인데 그 인생살이가 고통과 슬픔뿐이요 덧없이 지나가고 쏜살같이 빠르게 날아갑니다.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생이 쏜살같습니다.
인생이 화살과 같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 인생을 누가 어디로 나를 쏜다는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이 세상에 내 보내셨습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의도가 있고, 우리가 맞춰야 하는 과녁이 있습니다. 이것이 내 인생의 목표입니다.
우리는 이미 오래 전에 부모님의 몸으로부터 이 세상에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화살이 되어 어디론가 날라가고 있습니다.
그 화살이 날라가는 방향이 어디입니까?
내가 세워 놓은 과녁인가요?
하나님께서 세워 놓으신 과녁인가요?

우리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이 양궁에서 금메달 따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결승전에 가서 상대 선수와 접전을 할때는 화살 한발 한발이 얼마나 가슴을 조리게 하는지 모릅니다.
상대 선수가 10점을 맞추고 우리 선수가 8점을 맞추면 가슴이 철렁합니다.
반대로 우리 선수가 10점을 맞추고 상대 선수가 7점을 맞추면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그 화살 하나에 희비가 엇갈리는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도 그 자리에 서면 긴장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어떤 선수는 도저히 있을 수 없는 6점짜리를 맞추기도 하는 것입니다.
화살이 빗나간 것입니다.
이것을 헬라어로 ‘하말티아’ 라고 합니다. 그 뜻은 화살이 과녁에서 빗나갔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의역으로 ‘죄’라고 합니다. ‘하말티아’ 화살이 빗나간 것을 ‘죄’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이 세상에 화살로 쏘아 보내는데, 맞춰야하는 과녁이 있습니다.
그 과녁을 향하여 제대로 날라가서 10점을 맞추게 된다면 그는 성공적인 인생을 살게된 것입니다.
하지만 인생의 점수를 보면 9점짜리 인생도 있고, 8점, 7점, 6점, 심지어는 1점짜리 인생도 있습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어떤 화살은 아예 바람을 타고 엉뚱한 방향으로 날라가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점수가 전혀 나오지 않는 인생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을 죄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가 세운 과녁이 있습니다. 그것을 꿈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그 꿈을 향해 부지런히 날라갑니다.
그 인생 역시 과녁을 맞추기도 하고, 빗나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세우신 과녁이 아니라면 그도 반드시 후회하는 날이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세워 놓으신 과녁을 향하여 내가 지금 날라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인생은 소중한 것입니다. 한번밖에 쓸수 없는 화살입니다. 다시는 돌이킬 수가 없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다윗의 모습을 보겠습니다.
다윗은 목동 출신입니다. 평범한 소년이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부모님슬하에서 신앙교육을 잘 받았습니다.
목동 생활을 하면서도 그는 언제나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양치기를 하였습니다.
때로는 맹수들이 나타나서 양들을 물어갈때도 기도하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맹수에게 달려들어 싸워서 양을 찾아오기도 하였습니다.
어린 소년이 맹수앞에 달려든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요.
부모님이 그 사실을 알았다면 ‘다음부터는 절대로 맹수에게 달려들지 말아라, 까짓것 양 한마디 없어져도 괜찮다. 하지만 너를 잃을수는 없다. 그러니 다음에는 조심하거라’ 라고 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년 다윗은 믿음을 가지고 용맹스럽게 양들을 잘 지켰습니다.
이웃 나라 블레셋과 전쟁이 있었습니다.
그 나라에서는 9척 장신 골리앗이 등장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무시 무시한 장수이기 때문에 아무도 그 앞에 나가서 싸우려고 생각지도 못하고 벌벌 떨고 있는 것입니다.
그때 다윗은 용감하게 골리앗 앞에 나가서 싸움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골리앗은 전신갑주를 입었고, 엄청나게 큰 창과 칼과 방패를 가지고 나왔지만 소년 다윗은 맨몸에 양치기 할때 지녔던 물매돌 5개를 호주머니에 넣어가지고 나갔습니다.
주변에 몰려 있는 사람들이 볼때 얼마나 우스웠겠습니까?
이건 싸움이 될 수없는 상대이지요.
골리앗은 각종 무기를 가지고 나왔고, 다윗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러나 싸움의 결과는? 단 한번의 결투에서 다윗이 완승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하는 믿음을 가지고 있을 때 골리앗 같은 장수도 쓰러뜨릴 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입니다.

그는 훗날 이스라엘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의 삶은 백향목 궁궐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왕으로서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그는 그때 생각했습니다.
내가 지금 이렇게 왕이 되어서 호화로운 궁궐에서 생활하게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 그러므로 내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무엇을 할까?
이 질문에서 우리 인생의 목표를 찾아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내 인생을 위해서 열심히 일해야 하고, 돈을 많이 벌어야 하고, 가정생활을 풍요롭게하며 자녀들에게도 만족할 만한 생활을 하도록 하는 것이 삶의 목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돈을 많이 벌었습니다.
그래서 만족이 있나요?
그건 그냥 그의 삶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목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세우신 목표를 찾아야 합니다.
그럴려면 고민을 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만난 사람입니다.
그래서 고민을 하고, 기도하던 중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찾게 된 것입니다.
그가 찾는 해답이 무엇입니까?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야 겠다는 마음의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기는 지금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백향목 궁에서 살고 있는데 하나님의 언약궤는 휘장속에 덮여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기가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찾은 것입니다.

그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야 겠다’는 생각만 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나단 선지자를 보내셔서 ‘네 마음에 생각하고 있는 것을 행하라’고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생각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마음속 깊은 곳을 살피시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앉고 일어서는 것까지 알고 계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입속의 혀가 무슨 말을 하려고 하는 것까지 아신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는 하나님앞에서 어느 것 하나 숨길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눈동자를 보면 부모는 그 아이의 속 마음까지 읽어냅니다.
그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다윗의 마음의 생각을 아시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를 축복해 주십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면서 얼마나 은혜가 되었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영광을 돌려야겠다는 생각만 해도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우리 교회가 성전을 지으려고 계획하고 기도하고 헌금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 작정 헌금서를 나눠 드렸습니다.
그때, 그리고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고 있습니까?
성전 건축? 아, 부담스럽구나 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게 그 분의 마음입니다.
성전 건축? 아,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이 드셨나요? 그게 역시 그분의 마음입니다.
둘 중 하나이겠지요?
성전 건축은 부담스럽다는 생각과 성전 건축이 기대된다는 생각, 둘 중 하나이겠지요.
여러분의 생각이 어떠하든 그건 여러분의 생각의 자유입니다.
그 생각의 자유까지 핸들링 할 수는 없습니다.
생각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행동으로 표현된다는 것은 다 알고 있는 사항입니다.
어떤 사안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 그건 언젠가는 반드시 행동으로 나타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습관을 낳고, 습관은 그 사람의 운명을 낳는다고 합니다.
다윗은 생각하기를 자기는 시골 촌놈, 양치기 출신에 불과하지만 오늘 하나님께서 자기를 이렇게 귀한 왕으로 세워주시고, 백향목 궁궐에서 생활하게 하신 그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자기같은 시골 촌놈 출신이 어떻게 감히 예루살렘 궁에 들어올수나 있겠으며, 왕이 된다는 것에 대해 상상이나 했겠습니까?
이렇게 으리 으리한 궁궐에서 온갖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생활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꿈이나 꿔 봤겠습니까? 상상할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런데 그는 지금 왕이 되어 있는 것입니다.
자기 뺨을 때려 보기도 하고, 허벅지를 꼬집어 보기도 하면서 현실을 직시하려고 했을 것입니다.
그가 왕이 된 것은 사실이고, 자기가 지금 백향목 궁궐에서 산해진미를 먹으면서 생활하는 왕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그는 그게 너무나 황공한 것입니다.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삼하7:18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이오며 내 집은 무엇이기에 나를 여기까지 이르게 하셨나이까?’
역대상 29:14절에 보면 그는 성전을 짓기 위해 모든 예산과 재료를 다 준비하면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나와 내 백성이 무엇이기에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아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으로 받은 것을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29:16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나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마음을 감찰하시고 정직을 기뻐하시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정직한 마음으로 이 모든 것을 즐거이 드렸사오며 이제 내가 또 여기 있는 주의 백성이 주께 자원하여 드리는 것을 보오니 심히 기쁘도소이다‘

다윗은 자기에게 어마 어마한 축복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앞에 성전을 지어 봉헌할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 오르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은금과 재료들을 준비하면서 얼마나 기뻐하고 있는 지 모릅니다.

그는 계속해서 자기의 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29:3 ‘ 내 마음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므로 내가 사유한 금 은으로 내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드린다’고 말합니다.
29:14 ‘ 나와 내 백성이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수 있음이 감사하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 그 마음이 너무 너무 기쁘고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아낌없이 모든 것을 다 드려서 성전을 지으려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성전을 건축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1.이 건물이 너무 낡았습니다. 리모델링하여 멋지게 보이지만 사실은 튼튼한 건물이 아닙니다. 여기 저기 낡아서 비도 새고 있고, 허름하기 짝이 없습니다.
2.시설이 너무 너무 부족합니다.
어른 예배는 5번으로 나눠서 드리고 있고, 아이들은 교육관 시설이 부족하여 컨테이너를 이용하여 예배와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 춥습니다. 아이들에게 너무 너무 미안합니다.
여러분의 집이나, 학교, 학원만 해도 시설이 얼마나 좋습니까? 시설이 조금만 뒤떨어져도 아이들이 가지 않으려고 하는데 우리 교회 아이들에게는 참 고맙습니다.
이런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불평하지 않고 모여주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
교육관을 위해서라도 빨리 건축이 이뤄져야 합니다.
3.더 많은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 건축이 되어져야 합니다.
고기는 그물의 크기만큼 잡습니다.
물건은 그릇의 크기만큼 담습니다.
교회의 전도는 교회의 크기만큼 이뤄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교회 부흥의 그래프를 보면 성전을 확장했을 때마다 급성장하게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40평에서 100평으로 옮겼을 때 134%가 성장했고, 7층 전체로 옮겼을 때 46%가 성장했고, 2003년 이 장소로 옮겼을 때 41% 성장을 했고, 2008년 이 성전을 확장했을 때 21% 성장을 했습니다.
교회는 더많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건물을 신축해야 합니다.
4.더 많은 전도와 선교를 위해 건축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제 성전을 짓게 될 때는 설계할 때부터 내부를 음악홀처럼 지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주일날 예배 분위기도 지금보다 훨씬 더 아름답고 거룩한 예배가 이뤄지고, 평일날에는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하고, 분위기 있는 카페도 만들고, 문화 센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예배만 드리고 1주일 내내 텅 비어 있는 죽은 공간이 아니라 1주일 내내 성도들과 주민들이 들어와서 이용하면서 전도될 수 있도록 운영을 하면 좋겠습니다.
5. 힘이 있어야 선교도 할 수 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복음을 전하는 것은 주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성도숫자가 성장함에 따라 더 많은 선교를 할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은 12개 나라에 16가정을 후원하고 있고, 방글라데시에 학교를 세워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더많은 나라에 학교와 교회를 세워나가기를 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과 사업장이 큰 복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말씀에 보면 다윗이 이렇게 성전을 지을 마음을 가지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 마음을 보시고 7가지 축복을 예언해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와 축복이 얼마나 큰지요. 그것을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즐거운 마음으로 헌금하시면 됩니다.
금액에 대하여 부담은 갖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우리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기도하시면서 성령께서 조명해 주시는대로 감사함으로 드리면 그게 가장 귀한 헌금이 됩니다.
여러분의 헌금이 벽돌 한 장이 되어서 우리 교회가 아름답게 건축되었을 때 그 건물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이 얼마나 기쁘고 좋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다윗의 마음을 보셨습니다.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그래서 자기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를 고민한 것입니다.
그의 고민과 헌신은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1.내가 너를 양치는 자에서 이스라엘의 주권자로 삼겠다. (목동 - 왕)
2.네가 가는 모든 곳에 내가 함께 하여 네 모든 원수를 물리쳐 주겠다.
3.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4.이스라엘을 위하여 땅을 정하여 주리라
5.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6.네 후손중에서 왕이 되어 그 나라가 견고하리라
7.네 집과 네 나라가 영원히 견고하게 되리라

다윗은 마음만 먹었는데도 하나님은 그 마음을 기쁘게 보시고 어마 어마한 축복을 약속해 주시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마음을 보십니다.
우리 마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지,
하나님의 성전인 교회를 진심으로 사랑하는지 하나님은 보고 계십니다.
성전 건축이 은혜가운데 잘 진행되기를 위해서 생각날 때마다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시122:6절에 보면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전을 의미라고 오늘날 교회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사랑해 보세요. 교회에 와서 예배드리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충성해 보세요. 그 가정과 자녀들은 틀림없이 복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과 성도들이 영적으로 육적으로 복을 받는 것은 비례하게 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할 때는 은혜가 넘칩니다. 그러니 성도들의 사업이 잘 되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복을 받습니다. 좋은 소문이 납니다.
그러니 교회와 함께 성도들이 복을 받는 것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가 쇠락하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면 성도들이 마음이 사나워집니다.
교회내에 갈등이 일어납니다. 교인들 가정에 문제가 자꾸 생깁니다.
하는 일이 잘 안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를 참 사랑하십니다. 축복해 주시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 은혜와 축복의 물줄기를 잘 타시기를 바랍니다.
성전 건축은 분명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여러분이 더 많이 기도하시면서 마음에 기쁨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헌신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과 자녀들, 직장과 사업장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