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가 상습적으로 교회 전자오르간을 훔친 송 씨와 이를 매입한 중고 악기점 업자 박 씨를 입건했다고 보도했다.

부산 영도경찰서는 송 씨는 지난 1월 14일 오전 부산 영도구의 한 교회에 들어가 2층 예배실에 있던 시가 200만원 상당의 전자 오르간을 들고 나오는 등 지금까지 10차례에 걸쳐 교회의 전자 오르간 1천31만원 상당을 훔쳐온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송 씨는  교회의 출입문이 대부분 열려 있다는 점을 이용, 교회를 범행 대상으로 삼아 절도행각을 일삼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새벽기도를 마친 오전 시간에 주로 범행이 이뤄져 취약시간 교회의 주위가 필요한 상황이다.