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명찰 달기

새해부터는 전교인이 명찰을 달게 됩니다. 지난 해 제가 설교 시간을 통해 뉴저지 찬양교회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 교회는 개척 시절부터 온 교인이 명찰을 달기 시작하여, 짧은 역사에 천 여명이 출석하는 대형교회가 되었습니다. 그 교회는 서로 만나면 이름을 불러주고, 사랑의 교제를 합니다. 친교 사역위원회에서는 이 설교를 듣고, 우리 교회도 모두 명찰을 달고 서로 이름도 불러주면, 더욱 사랑의 공동체가 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정책당회에서는 새해부터 명찰을 달기로 하였습니다. 사진도 넣고 다양한 정보를 이름표에 넣을 수는 있지만, 너무 복잡하면 일이 힘들 것 같아, 이름과 직분만 넣을 생각입니다. 물론 우리 교단 마크와 교회명, 홈페이지 주소와 전화번호는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카드 같은 플라스틱 이름표를 사용하려고 하고, 우리 교회 이름이 들어간 목걸이를 제작하여 목에 걸려고 합니다. 혹 더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알려 주십시오.

이 명찰은 평생 가지고 다니셔야 합니다. 분실하지 않도록 해 주십시오. 물론 분실해도 교회에서는 재발급을 해 드립니다. 무한정 재발급할 수는 없기에, 보관 책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약간의 발급 수수료는 지불하셔야 합니다. 교회에 오시면 언제든지 명찰을 목에 걸고 다니십시오. 서로 이름을 불러주고, 특별히 새가족들의 이름을 불러 주시기를 바랍니다. 성도님들이 서로 이름도 외우고, 더욱 관심을 가져 주시기를 바랍니다. 당일 등록하신 분들에게도 바로 발급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2. 차량부 주차관리를 위하여

이는 정책당회 결의 사항은 아닙니다. 다만 차량부에서 주차관리에 어려움이 있어서, 온 성도님들에게 간곡하게 부탁을 드리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 교회 지하 주차장은 72대를 세울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교회등록 차량대수는 현재 320대이고, 주일 3부에 오시는 성도님들의 차량만도 100-120대입니다. 이중 주차를 한다고 하더라도 현재 차량도 소화할 수가 없는 실정입니다. 앞으로 교회의 부흥을 생각한다면 현 시점에서 주차를 조금씩 양보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다음과 같이 협조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1부 예배 - 현행대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2,3부 예배 - 격월제로 실시합니다. 홀수달은 차량번호 끝번호가 홀수인 차량이 주차하고, 짝수달은 차량번호 끝번호가 짝수인 차량이 주차합니다. 예를 들어 차 번호가 1234번이라면 2, 4, 6, 8, 10, 12월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단 예외가 있습니다. 교회 및 목회자 차량, 장애인 차량과 70세 이상 되신 성도님 차량, 1-2년까지 새가족(새가족부에서 발급한 새가족 등록카드 부착)은 모두 월부제에서 제외됩니다.

그럼 주차를 할 수 없는 달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차를 가지고 오신 경우, 교회밖 주변도로나 남산타운 아파트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서울시 공고로 인해 주일엔 도로에 차량주차를 허용하기에 주차위반딱지를 발부하지 않습니다. 다만 남의 집 앞에 주차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면 신고가 되기에, 주차 위반 스티커를 받게 됩니다. 이러한 월부제가 강제 조항은 아니나, 교회의 부흥과 새로 교회를 나오시는 분들을 위해 실시하는 것입니다. 교회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음 달부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부득이 지하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할 때는 웃으면서 차량부에 말씀해 주십시오. 차량관리부도 기쁘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약수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