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도한 사용과 부적절한 처신으로 물의를 빚은 분당중앙교회 최종천 목사가 사임한다.

CBS에 따르면 분당중앙교회는 지난 1월 16일 당회를 열어 최종천 목사의 사표를 수리했고, 소속 노회인 평양노회는 노회장인 고영기 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선임했다.

최종천 목사는 안식년 중 미국여행을 하며 여자 교인과 적절치 못한 행동을 한 것으로 논란을 빚었으며, 교회의 기금으로 적립식 펀드에 가입하고, 목회비와 자녀 유학비를 과도하게 지출한 것 등이 문제가 되어왔다.

한편 분당중앙교회는 최종천 목사와 관련해 재정감사를 교회 자체적으로 시행할지, 노회로부터 받을지 임시 당회를 열어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