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20:24)

새해가 되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인사합니다.
아마 여러분도 그런 인사를 많이 하셨을 것이고, 또 많이 받았을 것입니다.
새해가 되면 의례적으로 하는 인사입니다.
그런 인사를 주고 받으면 정말로 복을 받는 것입니까?
그럴 것 같으면 날마다 앵무새처럼 ‘복 많이 받으시라’고 해야겠지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라고 하는 말은 무엇입니까? 그냥 인사일 뿐입니다.
새해가 되었는데 다른 말로 인사하는 것도 어색하잖아요?
새해 아침이 되었는데 ‘식사 하셨습니까?’ 하는 것도 이상하지요.
아니면 새해 아침에 만났는데 ‘어디 가십니까?’ 그건 왜 물어요? 상투적인 인사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도 그냥 기분좋게 해 보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새해 인사를 하면서 사실은 진짜 그런 복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이 그 복을 진짜로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제가 그런 복을 받았고, 우리 교회가 그런 복을 받았고, 우리 교회안에 그런 복을 받은 사람이 많다고 하면 신빙성이 있는 것 아닙니까?
교회 생활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해하고 ‘아멘’하고 받아들이며 그 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복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러나 설교 말씀을 들으면서도 전혀 마음에 감동도 없고, 다짐도 없고, 결단도 없다면 그 분은 여기 앉아서 시간만 소비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렇게 수 없이 설교를 하고 외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실천하면서 살면 반드시 그의 삶속에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다는 것을 믿기 때문에 말씀을 외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세상 사람들은 복 받으라는 것을 인사만 할 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구체적으로 복을 받는 비결에 대해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
오늘 이 말씀을 잘 들으시고 실천함으로 정말 그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을 보면 복을 받는 비결에 대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오늘 말씀은 한가지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한번 보겠습니다.
‘내게 토단을 쌓고 그 위에 네 양과 소로 네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내가 내 이름을 기념하게 하는 모든 곳에서 네게 임하여 복을 주리라’
성경은 분명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단을 쌓고 제물을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는 하나님이 임하셔서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믿습니까?
믿음은 믿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마음에 받아 들이는 것이 믿음입니다.
저도 이 말씀을 그대로 믿습니다.
이 말씀은 세 가지 조건이 있고, 한 가지 약속이 있습니다.

1.하나님앞에 단을 쌓으라
2.제물을 드려라
3.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라
그러면
4.하나님이 그곳에 임하셔서 복을 주시겠다 는 것입니다.

1.단을 쌓으라
이 말씀은 예배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구약 시대에는 예배를 드릴 때 돌로 단을 쌓아 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나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도록 명령하셨습니다. 이 제사는 이미 아담과 하와 이후 가인과 아벨에게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 후 아브라함도 어디를 가든지 돌단을 쌓고 하나님앞에 제사를 드렸다고 하였습니다.
그 아들 이삭도 제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고, 야곱도 돌베게 했던 돌을 세워 놓고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 돌단을 쌓고 제사를 드렸던 흔적들이 노아 홍수 이후 자손들이 전 세계에 퍼지면서 고인돌 형태처럼 단을 쌓고 하나님앞에 제사를 드렸던 흔적들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유석근 목사님 쓴 ‘또 하나의 선민 알이랑 민족’ 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 책의 내용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서 우리나라 민족이 어떻게 해서 한반도 땅까지 와서 정착하게 되었는가에 대해 성경적으로 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고인돌은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놀랍게도 이스라엘 중심으로 우리나라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에 고인돌 유적이 남아 있습니다. 그 고인돌은 우리나라 역사가들이 주장하는 것처럼 옛날 사람들의 무덤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무덤이었으면 부장품이 나와야 하는데 그런게 없는 것이지요.
그분의 주장은 노아의 후손들이 홍수 이후에 전 세계로 흩어지면서 가는 곳마다 돌 단을 쌓아 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후손들이 세계 여러나라로 흩어지면서 단을 쌓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뿐만 아니라 찬송도 불렀는데 그 찬송이 ‘아리랑’ 이라고 주장합니다.
아리랑이 무슨 뜻입니까?
세계적으로 가장 아름답고 부르기 쉬운 민요가 아리랑 이라고 뽑혔습니다.
그러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민요인 우리나라의 아리랑이 무슨 뜻입니까?
학자들에 따라 여러 가지 상반된 의견들의 있습니다
조선시대 밀양 지방에서 내려오는 아랑 낭자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느라 아랑 아랑 부르기 시작했다는 주장이 있지만 신빙성이 없습니다.
또 다른 주장은 대원군 시절 경복궁 중건때 강제 부역에 끌려간 인부들이 집에 두고 온 아내가 그리워서 부르기 시작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만 역시 신빙성이 없습니다.
세 번째는 박혁거세의 부인 알영 왕비설이 있지만 주장이 일치하지 못합니다.

이 책을 쓰신 분의 주장은 ‘아리랑’은 ‘알이랑’에서 온 말이라고 합니다.
‘알’은 하나님을 가르키는 ‘엘’의 변천이며 ‘이랑’이라는 말은 함께 라는 뜻입니다. 누구랑 같이 간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아리랑은 ‘알이랑’이라는 말로 하나님이랑 함께 고개를 넘어 간다는 뜻입니다.

정리하면 노아의 후손들은 이 ‘알이랑’ 찬송을 부르면서 가는 곳마다 돌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는데 그 단이 우리나라에 널리 분포되어 있는 고인돌이라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인돌이 가장 많은 곳이 전라북도 고창입니다. 여기에는 약 2000여개의 고인돌이 산재해 있습니다.
이 책의 내용으로 보자면 노아의 후손 후손들이 산을 넘고 내를 건너가면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아리랑 민요에 보면 고개를 넘어간다고 되어 있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 우리나라까지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산을 넘고 고개를 넘어야 했겠습니까?
그래서 이 아리랑은 세계 최고의 찬송가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찬송가에 보면 사실은 다른 나라 민요가 많이 있습니다.
스웨덴 민요에 가사를 붙인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지요.
전 세계사람들이 좋아하는 <어메이징 그레이스(Amazing Grace>와 <아리랑>을 비교해 음악적으로 분석하기도 했는데 <아리랑>은 10점 만점 중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고 <Amazing Grace>도 높은 점수인 8점을 받았습니다. <아리랑>에는 못 미쳤습니다.

미국에서는 찬송가 229장에 아리랑 찬송가를 만들어 부르고 있습니다.
<DAUM - 아리랑 찬송>

10년 전 민영진 목사님께서 당신의 책에서 아리랑이 미국 찬송가에 실린 것을 소개하셨는데, 민 목사님의 번역을 옮겨봅니다.

1. 주님은~ 하나님~ 형상~이시오~ 만물 중에 으뜸이~신~ 창조주시라
부활하시어 다스~리시니~ 주님은~ 교~회~의~ 머리시~라
2. 주님과~ 더불어~ 새로~ 태어나~ 성령님~ 모~시~는~ 새 생활이라
성령 열매를 풍성~히 맺어~ 주님 다시 오~실~때~ 반겨 맞으리
3. 주님의~ 지체 된~ 우리~ 몸~이~ 생명의~ 말~씀~을~ 먹고 사~니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주님 이름 높~이~며~ 살렵니~다

하나님은 단을 쌓고 예배드리는 것을 좋아하셨습니다.
엘리야 시대를 보면 북 이스라엘 나라는 우상을 숭배하는 나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아합 왕 시대에는 그 타락이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그 부인 이세벨은 모든 우상을 끌어다 심었습니다.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엘리야 선지자를 통해 우상이 참신인지, 여호와 하나님이 참 신인지 대결을 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으로서는 너무나 자존심 상하는 일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각 우상이나 돌 우상을 섬기고 있는 그들을 깨우쳐 주시기 위해서 갈멜산에서 영적 전쟁을 하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은 믿는 사람은 엘리야 선지자 1명 뿐입니다.
그러나 우상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는 선지자는 850명이나 나왔습니다.
대결이 시작되었습니다.
대결 방식은 갈멜산 꼭대기에서 단을 쌓고 그 위에 제물을 올려 놓고 기도를 해서 불이 내려오는 쪽이 참신인 것으로 하는 것입니다
먼저 850명 이방 선지자들이 나와서 기도를 했습니다. 불이 내려오지 않습니다. 오후에는 자기들의 몸에 상처를 내 피를 흘리면서 자기들의 신을 불렀지만 하루 종일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엘리야 차례입니다.
엘리야는 종들에게 무너진 단을 수축하고 제물을 잡아 올리고 거기에다가 물을 길러다 부으라고 하였습니다. 불이 내려와 타려면 나무가 바짝 말라야 할 텐데 엘리야는 오히려 물을 붓게 하고서는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 이 곳에 불을 내려 주소서’ 한마디 기도를 했을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단을 태우고 도랑에 흘렀던 물까지 말려버렸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참신인 것을 증명해 보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무너진 단을 수축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무너진 단이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예배입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습니다.
예배가 무너졌을 때 그 땅에 3년 6개월 동안 흉년이 들었습니다. 예배가 무너지면 재앙이 시작됩니다.
예배가 회복되었을 때 다시 그 땅에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그 땅에 축복이 임하게 되었습니다.

예배 시간은 굉장히 많습니다.
1년이면 주일 낮예배만 해도 52번입니다. 오후예배까지 하면 100번이고, 수요예배를 포함하면 150번이고, 거기에다 새벽예배까지 나오면 약 500번의 예배가 있습니다.
그러니 한번 빠진다고 무슨 일이 있겠습니까?
주일예배 빠지는 것을 쉽게 생각하시는 분이 있습니다.
한번 빠지고 두 번 빠지는 것이 그리 큰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걸 아셔야 합니다.
계속해서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우리 눈에 보이지 않지만 혈관속에 콜레스테롤이 점점 쌓여가고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그 잘못된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언젠가, 머지 않은 시간속에 혈관이 터지는 사고가 나게 될 것입니다.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배 한 두번 빠진다고 지옥가는 것은 아니지만 빠지는 것이 습관화되다 보면 영적으로 동맥경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반면에 예배드리는 것을 생활화하게 되면 어떤 결과가 오는가?
오늘 말씀에 보니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 하나님이 임하셔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올해는 하나님앞에 드리는 예배가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할수 있으면 더 많은 예배에 참여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가정에서도 예배가 회복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그 가정은 틀림없이 하나님의 축복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1년 동안만이라도 가정 제단을 쌓아 보세요.
분명히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

요즘 젊은 부모들을 보면 자녀 교육 때문에 절절 맵니다. 자기 몸으로 낳아 놓고도 어떻게 가르쳐야 할 지 몰라 허둥대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빠들은 회사일이 바쁘다는 핑계로 자녀 교육에 무관심합니다. 시간이 나도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릅니다. 그러니 자녀 교육의 문제를 아내에게 떠 맡겨 놓는 가정이 많습니다. 가정마다 문제가 많습니다.
자녀 교육에 아빠 엄마가 어디 있습니까? 부모가 똑같이 노력을 해야지요.
자녀교육 때문에 염려가 많으신 분들에게 희소식을 알려드립니다
가정에서 1년동안만 예배를 잘 드려 보세요. 분명히 놀라운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가정예배를 어떻게 드릴 것인가?
가족들이 옷을 단정하게 입고 각자 성경책을 준비하여 모입니다.
아빠가 예배 인도를 합니다. 아니면 가족들이 순서를 짜서 돌아가면서 해도 좋습니다.
사도신경 - 찬송 - 대표기도 - 성경본문 - 말씀 나눔 - 축복기도 - 주기도문
어른들은 주일날 들었던 설교 말씀을 요약해서 나누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예배 인도를 할때는 교회학교에서 배운 말씀을 메모했다가 인도하게 합니다.
축복기도 할때는 자녀들은 부모앞에 무릎을 꿇게 하고 머리위에 손을 얹고 기도합니다.
부모앞에 무릎을 꿇게 하는 것부터 교육입니다.
그리고 간절한 마음으로 자녀들을 위해서 축복 기도를 해 주는 것입니다.
그렇게 1년의 시간이 흘러갔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 가정은 틀림없이 아름다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무엇이 복입니까? 가족과 자녀들 내팽개치고 나가서 열심히 일해서 돈만 많이 벌어다 주면 그게 복인가요? 아닙니다. 그건 돈을 많이 번 것이지 복이 아닙니다.
가정의 복은 온 가족이 둘러앉아 서로 축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이 가정의 축복입니다 .
올해는 여러분 가정에 그런 축복이 있으시기를 축원합니다.

직장과 사업장이 축복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보다 10분 일찍 출근하세요.
그 10분 동안 성경 잠깐 보고, 회사와 사업장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자기가 맡은 업무를 잘 처리하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위해서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십시오.
사업하시는 분들은 30분 전에 오십시오.
자기 사업이니 30분전에 와서 사업장안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십시오.
그 안에서 찬송부르고 말씀을 선포하고 사업장을 축복기도해 보세요.
하나님께서 그 곳에 축복해 주시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에 하나님이 임하셔서 축복해 주신다고 약속하셨지 않습니까?
그 말씀을 믿습니까? 그러면 해 보세요.
안 믿어지면 할 수 없구요.
저는 성경말씀에 기록된 축복 받는 방법을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믿고 실천하는 분은 복을 받을 것이고, 믿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살면 작년처럼 사는 것이지요.
저는 우리 교회 모든 성도들의 삶이 정말 아름답게 변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많은 사업장을 가 봅니다. 요즘 경제가 어려운 때이기도 하지만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사업의 문이 열리지 않는데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자기의 신앙과 삶의 모습을 정확하게 분석해 보세요.
내가 하나님앞에서 복 받을 준비가 되었는지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앞에서 부끄러움이 없는지, 교회예배와 사업장안에서 예배를 잘 드리고 있는지 보세요. 사람과의 관계에서 부끄러움이 없는지 돌아보세요. 자기편에서 생각하지 마시고 객관적으로 보세요.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있는 행동을 하는지, 아니면 욕먹는 행동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냉철하게 자신을 보아야합니다.

하나님앞에서는 신앙생활을 잘 해도 사람과의 관계가 잘못되어 있으면 사업은 안됩니다.
옆에서 보면 그 사람이 무엇을 고쳐야 하는지 보입니다. 그러나 말을 못합니다. 오해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정말 하나님앞에서 복을 받기 원하시면 예배를 소중하게 여기십시오.
교회에서 드리는 예배시간도 1번만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아니 그 이상이라도 목숨걸고 예배에 열심을 내 보세요.
예배 시간 늦지 마세요. 사정이 있어서 한번 늦을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습관적으로 예배 시간에 지각하는 것은 하나님앞에서 올바른 자세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맨날 지각하는 사람을 어떻게 처리할까요? 하나님도 인격적이십니다.
하나님앞에서 인격적으로 신앙생활해야 합니다.
새해가 되었는데도 또 지각하는 생활을 하시겠습니까? 고치십시오.

올해 정말 복받는 생활이 되기 원하신다면 이 말씀을 믿으시고, 교회예배, 가정예배, 직장, 사업장에서의 예배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이 약속의 말씀을 이뤄 주시옵소서

2.단위에 양과 소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라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릴 때는 제물이 필요합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규정해 놓으신 예배 법칙입니다.
어떤 분은 그것은 구약 시대 얘기 아닙니까? 하고 볼멘 질문을 합니다.
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 아닌가요?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그 분의 말씀대로라면 구약 성경은 찢어버려야지요.
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그 말씀을 문자적으로도 지키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신약 성경은 그 말씀의 기본 정신이 무엇인가를 설명해 놓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약 성경에 보면 ‘살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살인하지 말아야지요. 사람의 죽이면 안됩니다. 문자적으로 지켜야 합니다.
그러나 신약 성경에 오면 그 말씀의 기본 정신을 예수님이 설명해 주시고 있습니다.
구약에서 ‘살인하지 말라’고 하신 것은 문자적으로도 지켜야 하는 것이고, 기본 정신은 남을 미워하지 말라는 것이라고 해석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잘 읽고 이해해야 합니다.

예배를 드릴 때는 언제나 예물이 있어야 합니다.
십일조는 기본이니까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고, 여러분이 예배를 드릴때는 언제나 예물을 준비해야 합니다.
교회에 와서 예배를 드릴 때도 예물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릴때도 예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게 정식 예배의 모습입니다.
양이나 소를 잡아 예배를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액수는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조금 부족하면 적은 헌금을 드리면 됩니다. 여유가 있으면 많이 드리면 됩니다.
직장에서도 사업장에서도 혼자 예배를 드릴때도 예물을 드리세요.
그 예물은 잘 모았다가 주일날 예배드릴때 올리면 됩니다.
하나님은 그 예물을 받으시고, 물질의 축복을 해 주십니다.

헌금은 정성껏 드리십시오.
헌금을 드릴때는 항상 봉투를 사용하십시오.
그리고 깨끗한 돈을 준비해서 드리십시오. 재정부에서 정리할 때 보면 마음이 불편할 때가 있습니다. 꼬깃 꼬깃한 헌돈이 많습니다. 돈의 가치를 보자면 같은 것이겠지만 우리가 하나님앞에서 복을 받으려면 헌금도 정성스럽게 잘 준비하셔야 합니다.
여러분 가게에 가서도 거스름 돈을 새 돈으로 바꿔주는 가게가 있다면 그 가게는 틀림없이 잘 될 것입니다. 주인의 마음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가게하시는 분들? 그렇게 해 보세요.
은행에 가서 항상 새 돈을 준비해 두었다가 손님이 올때마다 새돈으로 거스름돈을 줘보세요. 그런 일이 계속 된다면 분명히 좋은 소문이 날 것입니다.
요즘은 카드를 쓰기 때문에 현금이 별로 없지요?
사람의 마음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앞에 예배를 드릴때는 항상 새 돈을 준비해서 봉투에 넣어서 드리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적은 액수라도 맨돈으로 헌금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헌금하는 우리의 자세도 보신다고 했습니다.
물질의 축복은 물질을 어떻게 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무엇을 심든지 그대로 거둔다고 하였습니다.
복을 받기 원하시면 예물을 정성스럽게 드리시기 바랍니다.

3.어느 곳이든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십시오.
사람들은 자기 이름이 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관광지에 가 보면 자기 이름을 써놓은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벽돌에 써 놓은 사람, 대문에다 써 놓은 사람, 나무 껍질에 칼로 새겨 놓은 사람, 스프레이로 이름을 써 놓은 사람,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습니다.
운동선수들이 타고 다니는 버스 옆면을 보세요. 온통 낙서 투성이입니다.
아무개 선수 사랑해, 나 누구를 좋아해, 뭐 구질 구질한 내용이 많습니다.
그런곳에 이름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문에 이름이 났다고 생각해 보세요.
자랑스럽지 않겠습니까?
제 이름이 흔하지 않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실제로 제 이름이 신문에 난 적이 있습니다.
자기 이름은 얼른 눈에 띄지요. 성은 아니었지만 제 이름이 났습니다. 어떤 사람인가 내용을 읽어보았더니 여름에 장마철에 전선에 감전되어 죽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삼가 그 철배씨의 명복을 빕니다.

이름이 참 중요합니다. 자기 이름이 어떤 대접을 받느냐에 따라서 관계가 달라집니다.
상대방이 내 이름을 날림으로 쓴다면 기분이 안좋겠지요? 또 더러운 종이에다 내 이름을 쓴다면 안좋겠지요? 내 이름이 쓰여진 종이가 버려졌다면 안좋겠지요?
저는 어떤 사람의 이름을 써 줄때는 제가 할 수 있는 한 가장 성의있게 이름을 써줍니다.
상대방을 귀하게 여겨 드리는 것입니다 .

하나님의 이름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십계명에 보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라는 뜻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찬양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곳에 하나님이 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정리합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곳에 임하십니까?
예배드리는 곳,
단을 쌓고 예물을 드리는 곳,
하나님의 이름을 기념하는 곳,
바로 거기에 하나님께서 임하셔서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들이 복을 받지 못하면 제 마음이 너무나 아파요.
제가 말씀을 잘 못 가르쳤나? 내가 기도가 부족한가? 내가 무엇을 잘못했길래 성도가 복을 받지 못할까? 심히 마음이 아픕니다.
그래서 저는 제 마음이 아프지 않기 위해서라도 말씀을 정확하게 가르칩니다.
오늘 말씀 잘 새기시기를 바랍니다.
주일 예배, 주일 오후 예배, 수요 예배, 계속해서 참여하십시오.
저는 지금까지 목회하면서 이 세 예배에 다 참여하면서 신앙생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본 적이 없습니다. 계속해서 참여하면서, 온갖 어려움이 있더라도 계속해서 이 기본적인 예배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결국은 그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는 것을 봤습니다. 넘어지는 사람들이 누구냐면, 문제가 생기면 먼저 예배부터 안 나와요. 이런 사람들은 문제를 극복할 능력이 없습니다. 오히려 함께, 오히려 그럴수록 더욱 하나님께 매달리고 같이 예배에 참여할 때 문제는 문제가 아닌 것처럼 극복하고 넘어설 수 있습니다.

새해 아침입니다. 여러분, 결단하십시오.
거룩한 삶을 위해서 투자해 보십시오. 교회 생활에 헌신해 보십시오.
일을 하지 않던 것도 일을 한번 해 보시고, 작은 일을 맡은 것에서 더 큰 일도 맡아 보시고, 남들이 하지 않는 일도 맡아 보시고, 그리고 헌신하며 땀을 흘리고, 시간을 내고, 여러분의 돈을 투자하고 해 보십시오.
그런데 이상하게 교회일은 해 보면 재미있습니다.
교회일은 옆에서 구경할 때는 힘들것 같은데 막상 해보면 정말 재미도 있고, 보람도 있고, 내 신앙도 저절로 커지는 것을 보게 됩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고 마칩니다.
오래전에 강아지를 키운 적이 있습니다. 누가 요크셔테리오를 한 마리 주어서 길렀습니다. 강아지를 기르시는 분들은 아시지요? 개가 얼마나 주인을 좋아하는지 목숨을 걸고 좋아합니다. 외출했다 늦게 들어가면 가족들은 잠을 자지만 개는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주인을 기다렸다는 듯이 펄쩍펄쩍 뛰면서 즐거워하고 반깁니다.
그래서 개는 기를수록 정이 듭니다.
개한테 들어가는 돈이 얼마나 많습니까? 대형 몰에 가면 개코너가 따로 있습니다.
개한테 쓰는 돈이 많습니다. 개 밥 사야지요, 개 껌 사야지요, 개 장난감 사야지요, 개 샴푸, 개 치약, 칫솔, 개 옷, 개 신발, 개 팬티까지 있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개 미장원에 한 번 데리고 가려면 2,3만원이나 듭니다.
병원에 가면 사람 의료보험은 3,4천원 밖에 안 들지만 강아지는 2,3만원입니다. 그렇게 돈이 드는데도 돈을 씁니다. 개가 목숨을 걸고 나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강아지는 나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고 헌신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냥 먹고 싸고 좋아한 것밖에 없습니다. 나를 좋아해 주는 것입니다 .

하나님과 우리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단을 쌓고 예배를 드리고 헌금을 드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높여 드리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좋아하기만 하면, 하나님을 정말 진심으로 좋아하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책임져 주실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복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의 나라를 더 크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말씀을 잘 기억하시고 올 1년동안 굳게 마음먹고 한번 실천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할 줄 믿습니다.

/보배로운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