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12:33~27 나무도 좋고 열매도 좋다 하든지 나무도 좋지 않고 열매도 좋지 않다 하든지 하라 그 열매로 나무를 아느니라 독사의 자식들아 너희는 악하니 어떻게 선한 말을 할 수 있느냐 이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함이라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

1.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말과 관련하여 우리가 알아야 할 대표적인 성경구절로, 잠언 18:21의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이 말씀과, 민수기 14:28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 말씀이 있습니다. 말의 영향력, 말의 중요성을 가르쳐 주는 귀한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에 보면 우리 주님은 “우리가 마지막 심판 날에 심판받을 때 우리의 말에 의하여 심판을 당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말로 의롭다 함을 받고 네 말로 정죄함을 받으리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것은 말의 권세와 힘에 대하여 알고는 있지만 그대로 잘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말조심을 하고 좋은 말만 하고 필요하고 유익한 말만 해야지’ 하지만 그 말대로 잘 되지 않습니다.

이번 주 교회 홈페이지에 중고등부 김진우 전도사님이 올린 이해인 님의 말을 위한 기도가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 수없이 뿌려 놓은 말의 씨들이
어디서 어떻게 열매를 맺었을까 /조용히 헤아려 볼 때가 있습니다.
무심코 뿌린 말의 씨라도/ 그 어디선가 뿌리를 내렸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왠지 두렵습니다./ 더러는 허공으로 사라지고
더러는 다른 이의 가슴 속에서/ 좋은 열매를 또는 언짢은 열매를 맺기도 했을
언어의 나무/ 주여 , 내가 지닌 언어의 나무에도
멀고 가까운 이웃들이 주고 간 크고 작은 말의 열매들이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둥근 것 모난 것 / 밝은 것 어두운 것 향기로운 것 어두운 것 /향기로운 것 반짝이는 것 그 주인의 얼굴은 잊었어도
말은 죽지 않고 살아서 나와 함께 머뭅니다.

살아 있는 동안 내가 할 말은 참 많은 것도 같고 적은 것도 같고
그러나 말이 없이는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세상살이
매일매일 돌처럼 차고 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 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 날마다 내가 말을 하고 싶도록 허락하신 주여
하나의 말을 잘 탄생시키기 위하여
먼저 잘 침묵하는 지혜를 깨우치게 하소서.

헤프지 않으면서 풍부하고 경박하지 않으면서 유쾌하고
과장하지 않으면서 품위 있는 한 마디의 말을 위해
때로는 진통 겪는 어둠의 순간을 이겨 내게 하소서.
참으로 아름다운 언어의 집을 짓기 위해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 도를 닦는 마음으로 말을 하게 하소서
언제나 진실하고 / 언제나 때에 맞고
언제나 책임 있는 말을 / 갈고 닦게 하소서.

내가 이웃에게 말을 할 때에는 / 하찮은 농담이라도
함부로 지껄이지 않게 도와주시어 / 좀 더 겸허하게
좀 더 인내롭게 / 좀 더 분별 있는
사랑의 말을 하게 하소서.

내가 어려서부터 말로 저지른 모든 잘못/ 특히 사랑을 거스른 비방과 오해의 말들을
경솔한 속단과 편견과/ 위선의 말들을 주여 용서 하소서.

나날이 새로운 마음, 깨어 있는 마음/ 그리고 감사한 마음으로
내 언어의 집을 짓게 하시어 /해처럼 환히 빛나는 삶을
노래처럼 즐거운 삶을 / 당신의 은총 속에 이어가게 하소서

2.

구구 절절히 우리의 생각을 그대로 잘 표현해 주는 시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시인의 고백대로 “매일매일 돌처럼 차고 단단한 결심을 해도 슬기로운 말의 주인 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 이 시구가 마음에 와 닿습니다. 따듯하고 친절하고 위로와 격려를 주고 칭찬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말을 하고 싶지만 마음과는 다르게 입과 혀는 다르게 나갑니다.

예수님이 귀신들려 눈이 멀고 말을 못하는 사람을 고쳐주셨습니다. 그 사람이 말을 하게 되고 보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놀라서 모두가 하는 말이 “이 사람이 다윗의 자손이 아닌가?”, “이 사람이 메시아가 아닌가” 하고 예수님에 대하여 놀라워하였습니다. 그러자 바리새인들이 이 말을 듣고 ‘ 이 사람이 귀신을 쫓아내는 것은 구신의 두목 바알세불의 힘을 빌려서 이렇게 능력을 행하는 것이다’ 하고 비방하였다. 그들의 비방을 들은 예수님이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갈라진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가 어떻게 서 있겠느냐?

그러면서 예수님을 향하여 비방을 일삼는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주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무가 좋으면 그 열매도 좋고 나무가 나쁘면 그 열매도 나쁘다. 그 열매로그 나무를 안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 나무라는 것은 예수님을 가리키는 것이고 열매는 예수님이 행하시는 일, 기적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비방과 비난이 논리적으로 앞뒤가 안 맞는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독사의 자식이라고 일갈하십니다. 그들 자신이 악하기 짝이 없기에 그 가운데서 어떻게 선한 것을 말할 수 있겠느냐? 바리새인들을 향하여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하면서 그들이 그런 악한 말을 하는 이유를 말씀하십니다.

왜 그들이 그렇게 악한 말을 하는 독사의 자식이 되었습니까? 그들이 마음에 가득한 것들이 악이기 때문입니다. 바리새인 , 독사의 자식이 된 이유는 그들이 마음에 악한 것들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는 아주 중요한 진리를 배웁니다.

3.

우리의 언어생활, 우리의 혀에 대하여 중요한 것을 가르쳐 주십니다.

첫째 , 우리는 마음에 가득한 것을 입으로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 사람의 언어와 말이 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이유는 그 사람 마음에 그런 것들이 가득하기에 그런 것이 은연중에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입술의 언어는 마음의 표현입니다. 그러므로 그 사람의 말을 들어보고 그 사람과 몇 마디 나눠보면 그 사람은 어떤 마음의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의 표현입니다.

두 번째, 선한 사람은 그가 평소에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이 자연스럽게 나옵니다.

반면에 악한 사람은 그가 평소에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자연스럽게 나타냅니다. 우리의 언어라는 것은 평상시에 그 마음에 어떤 것으로 채우느냐?> 평상시에 마음 가운데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어떤 것으로 마음 가운데 채우고 쌓아두느냐에 따라서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 언어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평상시에 일상가운데 어떤 생각을 하고 있고 마음 가운데 어떤 것을 채우느냐에 따라서 늘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어느 목사님 댁은 “할렐루야” 인사를 하면 상대방은 “아멘”하는 식의 대답을 하는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이 목사님 댁에서 앵무새를 길렀는데 말을 기가 막히게 잘하였습니다. 누가 목사님 댁에 들어서면서 “할렐루야” 하고 인사를 하면 앵무새는 쉴 새 없이 “할렐루야”와 “아멘”을 반복했습니다. 들어오는 사람마다 칭찬을 하고 감탄을 하며 그 앵무새를 가지고 싶어 했습니다. 이를 몹시 부러워한 한 집사님이 자기가 기르던 앵무새와 목사님 앵무새를 함께 두면 그 말을 배울 것 같이 앵무새를 일주일만 빌려달라고 했습니다.

사모님은 흔쾌히 승낙을 했습니다. 사모님이 일주일 정도 외박하고 돌아온 앵무새를 반갑게 맞으면서 “할렐루야” 하고 말을 건넸습니다. 그런데 “야 이 새끼야! 이제 오니? 꺼져 버려!” 라고 대답하더랍니다. 평소에 집안에서 하는 말에 따라 그 말을 들은 앵무새가 그대로 따라하는 것입니다. 평소에 어떤 마음으로 쌓고 채우느냐에 따라 입술의 언어가 달라지는 것입니다.

세 번째, 우리가 심판당할 때 어떻게 심판을 당하느냐?

우리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무슨 일을 하였느냐? 어떻게 살았느냐 에 따라 우리의 심판이 달라진다.’ 고후 5:10 “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 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라는 말씀에서 보여주듯이 ‘선악 간에 어떻게 행했는가?’ 그것이 심판의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어떤 삶을 살았느냐에 따라 우리가 심판받는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발견하는 것은 심판의 기준이 바로 우리의 말이라는 것입니다. “너는 네 말로 인하여 의롭다 함을 받고 말로 인하여 정죄함을 받으리라”라고 하십니다. 또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입술의 고백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말이 중요하다는 것, 말의 권세와 영향력에 대하여 들어서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힘과 신비한 능력이 있습니다. 말 대로 되고, 말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러나 우리가 심판받을 때에 우리가 살아오면서 한 그 말로 인해서 의롭다고 인정받고 상급을 받기도 하고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에 한 말로 인해 악하다 정죄 받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4.

오늘 말씀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말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우리 모두가 이런 소망을 갖게 됩니다. 혀의 영향력과 중요성을 잘 알아 우리의 삶에 더 풍성하고 복된 기적들이 나타나기를 바람과동시에 이다음에 주님 앞에 갔을 때도 의롭다고 칭송받고 잘하였다고 상급을 받는 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래서 말을 잘 하고 혀를 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갈수록 표현의 주요성이 강조됩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웅변학원을 보내기도 하고 스피치 강좌에 등록하여 언어표현력을 훈련하기도 합니다.

스피치 테크닉의 핵심은 △ 회중을 두려워하지 말고 △ 자신감을 갖고 △ 발음을 분명히 하라는 것입니다. 지난해 가을에 하이패밀리라는 기관에서 목회자를 위한 스피치 강좌가 있어서 참석을 했었습니다. 지지적 표현 또한 상처를 주는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를테면 미련하다 둔하다 어리석다 겁쟁이다. 비열하다 역겹다 등 위협적인 단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꺼져. 그만둬. 혼나고 싶어 등 빈정거리는 말을 하지 말 것입니다. 또한 비난하는 말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넌 도움이 안 되는 사람이야. 넌 나를 사랑하고 있지 않아. 넌 내 말을 들은 적이 없어. 넌 나를 업신여겨 비교하는 말을 하지 말라 등입니다. 성 차별하는 말 역시 금물입니다.

이런 여러 가지 보다 더 중요한 것 즉 본질적인 것은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입으로 나오는 것은 사람의 마음에 있는 것이 그대로 입을 통하여 나올 뿐입니다. 모든 자연의 기본원리는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심은 대로 거두리라’는 것입니다. ‘콩 심으면 콩이 나오고 팥을 심으면 팥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컴퓨터의 원리가 무엇입니까? 인풋 아웃풋(In Put Out Put)의 원리입니다. 우리의 입술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입에 무엇을 심느냐에 따라 우리의 입술을 통하여 나오는 말도 달라집니다.

5.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을 내느니라. 어떻게 되느냐 하는 것은 날마다 무엇을 쌓았느냐 ? 어떤 것을 쌓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날마다 선한 것을 쌓은 사람은 선한 것이 나오고 악하고 더러운 것을 쌓으면 악한 것이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알고 있고 또 배워서 머리로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어떻게 선한 것을 쌓아 우리 마음에 선한 것으로 가득 채우고 그래서 선한 것을 낼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베트남 김덕규 선교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주로 활동하는 곳은 베트남의 가난한 빈롱이라는 시골지역입니다. 그곳의 가난한 사람들에게 집을 지어주고 또 유치원과 학교와 종합 사회시설을 지어주고 있습니다. 그 가난하고 초라하고 가까이 하기에 꺼려지는 그런 사람들과 만나고 그들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그들에게 다가가는 모습들이었습니다. 우리보다 헐벗고 못사는 나라에 거하면서도 그 모습이 조금도 가식이나 위압적인 모습이 없이 자상하고 친절하고 사랑이 보였습니다. 베트남 공산당 관리들도 인정하고 그에게 훈장을 수여하였다.

그 모습이 참 궁금하였습니다. 목사이지만 목회할 교인도 없고 설교도 하지 않고 새벽기도회도 없는데 말이죠. 그의 혼자서 영성을 유지하고 관리하는 비법은 ‘입술로 나오는 말’ 속에 있었습니다. 늘 감사와 고마움과 은혜 격려와 칭찬과 용기와 소망을 북돋아 주는 말들. 베트남의 영혼을 끔찍하게 위하는 마음의 말들만 쏟아냄이었습니다.

누구 하나 감시하는 사람도 없어 선교사로서 사역의 궤도에서 이탈하여 그릇된 길로 갈 수 있는데 어떻게 그렇게 14년 동안 잘 달려올 수 있었을까. 비결은, 설교도 새벽기도도 하지 못하지만 날마다 큐티 시간을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 기도함으로 주님을 만나고 음성을 듣고 교제하게 된 데 있습니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과 교제하며 묵상하며 자신의 영성을 계속 새롭게 하며 마음을 은혜로 채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3:9입니다. “ 여러 가지 다른 교훈에 끌리지 말라 마음은 은혜로써 굳게 함이 아름답고 식물로써 할 것이 아니니 식물로 말미암아 행한 자는 유익을 얻지 못하였느니라”

날마다 무엇을 마음속에 채우고 있습니까? 날마다 채워지고 있습니까? 내면세계를 채우는 것이 있습니까? 아니면 그저 형식적으로 주일에 한번 교회 와서 예배드리는 것으로 신앙생활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까?

여기 우리 인생의 비결이 있습니다.

날마다 마음속에 무엇으로 채우고 있으며 마음에 쌓는 것이 무엇입니까? 마음에 말씀으로 하나님의 음성으로 기도로 채우면 그런 것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옵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고 마음속을 채우지 않으면 은혜로 말씀으로 사랑으로 진리로 감사로 감격으로 채우지 않으면 우리 입술에는 한숨과 근심과 불평과 원망과 다툼이 흘러나오게 됩니다.

고든 맥도날드는 ‘내면세계의 질서와 영적 성장’이라는 글에서 “평소에 가꾸지 않으면 우리 마음에 온갖 잡초들이 돋아나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내 입술에 그 잡초로 가득한 언어들이 터져 나올 것입니다”고 했습니다.

어떤 씨앗을 심느냐에 따라 열매가 달라집니다. 우리가 마음속에 뿌리는 말씀과 기도는 씨앗과 같습니다. 이 말씀의 씨앗을 계속 우리 마음의 밭에 뿌릴 때 우리 입술에는 아름다운 열매들이 맺힐 것입니다. 기도의 씨앗을 우리 심령에 심을 때 그 열매가 나타납니다.

결론입니다.

날마다 여러분의 마음속에 무엇을 채우십니까? 마음 밭에 무엇을 심습니까? 날마다 마음가운데 심령가운데 영혼 속에 채우는 시간이 있습니까? 무엇을 보고 있고 무엇을 읽고 있고 어떤 사람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습니까?

우리 안에 채우는 것에 따라 우리의 입술의 언어가 달라지고 그 입술의 언어로 인하여 이다음에 우리가 받을 심판이 달라집니다. 날마다 매일 매일 선한 것으로 참된 것으로 경건한 것으로 옳은 것으로 정결한 것으로 사랑받을 만한 것으로 칭찬할 만한 것으로 덕이 있는 것으로 아름다운 것으로 신령한 것으로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날마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우리의 언어가 달라지고 복된 사람이 되느냐 저주의 사람이 되느냐가 결정됩니다. 날마다 신령하고 거룩하고 아름다운 것으로 내면을 마음속을 채우는 성도들이 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그 말이 늘 참되고 경건하며 옳고 정결하며 사랑받을 만하며 칭찬받을 만한 말을 하여 이다음에 주님 앞에 가서 다 의롭다 인정받고 상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청주제자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