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11:8-15)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자녀들과 직장과 사업안에 충만하게 임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새해가 되면 사람들의 마음가짐이 달라집니다.
올해는 좀 더 부지런해야겠다. 올해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올해는 기필코 성공해야겠다는 등의 목표를 세웁니다.
또 크리스천들은 올해는 성경을 꼭 한번 이상 읽어야겠다. 새벽기도에 열심히 참석해야지, 봉사하는 일에 앞장서겠다 등등 야무진 계획을 세웁니다.
그래서 새해가 되면 믿는 사람이든 믿지 않는 사람이든 서로 만나면 덕담을 나눕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라고 인사를 합니다. 서로 인사합시다.

올해 우리 교회 표어는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하소서’ 라고 정하였습니다.
이 표어는 작년 가을에 부흥 집회를 했을 때의 주제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처음 보았을 때 얼마나 가슴이 뛰었는지 모릅니다.
현재보다 천배나 많게 된다는 것은 어마 어마한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씀이 그저 말장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농담을 기록해 놓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시기 때문에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잘 행할 때 그 말씀이 그대로 이뤄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1년 올해는 현재보다 천배가 많게 되는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말씀은 지난 주 말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지난 말씀을 요약하자면
우리는 이 땅에서 살아갑니다. 땅에서 나오는 식물을 먹고 살아갑니다. 땅에 집을 짓고 살아갑니다. 땅에서 나오는 광물을 가지고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우리의 삶에 땅이 없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그만큼 땅은 중요합니다.
성경에도 보면 땅이라는 단어가 2636번이나 나올 정도로 굉장히 중요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땅 가운데는 축복 받은 땅이 있는가 하면 저주받은 땅도 있다는 것입니다.
저주받은 땅은 1)노예의 땅 2)고난의 땅 3)눈물의 땅 이라고 했습니다.
이런 애굽과 같은 땅은 빨리 떠나야 합니다.
이런 땅으로부터 탈출할 수 있는 방법은 인간에게는 없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이런 삶으로부터 해방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와 순종의 결단을 받으시고 이런 생활에서 탈출 시켜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지난주에 말씀을 마치면서 우리는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0년 한 해 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것을 고백하고 올해는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겠노라고 다짐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그런 기도를 했다는 전제하에 오늘 말씀을 선포하려고 합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은 <들어가야 할 축복의 땅>이라고 하였습니다.

저주의 땅은 빨리 떠나야 합니다.
그런 땅에 오래 머물러 있으면 계속 노예 생활을 해야 하고 평생토록 고난과 눈물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인생살이를 그렇게 하다가 막을 내린다면 이 얼마나 슬픈 역사입니까?
우리 인생을 참으로 소중합니다.
아무렇게나 살다가 떠날 때 ‘괜히 왔다 간다’고 말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 귀하게 쓰임 받다가 주님 오라 하시는 날 ‘아멘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으시옵소서’ 하고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천국에 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오늘 말씀은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들어가야 할 축복의 땅은 어떤 곳인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성경의 배경을 먼저 말씀 드리겠습니다.
오늘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여 광야 생활 40년을 마감하고 이제 곧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의 상황입니다.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은 애굽에서 430년 동안 종살이를 했습니다. 그 노예생활이 얼마나 지긋 지긋했겠습니까? 말로 형언할 수 없는 고난과 눈물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부르짖음과 순종의 결단을 보시고 모세를 보내사 바로 왕으로부터 해방시켜 주셨습니다.
해방의 기쁨은 잠시, 그들은 곧이어 거친 광야생활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 광야 생활도 사람의 눈으로 보면 힘들고 어려운 곳이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 40년 생활을 통해 노예근성을 빼내시고, 불평불만과 원망과 탓을 빼내시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기 위해 훈련을 시키셨던 것입니다.
그 힘든 40년의 훈련을 마치고 이제 눈앞에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땅을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이 얼마나 설레었을까요?
약 500년 만에 자기들의 고국으로 돌아가는 이 백성들이 마음이 얼마나 기뻤을까요?
요단강 너머로 보이는 가나안땅을 바라보면서 만감이 교차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제 곧 들어가게 될 가나안은 어떤 곳인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1.젖과 꿀이 흐르는 땅
8,9절)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또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여 그들과 그들의 후손에게 주리라고 하신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젖과 꿀이 흐르는 땅 - 이 말씀의 의미는 가나안땅의 기름짐과 풍요로움을 나타낸 수사학적 표현입니다.
‘젖’은 소나 양과 같은 가축에게서 풍부하게 얻을 수 있는 우유나 버터를 가르칩니다.
‘꿀’은 가나안의 토산품이 될 정도로 야산에서 많이 채취하는 꿀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우유와 꿀이 많이 생산됩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나라를 가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지질학적으로 그렇게 썩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거기에 비하면 우리나라가 훨씬 낫습니다.
우리나라는 국토의 70%가 산입니다.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이라는 노래가 있을 정도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우유나 꿀이 훨씬 더 질이 좋습니다.
이스라엘 이라는 나라는 지질학적으로 그리 좋은 곳이 아닙니다.
광야가 많고요. 산은 있으나 나무가 별로 없습니다. 갈릴리를 중심으로 지중해 쪽으로 조그마한 평야가 있지만 그리 큰 것도 아닙니다. 우리나라 김제 평야에 비하여 아주 적은 곳입니다. 이스라엘 땅은 돌이 많습니다. 그러니 농사를 지어도 대충 땅을 파고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어떤 씨는 길가에 떨어지고, 어떤 씨는 돌짝밭에 떨어지고 어떤 씨는 가시덤불에 떨어진다는 말이 맞습니다. 우리나라 땅처럼 옥토가 아닙니다.

그런데 성경은 어째서 그런 땅을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했을까요?
이 말씀의 의미를 잘 생각하셔야 합니다.
물론 애굽땅이나, 40년을 헤맸던 광야에 비하면 그 땅은 틀림없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말씀의 진짜 의미는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땅’이라는 것입니다.
가나안땅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약속으로 주셨던 땅입니다.
하나님은 그 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이면 그 어디나 젖과 꿀이 흐르는 풍성한 땅으로 변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고대광실 높은 집을 집고 으리으리한 보석 집을 짓고 살아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그 땅은 떠나야 할 땅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보십시오, 그 당시 사회 경제 문화가 가장 발달한 도시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지 않는 곳이었기 때문에 가장 타락한 도시요, 유황불 심판을 받은 도시가 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시는 땅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11년은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삶이 힘들고 어려운 것은 하나님을 떠나서 내 마음대로 해 보려고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힘들고 어려운 일이 많이 있었다면 이제 2011년도 한해는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축복된 땅이 될 것입니다.
이 땅에서는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 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후손들이 대대손손 가나안땅을 유업으로 받아 계승할 것을 약속해 주십니다.

2.비를 흡수하는 땅
애굽의 땅은 거의 평지입니다. 애굽은 거의 비가 내리지 않는 나라이지만 한번 비가 내리면 홍수가 나고 나일강이 범람해서 농사를 망치게 되는 곳입니다.
이런 땅에 내리는 비는 몹쓸비입니다. 이런 비를 히브리어에서는 <게쉠>이라고 합니다.
몹쓸 비 - 가뭄이 들어 비가 필요한 때는 내리지 않습니다.
비가 너무 많이 내려서 홍수가 나고 강물이 범람하는 비는 몹쓸비입니다.
비가 안 와도 걱정이고, 비가와도 걱정입니다. 이런 비는 게쉠-몹쓸비입니다.

그러니까 노예를 잡아서 관개수로를 만들어야 하고 우물을 파고 연못을 파서 물을 저장해야 하고, 운하를 만들어 인공적으로 물길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수에즈 운하 아닙니까?
이런 지역에서 농사를 지으려고 하니 그 물을 논과 밭으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사람이 어깨로 물통을 지어 날라야 하고, 기구를 이용하여 마치 염전에서 수차를 만들어 발로 밟아 가면서 물을 끌어 올리는 것처럼 해야 합니다.

성경에 ‘발로 물대기’란 뜻이 그것입니다. 수차를 만들어 발로 밟아서 물을 대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런 곳에서 농사를 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입니까?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나요?
하나님이 없었던 애굽 땅은 자기들이 노력하고, 자기들이 고생해서 관개수로를 만들어야 하고, 물통을 만들어서 날라야 하고, 수차를 만들어서 발로 밟으면서 물을 대어야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것도 홍수가 나서 나일 강이 범람해버리면 그런 수고도 수포로 돌아가고 마는 것입니다.
하나님 없이 사는 사람들의 모습을 말합니다.
이런 땅은 <미츠라임>이라고 합니다. 이런 땅은 빨리 떠나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어떤 곳입니까?
이스라엘 사진을 보면 산과 골짜기가 많습니다. 가나안땅의 지형은 자연적인 저수지와 수로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애굽처럼 관개시설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또 이스라엘에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적당한 때 내립니다.

14절)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이른 비는 가나안땅에서는 가을에 내리는 비로 이때 파종을 합니다.
늦은 비는 3,4월 즈음에 내리는 봄비로 추수 기간에 내립니다.
우리나라로 말하면 이른 비는 봄비이지요. 봄비가 내려야 땅을 파고 씨앗을 뿌립니다.
늦은 비는 가을에 곡식이 풍성하게 익을 때 내리는 비입니다. 우리나라와는 반대이지요.
어쨌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겠다는 이 땅은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른 비와 늦은 비 - 마타르(하나님께서 적당하게 만들어서 내리시는 비)
이 말씀의 의미가 깊이 깨달아지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땅에서는 그 땅이 필요한 때 적당한 비를 하나님께서 만들어서 내리시겠다는 것입니다. 맞춤비입니다.
꼭 필요한 때 내리는 비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비를 <단비>라고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로 이런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가물어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어릴 때부터 하나님께서 적당하게 만들어서 내리신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함께 하시겠다는 가나안땅은 어떤 곳입니까?
하나님께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고,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물이 저절로 흘러갑니다.
골짜기에 물이 저장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고생할 것이 없습니다.
이 땅은 하나님의 은혜로 저절로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비를 흡수하는 땅입니다.
비를 흡수하는 땅 - <샤타> 비를 마시는 땅입니다.
애굽 땅은 비를 마시지 않는 땅입니다. 땅이 입을 다물고 있기 때문에 비가 내려도 다 흘러가 버리는 것입니다. 모든 농작물을 쓸고 내려가 버립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땅은 비를 흡수하는 땅, 비를 마시는 땅입니다. 땅이 입을 벌리고 있어서 비를 마십니다. 그러니 그 땅이 비옥해서 농사가 잘 되는 것이지요.

시골에 살 때 논을 보니 모래가 많은 논이 있고, 진흙이 많은 논이 있습니다.
모래가 많은 논은 물이 저장되지 않습니다. 농사를 짓기 힘든 땅입니다.
그러나 진흙이 많은 논은 물 저장이 잘 되기 때문에 논농사가 잘 되는 것입니다.

옥토 - 샤타(비를 마시는 땅)입니다.
그 의미는 1)마시다. 2)즐거워하다 3)함께 마시다 4)맛보다 5)잔치를 열다
는 뜻이 있습니다.
비를 마시는 땅에서는 무엇을 심든지 잘 됩니다. 그러니 사람들이 모여서 함께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영적 의미로 보자면 하나님의 말씀이 강단에서 선포될 때 그 은혜의 말씀을 ‘아멘’하고 받아 마셔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선포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흡수되어야 합니다.
말씀은 생명수입니다. 말씀이 내릴 때 마음으로 받아 마셔야 합니다.
그래야 심령이 살아납니다. 그 심령에서 성령의 열매가 열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귀한 말씀이 선포되어도 입을 굳게 다물고 있으면 은혜의 말씀이 마음으로 흡수되지 않습니다. 그 심령속에서는 아무런 열매도 맺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강단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 ‘아멘’ 하시기를 바랍니다.
입이 열려야 은혜가 들어갑니다.
‘아멘’해야 은혜가 마음에 흡수되는 것입니다.
은혜가 들어가야 마음이 변하고, 마음이 변해야 생활이 변하고, 생활이 변해야 하는 일이 잘 되는 것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하나님께서 적당한 때 비를 내려 주시고 그 비를 흡수하는 땅, 그 땅이 복된 땅입니다.

14절)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여러분 이런 땅에 들어가야 하지 않겠습니까?
2011년은 바로 이런 땅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하나님이 돌보아 주시는 땅
12절)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는 땅 - 다라쉬
다라쉬 - 1)상담하다. 2)살펴보다 3)권고하다 4)적용시키다
이 다라쉬라는 뜻은 하나님께서 이 땅을 정성스럽게 다져 놓으신다는 것입니다.
농사를 짓는 농부의 심정을 보겠습니다.
농부는 봄비가 내리고 땅을 개간할 때가 되면 쟁기질을 합니다.
쟁기질을 하고 나면 다시 굵은 흙을 잘게 부숩니다. 그 논과 밭에 있는 작은 돌멩이나 나뭇가지도 다 집어냅니다. 그리고 거름을 뿌립니다.
땅도 영양분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퇴비를 줍니다.
농부의 손길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돌보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또 하나님이 어떻게 돌보아 주십니까?
연초부터~연말까지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농부는 씨앗을 뿌리고 나서 수확할 때까지 1년 내내 그 논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날마다 가서 물을 확인합니다. 병충해나 벌레를 확인합니다.
이 농부의 마음이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어린아이를 기르는 엄마는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보호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들어가야 할 땅은 어떤 곳입니까?
그 땅은 애굽 땅과 같지 않다고 하였습니다.
애굽 땅은 노예 생활했던 곳입니다. 고난과 눈물이 있었던 곳입니다.
그러나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들어가서 차지하라고 말씀하신 땅은 어떤 곳입니까?
1.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곳입니다.
2. 비를 흡수하는 땅입니다. 농사가 저절로 잘 되는 곳입니다.
3. 하나님이 돌보아 주시는 땅입니다. 연초부터 연말까지 항상 지켜보신다고 했습니다.

4.이런 축복된 땅에 누가 들어갈 수 있습니까?
13절)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청와대는 아무나 들어갈 수 없습니다.
초청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어떤 잔치 자리에도 초대받은 사람만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려주시고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수 있는 축복된 땅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1)하나님의 명령을 청종하는 사람입니다.
‘명령’이라고 하면 우리는 얼른 ‘복종’이라는 단어가 떠오릅니다.
군대에서는 상관의 명령에는 절대 복종해야 합니다. 전시에 불복종은 사형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는 ‘복종’이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자발적인 복종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나 감사해서 스스로 기쁨으로 복종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의 명령어가 많이 나와 있습니다.
그 모든 명령을 율법이라고 합니다. 즉 ‘하라’는 말씀과 ‘하지 말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억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너무 감사해서 그 말씀을 스스로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 율법을 예로 들면 10계명이지요.
그 계명을 감사한 마음으로 지키는 것입니다.

1)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2)우상을 만들지 말고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3)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4)주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5)네 부모를 공경하라
6)살인하지 말라
7)간음하지 말라
8)도둑질하지 말라
9)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10)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이런 말씀들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2)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은 예배에 있습니다.
예배에는 하나님께서 내게 먼저 축복해 주심에 대하여 내가 드리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마음과 뜻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시간, 마음, 몸, 헌금, 찬송, 기도, 충성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다시 우리에게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은혜, 성령 충만, 기도 응답, 말씀, 기쁨, 치유,
출 20:24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은 어디서나 하나님께서 임하여 복을 주시겠다고 하였습니다.
교회에 와서 열심히 예배드리십시오.
가정에서 열심히 예배드리십시오, 자녀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직장과 사업장에서 열심히 예배드리십시오, 물질의 복을 주실 것입니다.

이제 말씀을 정리합니다.
우리는 이제 다사다난했던 2010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가 떠나야 할 땅은 애굽땅과 같은 곳입니다. 부르짖어 기도함으로,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다짐함으로 그 더러운 땅을 떠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 밝아오는 새해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비를 흡수하는 땅입니다. 하나님이 언제나 돌보아 주시는 땅입니다. 그 땅에서는 모든 것이 잘 된다고 하였습니다.

올 한 해 동안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고 하나님을 더 열심히 사랑함으로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신 그 축복의 땅으로 들어가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